레몬나무
1. 개요
운향과의 상록 소교목. 높이는 3미터 정도이며, 잎은 어긋나고 달걀 모양인데 끝이 뾰족하다. 5~10월에 향기가 나는 흰 꽃이 피고 열매는 타원형으로 노랗게 익는데 향기가 진하다. 레몬나무는 접붙이기가 필요없으며 건조하고 온난한 기후에서 잘 자란다. 나무 자체가 추위에 약하기 때문에 영하 이하의 기온으로 내려가는 겨울을 버틸 수 없다. 장마가 오래 이어질 경우 발수가 잘 되지 않는 토양에서는 뿌리가 썩는 등 재배에 어려움이 따른다. 한국에서는 한라산 이남이나 온실에서 키우는 것이 좋다.
마이어(Meyer)라는 품종은 나무 크기가 매우 작아서 화분으로도 키울 수 있는데, 다 자라도 높이가 2m를 넘지 않고 화분도 15-20리터 정도면 다 큰 나무도 키울 수 있다. 다만 레몬나무 자체가 하루에 적어도 4시간 이상 햇볕을 봐야 건강하게 자라는 나무이기 때문에 겨울에도 햇볕이 잘 드는 곳에 놓는게 좋다. 그리고 실내에만 있으면 나무가 옆으로 퍼지기만 하지 꽃도 안 피고 열매도 안 열리기 때문에 날씨가 따뜻할때는 밖에 내놓는게 좋다. 추위에 약한 나무이긴 하지만 영상 4도 밑으로만 안 내려가면 된다.
참고로 벌레가 굉장히 자주 꼬이는 나무이기도 하다. 주로 진딧물과 응애가 주적인데, 특히 응애는 한번 꼬이면 다른 화분에도 금방 퍼지고 굉장히 골치아프므로 레몬나무를 키우려면 실내에서든 실외에서든 농약을 준비하는것이 좋다. 화분 흙은 모래를 섞어서 발수가 좋게 해야한다.
2. 부산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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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다. 꽃말은 '성실한 사랑, 정절'
열매는 레몬이다. 신 맛이 특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