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오 두아르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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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이스탄불 바샥셰히르 소속 브라질 축구선수이다.
2. 클럽경력
2.1. CR 플라멩구
2014년부터 플라멩구의 유소년 클럽에 속했으며 2016년부터 성인 무대에 데뷔하였다. 2017년까지는 그다지 기회를 받지 못했고 눈에 띄는 유망주는 아니었으나 2018년부터 주전이 되어 끈질기고 전투적인 수비로 각광을 받았다.
2.2. AC 밀란
2.2.1. 2019-20 시즌
칼다라의 부상과 무사키오의 부진 등으로 센터백이 필요했던 AC밀란에 의해 영입되었다. 등번호는 43번. 이적료는 약 11m유로. 밀란 레전드 세르징요의 추천으로 영입했다고 한다. 하지만 주전으로 활약할 것이라는 전망과는 달리 리그 적응도 하지 못하고 나올 때마다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무사키오만큼이나 피지컬적으로도 부족해 무사키오와 뭐가 다르냐는 평가까지 나오고 있다. 게다가 큰 부상을 연이어 당하며 시즌을 제대로 치르지 못했고, 결국 겨울 이적시장에서 영입한 키예르와 유망주 가비아에게도 자리를 내주었다. 대체적으로 성공적이었던 말디니의 영입중 거의 유일하게 실패한 영입. 테오, 베나세르, 즐라탄, 키예르 등이 대박을 친 것에 비해 상당히 초라해진 영입이다. 시즌 내내 부상으로 신음하는 것이 칼다라나 콘티를 떠올리게 만드는 중. 부상 이전에도 라그에 적응하지 못하는 듯 했는데 큰 부상까지 겹치니 답이 없는 수준이다. 부상 후 핏이 전혀 돌아오지 않아 시즌 종료 후 브라질 리그로 임대를 갈 수도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덕분에 밀란은 또 새로운 센터백을 찾고있다.
2.2.2. 2020-21 시즌
2020-21 프리시즌에도 안좋은 폼을 그대로 이어가고 있어 피올리의 플랜에서 거의 제외된 듯 하다. 이 선수가 정말 브라질에서 잘하던 선수가 맞는지 놀라울 정도로 기본적인 수비조차 하지 못하고 있다. 자신감도 완전히 떨어진듯. 피올리에게 대놓고 폼이 안좋다고 지적까지 받고 있어 밀란에서의 앞날은 어둡다. 거기다 코로나 양성으로 시즌 초에 출전조차 못하는 중. 실력도 실력이지만 운까지 따르지 않고 있다. 팀에서는 처분하고자 하는데 딱히 원하는 팀도 없어 방출은 커녕 임대조차 보내지 못하고 있다. 밀란 보드진은 무사키오와 두아르치를 내보내고 새로운 센터백을 영입하려 했으나 무사키오의 부상과 두아르치의 폼때문에 내보내는 것을 실패하고 새로운 센터백도 영입하지 못했다. 하지만 센터백 보강이 없었다는 점에서 두아르치에게는 이번 시즌이 밀란에서의 마지막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시즌의 부상을 극복하고 자신을 증명하는 것이 급선무. 10월 중순에 코로나에서 회복하여 훈련에 복귀했다. 하지만 가비아에 밀려 로테이션으로도 활용되기 힘들어보인다.
유로파리그 스파르타 프라하전에서 교체출장했고 이미 크게 이기던 경기라 특별한 활약은 없었다. 로마뇰리가 최악의 폼을 보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두아르테에게는 기회가 오지 않고 있어 겨울에 방출 가능성도 높다. 스파르타 프라하 원정경기에서 드디어 올시즌 첫 선발출장을 했고 평범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파르마전에서 부상당한 가비아 대신 칼룰루가 교체되어 센터백 초이스에서 가장 밀려나있음을 보여주었다.
겨울 이적시장에서 방출리스트에 올라왔다고 하며 임대나 이적 등 어떤 방식으로든 팀을 나갈 확률이 높아졌다.
2.2.3. 이스탄불 바샥셰히르 FK (임대)
2021년 1월 11일, 터키의 이스탄불 바샥셰히르 FK 로 완전이적 옵션을 포함한 임대이적이 확정되었다. 기간은 다음 시즌까지. 장기부상을 당한 스크르텔의 대체자원으로 보인다.
3. 플레이스타일
태클에 상당히 능하고 열정적인 수비를 하기에 푸욜을 떠올리게 하는 선수. 남미 수비수 답게 발밑도 좋고 짧은 패스도 정교한 편으로 빌드업 시 훌륭한 면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크로스시 상대를 놓치는 경우가 잦으며 신장도 센터백치고 작은 편이라 공중볼 상황에서 경합에 약한 면이 있다. 밀란에서는 무사키오와 비슷한 부분이 많은데 왜 굳이(...) 영입했냐는 평가도 있다.
밀란에서 연이은 큰 부상으로 시즌을 날려먹은 뒤 폼이 돌아오지 않고 있다. 몸싸움에서 밀리는 것은 물론 수비위치 선정이나 태클 등에서도 감을 잃은듯한 모습을 보여 발전이 아니라 기량이 오히려 퇴보하고 있다.
[1] 포르투갈 발음으로는 두아르치가 올바른 발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