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니
1967년 영국의 린든 레이니(Lyndon Laney)에 의해 설립된 악기 회사. 설립자이자 연주자인 레이니는 버밍험 근처의 웨스트브로미치(West bromwich) 지역의 '밴드 오브 조이(a band of Joy)' 라는 밴드에서 기타연주자였다. 이 밴드 오브 조이는 다른 의미로 엄청난 밴드였는데, 이유는 드러머로 존 본햄, 보컬에는 로버트 플랜트[1] 가 있었던 밴드였기 때문이다.
레이니는 기타리스트로써의 재능은 별로 없었는지 금새 기타를 그만두고, 앰프설계에 흥미를 느껴 자기집 차고에서 앰프제조 회사를 만들게 된다. 몇몇 앰프를 설계했고, 60년대 후반, 자신의 인관관계를 이용하여 레드 제플린 투어에 레이니 앰프를 대동시켜 일약 세계구급 앰프회사로 발돋움한다.[2]
그러다가 레이니라는 브랜드를 일약 1류 브랜드로 만들어 준 수퍼밴드가 있었으니...그것이 바로 블랙 사바스.
토니 아이오미의 중후한 리프는 레이니 앰프를 통해 완성되었다.
이후 LA메탈 씬에서 자주 사용된 VH100 시리즈는 90년대 얼터너티브 신에서도 너바나의 앰프로써 유명세를 탔었다.
흔히 같은 영국의 마샬, VOX, 신흥 강자 오렌지앰프 와 더불어 브리티쉬 사운드를 대표하는 앰프이다.
주요모델로는 VC30 (이라쓰고 AC30의 카피라 한다) , VH100, PA-100 (블랙 사바스의 앰프) 등이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