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니 썬
[image]
'''Rainy Sun'''
대한민국의 록 음악[1] 밴드. 1993년 부산에서 결성되어, 몇 번의 멤버 교체를 거쳐 현재 1집 멤버였던 보컬 정차식, 기타 김태진,[2] 베이스 최태섭, 드럼 김대현이 다시 모여 활동하고 있다.
1990년대 '''귀곡 메탈'''이라는 별명을 얻은 색깔 있는 음악으로 인디씬에 충격을 주었다. 앨리스 인 체인스의 영향이 느껴지는 몽환적인 사운드에 정차식 특유의 흐느끼는 듯하다가도 폭발하는 보컬이 특히 인상적이다. 1집은 정차식의 흐느끼는 듯한 가성과 샤우트 창법이 어우러진, 다른 밴드의 음악과 확실히 차별되는 레이니썬만의 강렬한 음악을 보여주었다. 여담으로 이 앨범은 한국 대중음악 100대 명반 순위를 매길 때 101위(...)를 기록하는 바람에 리스트에 실리지 못한 비운의 음반이기도 하다.
그러나 1.5집[3] "유감"에 이르러서는 이런 색깔을 버리고, 어쿠스틱적인 편안한 사운드가 되어 떨어져 나가는 팬도 많았다. 그래도 타이틀 "유감"은 괜찮은 곡이며, 화이트데이의 엔딩곡인 Palobina가 수록된 앨범이기도 하다.
2집인 "Women"에서는 외국인의 재즈 드러머[4] 를 새로 섭외하여 트립합 사운드를 보여주었다. 1.5집과 마찬가지로 전작의 메탈사운드는 없어졌지만, 레이니 썬 특유의 음울한 사운드로 국내의 록 마니아들에게 그 실력을 인정받았다.
그러나 3집[5] 인 "ORIGIN"에서는 1집의 사운드를 다시 재현하듯, 헤비한 메탈 사운드로 돌아와서 옛 팬들이 다시 환호하였다고. 3집은 2집의 감수성과 1집의 헤비함이 더해서 기존의 공포스러운 분위기 보다는 좀 더 감성적인 사운드를 보여주었다. 그러나 기존의 음울한 사운드는 그대로. 사실 음울함이라는 정서는 레이니썬의 모든 음악을 관통하는 공통분모이고, 1집부터 2집까지의 짬뽕에 가깝다.
여담으로 1999년에 발매된 컴필레이션 음반인 "1999 인디파워"에서는 조덕배의 곡인 "꿈에"를 리메이크 하기도 했다. 가히 마릴린 맨슨이 유리스믹스의 스윗드림을 리메이크한 것에 비견될만한 수준이다. 그 외에도 위에서 설명했듯 국산 공포게임 화이트데이의 엔딩곡 'Palobina'를 부른게 바로 이 밴드. 특유의 몽환적 분위기에 러시아어로 된 가사를 써서 한층 기괴한 느낌을 준다.
이들의 음악을 평가할때 앨리스 인 체인스를 닮았다는 평이 지배적이지만 인터뷰에서는 툴을 가장 존경한다고 밝혔다.
2011년과 2012년에 보컬 정차식이 솔로 앨범 2장을 발표했다. 둘 다 호평을 받은 음반이며 특히 2집인 '격동하는 현대사'는 2013년 한국대중음악상에서 4개부문 후보에 올라 2개부문(최우수 록 음반, 최우수 록 노래)을 수상하는 위업을 달성했다.
김태진과 정차식이 솔로로 떨어저나가면서 사실상 해체한 상태라고 보는 견해도 있으나, 2003년부터 2009년까지 6년이라는 공백기를 가졌던 것을 생각하면 해체라고 보기도 어렵다.
4집으로 냈던 Origin 앨범이 '''잠정 해체'''를 위한 앨범이라고 한다. 참고
2015년에는 세번째 솔로 앨범인 집행자를 발매하였다. 업텝포의 느낌이 꽤나 많았던 전작에 비해 조용하고 내성적인 분위기가 특징이며 발매 이후의 평은 대체적으로 호평이 많다. 이후에는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기도 하였다.
'''Rainy Sun'''
1. 개요
대한민국의 록 음악[1] 밴드. 1993년 부산에서 결성되어, 몇 번의 멤버 교체를 거쳐 현재 1집 멤버였던 보컬 정차식, 기타 김태진,[2] 베이스 최태섭, 드럼 김대현이 다시 모여 활동하고 있다.
2. 소개
1990년대 '''귀곡 메탈'''이라는 별명을 얻은 색깔 있는 음악으로 인디씬에 충격을 주었다. 앨리스 인 체인스의 영향이 느껴지는 몽환적인 사운드에 정차식 특유의 흐느끼는 듯하다가도 폭발하는 보컬이 특히 인상적이다. 1집은 정차식의 흐느끼는 듯한 가성과 샤우트 창법이 어우러진, 다른 밴드의 음악과 확실히 차별되는 레이니썬만의 강렬한 음악을 보여주었다. 여담으로 이 앨범은 한국 대중음악 100대 명반 순위를 매길 때 101위(...)를 기록하는 바람에 리스트에 실리지 못한 비운의 음반이기도 하다.
그러나 1.5집[3] "유감"에 이르러서는 이런 색깔을 버리고, 어쿠스틱적인 편안한 사운드가 되어 떨어져 나가는 팬도 많았다. 그래도 타이틀 "유감"은 괜찮은 곡이며, 화이트데이의 엔딩곡인 Palobina가 수록된 앨범이기도 하다.
2집인 "Women"에서는 외국인의 재즈 드러머[4] 를 새로 섭외하여 트립합 사운드를 보여주었다. 1.5집과 마찬가지로 전작의 메탈사운드는 없어졌지만, 레이니 썬 특유의 음울한 사운드로 국내의 록 마니아들에게 그 실력을 인정받았다.
그러나 3집[5] 인 "ORIGIN"에서는 1집의 사운드를 다시 재현하듯, 헤비한 메탈 사운드로 돌아와서 옛 팬들이 다시 환호하였다고. 3집은 2집의 감수성과 1집의 헤비함이 더해서 기존의 공포스러운 분위기 보다는 좀 더 감성적인 사운드를 보여주었다. 그러나 기존의 음울한 사운드는 그대로. 사실 음울함이라는 정서는 레이니썬의 모든 음악을 관통하는 공통분모이고, 1집부터 2집까지의 짬뽕에 가깝다.
여담으로 1999년에 발매된 컴필레이션 음반인 "1999 인디파워"에서는 조덕배의 곡인 "꿈에"를 리메이크 하기도 했다. 가히 마릴린 맨슨이 유리스믹스의 스윗드림을 리메이크한 것에 비견될만한 수준이다. 그 외에도 위에서 설명했듯 국산 공포게임 화이트데이의 엔딩곡 'Palobina'를 부른게 바로 이 밴드. 특유의 몽환적 분위기에 러시아어로 된 가사를 써서 한층 기괴한 느낌을 준다.
이들의 음악을 평가할때 앨리스 인 체인스를 닮았다는 평이 지배적이지만 인터뷰에서는 툴을 가장 존경한다고 밝혔다.
2011년과 2012년에 보컬 정차식이 솔로 앨범 2장을 발표했다. 둘 다 호평을 받은 음반이며 특히 2집인 '격동하는 현대사'는 2013년 한국대중음악상에서 4개부문 후보에 올라 2개부문(최우수 록 음반, 최우수 록 노래)을 수상하는 위업을 달성했다.
김태진과 정차식이 솔로로 떨어저나가면서 사실상 해체한 상태라고 보는 견해도 있으나, 2003년부터 2009년까지 6년이라는 공백기를 가졌던 것을 생각하면 해체라고 보기도 어렵다.
4집으로 냈던 Origin 앨범이 '''잠정 해체'''를 위한 앨범이라고 한다. 참고
2015년에는 세번째 솔로 앨범인 집행자를 발매하였다. 업텝포의 느낌이 꽤나 많았던 전작에 비해 조용하고 내성적인 분위기가 특징이며 발매 이후의 평은 대체적으로 호평이 많다. 이후에는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기도 하였다.
[1] 트립합, 모던록, 메탈을 오가는 음악을 했기 때문에 어느 한 장르로 고착하기 힘들다. 1집은 메탈, 1.5집은 모던록 2집은 트립합, 3집은 짬뽕이라 봐야 한다.[2] 내귀에 도청장치의 기타리스트로도 활동하고 있었다.[3] 몇.5집 치고 트랙리스트 등 볼륨이 꽤 커서 2집으로도 간주했는데, 밑에 origin 앨범을 4집이라고 공인 인정하면서 사실상 2집인게 공식화 되었다.[4] 중앙대학교 안성캠퍼스 국악대학 타악과 전임교수인 크리스 바가. 몇달 전에 앨범도 냈다. http://music.naver.com/todayMusic/index.nhn?startDate=20100402[5] 위에서 설명했듯 사실상의 4집이다. 타 매체에서도 4집이라고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