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더 아머
1. 개요
폴아웃 시리즈에 나오는 레이더들이 입고있는 갑옷의 총칭. 말이 갑옷이지 생긴거 보면 그냥 누더기조각 대충 기운 거다. 심지어 3에서는 고무 타이어 반으로 잘라놓은 걸 어깨 갑옷이라고 걸치고 있는 것도 있다. 개성있는(?) 생김새가 특징이지만 역시 자체 성능은 좋지 않다.
2. 폴아웃 3, 폴아웃: 뉴 베가스
성능은 같지만 모양이 다른 바리에이션이 4종류나 있다. 이름이랑 생김새만 다르고 전부 똑같은 레이더 아머이기 때문에 서로 다른 종류끼리도 수리용으로 쓸 수 있는게 특징. 방어력은 3에선 DR 16, 뉴 베가스에선 DT 4로 그냥 일반 옷가지 입는 것보다 아주 약간 나은 방어력을 보여준다. 초반에는 이것저것 주워서 다 팔게되는 게임의 특징상 다 줍게되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자연스럽게 무시하고 지나가게 된다.
- 오리지널
- 황무지 레이더 아머(Raider Badlands armor)#
- 새디스트 레이더 아머(Raider Sadist armor)#
- 폭파 전문가 레이더 아머(Raider Blastmaster armor)#
- 페인스파이크 레이더 아머(Raider Painspike Armor)#
- The Pitt 추가 아이템(여전히 생긴거만 다르고 성능은 똑같다)
- 파괴자 레이더 아머(Raider Iconclast armor)
- 특전사 레이더 아머(Raider Commando armor)
- 포병 레이더 아머(Raider Ordinance armor)
- 고문관 레이더 아머(Raider Paingiver armor)
- 싸움꾼 레이더 아머(Raider Throwdown armor)
한가지 웃긴 게 있는데, 보통 NPC들에게 훔치기로 옷을 넣어준 후 나갔다가 들어오면 NPC가 그 옷으로 갈아입게 된다. 그걸 이용해서 꼬마들에게 레이더 아머를 넣어준 뒤 멀리 갔다가 돌아오면 꼬마들이 레이더 아머를 입고 있는데... 남자아이한테 넣어줄 경우 근육이 생기고, 여자아이한테 넣어줄 경우 가슴이 생기는 '''기적'''(?)을 연출한다. 옷 자체에 폴리곤이 있기 때문에 일어나는 현상. 같은 아머라도 남캐 생김새와 여캐 생김새가 완전히 다르다.
세트로 레이더 헬멧이 있다. 레이더 헬멧도 무슨 용접마스크나 하키마스크 따위의 흔해빠진 얼굴가리개.
유니크 바리에이션으로 레더 레벨, 봄쉘 아머, 메탈 마스터 아머가 있다. 셋 다 The Pitt에서만 나온다.
3. 폴아웃 4
4편에서는 새로운 시스템인 5부위 방어구 시스템에 편입됐다.
이전 작품과는 형태가 좀 다르긴 하지만, 오만 잡동사니 붙여놓고 갑옷이라고 우기는 기본 컨셉은 똑같다. 다만 이거저거 붙인 것 치고는 무게가 가죽 아머 바로 다음으로 가벼운 수준이다. 누더기 아머지만 의외로 포스트 아포칼립스 간지가 살아있고 특히 소재 업그레이드를 전부 마치면 무슨 떡장갑스러운 모양새가 된다. #
그러나 간지나는 외형과 달리 결국 누더기 아머인지라 방어력은 최악 수준. 2티어 갑옷인 가죽 아머나 금속 아머도 물리나 에너지 하나가 엄청 낮긴 하지만 그 반작용으로 다른쪽 저항이 엄청 높은데, 레이더 아머는 그런 거 없고 양쪽다 최하급이다. 최고 등급인 중장갑 기준으로 모든 저항력 총합이 모두 꼴찌. 중장갑 레이더 아머 풀셋이 견고한 컴뱃 아머 풀셋과 비슷한 수준이니 말 다했다.
누카 월드 DLC에선 강화판인 누카 월드 세력별 레이더 아머가 추가되었다. 컴뱃아머와 신스아머를 뛰어넘는 물리/에너지 방어력을 자랑하지만 무게가 아주 끔찍하다. 사실상 마린아머의 하위호환이기 때문에 성능을 중시한다면 그냥 마린아머 입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