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디 베이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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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국의 로맨스 판타지 웹소설. 작가는 주해온.
2. 줄거리
차례차례 이어진 가족들의 죽음과 전쟁.
칼리오페 역시 죽음을 비껴갈 수 없었다.
그런데.
"응애!"
응...애?! 응애라고?!
태어날 무렵으로 회귀해 버렸다?
전쟁의 비극을 되풀이 하지 않기 위해
칼리오페는 소근육 단련-곤지곤지 잼잼-도 하고,
자연의 법칙(중력)을 거스르기 위해 -뒤집기-도 하고,
의사소통 능력 향상을 위해 까까까까(가갸거겨)도 열심히 했다.
그 바쁜 와중에도 가족들과 행복한 나날을 보내기 위해 거침없이 사랑을 표현...
...하는데 왠지 가족들이 더 많이 표현한다...?
숨만 쉬어도 귀여워하며 자신을 덕질하는 가족의 모습에
괴로우면서도 행복한 나날을 보내는 칼리오페.
그리고 달라진 그녀의 곁으로 다가오는 사람들.
미래는 바뀌고 있다.
하지만 드러나는 음모 역시 점점 커지는데...
과연 그녀는 가족의 죽음에 얽힌 음모를 밝혀내고 미래를 바꿀 수 있을까?
3. 연재 현황
카카오페이지에서 2017년 8월 31일부터 연재를 시작하여 2019년 2월 6일, 394화로 본편 연재를 마쳤다.
이후 2019년 6월 15일부터 외전을 시작하여 동년 7월 19일 25화로 연재를 마무리했다.
4. 등장인물
4.1. 루스티첼 백작 가문
- 칼리오페 루스티첼 (애칭: 리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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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작의 주인공으로 남색 머리에 붉은 눈을 지닌 소녀.[1] 전생에 아버지의 이유 모를 실종사와 아버지의 죽음을 파헤치려던 두 오라버니들도 죽음을 맞이하고, 설상가상으로 어머니마저 큰 병을 얻어 별세하고, 주위의 친했던 사람들이 모두 배신하고 떠나가고 절망에 빠져있었다. 자신을 지키는 기사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전쟁으로 인해 죽은 사람들을 묻어주다가 이름 모를 신비한 소녀를 만나게 된다.[2] 신비한 소녀는 칼리오페에게 이번엔 네가 해보고 싶은대로 하며 모두를 지켜보라고 말하고, 그 노래를 다음에 또 들려달라고 말하고는 손을 내밀어 황도12궁의 신비한 마법진을 발동해 칼리오페를 과거로 타임워프시켜 본 작의 스토리가 시작되게 한다.[3] 세상의 대정령들의 사랑과 축복, 가호를 받은 선택받은 소녀로, 세상의 마력과 같은 '테르'라는 힘을[4] 생명의 근원인 '에테르'로[5] 변환시키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신전에 의해 미쳐가던 나라를 자신의 노래에 담긴 에테르로 정화하여 그야말로 어마어마한 지지와 신뢰를 얻게 되었다.
이후 아스타레아스와의 생전의 기억도 해후하고, 아스타레아스와의 사랑이 점점 깊어지게 된다. 그러다 황족과 신전이 드디어 최종보스로 나오자 열렬히 싸우지만, 마지막에 아스타레아스가 자기 대신 죽을 위기에 처한다. 아스타레아스를 향한 간절한 마음에 칼리오페만이 잡을 수 있는 은잔이 나타나고, 아스타레아스도 간신히 목숨을 건진다. 그 이후에 카스틸로 공작저에서 대부인에게 "손자를 저에게 주십시오!"라는 당찬 패기를 선보이며 대부인의 마음을 흡족하게 만들고, 결혼을 허락받는다.[6] 그러다 아스타레아스가 황제로 즉위하는 대관식날에 공개적으로 프러포즈를 받고, 황후로 즉위한다. 그 이후 4년간 신혼부부로 지내다 쌍둥이 황자와 황녀를 낳는다. 황자의 이름은 '아덴하르트', 황녀의 이름은 '아르셀리나'. 아래의 외전 인물 문단 참고.
이름의 유래는 서사시의 신 칼리오페.
본작의 주인공으로 남색 머리에 붉은 눈을 지닌 소녀.[1] 전생에 아버지의 이유 모를 실종사와 아버지의 죽음을 파헤치려던 두 오라버니들도 죽음을 맞이하고, 설상가상으로 어머니마저 큰 병을 얻어 별세하고, 주위의 친했던 사람들이 모두 배신하고 떠나가고 절망에 빠져있었다. 자신을 지키는 기사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전쟁으로 인해 죽은 사람들을 묻어주다가 이름 모를 신비한 소녀를 만나게 된다.[2] 신비한 소녀는 칼리오페에게 이번엔 네가 해보고 싶은대로 하며 모두를 지켜보라고 말하고, 그 노래를 다음에 또 들려달라고 말하고는 손을 내밀어 황도12궁의 신비한 마법진을 발동해 칼리오페를 과거로 타임워프시켜 본 작의 스토리가 시작되게 한다.[3] 세상의 대정령들의 사랑과 축복, 가호를 받은 선택받은 소녀로, 세상의 마력과 같은 '테르'라는 힘을[4] 생명의 근원인 '에테르'로[5] 변환시키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신전에 의해 미쳐가던 나라를 자신의 노래에 담긴 에테르로 정화하여 그야말로 어마어마한 지지와 신뢰를 얻게 되었다.
이후 아스타레아스와의 생전의 기억도 해후하고, 아스타레아스와의 사랑이 점점 깊어지게 된다. 그러다 황족과 신전이 드디어 최종보스로 나오자 열렬히 싸우지만, 마지막에 아스타레아스가 자기 대신 죽을 위기에 처한다. 아스타레아스를 향한 간절한 마음에 칼리오페만이 잡을 수 있는 은잔이 나타나고, 아스타레아스도 간신히 목숨을 건진다. 그 이후에 카스틸로 공작저에서 대부인에게 "손자를 저에게 주십시오!"라는 당찬 패기를 선보이며 대부인의 마음을 흡족하게 만들고, 결혼을 허락받는다.[6] 그러다 아스타레아스가 황제로 즉위하는 대관식날에 공개적으로 프러포즈를 받고, 황후로 즉위한다. 그 이후 4년간 신혼부부로 지내다 쌍둥이 황자와 황녀를 낳는다. 황자의 이름은 '아덴하르트', 황녀의 이름은 '아르셀리나'. 아래의 외전 인물 문단 참고.
이름의 유래는 서사시의 신 칼리오페.
- 루시우스 루스티첼 (애칭: 루스)
루스티첼 가문의 장남으로 남색 머리에 푸른 눈을 가졌다. 칼리오페의 팔불출 오라버니 1. 용모는 아버지인 루스티첼 백작을 닮았다. 엘피너스 가문의 호르세안과는 친한 친구사이며, 호르세안이 깐족거리고 그에 대응해주는 것이 일상. 상당히 엄하고 냉정한 성격의 장남이지만 칼리오페 앞에선 그냥 팔불출 오라버니다.
- 로베르트 루스티첼 (애칭: 로벨)
루스티첼 가문의 차남으로 금발에 붉은 눈을 가졌다. 칼리오페의 팔불출 오라버니 2. 용모는 어머니인 루스티첼 백작 부인을 닮았다. 형인 루시우스에 비하면 활발한 성격의 소년으로 루시우스보다 더 격하게 칼리오페를 예뻐하며, 자기가 훈련하거나 공부하는 시간 외에는 칼리오페와 붙어있으려 한다.
- 루스티첼 백작
루스티첼 가문의 현 가주이자 칼리오페, 루시우스, 로베르트 3남매의 아버지. 백룡 기사단의 지휘관인 기사단장이며, 철혈의 기사단장이라 불릴 정도로 소드 마스터의 경지에 있는 그의 실력은 가히 무시무시하다. 전생에는 그저 칼리오페에게 있어서 무뚝뚝하고 누구보다 믿음직한 아버지였으나, 실제로는 전생에도 칼리오페를 아주 신경쓰고 있었다. 회귀하고 난 이후에 칼리오페가 적극적으로 다가서자 칼리오페의 귀여움과 따뜻한 마음씨에 푹 빠져 극강의 딸바보가 되었다.
- 루스티첼 백작 부인
루스티첼 백작의 부인이며 칼리오페, 루시우스, 로베르트의 어머니. 가문의 남자들 못지 않게 칼리오페를 너무나도 예뻐하며, 칼리오페가 뭘 하든 바로 헤벌레 하며 좋아라 한다. 실상 칼리오페를 제외하면 루스티첼 가문의 서열 1위. 남편이 가진 엄격한 얼굴과 함께 발산하는 중압적인 위압감과는 달리, 그녀가 웃는 미소와 함께 뿜어내는 은은한 살기와 카리스마는 웬만한 귀족들을 전부 다 기죽게 만들 정도며,[7] 아랫사람들의 복지에도 힘써주고 있기에 하인들에게서는 엄청난 지지를 받고 있다. 기사단 일을 하는 남편을 대신해 가문의 금전적 경제나, 서류나 문서 등을 정리하고 관리하는 사람.
- 집사
30년 넘게 루스티첼 가문을 보좌하였고 회귀 전 칼리오페가 할아버지처럼 믿고 따랐던 사람이었으나 실상은 오래전부터 루스티첼 가문을 우습게 여기고 루스티첼 가문의 재산을 욕심내고 있었으며 루스티첼 백작과 두 아들이 사망하자 사하르네 부인의 사주를 받아 루스티첼의 전재산을 횡령하여 루스티첼의 가문을 몰락시킨다. 그 탓에 회귀 전 루스티첼 부인은 제대로된 치료도 받지 못하고 사망한다. 당연히 회귀 후 칼리오페는 이 집사를 감시하였고 회귀 전처럼 칼리오페가 소유한 샬롱을 강탈하려다가 칼리오페의 함정에 빠져 모든 것을 잃고 추방당한다. 회귀 한 칼리오페는 충직했던 집사가 배신한 사정이 있었을 것이라고 약간의 기대를 하였으나 원래 탐욕스러운 집사의 본모습을 알고 크게 실망하여 철저히 매장시킨다.
- 도미닉 경
회귀 전 루스티첼 가문이 몰락하여 월급은 커녕 식사도 제대로 챙기지 못하는 처지가 되었음에도 루스티첼 가문에 끝까지 충성한 충신 이를 기억한 칼리오페는 도미닉경을 자신의 호위기사로 삼고 스티그마에서 실력을 양성할 수 있도록 특혜를 베푼다.
4.2. 카스틸로 공작 가문
- 아스타레아스 카스틸로 (애칭: 레아스)
본 작품의 남주인공으로 백발벽안을 지녔다. 칼리오페와는 3살 차이. 본래 황실의 직계혈통이라 황제 다음으로 황위에 오를 서열 1위다. 어머니와 아버지는 어릴 적 별세하였고,[8] 카스틸로 가문의 대부인인 할머니와 함께 지내는 중. 칼리오페가 만난 것은 피비린내가 자욱한 전쟁터였었다.[9] 칼리오페와 함께 전생을 겪고 회귀하였으며,[10][11] 이후에 칼리오페와 간간히 엮이게 되는 수준이 되고, 칼리오페가 10대 초중반이 되었을 적에 완벽히 썸을 타는 사이가 되었다.[12] 칼리오페를 제외한 루스티첼 가문의 사람들의 뒷골을 땡기게 하는 발언을 하기에 루스티첼 가문의 사람들은 칼리오페를 지키려고 전전긍긍 하며 이를 바득바득 가는 중. 그러다 너 잘 걸렸다 하는 식으로 우연히 만나서 혼쭐을 내려고 해도 칼리오페가 타이밍 나쁘게 나타나서 레아스를 데리고 가버리니 이조차 실패한다.[13]
이후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칼리오페와의 전생도 밝히면서 칼리오페에 대한 사랑이 점점 더 깊어지고, 신전이나 황족의 음모가 모두 까발려지자, 아스타레아스를 중심으로 이룬 결사대가 만들어져 황제의 죄와 악행을 파헤치고 끌어내려 황제가 되려 한다. 하지만 칼리오페를 지키려다 치명상을 입고, 거의 죽기 직전에 칼리오페의 마음에 반응하여 나타난 은잔 덕에 목숨을 건진다. 이후 어떻게든 살아보려던 황제파의 귀족들을 모조리 끌어내리거나 숙청하고, 본인이 황제의 자리에 올랐다. 대관식 날에 칼리오페에게 공개적으로 프로포즈를 하며 딥키스를 시전해 국민들의 전폭적인 지지와 충성을 얻게 되었다. 이를 보던 루스티첼 가문의 사람들은 우리 막내에게 뭣하는 짓거리냐며 당장에라도 칼을 빼들려다가 주위에 있던 호르세안과 에피니, 힐데르트와 유리안이 겨우겨우 말렸다. 그 이후 칼리오페와 4년간 알콩달콩한 신혼 생활을 하다가 쌍둥이 황자와 황녀를 얻게 된다.
이후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칼리오페와의 전생도 밝히면서 칼리오페에 대한 사랑이 점점 더 깊어지고, 신전이나 황족의 음모가 모두 까발려지자, 아스타레아스를 중심으로 이룬 결사대가 만들어져 황제의 죄와 악행을 파헤치고 끌어내려 황제가 되려 한다. 하지만 칼리오페를 지키려다 치명상을 입고, 거의 죽기 직전에 칼리오페의 마음에 반응하여 나타난 은잔 덕에 목숨을 건진다. 이후 어떻게든 살아보려던 황제파의 귀족들을 모조리 끌어내리거나 숙청하고, 본인이 황제의 자리에 올랐다. 대관식 날에 칼리오페에게 공개적으로 프로포즈를 하며 딥키스를 시전해 국민들의 전폭적인 지지와 충성을 얻게 되었다. 이를 보던 루스티첼 가문의 사람들은 우리 막내에게 뭣하는 짓거리냐며 당장에라도 칼을 빼들려다가 주위에 있던 호르세안과 에피니, 힐데르트와 유리안이 겨우겨우 말렸다. 그 이후 칼리오페와 4년간 알콩달콩한 신혼 생활을 하다가 쌍둥이 황자와 황녀를 얻게 된다.
- 카스틸로 대부인
아스타레아스의 친할머니로, 아스타레아스의 안전에 혈안을 들이는 노장이자 사교계의 정점이라 할 수 있는 여왕같은 존재다. 한눈에 보아도 아스타레아스와 닮았다고 생각될 정도로 닮았다. 아스타레아스가 할머니라고 불러주면 줗아한다. 아스타레아스가 좋아하는 칼리오페에게도 알게 모르게 신경을 써주고 있었으며, 이후 전쟁이 끝나고 칼리오페가 아스타레아스를 좋아한다는 당찬 패기를 선보이자 아주 흡족해하며 둘의 결혼을 허락해주고, 대관식때 아스타레아스가 칼리오페에게 프러포즈를 진행하자 전쟁 한 번 내려던 루스티첼 가문과 지지않고 신경전을 펼쳤다.
- 러그윈
아스타레아스의 곁에서 모시는 집사이며, 아스타레아스도 항상 러그윈만 자기 곁에서 시중을 들게 하고 있다.
4.3. 엘피너스 백작 가문
- 호르세안 엘피너스 (애칭: 호세)
검은색 머리에 금안을 지녔으며 루시우스의 절친한 친구로 깐죽대는 듯 하지만 어른스러운 성격. 전생에 루스티첼 가문의 이유 모를 사건을 알아내기 위해 움직였고, 그 결과 배후를 알아내었지만, 당시 루스티첼 가문의 생존자인 칼리오페에게 이 사실을 알리기도 전에 사망하고 말았다. 아래로는 수많은 형재자매들이 있으며, 어머니를 대신해 장손인 자신이 아이들을 챙긴다. 루시우스가 칼리오페에게 찝쩍대지 말라고 하지만, 본인의 취향은 연상이라(...)고 말한다. 서브 남주들 중 한 명으로 리페와는 무려 7살 차이나 난다. 다만 나이 차이가 워낙 크다보니 오빠동생 느낌이 크게 나는 편. 사실 남주들 중에선 리페와 가장 먼저 만났다.
- 에피니 엘피너스
호르세안의 여동생으로 엘피너스 가문의 막내딸으로 붉은 머리에 금안을 지녔다. 호르세안도 통제하기 버거운 괴물. 인형이나 귀여운 옷들을 좋아하는 다른 귀족 영애들과는 달리, 검을 잡아 기사가 되고 싶어하며, 그 바램대로 17살이 되어 기사단에 입단한다. 칼리오페와 언니동생하는 친한 소꿉친구 사이. 기사단에 들어가서도 칼리오페의 곁을 지키는 수호기사가 되었다.
4.4. 서모나 후작 가문
- 힐데르트 서모나 (애칭: 힐데)
전생에 19살의 어린 나이에 궁에 입궐할 정도의 비상한 머리를 가진 천재소년. 옅은 황갈색 머리에 보라색 눈을 지녔으며 꽁지머리로 묶고 다닌다. 다만 문제는 성격이 싸가지가 없어 어머니도 애를 먹는다는 것. 자신을 훈육하는 칼리오페에게 첫눈에 반해 칼리오페가 원하는 것은 이뤄주려고 하고 있으며, 칼리오페에게 훈육을 받고 난 이후에 개과천선하자 어머니가 격하게 감동해 아들의 개심을 유지하기 위해서라도 칼리오페를 친구로 붙였다고 한다. 나이를 먹으면서 점점 아스타레아스를 보필하는 측근이 되었다. 서브남주들 중 한 명으로 어린 시절부터 리페와 결혼하겠다는 등 순수하게 빠져있었다. 처음엔 유리안과 사이가 안 좋았으나 유리안의 정체를 알게 된 이후 친구가 된다.
- 서모나 후작 부인
자작가의 영애로 태어나 싸움질좀 하며 털털하게 자라왔으며, 그녀에게 반한 서모나 후작이 그녀를 졸졸 따라다녀 구애한 끝에 결국 결혼에 골인하고 힐데르트를 낳았다. 티파티에 등장하여 혹시나 사고칠까 걱정되어 힐데르트를 데려오려 했으나 칼리오페의 말에 사과하자 이게 꿈은 아니냐며 격하게 감동했다.[14] 후에 칼리오페와 힐데르트를 친구로 붙여놓기 위해 루스티첼 백작 부인과도 친밀하게 지내는 계기가 된다. 사교계에 있어서 굉장히 큰 입지를 가진 사람이며, 사교계를 통해서 카스틸로 가문과 연을 맺을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이기도 하다.
4.5. 사르니오 백작 가문
- 유리안 사르니오 (애칭: 유리)
사르니오 백작 부인의 아들로 분홍색 머리에 녹색 눈을 가진 소년[15] 으로 전생에는 부모를 죽이고 엄청난 악명을 떨쳤던 연쇄살인마로서, 본능에 따라 행동하는 짐승같았던 존재. 회귀한 칼리오페에 이끌려 서서히 개선되고, 힐데르트처럼 칼리오페에게 반하게 된다. 정신병에 걸린 어머니때문에 불미스런 사고[16] 로 죽은 여동생 안젤리나의 모습으로 여장을 하고 지냈으며, 후에 정체를 들켰어도 모두가 받아들여줘 친한 소꿉친구 사이로 남게 된다. 조부모의 조치에 의해 어머니와 아버지가 이혼함으로서 자신도 지방으로 내려갔다가 몇 년이 지난 시점에서 다시 올라왔다. 올라오자마자 칼리오페에게 모욕감을 준 후작가의 영애에게 칼리오페에게 했던 것처럼 똑같이 되갚아 주었다.[17] 본인은 모르는 척 시치미 뚝 떼고 있다. 수도에 온 이후에는 칼리오페의 곁을 수행하는 매니저가 되었다. 서브 남주들 중 한 명으로 리페에게 가장 집착적인 성향이 강하다. 리페로 인해 회귀한 생에서 개심하여 살인마가 되진 않았지만 여전히 저돌적인 성격이긴 하다. 예쁘장한 외모와 달리 싸움실력은 뛰어나서 어렸을 적에도 힐데를 일방적으로 팼을 정도.
- 사르니오 백작 부인
유리안과, 유리안의 쌍둥이 여동생인 안젤리나의 어머니. 남편이 워낙에 자신과 가문만 생각한 쓰레기라 애초에 사랑받지 않을 것을 각오하고 들어왔다. 그렇게 아이들이라도 돌보며 행복하게 지낼 생각이었지만, 불미스런 사고로 안젤리나가 죽고 그 충격으로 인해 정신병에 걸려 유리안을 안젤리나로 보게 되어 여장을 시킨다. 유리안이 자기는 안젤리나가 아니라고 해도 듣질 않으며, 넌 안젤리나라고 암시를 걸 정도로 제대로 맛이 가버렸다. 후에 루스티첼 가문의 조력을 받은 부모에 의해 남편과는 이혼하고 정신병원에 입원하게 되었으며, 유리안은 조부모쪽에서 기르게 되었다. 외전에서는 상태가 많이 나아져 아들에게 몹쓸 짓을 했다고 자책하며 유리안이 하고 싶은 것을 하고 살게 놔두고 있으며 유리안이 원하지 않는 한 얼굴을 볼 생각이 없다고 한다. 편지를 보내도 그냥 찢어버리던 유리안이 그나마 조금은 나아져 편지를 읽어보긴 한다고 한다.
- 안젤리나 사르니오
유리안의 쌍둥이 여동생. 생전엔 아픈 오빠 때문에 소외받는 삶을 살았음에도 그를 이해했던 다정한 소녀였으나 혼자 놀다가 추락해 큰 부상을 입고 사망하고 만다.[18] 그녀의 죽음으로 사르니오 백작 부인은 정신병에 걸려 유리안을 안젤리나로 여겨 여장시켜 키우고 유리안에겐 평생에 남을 트라우마가 되었다.
4.6. 기타 귀족 가문
- 브리젤 자작 부부
쓰레기 인간 말종 부부. 어머니는 자기밖에 생각할 줄 모르는 인간이고, 허구한 날 어린 자식들을 폭행해왔다. 아버지는 그걸 그냥 방임해왔으며, 제 부인처럼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은 쓰레기다. 부인은 칼리오페의 올바른 말에 열뻗혀 칼리오페를 폭행하려 들었다가 타이밍좋게 난입한 아스타레아스덕에 물러나지만, 이를 기억한 아스타레아스가 일부러 부인을 사교계에서 입지가 큰 귀부인의 파티에 들여보내어 서모나 부인이 가지고 있는 통신석과 자신이 가지고있는 통신석을 연결해 자식들을 폭행하던 영상을 틀어줘 대망신을 시킨다. 브리젤 자작은 자기라도 살아보려고 루스티첼 부인에게 빌다시피 했지만, 칼리오페의 말과 주변에서 쏟아지는 비난 때문에 결국 부인이 가지고 있던 살롱을 칼리오페에게 주고, 수도에 있던 저택을 팔고 지방 영지로 내려갔다. 아이들이 걱정되지만, 조부모쪽이 상냥한지라 큰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한다.
- 사하르네 백작 부인
전생에 칼리오페의 애원에도 불구하고 몸이나 팔라며 매몰차게 내쫒은 귀부인. 칼리오페의 집안의 집사를 매수하여 그나마 남아있던 루스티첼 가문의 재산을 강탈하여 루스티첼 가문을 파산시킨 원흉. 알고보니 본작의 최종보스인 신전과 황제와 내통하고 있었으며, 이 때문에 전생에 칼리오페를 내쫒은 것. 회귀한 칼리오페에게 사기를 치려다가 사하르네 부인의 속내를 뻔히 들여다보던 칼리오페와, 칼리오페를 남몰래 지켜주던 아스타레아스에게 된통 당해 전생에 자신이 칼리오페에게 했던 것처럼 시원하게 당하는 수모를 겪고,[19] 자신이 따르는 주군이나 황제, 모두에게 버림받는 신세가 된다. 마지막 칼리오페에게 애원하나 회귀전 칼리오페에게 하였던 모욕을 그대로 듣고 자살한다. 그후 사하르네 백작가문은 파산하였고 사하르네 부인의 시신은 산에 버려져 들짐승 먹이가 된다.
- 로아힌 백작 가문 부인
브리젤 자작 부인의 말로는 대명문가라고 한다. 백작위이기 때문에 입지가 후작보다 낮을 수 있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로아힌 백작 가문은 사교계에서 제일 유명하고 가장 큰 입지를 가진 가문이기도 하기 때문에 그 영향력은 후작 가문 못지 않다고 한다.
- 칸테나 백작 부인
제국을 지키는 4개의 기사단 중에서 마법 기사단인 적룡 기사단을 이끄는 부단장이며, 다혈질이다. 칼리오페의 천재적인 재능을 알아보며, 매우 예뻐한다.
- 피엔테 후작 가문
제국의 황제 편에 서서 높은 신임을 받던 황제파의 주된 가문이다. 후계로는 '크레피안느 피엔테'라는 영애가 있으며, 칼리오페에게 좋아하는 감정과 동시에 질투와 시기의 감정을 느끼다 결국 도를 넘어서는 일을 벌일 때도 있었다. 몇 번은 칼리오페가 크레피안느의 성격을 알고 있으니 만큼 그녀를 상처주지 않기 위해서라도 그냥 넘어갔지만, 칼리오페의 머리카락을 자르고 와인을 엎어버렸을 때 결국 분노해 크레피안느를 배려해주지 않고 내쳐버렸다.
- 바셀로 자작 부인
피엔테 후작 가문과 연줄을 가진 먼 친척관계. 칼리오페의 살롱을 조롱하며 주변 사람들에게 견제를 받다가 칼리오페의 예지같은 말에 자기 꼬리를 밟아 결국 다른 귀족 가문들이 피엔테 후작 가문을 공격할 수 있는 시간과 기회를 줘버렸다.
- 몽에르트 후작 가문
서모나 후작 가문과 같은 지위와 입지를 가진 후작 가문. 후계자로는 '베로니카 몽에르트'라는 힐데르트와 비슷한 나이의 영애가 있다. 특히 차기 후작인 베로니카는 힐데르트처럼 머리가 아주 비상하고 잔머리나 꾐, 자기 처신도 잘 하기도 해서 아스타레아스와 밀담을 가졌을때 아스타레아스의 속내가 무엇인지 알아차리고 협력태세로 들어갔다. 칼리오페와도 친밀한 사이로, 에피니처럼 언니 동생하는 사이다. 최종전때 칼리오페의 마음을 얻기 위해 힐데르트와 정보전 싸움을 펼쳐 이놈저놈 다 잡아서 나오는 단서나 증거를 탈탈 다 털어 황제와 황제파가 설 수 있는 입지를 완벽히 지워버렸다. 결국 힐데르트나 베로니카나 더 이상 얻어낼 정보가 없어서 싸움은 무승부로 끝. 사실상 힐데르트와 베로니카. 이 2사람이 칼리오페에게 이쁨 좀 받아보겠다는 마음으로 벌였던 싸움이 타국과 내통하던 황제파를 골로 보내버린 셈이다.
4.7. 황족
- 황제
전생에 루스티첼 가문을 망하게 하고, 아스타레아스의 부모인 선 황제부부를 독살한 범인. 본작의 최종보스 중 한 명. 그 이유는 루스티첼 가문의 '은잔'을 얻기 위해서 였다. 은잔을 얻어 생명의 근원인 '에테르'가 가득한 샘의 물을 떠마셔 영생을 살려는 야망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그 은잔은 선택받은 자인 칼리오페만이 소환할 수 있고 만질수 있는 것도 오직 칼리오페이었다. 당연히 회귀 전 아무도 모르는 진실이라서 은잔을 찾지 못했고 급기야는 내전이 터져서 그 계획은 실패하였다. 하지만 회귀한 칼리오페와 그녀를 지켜주려는 아스타레아스와, 자신을 배신한 신전에 의해 죽음을 맞이하고, 죽어서도 시체병사가 되었다가 다시 사망한다. 후에 선황부부를 독살하고 영생을 얻기위해서 비스신전과 결탁하여 루스티첼가를 모함한 사실이 밝혀지고 그의 황후와 황자가 외국과 결탁하여 아스타레아스를 숙청하려는 계획이 발각되면서 그의 혈육과 황제파들은 반역 및 매국 행위로 황위계승권과 황족의 모든 권리가 박탈되어 모두 감옥에 갇히거나, 죽거나, 평생 노동역으로 보내졌다고 한다.
4.8. 비스 신전
- 비스
젊음의 여신으로 칼리오페를 회귀시켜 잘못된 세상을 변화하게한다. 아마 자신의 이름으로 탐욕을 부리는 비스신전에 크게 실망한듯하다.
- 마르멜 전 대신관
회귀 전 신전과 짜고 루스티첼가문을 몰락시켰으며 성녀의 세뇌능력을 이용하여 이단심문을 통하여 비스신전을 제외한 오렌신전과 로한신전을 탄압하여 제국의 내전을 일으킨 원흉. 회귀한 칼리오페의 스티그마를 강탈하려다가 되려 역관광당하여 그의 부하 타라손에게 배신당하고 파문된다.
- 타라손 대신관
본작의 최종보스 중 한 명. 속가를 부르는 칼리오페를 아니꼽게 여기며, 자신들이 최고라고 여긴다. 귀족들이 기부하는 것을 당연히 자신들의 지갑이라고 여기며, 칼리오페의 발언에 의해 귀부인들의 앞에서 몇 차례 수모를 당한 뒤 더더욱 이를 갈게 되었다. 대신관 같은 자들은 자기 목숨 이외엔 그 어떠한 것도 안위에도 없으며, 결국 칼리오페와 아스타레아스에게 처벌을 받아 죽는다.
- 데우스 신관
모든 비극과 음모의 원흉으로 최종보스로 여겨지던 황제와 대신관들은 모두 이자의 장기말에 불과하였다. 시체를 조종하는 강령술을 사용할 수 있으며 아스타레아스를 죽여 시체병사로 만들려고 했으나, 칼리오페에게 반응한 은잔이 나타나 죽기 직전인 아스타레아스가 살아난다. 오로지 칼리오페에게만 허락된 은잔을 잡으려다가 개죽음 당하고 끝난 인간.
- 하일레나
성녀로 추앙받던 소녀.[20] 칼리오페의 속가에 대적하기 위한 신전의 성가를 부르는 소녀. 처음엔 칼리오페를 얕보았으나, 신전의 추악함과 비열함에 배신당하고, 칼리오페에게 용서받고 구원도 받고 이름도 받는다. 하지만 신성력을 봉인당해 신성력을 쓸 수 없는 상태.[21] 마지막에 아스타레아스를 살리고 각혈하고 혼절하기 직전인 칼리오페를 살렸으나, 팔을 잃고도 움직이는 대신관의 마지막 발악으로 에테르가 가득한 샘물에 빠진다. 다행히 금방 건졌으나 샘물에 빠졌을 때 생명력을 거의 뺏긴 상태였기 때문에 죽기 전에 칼리오페에게 정말 고맙다며, 네 친구로 있어서 정말 행복하다는 유언을 남기고 칼리오페의 품에서 자신이 그토록 원하던 신관으로서 숨을 거두었다.
4.9. 정령
칼리오페에게 자신들의 사랑과 관심과 가호와 축복을 내린 대정령들. 칼리오페처럼 테르를 에테르로 바꿀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전능한 존재들. 하나같이 칼리오페의 노래를 좋아한다. 땅의 대정령은 거대한 고래처럼 생겼고, 바람의 대정령은 새처럼 생겼다. 보통 사람들의 눈에는 보이지 않으며, 자신들이 허락한 칼리오페에게만 보는 것을 허락하거나, 혹은 힘이 넘치는 장소에 있으면 다른 사람의 눈에도 보인다. 보통 사람의 눈에는 거대한 에너지 덩어리로 보인다.
- 대지의 대정령 : 프네우마케투스테라 (줄여서 '테라')
칼리오페가 처음으로 만난 대정령. 비록 꿈 속에서의 사념체로 만났지만 칼리오페에게 해야할 일이나 테르에 대해 알려주는 등 칼리오페에게 큰 도움을 주고 긴 수면기에 들어갔다.
- 바람의 대정령 : 알리스아우카제피루스 (줄여서 '제피루스')
칼리오페가 신관들 때문에 골먹을 때 나타난 대정령. 생각없이 꺼낸 말조차도 인간들에게 있어선 어마어마한 파급력을 자랑한다고 한다.[22] 칼리오페는 우리의 사랑을 받는 아이니 건드리면 가만 안두겠다라는 식으로 말해서 누구도 함부로 칼리오페를 건드릴 수 없게 만든다. 칼리오페의 곁에 작은 새형태로 머무는 정령. 테라가 잠들었기 때문에 칼리오페가 주로 불러내며, 칼리오페와 함께하는 대정령.
4.10. 기타 인물
- 하르첸
칼리오페의 노래와 함께 피아노를 연주해준 피아니스트. 꽤나 뛰어난 실력인지 칼리오페의 노래에 어울리지 않는 수준높은 피아노 솜씨라고 평가하는 영애들이 많았다.
- 카이논
카메라를 발명한 사람이며, 루스티첼 가문과의 계약을 통해 칼리오페를 전속 모델로서 삼아 성장한 대기업의 사장이다. 칼리오페와의 얘기를 통해 적극 협력하며 루스티첼 가문의 든든한 조력자가 되어주고 있다.
4.10.1. 외전 인물
- 미하일 에미렌트
외전 편의 최종보스.
발루에린 왕국의 왕세자. 태양같은 금발에 몸은 다부져있고, 웬만한 남자들 저리가라는 미모를 가진 꽃미남. 하지만 성격이 쓰레기. 천둥벌거숭이처럼 온 세상의 모든 것이 다 자신의 것이라는 마인드를 가지고 있는 남자. 칼리오페가 주최한 희귀병을 앓고 있는 어린아이들을 위한 자선 공연에서 처음으로 나타나 "네 운명"이라는 닉네임으로 100억에 가까운 큰 돈을 기부한다.[23] 그러다 칼리오페가 임신을 하였다는 소식을 알리자,[24] 이 사실에 기뻐한 아스타레아스가 기분이 좋아져 자기 지갑에서 100억을 투척. 칼리오페를 열렬히 사랑하는 자신이 2위가 되었다는 사실을 만족하지 못하고 아이야 또 가지면 그만이라면서 칼리오페와 아스타레아스의 아이를 유산시켜버릴 계획을 짠다. 3번이나. 하지만 이 3번의 계획을 알아차린 아스타레아스가 자신의 힘만으로는 꼬투리를 잡기가 부족하다 여겨 믿을 수 있는 루스티첼 가문의 사람들에게 부탁하고,[25] 범인을 잡으려고 혈안을 들인다.
그러다 칼리오페의 임신을 축하하는 사절단으로 나타난다. 불경한 언행과 몸짓으로 칼리오페와 아스타레아스의 기분을 나쁘게 했고, 자신이 가져온 유산약을 사절단이 가져온 선물에 뿌린다.[26][27] 그 사실이 공공연하게 밝혀져 재판이 열리게 되고, 재판이 진행되면서 자신이 예상한 것과는 달리 자신이 범인이라는 사실이 밝혀지자, 이건 음모라며 회피하려 한다. 그 말에 제대로 빡친 아스타레아스의 실명 마법과,[28] 칼리오페가 불러낸 제피루스의 힘에 압도되어 실금까지 한채 어버버대면서 추잡하게 사죄한다. 그리고 그 뒤로 본국으로 강제 송환되다 시피 귀국하고, 국민들의 언성에 국왕은 직접 제국까지 와서 사죄하였고, 미하일은 왕세자의 자리와 황족의 이름을 박탈당하고, 형을 집행당할 것이라고 한다.
발루에린 왕국의 왕세자. 태양같은 금발에 몸은 다부져있고, 웬만한 남자들 저리가라는 미모를 가진 꽃미남. 하지만 성격이 쓰레기. 천둥벌거숭이처럼 온 세상의 모든 것이 다 자신의 것이라는 마인드를 가지고 있는 남자. 칼리오페가 주최한 희귀병을 앓고 있는 어린아이들을 위한 자선 공연에서 처음으로 나타나 "네 운명"이라는 닉네임으로 100억에 가까운 큰 돈을 기부한다.[23] 그러다 칼리오페가 임신을 하였다는 소식을 알리자,[24] 이 사실에 기뻐한 아스타레아스가 기분이 좋아져 자기 지갑에서 100억을 투척. 칼리오페를 열렬히 사랑하는 자신이 2위가 되었다는 사실을 만족하지 못하고 아이야 또 가지면 그만이라면서 칼리오페와 아스타레아스의 아이를 유산시켜버릴 계획을 짠다. 3번이나. 하지만 이 3번의 계획을 알아차린 아스타레아스가 자신의 힘만으로는 꼬투리를 잡기가 부족하다 여겨 믿을 수 있는 루스티첼 가문의 사람들에게 부탁하고,[25] 범인을 잡으려고 혈안을 들인다.
그러다 칼리오페의 임신을 축하하는 사절단으로 나타난다. 불경한 언행과 몸짓으로 칼리오페와 아스타레아스의 기분을 나쁘게 했고, 자신이 가져온 유산약을 사절단이 가져온 선물에 뿌린다.[26][27] 그 사실이 공공연하게 밝혀져 재판이 열리게 되고, 재판이 진행되면서 자신이 예상한 것과는 달리 자신이 범인이라는 사실이 밝혀지자, 이건 음모라며 회피하려 한다. 그 말에 제대로 빡친 아스타레아스의 실명 마법과,[28] 칼리오페가 불러낸 제피루스의 힘에 압도되어 실금까지 한채 어버버대면서 추잡하게 사죄한다. 그리고 그 뒤로 본국으로 강제 송환되다 시피 귀국하고, 국민들의 언성에 국왕은 직접 제국까지 와서 사죄하였고, 미하일은 왕세자의 자리와 황족의 이름을 박탈당하고, 형을 집행당할 것이라고 한다.
- 라인텔 백작
코테린 공국의 사절단으로 온 백작. 칼리오페를 열렬히 좋아하는 골수 팬으로, 자신이 누명을 썻음에도 자신의 무죄를 변호해주는 칼리오페의 말에 감동하여 스스로 자청해서 가짜 범인이 되어 진범을 잡기 위한 연극에 동참한다. 귀족으로서 곱게 자라왔기에 원성과 비난에 익숙치 않았고, 결국 견디다 못해 저 망할 왕세자에게는 꼭 사죄를 들어야겠다는 마음으로 견뎠고, 재판의 결과 사죄를 들었다. 그 이후 아스타레아스에게 감사 인사와 평생 보기도 귀하다는 옷감 선물을 받고 돌아갔다.[29]
5. 미디어 믹스
5.1. 웹툰
2018년 9월 17일 웹툰판으로 연재가 시작되었으며 40화 즈음에 중간에 잠시 2달간의 휴재를 거치고 계속 토요일에 연재되고 있다.
6. 기타
- 로맨스 판타지 장르 중에서도 독보적으로 역하렘 성향이 강하다.
- 레이디 베이비와 같은 회귀/환생 여주 육아물에서 주변인들이 나이보다 성숙한 여주를 띄워주는 건 자주 보이는 현상이지만 본작에선 그 정도가 심한 편이라 좀 호불호가 갈린다. 리페 또래의 아이들이나 귀족 부인들 등 대부분이 리페에게 금방 호의적으로 굴며 리페에게 호의적이지 않게 구는 사람들은 대개 3류 악당들이라 쉽게 응징당한다. 아무리 여주인공을 띄워주기 위해서라지만 10살도 안된 어린아이에게 성인들이 너무 쉽게 당하고 주변인들은 단순히 나이에 비해 성숙한 것을 넘어 비정상적이기까지 한 여주인공을 그저 찬양하기만 한다. 남주인공인 레아스 역시 리페와 마찬가지로 회귀자라 나이에 전혀 맞지 않게 구는데도 주변은 별로 특이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1] 루스티첼 남매들 중에선 가장 부모에게 동등하게 물려받은 느낌이 강하다.[2] 본 세계관에서 등장하는 3명의 신 중 하나인 젊음의 여신 '비스'라고 추측된다.[3] 참고로 이때 칼리오페의 영혼이 과거로 전송되고 난 이후에 칼리오페는 시체 상태로 발견되었다고 한다. 이를 발견한 것이 아스타레아스. 칼리오페가 타임워프한 곳에서 소녀가 칼리오페를 과거로 보내면서 발생한 강력한 힘을 느꼈고, 바로 달려가 보았으나 그곳엔 칼리오페의 시체가 있었다고 한다.[4] 다른 판타지 적인 비유로 말하면, '마력'이다.[5] 테르와는 비교도 안 되는 힘을 가졌으며, 오로지 대정령들과 신들, 그리고 인간중에서는 오로지 칼리오페만이 사용할 수 있는 위대하디 위대한 생명의 힘. 신전에 몸을 담은 모든 사람들은 칼리오페의 앞에 머리 숙여야 할 정도.[6] 전생에서는 이때 기점의 시기가 전쟁이 발발할 때였다. 그러니까 칼리오페가 타임워프를 했을 시절.[7] 웬만해선 절대 꿈쩍도 하지 않을 정도로 간이 큰 아스타레아스나 에페니도 루스티첼 부인의 웃는 얼굴의 살기에 움찔할 정도.[8] 나중에 밝혀지길, 황제가 선황제 부부인 레아스의 부모를 죽였다고 한다.[9] 칼리오페가 쫓기고 있던 와중에 나타나 그녀를 구해주었다고 한다.[10] 영혼이 과거로 돌아와 과거의 일을 전부 기억하는 칼리오페와는 달리 이쪽은 꿈으로 전생을 겪었다는 인식으로 남게 되었다. 그나마도 시간 배열이 엉터리라 알아서 시간 배열을 정리했어야 했었다. 꿈 속에서 아버지와 어머니가 죽고, 현실로 그 일이 일어나고 나서도 제 주위의 사람들이 하나하나 사라져가는 것을 전부 꿈으로 꿔왔고, 그 꿈들 중에서도 가장 충격적이었다던 꿈은 그때 당시 자신이 마음에 두고 있었던 칼리오페가 죽는 꿈이었다고 한다. 전쟁터를 배회하던 자신이 칼리오페가 타임워프한 곳에서 강력한 힘을 느껴 그리로 가보니, 타임워프한 칼리오페의 시체가 있었다고 한다.[11] 8살이 되어 칼리오페와 처음 만날 무렵에 부모가 죽는 꿈을 꾸었고, 그 일이 현실로 이루어졌다. 그리고 그 이후에도 꿈에서 꾼 모든 일들은 전부 다 현실로 똑같이 이루어졌다고 한다. 그 와중에 딱 한가지 꿈만이 달랐는데, 그 꿈이 바로 칼리오페가 나타나는 꿈이었다. 칼리오페가 나타나는 꿈을 다시 꾸려고 했다가 전생의 모든 일들을 경험해보았고, 칼리오페의 시체를 발견하는 꿈도 꾸었다고 한다. 칼리오페가 나타나는 꿈만은 악몽이 아니었고, 칼리오페가 자신이 지켜야 할 평생의 사랑이라는 것을 깨달아 그녀를 지키는 방패이자 검이 되기로 한다. 그 이후에 서모나 후작부인이 주최한 피크닉 파티에서 칼리오페가 전생에 서 불렀던 동백꽃 노래를 듣고 근처에 자신의 손수건을 묶어놔 칼리오페가 자신을 알아볼 수 있게 한다. 그 이후에 거의 10여 년이 지나 동백꽃 노래를 맞춰봄으로서, 두 사람이 서로가 전생을 기억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12] "네가 가시밭길을 걷겠다면, 내가 그 가시들을 치워주면 돼."라고 말한다.[13] 루스티첼 가문의 사람들에게 장인어른, 장모님, 형님들 이라고 불렀다가 전쟁 날 뻔했다.[14] 힐데르트가 갱생했다는 것을 남편한테도 알려주니 부부끼리 격하게 감동했다고 한다.[15] 여장을 해도 위화감 없을 정도로 중성적인 외모라 묘사된다.[16] 어릴 적엔 유리안이 몸이 약했던 탓에 다들 유리안만 신경쓰고 안젤리나는 방치되다시피했다. 착한 안젤리나는 이를 이해했으나 혼자 놀던 사이 추락해 큰 부상을 입지만 다들 안젤리나를 신경쓰지 않아 사망하고 만 것.[17] 칼리오페가 고아원에서 열리는 자선 공연에 올라서야 했었는데, 오는 길에 갑툭튀한 몬스터 때문에 시간이 지체되어 빨리 준비하고 나가려다가 대기실에 숨어있던 영애가 칼리오페의 머리를 숭덩 잘라버리고, 드레스에는 와인을 엎어버렸다. 귀족의 명예나 다름없는 긴 생머리를 잘라버려서 주위 사람들은 영애를 매우 경멸하고 있다. 이를 알고서 수도에 올라온 유리안이 영애를 묶어놓고서 태연하게 웃는 얼굴로 와인을 부어버리고, 머리를 가위로 이리저리 잘랐다. 심하게 잘랐는지 머리에서는 피가 나고 보기 흉한 몰골이 되었다고 한다. 아침에 사람들이 봤을 때는 기겁할 정도였으며, 영애는 후작에게 간곡히 부탁해 자진해서 수도원으로 갔다고 한다.[18] 사실 추락 직후만해도 숨이 붙어있었으나 다들 안젤리나를 신경쓰지 않아서 방치되다 결국 죽음에 이른 것.[19] 루스티첼 가문의 집사와 내통하고 있었다. 하지만 이를 알고 있던 칼리오페가 집사에게서 루스티첼 가문을 모욕하는 말을 듣고 분노하고, 상황이 역전되자 집사는 애걸복걸 부탁하지만, 칼리오페는 냉정하게 대문을 가리키며 당장 꺼지라고 말하고 내쫒았다. [20] 대정령들이 보기엔 그냥 거기서 다 거기라고 한다. 테르의 양이 많냐 적냐 뿐이라고.[21] 데우스가 치료를 못하게 주박을 걸었다.[22] 이는 제피루스가 과거에도 자기 멋대로 현현하여 인간들에게 크나큰 피해를 안겨주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다른 정령왕들은 이름조차 모를지언정 제피루스의 이름만큼은 어린 아이들도 알 만큼 널리 알려졌다고 한다.[23] 딱 1원 모자랐다.[24] 이때 당시 전에 칼리오페는 자기가 임신을 한건지 안한건지 의심스러워했다가 자신이 임신했다는 사실을 알자 아스타레아스와의 거리를 벌렸다. 칼리오페를 품에 안았다가 밀쳐진 아스타레아스는 바로 그 자리에서 쇼크를 먹어 굳어버렸다. 그래서 계속 거리를 벌리는 칼리오페를 안고 싶어 안달복달이 났다가 자선 공연을 하는 걸 보면서 '오늘 밤에는 반드시 안으리라' 라는 생각으로 이글이글 거리는 눈빛으로 공연을 관람하고 있다가 칼리오페가 임신 선언을 하자 그대로 잠시 데꿀멍 했다가 바로 바깥으로 나가 텔레포트를 해서 칼리오페를 데리고 가버렸다.[25] 아스타레아스는 자신이 사랑하는 칼리오페나 자신을 따르는 시종장인 러그윈과, 책사인 힐데르트, 칼리오페를 따르는 매니저 겸 집사인 유리안, 수호기사 에피니 이외의 그 어떤 사람들을 일절 완벽하게 믿지 않는다. 솔직히 100% 확신을 하고 믿는 사람은 오로지 칼리오페 한 사람뿐. 그런 아스타레아스는 칼리오페와 관련된 문제라면 루스티첼 가문이 당장에라도 들고 일어날 것임을 알고 있고, 그에 따라 루스티첼 가문도 100% 신용하지 않지만, 한 가족된 가문으로서 칼리오페를 걱정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여긴다. 그렇기에 칼리오페와 관련된 문제라면 당장에라도 혈안을 들이다 못해 문제의 근원이 되는 줄기에다 뿌리까지 싸그리 싹 다 뽑아내어 처참하게 처리해버리기 때문에 루스티첼 가문을 선택한 것. 애초에 소드 마스터가 3명씩이나 있으니 더할나위 없이 좋다.[26] 주로 차를 우려낼 찻잎에 뿌렸다.[27] 특이하게도 선물에 뿌린 유산약은 유산이 되어도 산모의 몸에 큰 부담을 주지 않고, 오히려 다음 임신을 하는데도 지장이 없게끔 만든 특수한 약이다.[28] 실명처럼 보이게 하는 환상 마법이다.[29] 사실은 칼리오페가 오기 전에 어떻게든 빨리 보내보려는 얄팍한 수작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