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지스탕스 아발론

 

'''The Resistance: Avalon'''
[image]
'''디자이너'''
Don Eskridge
'''발매사'''
Indie Boards & Cards
'''발매년'''
2012
'''인원'''
5 ~ 10명
(보드게임긱: 7-8인 추천)
'''플레이 시간'''
15 ~ 30분
'''연령'''
13세 이상
(보드게임긱: 12세 이상)
'''장르'''
파티게임
'''테마'''
협잡 / 카드게임 / 추리
판타지 / 중세 / 협상 / 파티게임
'''시스템'''
기억력 / 연합 / 동시액션 선택
다양한 플레이어 능력 / 투표
'''홈페이지'''
공식페이지 / 긱페이지
1. 개요
2. 구성물
2.1. 캐릭터 카드
2.1.1. 선의 진영 특수능력 캐릭터
2.1.2. 악의 진영 특수능력 캐릭터
2.2. 투표 토큰
2.3. 퀘스트 카드
2.4. 퀘스트 시트
2.5. 프로모션
2.5.1. 랜슬롯
2.5.2. 엑스칼리버
2.5.3. 호수의 여신
3. 추천대상
3.1. 연령
3.2. 플레이어 인원
3.3. 플레이어 성향
3.4. 플레이 타임
4. 평가
5. 기타


1. 개요


마피아(게임)이라고 알려저있는, 오프라인 친목게임을 보드게임으로 만든 것. 마피아 게임의 규칙을 좀 더 잘 정비하고, 성문화하여 아서 왕 전설의 세계관을 입힌 게임. 원조는 레지스탕스라는 게임이며 아발론은 거기에 테마와 추가 규칙을 덧붙인 것이다.
게임의 목표는 멀린이 자신의 정체를 들키지 않은 상황에 최대 5라운드까지 진행되는 퀘스트에서 세 번을 성공시키면 선의 세력의 승리이고, 그 외의 경우에는 악의 세력의 승리이다. 혹은 한 라운드에서 다섯 번 이상 원정대 구성에 실패하는 경우에도 악의 세력의 승리이다.

2. 구성물


구성물이 아주 단촐하다. 몇장의 캐릭터 카드, 토큰 몇개, 그리고 시트지 몇장으로 구성되어 있다.(그래서 가격도 비교적 저렴하다. 2만원 내외)

2.1. 캐릭터 카드


[image]
플레이어가 선의 세력(아서왕의 충실한 부하)인지, 악의 세력(모드레드의 하수인)인지를 나타내는 카드. 멀린이나 퍼시벌 처럼, 특수능력이 있는 캐릭터들도 있다. 악의세력 캐릭터들 일러스트가 정말 악한 느낌을 주기 때문에, 처음에 볼 때 거부감을 느끼는 사람들도 있다.

2.1.1. 선의 진영 특수능력 캐릭터


1. 멀린 : 게임을 시작할 때 (모드레드를 제외한) 악의 세력이 누구인지 알고 시작한다. 암살자와 더불어 레지스탕스 아발론의 핵심이 되는 케릭터이다. 참가자의 선호에 따라 다양한 특수 능력 케릭터들을 게임에 포함할 수 있지만 멀린(과 암살자)은 반드시 포함되어야 한다.
2. 퍼시벌 : 게임을 시작할 때 멀린이 누구인지 알고 시작한다. 악의 세력에 모르가나가 포함된 경우 멀린과 모르가나 둘 중 한명이 멀린이란 것만 안다. (즉, 누가 멀린이고 누가 모르가나인 줄은 모른다) 퍼시벌을 사용하면 선의 세력이 '''매우'''[1] 유리해진다.

2.1.2. 악의 진영 특수능력 캐릭터


1. 암살자 : 멀린과 더불어 레지스탕스 아발론의 핵심이 되는 캐릭터이다. 퀘스트가 3번 성공했을 때, 자신을 드러내고 멀린으로 의심되는 사람을 지목한다. 해당 인물이 멀린이라면, '''악의 세력의 승리로 게임이 끝난다.''' 이것은 '''최후의 역전의 기회가 될 수 있어''' 상당히 중요하니 암살자는 멀린을 잘 추리하자.. 즉 멀린은 악의 세력이 누구인지 알지만 암살자에게 정체가 드러나지 않기 위해 너무 직접적으로 의견을 피력하면 안된다. 이런 적절한 심리 싸움이 레지스탕스 아발론을 최고의 파티 게임으로 만들어준다.
2. 모드레드 : 게임을 시작할 때 '''멀린에게 자신을 공개하지 않는다.''' 상당히 중요한 포지션이며 멀린에게 보이지 않기 때문에 판을 흔들기에 제일 좋다. 모드레드를 사용하면 악의 세력이 유리해진다.
3. 모르가나 : 퍼시벌에게 멀린의 존재를 알릴 때, 자신도 같이 알린다.[2] 모드레드와는 다른 방법으로 판을 흔들 수 있다. 퍼시벌이 자신을 멀린인 것처럼 믿게 만들거나 적어도 누가 멀린인지 도저히 알 수 없도록 겉으로는 모순이 없어 보이는 교묘한 시나리오를 짜거나 정치질을 해야 한다. 모르가나를 사용하면 악의 세력이 유리해진다. 그러나 멀린이 아니기 때문에 오베론이 있는 판에서는 그가 누군지 모르므로 논외.
4. 오베론 : 악의 세력은 오베론의 정체를 알 수 없고, 그 반대도 마찬가지이다. 그러나 '''오베론은 멀린에게 보인다(!!!).''' 기존 악세력과 단절되어있기 때문에 사인이 안맞으면 3인 원정 때 갑자기 반대 2장이 나와버려 개판이 되거나 악의 세력을 선의 세력으로 잘못 파악하면 열심히 악을 견제하는등의 경우가 너무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웬만큼 잘하는 사람이 아닌이상 오베론을 사용하면 대체로 '''선의 세력''' 이 유리해진다. 반대로, 고수가 잡으면 악의 세력을 이길수 없다. 선의 세력에 녹아들어가기 쉬운 악의 세력이며, 의심도 가장 덜 받고 자신이 원정에 참여하면 다른 사람에게 누명을 씌우거나 답답해진 멀린의 '''멀밍아웃'''을 유도할 수 있다. 그야말로 조커.

2.2. 투표 토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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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의 핵심인, 투표를 진행하는데 사용하는 컴포넌트. 플레이어들이 찬성/반대 의사를 표현하는데 사용된다. 찬성과 반대표의 디자인이 비슷해서 헷갈리지 않도록 주의 해야한다.
원정대장(왕관 토큰을 가진 사람)이 원정에 참여할 인원을 결정한 다음 이에 대한 토의 시간을 거치고, 마지막으로 투표를 진행한다. 찬성표가 반대표보다 많아야만 원정대 안건이 통과되며 이외에는 부결된다. 기권은 불가능하며 자신이 낼 토큰을 확인하지 않고 내는 임의투표는 규칙상 불가능하다. 가결 여부에 상관없이 투표 이후 원정대장 토큰은 다음 사람에게 넘어가게 된다.

2.3. 퀘스트 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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퀘스트 성공/실패 여부를 판정하는 카드.
게임의 규칙 상 선한 플레이어는 '성공' 카드만 제출할 수 있으며, 악한 플레이어는 '성공'과 '실패'중 어느 것을 제출해도 무방하다.
원정대원들이 제출한 카드는 섞어서 순서를 알 수 없게 한 다음 공개하며, 모든 카드가 '성공'이어야 원정이 성공한다. 다만 7인 이상 게임에서 4번째 원정만은 1장의 실패까지 허용된다.

2.4. 퀘스트 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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퀘스트의 진행정도를 나타내는 시트. 인원 수 별로 시트가 나누어져 있다. 옆에는 원정 인원 수(1회-2회-3회-4회-5회 순)
5명 : 악 세력 2명, 2-3-2-3-3
6명 : 악 세력 2명, 2-3-4-3-4
7명 : 악 세력 3명, 2-3-3-4-4
8~9명 : 악 세력 3명, 3-4-4-5-5
10명 = 악 세력 4명, 3-4-4-5-5
단, 7명 이상이 플레이할 경우 '''4번째 원정'''은 '실패' 카드가 '''두 장 이상 나와야''' 실패 처리된다.

2.5. 프로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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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모션으로 새로운 캐릭터 란슬롯과 엑스칼리버, 그리고 호수의 여신이 존재한다. 한글판을 구매하면 모두 받을 수 있다.

2.5.1. 랜슬롯


중립 특수능력 캐릭터. 선/악 랜슬롯이 있고, 게임 중간에 카드를 확인하여 선/악 둘 중 하나의 편으로 활동한다.
랜슬롯의 능력을 위해서 추가로 충성심 카드라는게 존재하는데, 바꾸기카드 2장과 아무 그림이 없는 카드 5장 총 7장으로 이루어져있다. 선 랜슬롯과 악 랜슬롯을 각각 넣고 총 3개의 방식중에 하나를 선택하여 플레이하는데,
  1. 3, 4, 5번째 라운드가 시작될 때 충성심 카드를 한장 뽑아서 바꾸기 카드일 경우 선 랜슬롯은 악 포지션이 되고, 악 랜슬롯은 선 포지션이 된다(서로 카드를 교환하지는 않는다.)
  2. 게임이 시작되기 전 충성심 카드 5장을 뽑아서 뽑은 순서대로 매 라운드마다 랜슬롯의 포지션을 결정한다. 이 방식대로 할 경우, 랜슬롯은 무조건 원정에서 실패카드만 내야한다.
  3. 게임이 시작될 때 선 랜슬롯과 악 랜슬롯은 서로를 확인한다.

2.5.2. 엑스칼리버


원정대가 퀘스트를 진행할 때 리더는 원정단 중 한명을 선택해서 엑스칼리버를 사용할 권리를 준다. 엑스칼리버를 사용하는 사람은 다른 원정단원 중 한명이 제출한 퀘스트 카드를 바꾸게 할 수 있다. 선 세력을 잘못 지목하면 게임이 안드로메다로 가버리기 때문에 그리 밸런스가 맞는 확장은 아니다.

2.5.3. 호수의 여신


게임 시작시 첫 원정대장 토큰을 가진 플레이어의 오른쪽 플레이어, 즉 마지막으로 원정대장이 될 권리를 가질 플레이어가 호수의 여신 토큰을 가지고 시작한다. 2번째 원정부터 원정이 끝난 후 이 토큰을 가진 사람은 다른 사람 중 1명에게 호수의 여신 토큰을 주고, 받은 플레이어는 선, 악의 문장이 그려진 카드를 한장씩 받는다. 이후 해당 플레이어는 호수의 여신 플레이어에게 자신의 선/악 카드를 제출하여 알려주어야 한다. 단, 호수의 여신 토큰은 호수의 여신 토큰을 가져본 적이 없는 사람에게만 줄 수 있다. 호수의 여신을 사용하면 선 팀의 승률이 올라간다.

3. 추천대상



3.1. 연령


공식적으로, 13세 이상 권장 게임이다. 마피아(게임)과 거의 동일한 메커니즘의 게임이기 때문에 마피아 게임을 할 수 있는 연령대라면 플레이가 가능하다. 그러나 일종의 역할놀이/역할극(TRPG에서 수행하는 것과 같은 느낌의)가 가미되면 훨씬 더 재미있는 게임이기 때문에, 약간 진지함을 장착할 수 있는 연령대의 플레이어와 플레이하는 것이 더 즐거울 가능성이 높다.

3.2. 플레이어 인원


공식적으로, 5~10명 이 플레이 가능하다. 5명 미만으로는 플레이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인원수 맞추는게 상당히 어렵다. 7~8명일 때 가장 재미있다는게 대다수의 평가. 5-6명 진행일 때에는 찍기의 비중이 높아지며, 그 이상일 때에는 게임이 늘어질 수 있다. 권장하는 직업 카드 조합은 아래와 같다.(역할이 없는 카드는 편의상 '신하'로 표기한다.)
단, '''멀린'''과 '''암살자'''는 '''필수 직업 카드'''이다.
  • 5인: (선)멀린+신하2 (악)암살자+신하1
  • 6인: (선)멀린+퍼시벌+신하2 (악)암살자+모드레드 or (선)멀린+퍼시벌+신하2 (악)암살자+모르가나[3]
  • 7인: (선)멀린+퍼시벌+신하2 (악)암살자+모르가나+오베론[4] or (선)멀린+퍼시벌+신하2 (악)암살자+신하2[5]
  • 8인: (선)멀린+퍼시벌+신하3 (악)암살자+모르가나+오베론 or (선)멀린+퍼시벌+신하3 (악)암살자+신하2
  • 9인: (선)멀린+퍼시벌+신하4 (악)암살자+모르가나+모드레드
  • 10인: (선)멀린+퍼시벌+신하4 (악)암살자+모르가나+모드레드+오베론[6]

3.3. 플레이어 성향


비교적 플레이어 성향을 안타는 게임. 필요한 인원수가 많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다양한 성향의 플레이어들이 모일 수 밖에 없는 구조이기 때문에 특정 성향의 플레이어들만 모여서 극단적인 분위기가 연출될 가능성이 아주 낮다. 마피아류 게임이 다 그렇듯이, 소극적인 플레이어들이 1-2명 있다고 해서 문제가 되지 않는다. 그러나 기본적으로 블러핑 게임이고 또 마피아류 게임이기 때문에 블러핑 게임 혹은 마피아 게임에 거부감이 있는 플레이어들에게는 안좋은 경험이 될 수 있다.

3.4. 플레이 타임


공식적으로, 평균 30분이 걸린다고 게임 패키지에 명기하고 있다. 그러나, 플레이어들이 얼마나 토론을 오래하느냐(말 많은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가)에 따라서 게임 플레이 타임이 많이 증가할 수도 있다. 반대로 대화를 적게하면 10분대로 끝날 수도 있다.

4. 평가


마피아류 게임 중 최고라고 평가받고 있다. 마피아류 게임의 완성형이라고 불리운다.
기존의 마피아류 게임 최대의 단점이 "탈락자"가 발생하는 것인데 이 문제를 깔끔하게 해결했다. 또한 마피아류 게임이지만 사회자가 필요 없는 것도 큰 메리트이다.[7] 물론, 맨 처음 직업을 확인할 때에는 진행을 해줄 사람이 필요하긴 하다. 숙련된 사람이 있으면 자체적으로 해결할 수 있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 다음의 녹음 파일을 사용하면 편리하다. 녹음파일
아발론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하면 사회자가 필요없다.
기존 마피아 게임이 감에 어느정도 의존했다면, 이건 직업간에 연계 덕분에 추리에 심도가 훨씬 높아졌다

5. 기타


오버워치 워크샵으로도 구현되어있다. https://blog.naver.com/iaret7/221611746920

[1] 멀린의 뜻대로 게임이 진행될 확률이 올라감과 동시에 암살자가 갈피를 잡기 힘들게 되므로 멀린보다도 강력할 수 있는 캐릭터이다! 확실한 건 자신이 알아낸 둘(멀린과 모르가나)은 같이 원정 떠나면 안 된다는 거다.[2] 즉, 퍼시벌은 두 사람을 보게 되는데 두 사람 중 누가 멀린이고 누가 모르가나인지는 모르는 상태가 된다.[3] 모드레드를 넣으면 퍼시벌이 멀린을 확실히 알수있는 메리트가 있지만 멀린이 모드레드를 유추해야한다.[4] 7~8명 중 3명이 악의 세력이고 이 경우 마지막 라운드까지 왔다면 그 원정 때 악의 세력이 한 명이라도 섞일 경우 바로 패배한다!!(그 이유가, 마지막 원정은 4번째 원정과 다르게 실패 1장만 나와도 바로 실패로 끝나는데다가 (총원-3)만큼의 인원수만큼, 즉 선의 세력인 사람 수만큼이 원정에 참여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를 성공시키려면 악의 세력을 모두 거르고 원정을 가야 한다.) 서로 정체를 아는 3명이라면 선의 세력이 압도적으로 불리해지니 모르가나가 있을 때에는 일반 신하보다는 오베론을 넣는 것을 권장.[5] 이 경우 서로의 정체를 모르는 오베론이 없고 정체를 3명 다 아는 대신, 퍼시벌은 멀린이 누군지 확실히 알게 된다.[6] 더 재미있게 하려면 위 조합에서 호수의 여인을 끼워서 해도 된다.[7] 이것들은 모두 원래의 게임인 레지스탕스에서 해결된 문제이므로 아발론에서 해결된 것이라고 보긴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