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티시아 드라쿨레아
1. 개요
'모형정원의 기사'라 불리웠던 순수혈통 뱀파이어. 과거 별명은 마왕 드라큘라(꼬챙이의 마왕)로 아마 이 마왕 드라큘라의 패러디인 듯. 주최자 권한이 폭주하여 따로 봉인되었지만 이후로도 마왕으로 자칭할만한 실력은 남아있었다. 허나 현재는 신격을 잃고 남은 힘은 과거의 10분의 1 도 되지 않는다. 기프트카드는 금색, 붉은색, 흑색으로 채색되어있다. 평소엔 리본의 힘으로 로리 모습을 하고 있으며 조용한 성격이나 본래는 성인 여성의 모습을 하고 있으며 화나면 무서워진다.'''헤에? 금발로리소녀가 흡혈귀라니 또
왕도 적인 걸'''
2. 행적
우로보로스 연맹에 의해 페르세우스 커뮤니티에 판매된 후[4] , 페르세우스 커뮤니티에 의해 기프트게임 상품으로 나왔다가 취소되고 모형정원 밖으로 팔려나갈 뻔한다.[5] 다행히 이자요이 일행의 활약으로 구출되어 그들의 메이드가 된다. 메이드 일에는 꽤 보람을 느끼고 있는듯.[6]
남쪽 언더우드에서 벌어진 수확제에 따라갔다가 남쪽의 지배자를 만들지않게 하려고 습격해온 마왕에게 납치, 분리되어있던 주최자 권한이 발동되어 폭주했고, 그 과정에서 죽을뻔 했지만 이자요이와 요우 덕분에 살아서 돌아왔다. 이 과정에서 모형정원의 기사인 그녀가 왜 마왕이 되었는지 밝혀진다. 요약하면 모형정원의 흡혈귀는 미래인이며, 모형정원 전역을 다스리는 권한을 얻었으나 그 자리를 노린 배신자들에게 가족과 동지를 모두 잃고[7] 죽어가는 와중에 만난 그림 그리모어의 광대[8] 를 자칭하는 사내의 말에 넘어가 복수를 위해 마왕이 되었다. 그리고 당시 흡혈귀들을 모두 숙청하고 주최자권한이 폭주하여 게임이 잔존하는 것을[9] 카나리아의 도움으로 봉인했다.
그녀의 주최자 권한이 발동하면 뱀주인자리 태양주권[10] 을 통해 레티시아의 육체를 그릇 삼아 용의 순혈인 마을 하나 정도 크기의 거룡[11] 을 소환한다. 이 거룡은 움직이는 것만으로 언더우드의 초토화되고, 순혈 용종의 특성상 그 몸으로부터 다른 환수들이 분열되어 쏟아진다.
유흥업자가 만든 기프트 게임 내용은 주최자 측 승리조건이 없어 극악했지만 4권 사건으로 주최자권한을 회복한 후 게임 내용을 수정. 신격은 여전히 회복하지 못한 듯보인다.
11권에서는 다시 한 번 태양의 거룡이 되어 아지다카하의 발을 묶는데 힘을 쓴다. 백야차한테서 태양주권을 돌려받은 듯. 그녀의 또 다른 모습인 거룡은 태양 궤도가 구현화한 최강종이기 이전에 먼 미래에 멸망한 '''인류의 유산'''인 인공위성의 화신이었기에 아베스타로 그 영격을 카피하지 못한다. 이후 빛의 올가미로 변해 아지다카하를 포박하는데 성공하나 생사의 경각에서 아지다카하가 스스로 아스트랄화의 기프트를 터득한 덕에 찢겨져 나갔다. 여담이지만 아지다카하가 사슬로 변한 레티시아를 찢어버렸을 때, 실제로 몸이 양단된 모양이다. 심지어 옛날에는 몸이 양단당한 적이 꽤 많았던 듯. 무지막지한 회복력...
웹연재되었다가 2부 5권에 포함된 단편에 의하면 레티시아는 '''최초의 원전후보자'''라고 한다. 하지만 현재는 원전 후보자로 언급되지 않는데, 아마 흡혈귀들의 미래로 향하는 방법이 사라진걸로 보인다.
2부 3권에서 실종중이라 언급되며 4권에서 어떤 이유에서인지 대연맹을 배신하고 Mr.제임스라고 칭하는 인물에 의해 우로보로스의 실행부대인 제3연합에 가입해 있었다. 조카인 라미아 드라쿨레아(2세), 오르페우스와 함께 하는데 정황상 동생 라미아 드라쿨레아의 상태와 관련이 있을 듯 싶다.
3. 과거
초대 전권계층지배자이자 용의 기사, 흡혈귀 일족의 왕으로써, 흡혈귀 일족의 희망같던 존재로 하층에 만연하던 수많은 마왕들을 타도하여 평화를 가져왔으나[12] 원정을 나간 사이 레티시아의 뱀주인자리 주권을 탐낸 배신자들의 짓으로 일족이 말살당한다. 그 방법이 참으로 잔인한데 반란자들은 순혈 흡혈귀는 잘 죽지 않는답시고 일족을 책형에 처하고 심장을 관통한뒤 태양을 가리는 대천막을 걷어 통째로 화형시켜 버렸다. 태양의 데미지를 간신히 피한 레티시아가 간신히 찾아봤을땐 이미 부모와 여동생, 동지들의 눌러붙은 옷가지 뿐이었다고. 대천막을 걷어버려서 영문도 모르고 타죽은 수많은 보통 일족들은 덤
이때, 라미아 드라쿨레아와 카라는 새로운 흡혈귀 종이 관측되어 정찰을 갔지만, 레티시아는 모르고 있었다.
어쨋든, 머리끝까지 화난 상태에서 그림 그리모와르의 마왕 스토리텔러를 만나게 되고 그의 말에 넘어가 반드시 그들을 멸하겠노니라고 다짐하며 마왕의 길에 들어 탄생한 것이 레티시아의 게임.
그러나 이 사건을 계기로 수 많은 시인들이 흡혈귀 일족은 사악한 괴물이다 라는 식의 저주에 가까운 소문을 떠들고 다니게 되고 라미아 드레쿨레아가 그 저주를 받아들여 수 억의 마신의 힘을 지닌 신화의 "라미아"로 전락해버린다.
그러나 레티시아는 이 사실을 모른채 자신의 고성에 들어오는 자들을 말살하고 있었으며, 어느날 카나리아와 에우리를 만나게 된다. 카나리아의 헤어를 보고 흡혈귀가 보낸 첩자랍시고 죽여버리지만, 카나리아는 죽지않았고 카나리아는 주최자권한으로 레티시아가 마왕이 된 뒤 흡혈귀 일족의 말로를 보여준다.
카나리아가 자신을 위해 노력한 것을 알자, '''황도12궁을 하늘에서 떨어트리는'''[13] 행위로 레티시아의 게임을 영구봉인시키고, 아르카디아에 가입시킨다.
4. 능력
4.1. 기프트
-
순혈의 흡혈공주 : 세계를 떠받드는 거룡이 창조했다는 흡혈귀의 순혈이자 왕종. 순혈이란 종족의 기점을 뜻하는 기프트로, 흡혈귀의 순혈이라면 그 자체로 신격에 준한다고 한다. 본래엔 신격 기프트까지 가지고 있었다고 한다. 흡혈귀들의 위상을 생각하면 이때 레티시아는 일종의 후천적인 신령이었을수도...- 하위종 창조 : 흡혈귀의 순혈은 모든 의식 과정을 무시하고 타액 교환만으로 귀종 기프트를 부여할수 있는데 이는 흡혈귀들이 본래 세계에서 계통수의 수호자로 지내던 흔적이다. 흡혈귀들의 떡밥을 생각해보면 본인들 혈중의 입자체를 이용한 DNA개조에 가까운 게 아닐까 추측된다. 본래 영격을 귀종으로 변이시키고 그 외 다른 영격을 지워버리는 듯 한데 덕분에 갈드 가스퍼처럼 본래 지성체가 아닌 종족은 이성을 상실하는 듯하다. 한편으론 동족(본래종)의 혈액으로만 영양을 섭취할 수 있으며 생식능력도 대폭 감소한다고 한다. 더불어 변이 시키는데 본디 지성체라면 인간의 인자가 있어야 되고 별도의 계통수 수호자에 수호받는 종족, 모형정원 고유종은 변이시킬수 없다.
- 혈류 조작 : 안광으로 효과가 발휘되는 저주. 혈류의 흐름이 느려지고 몸이 사슬에 묶인 것처럼 둔해진다.
- : 흡혈귀들이 모형정원에 큰 안정을 가져온 것에서 공적이 쌓여 만들어진 13번째 황도궁. 아스클레피오스의 뱀지팡이 형태를 하고 있다. 별의 주권과 적합한 그릇이 있으면 최강종을 소환할 수 있는데, 레티시아는 용의 순혈의 권속인 자신의 육체를 그릇으로 삼고 주최자권한을 통해 용의 순혈을 소환할 수 있다.
이 거룡은 도시를 뒤덮을 정도의 크기에 별과 같은 질량을 지녔으며 빛의 올가미로 변해 그 무게로 적을 구속할 수 있다. 이것이 엄청난지 아스트랄화의 기프트로 결국 찢겨버리긴 했지만 아베스타가 없어도 초월적인 완력과 각력으로 대부분의 힘을 무시하던 아지다카하를 물리력만으로 포박했다. 현재는 노 네임에게 맡겨 수중에 없다.
- 용의 유영 : 흡혈귀가 과거 계통수의 수호자, '용의 기사'에 올랐을때 모시던 용의 유영(遺影)으로 왕족의 증거이다. 4권에서 태양주권과 주최자권한의 봉인이 풀리고 레티시아 본체를 그릇으로 사용해 용을 소환했을 때 그림자가 레티시아의 모습으로 바뀌기도 했다.
- 무기 - 기프트 카드에 저장된 여러 무구. 딱히 특수한 무기들은 아닌 듯하다.
- 리본 - 레티시아가 항상 머리에 묶고다니는 검은색 리본으로 나이를 어려지게 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 때문에 이 리본을 풀면 성숙한 여인의 모습으로 돌아간다.[14]
4.2. 주최자권한
페스트,베저,라텐의 소환자이기도한 그림그리모어의 마왕 유흥업자(스토리텔러)가 수정을 가했다. 원안은 있지만 상세불명이며 주최자 측 승리조건을 없앤 대신 참가자측의 페널티를 극대화시킨, 일반적인 기프트게임의 의의에서 벗어나 오로지 참가자를 죽이기 위해 만들어진 게임이다.
태양주권과 레티시아의 육체를 통해 거룡을 소환할 수 있는데, 스토리텔러가 수정한 이 주최자권한으로 소환된 거룡은 무차별적으로 폭주하고 본체의 자아는 영체로 분리돼 지성없이 활동한다.사용자를 거의 무기한에 가깝게 별과 동등한 질량을 가진 최강종으로 현현시켜 버리는 점에서 꽤 강력한 주최자권한. 용의 순혈이 권속인 레티시아의 육체와 태양주권이 존재하는 것으로 성립된 주최자 권한이다.
무기한 연기로 봉인되어 있던 게임이지만 마왕연맹 '우로보로스'의 흉계로 언더우드에서 발동된다. 스토리텔러가 본래 레티시아가 모형정원의 기사로서 가진 주최자 권한에 더해 블러드 가시공의 일화와 태양의 주권으로 리메이크한 것으로 보인다.
클리어 조건은 성 위의 마을들에 숨겨진 별자리의 조각을 모아 완성시키거나, 거룡을 때려잡는 것이다. 클리어 조건은 4개나 되지만 그 중 '''3개가 중복서술인 게 함정.''' 혁명주도자의 혁명은 반란군을 내분시키기 위한 함정으로 본래 혁명(레볼루션)이 뜻하는 것은 흡혈귀들의 반란이 아닌 별의 공전주기를 나타내는 단어다.
원래 자신을 배신한 흡혈귀들을 죽이기 위해 만들어진 게임인지라 흡혈귀 반드시 죽이는 살의가 넘치는 게임인데, 조건 1,2,4를 클리어하기 위해서는 최강종인 거룡을 잡아야 하며, 그 이외의 유일한 방법인 조건3으로 클리어하면 게임필드 주변의 대천막이 개방되어 흡혈귀들은 몰살당한다. 그나마 4에 따라 거룡의 심장을 쏘면 '''비교적''' 쉽게 잡을 수 있는데, 그 거룡의 심장위치를 확인할수있는 시점은 거룡의 소환이 취소되기 시작할 때로 3을 클리어해서 어쨌든 모형정원 대천막을 어쨌든 열어야한다(...)한마디로 만전의 거룡을 사냥할 힘이 없는 반란군 흡혈귀들이 살아날 길은 없다.
그 카나리아조차도 별과 같은 질량을 가진 것으로 묘사되는 거룡 자체를 일격에 죽일 재간은 없어서인지 '''모형정원을 둘러싼 별자리들를 모두 추락시켜서'''[15] (...) 게임을 무기한 연기시켜 버렸다.
- 수정된 주최자권한 - 위의 주최자권한을 다시 수정해 아지다카하전에선 자아와 제대로 결합한 채로 활동했다. 다만 수정한 주최자권한상에선 출현하기 위한 조건이 까다로운 듯하다. 한편 특이하게 게임 조건만 만족시켜도 발동시킬 필요없이 레티시아의 강화가 시작되는데 때문에 본격적인 게임은 아직 미공개. 상황을 생각해보면 공중성체에 적대자가 한번 발을 들이는게 조건이 아닐까 생각된다.
[1] 흔히 떠올리는 귀신으로써의 흡혈귀가 아니라 '''차세대 인류'''로써의 흡혈귀. 인류의 유산인 인공위성이 의인화로 용이 됐고, 그 용이 창조한 차세대의 인류가 바로 흡혈귀의 순혈이라 한다. 현재 시인들의 역사 수정으로 이 흡혈귀의 순혈도 귀신으로써 변모했으나 레티시아만은 원형을 유지하고 있다.[2] 밀리언 크라운에서 어느 정도 전말이 보이기 시작했다. 미래의 인류는 인류와 한없이 유사한 소체를 제작할 수 있게 되었고, 이 소체에 독립적인 자아가 싹트는 것도 가능하다. 즉 인류의 유산이 창조했다는 이야기는 인류의 기술로 만들어진 차세대 인류라는 것. 인류와의 차이는 체내에 내장형 입자 가속기가 있느냐 없느냐 정도. 흡혈귀의 능력은 내장된 B.D.A의 힘으로, 혹은 이런 장치 없이도 혈류를 조작하도록 진화한 것을 가능성이 크다.[3] 외전 문제아Z에서 메이드 팀의 요리가 위생 관리 실패로 햄즈를 골로 보내버렸다. 이에 멘탈이 위태로워졌으나 집사로 전직하면 된다면서 기운을 차렸다.[4] 7권에서 전하가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5] 모형정원 밖에는 태양빛을 막아줄 대천막이 없어 잘못하다간 끔살당한다. 여담으로 애니에서 해당 장면을 묘사하는데 수위가 좀 흠좀무하다.[6] 단순한 메이드가 아니라 노 네임의 메이드장으로 휘하에 페스트와 백설을 거느리고 있다.[7] 과거를 회상할때 '카라'라는 메이드가 등장하는데 '유흥업자'와 같이 다니는 것으로 보아 그녀가 흑막일 가능성이 높다.[8] 본래 그림 그리모어의 마스터로, 일명 '유흥업자'[9] 당시 레티시아의 게임에는 주최자측의 승리조건이 존재하지 않았다. 참가자가 모두 죽어도 게임 자체는 계속 진행되는 것.[10] 흡혈귀들의 공적이 모여 신설된 것.[11] 인류의 유산인 인공위성의 화신. 레티시아의 육체를 그릇 삼아 소환되므로 레티시아 자신이라 할 수 있는 존재.[12] 회상에서 카라한테 투정을 부리는 것으로 보아 어릴적엔 역시 어리광 많은 성격이었는듯.[13] 오르페우스 스승이 아르고 원정대의 연줄로 빌린 것이라고 한다. 모형정원에서 태양주권의 위치를 생각하면 흠많무.[14] 단편에서 에우리디케의 언급으로 미루어보아, 그녀에게서 받은 은혜인 듯.[15] 짐승의 띠란 황도 12궁의 은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