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스트(문제아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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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판
애니판
1. 개요
2. 행적
3. 정체
4. 기프트
4.1. 주최자권한


1. 개요


''' ....얼룩무늬라도 흑사병에 걸리지는 않아요~'''

라이트 노벨 문제아들이 이세계에서 온다는 모양인데요?의 등장인물. 성우사이토 치와. 북미판 성우는 힐러리 해그
흰색검은색의 얼룩무늬 원피스를 입은 소녀. 생명체라면 닿기만 해도 죽음에 이르는 바람을 부린다. 최강종 중 하나인 신령, 흑사반의 마왕으로 마왕으로서는 루키이다.
원작삽화에서는 흑사반을 상징하는 얼룩무늬가 인상적인 소녀이나, 영상화하면서 저 땡땡이 무늬는 크나큰 장애물이 되었고 제작진은 과감하게 검은 점들을 모조리 없애버리는 강수를 두게된다(...). 그물무늬 망사나 체크무늬 스커트가 모조리 증발하는 것과 비슷한 사례.

2. 행적


2권에서 첫 등장. 「화룡탄생제」에 나타나 백야차에 대한 복수와 새로운 인재 획득을 목적으로 하는 기프트게임을 건다.
쥐를 조종하는 악마인 '라텐'과, 지반이나 토사를 붕괴시키는 악마 '베저', 폭풍을 일으키는 '슈투름'을 이끌고 화룡탄생제에 찾아와 기프트 게임 'The PIED PIPER of HAMELIN'를 집행한다.
진행 도중 흑토끼의 심판 권한에 의해 교섭에 들어가는데, 진 러셀이 '그림동화의 「하멜른의 피리 부는 사나이」에 나타난 사나이가 얼룩무늬 광대였다는 점', 그리고 '흑사병이 대유행한 원인인 쥐를 다루는 광대였다'는 이 2가지 점으로 '130명의 아이들은 흑사병으로 죽었다'라는 설을 떠올려서 "당신의 이름은 '페스트(흑사병)'[1]가 아닙니까?"라고 묻는다. 페스트는 사실로 인정한다.
참가자 측 승리조건 중 하나인 「2. 거짓된 전승을 타파하고 진실된 전승을 내걸어라.」의 진의를 분석하던 이자요이의 방에 카스카베가 찾아오고 이자요이는 '라텐 = 독일어로 쥐라는 뜻. 쥐와 인간의 마음을 조종하는 악마의 구현.', '베저 = 베저강,[2] 지진이나 강의 범람, 지반의 함몰 등에서 생겨난 악마의 구현.', '슈투름 = 독일어로 폭풍이라는 뜻. 폭풍우 등에 의한 악마의 구현.', '페스트 = 얼룩무늬 광대가 흑사병의 전염원인 쥐를 조종하는 것에서 추측. 흑사병에 의한 악마의 구현.', 그리고 거짓된 전승을 타파하고 진실된 전승을 내걸란 말은 1284년 6월 26일의 하멜른에서 일어난 진짜 사실을 상기 악마들 중에서 선택하는 거라는 자신의 추측을 카스카베에게 보여준다.
이에 카스카베가 뭐가 가짜같냐고 묻자 이자요이는 행방불명, 폭풍, 지진은 모두 순간적인 사인이지만 흑사병만큼은 장기적인 사인으로 1284년 6월 26일이라는 한정된 시간 내 130명의 아이들이 일제히 발병하고 죽을 가능성은 거의 없으므로 흑사병(페스트)이 거짓 전승이라고 대답한다. 하지만 그렇다면 참가자 측 승리조건 「1. 주최자의 타도」와 겹치므로 다시 난항을 겪다가 하멜른의 비문의 내용과 흑사병 대유행 시기의 모순을 발견해낸다. 하멜른의 비문은 그림동화 「하멜른의 피리 부는 사나이」의 원형이 된 비문으로, "1284년 요한과 바오로의 날 6월 26일. 온갖 색으로 치장한 피리 부는 사나이가 130명의 하멜른 아이들을 꼬여내어 언덕 근처의 처형장에서 모습을 감추었다."는 내용이었다. 하지만 흑사병의 유행이 본격화된 시기는 14세기로 비문에 적혀있는 1284년이라는 연대와 모순된 것. 즉, 페스트는 하멜른과 무관계한 시대에서 온 악마이며, 그림동화 상의 「피리부는 사나이」이기는 해도 진짜 「피리부는 사나이」(비문에 적힌 대로의)는 아니었다.
수수께끼를 푼 이자요이는 기프트 게임이 다시 시작하자 베저와 1:1로 싸우게 되고 그의 앞에서 수수께끼의 답을 말한다. 본래의 전승과 비문에는 아이들이 모습을 감췄다고 적혀있을 뿐 쥐를 조종하는 광대는 출현하지 않으며, 하멜른의 피리부는 사나이에 쥐와 광대가 나타나게 된 것은 흑사병의 전성기인 1400년대부터의 일이므로 1200년대에 실종됐다고 적힌 비문과는 연대가 맞지 않는다. 흑사병이 아니므로 그 전염원인 쥐 또한 함께 후보해서 탈락하여 흑사병(페스트)과 광대(라텐)는 가짜가 되고, 폭풍을 가리키는 '슈투름'은 페이크로 아이들의 죽음에 관해 존재하는 여러 설중에서 천재지변에 의한 사망 설을 상징함으로써, 비문에서 말하는 아이들이 사라진 '언덕'도 베저강이 접한 언덕으로 아이들이 천재지변으로 죽었다는 것을 상징하므로 '슈투름' 또한 베저강의 존재를 가리킨다. 이로써 '베저'만이 진실된 전승이고 그렇기 때문에 천재지변을 일으키는 악마인 '베저'가 하멜른의 비문에 입각한 악마라는 사실을 지적한다.이후 이자요이는 베저와의 전투 끝에 승리.
페스트는 흑토끼와 샌드라를 동시에 상대하면서도 여유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자요이의 힘에도 재생력 때문에 큰 타격을 받지 않고 마왕을 이기고 싶거든 별을 부수는 힘을 가져오라고 자신만만하게 이야기 하지만 흑토끼가 가지고 있던 태양의 갑옷의 힘과 범석창의 존재로 패배. 그 후 남쪽 수확제에서 백야차에 의해 한때 장난감으로 만들어 주겠다고 선언한 진 러셀에게 예속되었으며(?), 하멜른의 마도서에서 때어냈기 때문에 신령이 아니게 되어 '흑사반의 마왕'에서 '흑사반의 아이'로 격하되었다. 재소환 당시 예속 조건으로 어떤 형태로든 그림 그리모어 하멜른의 깃발을 남겨달라고 조건을 내걸었으며 이 말도 안 되는 조건을 백야차가 들어준다. 이후 그림 그리모어 하멜른이 새겨진 반지를 매우 소중히 여긴다.
화룡탄생제에서 페스트를 감염시키고 흑토끼의 심의 결의를 발동시킨 시점에서 사실상 샐러맨드라와 노네임은 체크메이트를 당한거나 다름없었을 정도로 기프트 게임을 잘 풀어 나갔으나, 신흥 마왕이다보니 인재욕심 탓에 교섭을 실패하여 반격의 여지를 주고 말았다. 특히 달토끼의 참전을 허가한것이 통한의 미스.
이후 노네임의 네임드로 그럭저럭 잘 활동한다. 특히 흑사병에 약한 켈트계 거인족에 대한 카운터로 이용되는 편. 진과도 심리적으로 가까워진다.
12권에서 태양주권 전쟁에 참여하기 위해 진과 함께 전하가 만든 새로운 마왕연맹에 가담하고, 라스트 엠브리오 2권에서 진의 측근으로 등장. 3년동안 살짝 성숙해진 느낌이 됐고, 진을 부르는 호칭이 마이 마스터로 바뀐등 상당히 모에해졌다. 마이페이스가 되버린 진 때문에 고생중인 듯(...).

3. 정체


'''8000만의 악령군의 대표'''
당초 노네임은 8000만의 죽음의 공적을 가진 악마로 추정했지만 실제 정체는 14세기 이후, 대유행한 흑사병으로 '''사망한''' 8000만 명의 영혼, 악령군의 대표가 최강종인 신령으로 소환된 것.
과거 '그림 그리모어'를 이끌던 남자가 소환하려 했으나 기프트게임에 패배해 사라지고, 오랜 세월이 지나 완성되어있던 소환식에 의해 불려 왔다. 목적은 흑사병을 발궐시킨 나태한 태양에 대한 복수로 흑사병의 연대기를 지우고 8000만의 영혼을 구원하는 것.
스토리텔러가 말하길 흑사병은 '''모든 평행세계에서 관측''' 된다고 한다. 이는 흑사병이 단순히 재해가 아니라 별(태양)의 주기와도 관계되기 때문이며 따라서 태양의 주권을 손에 넣어 운명을 바꾸는 것이 페스트의 목적이다.
악령군의 대표인 본인은 유럽의 어느 지방귀족의 여식으로 당시로써는 드물게 을 배우고 독학으로 농법을 시험해 수확을 거두는 등 재능있었던 아이였다.[3] 그 와중 마을에 흑사병이 돌아 흑사병에 걸려 독방에 갇히게 되고 이후 아버지의 손에 죽임당한다. 이때 페스트는 전부 죽어버리라며 저주의 말을 퍼부었다. 이게 원인이 되어[4] 작은 영격을 얻어 악령이 되었으며 사후 유럽을 배회하는 중 같은 처지의 다른 영혼들을 불쌍히 여겨 하나하나 데리고 다니게 되고 이후 유럽까지 나와 모으다 보니 8000만의 대집단이 된 것.
참고로 제석천과 크로아 바론, 라프코가 고찰하면서 그녀가 악령군의 대표자로 뽑힌 만큼 '''그 시대의 버팀목이 될 가능성'''을 가진 존재인게 틀림없었을 것이라고 한다. 한마디로 디스토피아를 진정하게 해결할 힌트인 셈. 위에서도 서술되어있듯 부각되지는 않지만 당시 시대상으로 봤을때 분명히 특출난 소녀였다.
10권에서 떡밥이 나왔다가 11권에서 와서 밝혀진 사실로 흑사병이 유행해 8000만의 희생자가 나게 된 원인은 모형정원에서 벌어진 디스토피아의 대전 탓으로 흑사병 유행 당시 농노의 격감과 생산성 감소로 역설적이게도 그들의 지위 향상이 촉진되어 결과적으로 디스토피아의 계보가 부정되었다는 것. 얕궂게도 '''그녀의 진정한 원수는 노 네임이고 그녀의 소원이 이루어지는 것은 디스토피아의 부활'''을 의미한다.

4. 기프트


  • 흑사반의 사신(블랙 퍼쳐흑사반의 아이(블랙 퍼쳐[5]
처음 등장시에는 최강종이 신령인 흑사반의 사신으로 소환되었다. 처음부터 신령이었던 걸로 소환된 것이라 후천적인 신령이 아닌 선천적인 신령으로 취급되는듯.
본래 8000만 명의 죽음이라 한들 신앙이 없는 이상 신령이 될 순 없지만, 페스트는 그림 동화의 하멜른의 피리 부는 사나이(얼룩무늬 사신)의 공포에 기대어 신령으로 현현했으며 동시에 태양에게 복수할 권리도 얻게 된다. 이 태양의 성령을 봉인[6]하는 흉악한 주최자권한 덕에 5자리로 인정받는 것. 대부분의 신화에서 주신이 태양신이라는 걸 생각해보면...다만 아이러니하게도 '''이런 페스트의 상성 또한 태양'''으로 태양이 부활했다는 것은 한랭기가 끝나고 그 빛이 죽음의 바람을 쫒아낸다는 상징하기 때문이다. 때문에 흑토끼처럼 태양의 영격이 없는 자들에게 태양의 힘을 지닌 기프트가 있다면 극히 불리해 진다.
강력한 주최자권한 외에 신령일 당시 활약이 적었기에 5자리수로 평가받았지만 작가 트윗에서 신령 페스트의 검은 바람이 실은 '''전능영역 이하의 힘을 완전 무효화'''라는 사기적인 힘이었다는 것이 공개되었다. 전능에 가까워도 전능 미만이면 완전 커트. 아마 2권처럼 아스트라나 의사창성도 같은 치트 기프트나 3자리수 신령 본인들이 아니면 상대할수 없는 존재였던 것. 어째 퇴폐의 바람하고도 흡사하다. 떡밥을 생각하면 영격상 가까운 부류인 것으로 생각해 볼수도 있다.
현재는 '흑사반의 아이'로 격하되긴 했어도 8000만의 원령이란게 장식은 아닌 듯. 어느 종파에만 들어가기만 해도 신령이 될 거라고 하며 발로르의 사안을 이용하면 진짜 흑사병의 마왕으로 현현할 수도 있다고 한다.이런 특성은 맥스웰의 마왕과 함께 상당히 이레귤러적인 것인듯. 다만 본인은 여러 가지 이유로 그럴 생각이 없다.
격하된 흑사반의 아이 상태로도 신격 보유자인 백설과 호각으로 맞선다. 신격 보유자를 쓰러뜨리려면 기본적으로 신격을 가지거나 종족값이 크게 차이 났을 때 정도라고 한다. 페스트는 8000만의 영격을 맡았기에 신격과 비슷한 수준이 된 듯. 그런데 역으로 보면 8000만 인간의 영격이 뱀의 신격 하나와 비슷한 수준이라니 참 안습(...)
흑사병의 악령이기에 흑사병의 병원균을 저주 그 자체로 심을수 있어 무기체 생물이나 악마가 아닌 이상 반드시 발병한다.

4.1. 주최자권한


지금은 쓸 수 없다.
  • The PIED PIPER of HAMELIN
    • 개정전
'''「기프트 게임명 'The PIED PIPER of HAMELIN' '''
* '''플레이어 일람'''
지금 시점에서 3999999외문, 4000000외문, 경계벽의 무대구역에 존재하는 참가자, 주최자의 모든 커뮤니티.
* '''플레이어 측 게임 마스터(주최자 지정)'''
태양의 운행자, 성령 백야차.
* '''주최자 측 승리 조건.'''
모든 플레이어의 굴복, 또는 살해.
* '''플레이어 측 승리 조건'''
1. 주최자의 타도.
2. 거짓된 전승을 타파하고 진실된 전승을 내걸라
'''선서 상기 내용을 존중하고 긍지와 깃발과 주최자의 이름 아래, 기프트 게임을 개최합니다.'''
''' '그림그리모어 하멜른' 印」'''
게임 실행 직후, 흑토끼의 심판자 권한이 수리되어 아래 룰로 바뀐다.
  • 개정후
'''「기프트 게임명 'The PIED PIPER of HAMELIN' '''
* '''플레이어 일람'''
지금 시점에서 3999999외문, 4000000외문, 경계벽의 무대구역에 존재하는 참가자, 주최자의 모든 커뮤니티.
* '''플레이어 측 게임 마스터(주최자 지정)'''
태양의 운행자, 성령 백야차(현재 비참전이기 때문에 중단 시의 접촉 금지).
* '''플레이어 측 금지 사항'''
자결 및 아군 간의 공격에 의한 죽음.
휴전 기간 중에 게임 영역(무대구역)에서 탈출을 금한다.
휴전 기간의 자유 행동 범위는 대제 본부 전영에서 사방 500미터로 한한다.
* '''주최자 측 승리 조건.'''
모든 플레이어의 굴복, 또는 살해.
* '''플레이어 측 승리 조건'''
1. 주최자의 타도.
2. 거짓된 전승을 타파하고 진실된 전승을 내걸라.
* '''휴전 기간'''
1주일을 상호불가침 기간으로 설정한다.
'''선서 상기 내용을 존중하고 긍지와 깃발과 주최자의 이름 아래, 기프트 게임을 개최합니다.'''
''' '그림그리모어 하멜른' 印」'''
하멜른의 마도서로 소환된 페스트의 주최자 권한. 태양의 성령을 문답무용으로 봉인해 버리는 흉악한 권한으로 신령이라고 해도 루키라 정확한 실력도 확인이 안되고 커뮤니티 규모도 작은 페스트를 5자리수준으로 평가받게 했다. 본래 페스트가 흑사병의 신령으로서 하사 된 태양의 주권자들에 대한 복수의 권리로 주어진 것이지만 페스트는 이를 악용하여 마왕의 길에 들어섰다. 만약 이 주최자권한이 부활하면 2부에서 벌어지고 있는 2차 태양주권전쟁에 엄청난 복병으로 작용할수도...일단 하멜른의 마도서에서 분리되었기에 해당 주최자권한은 상실되었고 비슷한 형태의 다른 주최자권한을 형성할수 있을지도 모른다.
클리어 조건은 가짜 전승이 그려진 스테인글라스를 깨부수고 진실된 전승의 스테인글래스를 지키는것과 게임마스터 페스트를 타도하는 것. 노 네임은 이 두 조건을 모두 만족시켜 페스트를 예속시켰다.
[1] 흑사병은 14세기에 시작된 한랭기에 대유행했던 역병으로, 패혈증을 유발하고 온몸에 검은 얼룩이 떠오르다가 사망한다.[2] 하멜른 근처를 흐르는 커다란 강을 말한다.[3] 소설에서 그녀의 아버지가 당대 인식에 얽매이지 않았으면 나름 이름을 날렸을 수도 있을법한 언급이 있다.[4] 저주의 성취는 악령으로서 꽤 강한 영격이라고 한다.[5] 단순히 '자(子, 코)가 아니라 '어자(御子, 미코)'라고해서 천황의 자녀나 왕위 계승권을 가진 아이, 신의 아이등을 높여서 가리키는 단어이다. 즉 의역하면 흑사반의 공주, 흑사반의 황녀, 흑사반의 신녀에 가깝다 [6] 즉 백야차나 퀸 핼러윈 등과는 상성이 극히 안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