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주

 

連珠(れんじゅ)
renju
1. 개요
2. 용어
2.1. 26주형


1. 개요


렌쥬는 일본에서 오목게임의 흑돌과 백돌의 플레이에 공평성을 기하려 룰을 제작한 추상전략 게임이다. 오목과 구분되는 보드게임이지만 오목 룰의 종류 중 하나로 인식되기도 한다.
일반적인 아무 제약 없는 Gomoku와의 차이점은, 흑만 3-3과 4-4, 장목을 금지하고, 백은 허용한다. 백의 장목은 5로 인정한다. 물론 금수와 함께 5도 만들어지는 경우에는 금수를 무시하고 그대로 흑 승리로 한다. 또한 초반에 "Opening stage"에서 흑백간 밸런스를 맞추는 과정이 도입되었다. 오목/룰의 종류 문서 참조. 사실 렌주라고 하면 오프닝룰까지 포함하는 의미이지만 국내에서는 흑의 33, 44, 장목이 금수인 free renju만을 주로 의미한다.
일반 바둑판에서 두면 선수를 유지한 채 계속 주도권을 잡아 갈 수 있는 흑이 유리해서 가로세로 15칸으로 두는 것으로 했는데 그래도 흑이 유리하다는 것이 정설로 되었고, 오프닝 없는 렌주는 2001년에 흑 필승임이 수학적으로 증명되었다. 오프닝 렌주는 아직까지 풀리지 않은 게임이지만, 흑백 모두 최선의 수를 둔다면 무승부일 것으로 추정된다.

2. 용어



2.1. 26주형


26주형은 흑과 백이 처음 세 수를 천원점 가까운 곳에 두어 나타나는 수순을 말한다. 렌주 오프닝 규칙에서도 처음 세 수는 26주형만 둘 수 있다. 일부 주형은 흑이 너무 유리하거나, 아니면 렌주 규칙 특성상 흑에 금수가 많기 때문에 백에 유리한 문제가 있는데, 다양한 주형이 실질적으로 나타날 수 있게 규칙을 개량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