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노미아 오블리큐아
1. 개요
브라질 남부와 파라과이, 우루과이에 사는 산누에나방과(Saturniidae) 나방의 일종으로 가장 독이 강한 애벌레 중 하나로 유명하다.
2. 상세
다른 나방들과 마찬가지로 식성은 초식성으로 유충은 무리를 지어 정글의 나무에 붙어서 잎사귀를 먹고 색상은 초록색이며 몸에 독가시가 많은데, 그 독은 로노미아속(''Lonomia'')의 애벌레들 중 가장 강하여 뱀의 독과 비슷한 헤모톡신(Hemotoxin)으로 로노미아 오블리큐아의 맹독성 가시에 찔리면 파종성 혈관 내 응고(Disseminated intravascular coagulation)를 일으켜 적혈구가 파괴되다가 과다출혈로 사망할 수도 있을 정도로 치명적이다[1] . 하지만 성충 나방은 독이 없다.
3. 기타
가까운 근연종으로는 아우토메리스(''Automeris'')와 디르피아(''Dirphia''), 페리포바(''Periphoba''), 레우카넬라(''Leucanella'') 등의 Hemileucinae가 있는데, 이들은 독이 로노미아보다는 약하다.[2]
[1] 이는 브라질 북부에 사는 그 다음으로 강한 '로노미아 아첼로우스(''L. achelous'')'도 그렇다.[2] 물론 애벌레 항목에서도 보면 알겠지만 로노미아랑 그 근연종들의 유충들 뿐만 아니라 독가시를 가진 애벌레들은 전부 조심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