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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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나방'''
Moth
이명 :
'''Heterocera'''
분류

동물계

절지동물문(Arthropoda)

곤충강(Insecta)

나비목(Lepidoptera)
미분류
'''나방'''(Heterocera)
언어별 명칭
한국어
나방
영어
Moth
일본어
ガ(蛾)
중국어
蛾[é]
프랑스어
Papillon[2]
그리스어
Νυχτοπεταλούδα[3]
터키어
Kelebek[4]
1. 개요
2. 나비와 구별하는 방법
3. 생김새
4. 해로움으로 인한 안 좋은 인식
5. 기타
6. 관련 캐릭터


1. 개요


곤충강 나비목에 속한 곤충 중 나비아목을 제외한 분류군 동물의 총칭. '나비'로 알려진 동물과 혼동되는 경우가 많은 곤충이다. 더듬이는 채찍, 깃, 빗살 모양이며 주로 밤에 활동한다. 전 세계에 총 43상과에 121과, 15,700여 속에 약 16만 종이 확인되었고 우리나라에는 1,500여 종이 있다. 나비목의 90%는 나방이며 상과, 과, 속, 종의 수 모두 나비보다[5] 훨씬 많다.
나방중에 유명한 것이라면 산누에나방이나 누에나방, 벌새와 같이 공중정지비행을 하며 꿀을 빠는 꼬리박각시 등이 있다. 도롱이벌레로 알려진 애벌레도 사실은 주머니나방과의 애벌레. 도롱이벌레 암컷은 성충이 되어도 생식기능만 성숙하고 모습은 과변태를 한 듯한 상태이다.
대부분의 나방은 몸통이 맛있기 때문에 포식자들에게 인기 있는 먹잇감이다. 나방뿐만 아니라 나방의 유충도 많은 새들이 가장 좋아하는 먹이이다. 그래서 나방은 야행성 동물임에도 불구하고 낮에 활동하는 주행성 시각포식자들에게 쉽게 공격을 당한다. 이 때문에 밝은 낮에 시력이 좋은 새들을 피하기 위한 방어 전략이 필요하다. 사람도 이 나방 가운데 누에나방의 번데기를 식용한다.
시각포식자에 대한 나방의 가장 중요한 방어책은 위장과 정지이다. 위장은 색과 무늬를 주변 환경과 비슷하게 해서 몸을 숨기는 기술이다. 색이 화려하고 뚜렷한 나비와 달리 나방은 갈색이나 회색, 밤색 등 칙칙하고 밋밋한 색 위주이다. 나무 줄기과 같은 곳에 몸을 숨겨 위장하기 위해서다. 이렇게 몸의 색을 이용해 포식자의 눈을 피하는 위장전략은 많은 비용이나 노력이 들지 않는다. 따라서 나방뿐만 아니라 많은 동물들이 포식자를 피하기 위해 위장 전략을 사용한다.
한편 정지는 움직이지 않고 가만히 있는 행동기술이다. 시각포식자는 가만히 있는 먹잇감보다 움직이는 먹잇감을 훨씬 쉽게 알아챈다. 새들은 나방의 모양을 보고 가만히 쉬고 있는 나방을 찾을 수도 있지만, 이 방법은 어렵고 시간이 많이 걸린다는 단점이 있다. 그래서 나방은 주행성 포식자를 피하기 위해 낮 동안 자신의 몸 색과 비슷한 장소에서 가만히 앉아 있다. 이렇게 위장은 적절한 행동기술이 더해질 때 최대의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 나방은 위장효과를 높일 수 있는 장소를 찾아 이동하기도 한다. 나방은 내려앉은 장소가 자신의 몸색과 비슷하지 않으면 다른 장소로 다시 이동하는 자리잡기 행동은 한다. 특히 위장정도가 낮은 나방일수록 이런 행동을 보이는 경우가 많다. 이때는 눈을 통한 시각정보와 날개를 측정한 나무의 촉각 정보로 나무껍질의 3차원적인 구조를 파악하고 나무와 가장 비슷하게 위장할 수 있는 자리를 찾아 내려앉는다. 이처럼 나방은 위장과 정지, 자리잡기 행동으로 주행성 시각포식자를 따돌린다.[6]
독나방과 나방들을 위시한 몇몇 나방 종류들은 실제로도 인분이 피부에 두드러기를 일으키는 등 독성물질을 분비하는데, 이 역시 포식자에게 잡아먹히지 않으려는 노력의 결과다.

2. 나비와 구별하는 방법


주로 덩치나 색으로 판별하는 경우가 많은데, 국내라면 완벽하진 않아도 어느 정도 통할지는 모르겠지만, 열대지방에는 나비 못지않게 예쁘고 몸매도 늘씬한 나방이 많다. 조금 더 좋은 구별방법은 더듬이와 날개 그리고 활동시간. 더듬이가 끝이 두꺼운 작대기 모양이면 나비, 더듬이가 깃털모양이거나 끝이 가는 작대기 모양이면 나방이다.[7] 날개로 구분하는 방법은 가만히 앉아 있을 때 나비는 대개 날개를 등 위쪽으로 접고, 나방은 수평으로 펼쳐서 바닥쪽으로 접으므로, 그걸 보고 구분하는 것. 또한 일반적으로 나방은 나비와는 다르게 밤에 활동하는 일이 잦다. 이유는 나방들이 장소를 이동할 때 햇빛을 기반으로 움직이는 것과는 다르게 달빛을 기반으로 움직인다고 한다. 그러나 이 3가지 구별 방법 모두 예외가 있을 수 있으므로, 이것만으로 구분할 수는 없다고 한다. 자세한 것은 나비 문서의 해당 문단 참고.
활동 시간과 관련된 여담으로, 밤이나 저녁에 주유소 전등이나 건물 간판 주변에 날아다니는 걸 자주 볼 수 있는데 이게 나방 입장에서는 달빛보다 가깝고 환하다 보니 달빛으로 여겨서 그러는 것이라고 한다. 나방은 달빛을 통해서 북쪽 방향을 파악하는데 우리가 자주 사용하는 전등이 교란을 주기 때문이다. 이것때문에 전등 안에나 혹은 그 밑에 나방의 시체들이 즐비한 경우가 있다. 우리가 아는 속담들 중에 등불에 뛰어든 나방이라는 속담을 익히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이 속담 같이 진짜로 나방은 밤에 보이는 빛을 가지고 위치를 파악하기 때문에 전등보다 낮은 빛을 비추는 등불에서도 교란을 받아 등불이나 전등에 뛰어든다.

3. 생김새


예쁘게 생긴 나비와는 달리 대부분의 나방들은 몸이 통통하며 털이 수북한 요소 등으로 인해 기괴하게 생겼다. 물론 나방 중에서도 예쁜 건 나비 못지 않게 예쁘다. 좀 예쁘다 싶은 종은 대부분 누에나방 종으로 몸이 작고 날개가 크며 날개 형태도 나비와 유사한 리본형을 하고 있다.[8] 반대로 박각시 종은 날개가 가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몸통이 커보여서 전체적으로 대단히 징그러운 인상을 준다. 하지만 박각시도 꼬리박각시 및 비슷한 종류들은 보는 사람에 따라서는 조류 같이 생긴 게 귀엽다고 보는 사람들도 은근 있다.
대다수의 나방들은 야행성인데다가 불을 좋아해서 불 주위에 모여다니고, 일부 종은 크기도 크다. 때문에 벌레임에도 일반인들의 호감을 사는 나비와 달리, 벌레답게 비호감을 사는 편.
몸이 통통하거나 털이 수북하다는 특징도 일반적으로는 귀여운 특징에 속하지 그 반대가 아니다. 대표적인 예가 유리산누에나방. 특히 날개와 몸의 색이 밝고 통통한 암컷이 그런 편인데 날개달린 털뭉치가 따로 없다. 곤충 중에서는 드물게 복슬복슬한 모양이어서 에서도 의외의 수요가 있는 편. 모피를 연상시키는 털과 날개, 깃털처럼 생긴 더듬이 때문에 모에화하면 대단한 물건이 나오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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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은 로지메이플나방 (''Dryocampa rubicunda''), 오른쪽은 베네수엘라푸들나방으로 사진을 보면 알 수 있듯이 날개를 펴도 손가락 한 마디 위에 다 올라갈만큼 굉장히 작은 나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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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사는 종들 중에서는 위에 언급한 유리산누에나방이 귀여운 편이다. 구글에 cute moth라고 검색하면 첫페이지에 나오는 나방 중 하나. 영어권에서는 squeaking silk moth라는 별명이 더 유명한데 이래보여도 건드리면 뀨잉뀨잉 소리를 내는 애벌레 때부터 미칠듯한 귀여움을 자랑하며 지나치게 크지도 작지도 않은 딱 적당한 크기에 쓰다듬어도 어지간해서는 날아가지 않는 온순함, 병아리같은 얼굴 등 나방이 가질 수 있는 매력은 다 가지고 있는 녀석. 심지어 고치도 예쁘게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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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은 작은검은꼬리박각시로, 벌새를 닮은 나방이다. 그 외에도 줄녹색박각시, 꼬리박각시, 줄꼬리박각시 등 몇몇 박각시들이 벌새를 닮아 귀엽다는 얘기가 있다. 어느 커뮤니티 유저가 줄녹색박각시 유충을 잡아 나방까지 키워 방생한 이야기를 담은 만화도 있다.#
이렇듯 생각해보면 나름 귀여운 요소로 점철된 존재인데도 나비와 달리 배척받는 이유는, 사람들이 바퀴벌레를 혐오스럽게 느끼는 이유와 같다는 서양의 연구결과도 있다. 인류에게 예전부터 가장 위협적인 것 중 하나는 질병이었는데 이렇다보니 자신에게 질병을 옮길 존재(=쥐, 바퀴벌레)를 혐오해서 피하게 하도록 학습되었고, 마찬가지로 사람 짐승 안 가리고 달라붙는데다 후술할 인분(鱗粉: 나비나 나방 따위의 날개에 있는 가루나 비늘 모양의 분비물)의 존재 때문에 나방 역시 혐오스럽게 느껴질 수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나방 및 나비는 날아다니는 것이 좀 퍼덕퍼덕 느낌이 날 정도로 크고, 전술한 것 처럼 사람 얼굴을 향해 날아드는 느낌이 있기 때문에 웬만한 곤충들을 무서워 하지 않는 사람들도 나방은 못 잡는 경우가 많다.
화려한 날개빛을 자랑하는 나비와는 달리 일부 나방의 날개는 나무와 비슷한 보호색을 띄고 있다. 이는 두 종의 주식에 의한 차이로, 꽃의 꿀을 빠는 나비와 달리 나무 수액 등을 먹고사는 나방들은 나무에 붙어있는 경우가 많기에 그러한 색을 띄게 된 것이다. 보호색이 정말 뛰어난 편이라 밤에 나무를 잡으려면 잘 보고 잡아야 한다. 안 그러면 손 안에 가득한 나방 인분과 함께 부서져버린 나방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나방도 종류에 따라서는 나비만큼은 아니지만 미려한 색상을 자랑하는 것들이 있는데, 나방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십중팔구 나비와는 다른 희미하고 미려한 색과 나방 자체의 크고 그로테스크한 형상을 좋아하는 경우거나, 작은 털북숭이 나방들에 열광하는 경우이다. 나비보다 훨씬 인분과 털이 더 많아서 이렇다. 나비가 색깔끼리의 경계가 뚜렷이 구분된다면 나방은 대체로 경계가 희미하고 미려하다. 혹자는 이를 두고 마치 실크 같다고도 평할 정도. 덤으로 유럽에 서식하는 까마귀밤나방처럼 나방 같이 생겼음에도 불구하고 아름다운 배색을 지닌 나방도 있다.[9] 드물게 나비의 화려함보다 나방의 수수한 배색이 좋기에 나방이 좋다고 하는 이들도 있다.
나비처럼 낮에 날아다니며 나비와 흡사한 생김새를 한 나방 역시 많다. 한국에도 서식하는 제비나비붙이, 애기나방 등이 그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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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에 서식하는 나방의 일종. 학명 ''Urania leilus''. 나비처럼 낮에 활동하고 물을 마시며 꽃을 찾아다니는 나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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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깃털나방이라는 날개가 깃털처럼 생긴 종도 있다.
수컷 나방은 번식기가 되면 엉덩이에서 페로몬을 발산하는 '발향총(發香總, coremata[10])을 끄집어 내는데, 이는 나비목의 공통 사항이다. 보통 애벌레일 무렵 식습관에 따라 크기가 결정된다. 눈에 안 뜨일 정도로 작은 경우도 있는 반면 보자마자 욕설이 튀어나올 정도로 징그럽게 큰 경우도 있다. 구글에 coremata라고 검색하면 그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이외에 관점에 따라 다르겠지만, 나방이 전체적으론 못생겨도 얼굴은 귀여운 반면, 나비는 아름다운 날개와는 반대로 얼굴은 못생겼다는 평가도 있다.

4. 해로움으로 인한 안 좋은 인식


이상한 가루같은 인분을 몸에 잔뜩 묻히고 다니는 통에 나방을 싫어하는 사람은 많다. 나비도 인분이 있지만 나방과는 쨉이 안된다. 나비가 직접 건드려야 묻어나오는 정도라면 나방은 조금만 덩치가 큰 녀석이 날아다녀도 주변에 인분을 광역 살포하고 다닌다. 이 인분은 사람이 들이마시게 되면 호흡기 질환을 일으킬 수 있으니 주의. 불을 좋아하기 때문에 불만 있으면 몰려와서 장렬히(?) 산화하는 모습을 자주 연출한다.[11] 불이든 전등이든 가리지 않고 빛만 있으면 무조건 달려들기 때문에 나방 싫어하는 사람이 캠핑 자체를 못하게 하는 가장 큰 장애물이기도 하다. 모든 나방이 독성을 가지지는 않지만 일부 종에는 이 있다. 특히 말 그대로 '''독나방'''이라 불리는 노란색 나방은 그냥 만질 생각도 안 하는 것이 좋다. 독나방 처럼 독이라는 위험성도 호감을 떨구는 주된 요소. 물론 나방보다는 호감형 곤충인 나비도 독이 있는 종이 많으므로 그냥 핑계일 뿐이다.
창문을 닫아 놔도 그 덩치에 꾸역꾸역 틈으로 기어들어오질 않나 한 번 들어왔다 하면 덩치는 또 더럽게 커서 살충제 한 두방으로는 죽지도 않고 미친듯이 파닥거리며 방 안을 헤집고 다닌다. 방충망에 막혀 들어오지 못해도 그 커다란 덩치로 방충망에 몸통박치기를 시전하면서 내는 텅텅거리는 소리도 사람 신경 곤두세우는 데 한 몫을 해주신다(...). 다른 벌레들처럼 무시할 수도 없는 것이 방 안에 한 마리라도 기어들어오면 그 존재감이 정말 부담스럽다. 고등학교의 경우 야간자율학습을 하며 불 켜진 교실에 침투하는 경우도 있다. 이럴 땐, 대부분의 학생들이 비명을 지르며 나방을 쫓아내려 아수라장이 된다. 그리고 집 안에 작은 나방 한두 마리만 숨어들어도 집구석에 모래알 같은 알을 다닥다닥 낳아놓고 다니는데, 목격하기 쉬운 것은 아니나 이미 피해를 입은 경우 매우 혐오스러운 기분이 들며 또한 엄청 짜증난다. 어떻게 보면 나방이 혐오스러운 가장 큰 이유. 나비는 대개 낮에 꽃밭에서 하늘하늘 날아다니지만, 나방은 저녁이나 밤에 인간의 주거에 침입해서 요란을 떠니... 덕분에 이쪽도 수많은 작품에서 악역으로 등장하는 생물 중 하나다. 미국에서는 모스맨이라는 기괴한 괴물의 전승이 있기도 하다.
간혹 나방이 유충 때 채소를 먹어치우기에 해충이지만, '''유충 때 해충인 건 나비도 마찬가지다.'''
다만 쌀이 주식인 아시아에서 유충 때 저장된 곡류에 침입해 빼앗아 먹고 자라나는 화랑곡나방은 확실히 우리생활에 밀접하게 영향을 주는 해충이라 규정할 수 있다. 이 쪽은 포장지마저 갉고 들어가 알을 까는 근성 오브 근성을 보여주는데다가 개체수도 장난 아니게 많으니 성 페로몬 트랩 등을 이용해서 근절하는 걸 추천한다. 쌀을 씻다가 유충이라도 발견하는 날이면 강제 다이어트가 강요된다.
그리고 대부분의 나방은 그렇지만, 꼬리박각시류처럼 벌새처럼 귀엽고 인분에 해로운 성분도 없는 류도 존재한다.

5. 기타


대부분의 나방이 불빛에 이끌리는 성질이 있는데 밤에 가로등의 불빛을 보면 불빛의 몰려든 나방 한 두 마리씩은 볼 수 있다. 또한 사인펜에 있는 성분도 나방을 끌어들이기 때문에 사인펜 뚜껑을 열고 있어도 나방이 모여든다고 한다.
누에나방의 애벌레가 비단실을 뽑아내는 누에이다. 그리고 그 누에나방의 번데기가 흔히 먹는 번데기다.
유충과 성충을 막론하고 대부분이 초식동물인데, 하와이에 서식하는 자나방 종류의 유충은 육식을 한다.
일부 나방은 박쥐초음파를 흉내내어 박쥐를 교란하거나 형상 스텔스 능력을 가지고 있어 초음파로부터 숨을 수 있다. ECM, 산누에나방 문서 참조.
터키에서는 나비든 나방이든 둘다 kelebek(켈레벡)이라고 부르며 사실상 구분하지 않는다. 불어로도 나방이나 나비나 둘다 빠삐용이다.


6. 관련 캐릭터


입을 크게 벌리면 나방이 나온다. 하품할 때도 나온다. 나오는 종류는 독나방.
히메는 성충, 아트는 유충이다.
이름에서 드러나듯이 와 나방이 콘셉트이다. 다만 가끔은 나비와 혼용되는 연출이 나오기도 한다.
모티브는 스핑크스 나방.
모티브가 '나방+인공위성+착한 마녀 글린다'라고 한다.
이 중 바키심은 엄밀히 말하자면 박각시의 유충이 모티브이다.
배트맨의 빌런 중 하나. 나방을 모티브로 한 여러 장비를 사용하는데 나름 고참급 빌런임에도 설정도 그렇고 딱 삼류 악당을 벗어나지 못한다.[12]
[1] 사진은 긴꼬리산누에나방[2] 나비도 빠삐용이라고 한다.[3] 뜻은 밤나비[4] 나비도 터키어로 켈레벡이라고 한다.[5] 상과 2개, 과 6개, 속 2,000개에 18,000여 종[6] 어린이 과학동아, 2015년 8월[7] 많은 경우 깃털모양 더듬이를 가진 나방이 수컷이고, 그렇지 않은 쪽은 암컷이다. 나방의 암수를 구분하는 방법 중 하나이다.[8] 그외에 베네수엘라 푸들 나방이라는 종이 있는데, 햄스터 닮았다고도 하고 이름값하듯 귀여워서 이색 애완동물로 많이들 키운다고 한다.[9] 우리나라 까마귀밤나방은 그냥 칙칙한 갈색인데, 유럽에 서식하는 까마귀밤나방은 짙은 감색이어서 바우어새 수컷의 깃털이나 밤하늘을 연상시키는 색이다. 배색만 놓고 보면 나방 치고는 예쁘다는 감이 확실히 온다.[10] Hair-pencil 이라는 용어를 더 자주 사용한다.[11] 이로 인해 막무가내 가리지 않는다는 뜻의 불나방(불+나방)이라는 단어가 탄생하였다.[12] 그리고 먹이사슬 관계상 나방은 박쥐의 먹이다. 이름부터가 패배 플래그인 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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