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보캅(개그콘서트)

 

당연히 영화 로보캅의 패러디이다. 출연진은 서동균, 박성호, 임혁필[1]
서동균이 경찰 경장 계급의 복장을 하며, 서동균의 모든 대사와 효과음(...)은 박성호의 성대모사. 서동균은 립싱크만 한다. 나름대로 박성호의 성대모사가 반응이 좋았던 코너.
그런데 웃찾사의 코너 중 하나인 '''어쨌든 로보캅'''이 워낙 유명해서 이 개콘의 로보캅 코너는 인지도가 별로 없다. 그렇지만 방영 당시에는 뜨긴 떴었다.
웃찾사의 어쨌든 로보캅은 컨셉도 전자와 유사하면서 최기섭의 현란한 비트박스 연기와 윤진영, 김필수의 비교 개그가 잘 통하면서 '''어쨌든 success~!'''라는 유행어까지 만들어내며 웃찾사 장수 코너로 인기를 얻었다.
하지만 이미 개그콘서트 이전 90년대에도 SBS 열려라 웃음천국에서 틴틴파이브가 로보캅 흉내 내는 개그를 한 바 있다. 단, 여기서는 효과음과 행동연기를 같은 사람이 한다.[2] 비슷한 시기 KBS에서도 패러디 코너가 있었다. 바로 이봉원이 로보캅으로 변신한다는 내용의 코너였다. 초기에는 뭔가 어설픈 슈트였으나 나중에는 영화의 것과 닮은 모습으로 바뀌었다.[3]
비슷한 코너는 대결 3인조, 베테랑, 덤앤더머쇼가 있다.
그 외에 구슬동자 애니메이션에선 카메오로 "로봉캅"이란 이름으로 등장했다.
[1] 초반에는 스탭 비슷한 역할로 등장하며, 나중에는 악역을 맡았다.[2] 참고로 해외에서도 로보캅 흉내는 코미디의 단골 소재다.[3] 그리고 첫 번째 슈트는 폐기처분했는데, 악당들이 이를 주워서 사용하는 에피소드가 있었다. 당시 악당들로 특별출연한 것은 그룹 룰라였으며, 로메오가 로보캅 슈트를 입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