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빈슨 크루소 판타지 시리즈
1. 개요
로빈슨 크루소 판타지 사이트 아카이브[1]
로빈슨 크루소 판타지는 (주)엔포트 소프트에서 개발/서비스한 무료 웹게임이다. 첫 게임인 '로빈슨 크루스 판타지'는 2006년 8월에 베타 서비스를 시작했고, 후속 시리즈인 '로빈슨 크루소 판타지 2 : 워리어의 귀환'은 2007년 10월 13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하여 많은 팬층을 모았지만, 몇몇 불미스러운 일[2] 로 인해 회사에 직접적인 타격을 입게 되므로서 2011년 8월 26일[3] 에 서비스가 종료되었다.
웹 게임 치고는 스토리가 굉장히 방대한 게임인 편이며,[4] 기존의 소설에 요정 등의 익숙한 매체들을 거부감 없이 가미시켜 스토리가 꽤나 볼만하다.
현재 로크판2는 복구 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상태이다.
2. 게임 방법
간단히 말하면, 이동은 '''횡스크롤''', 전투는 '''턴 RPG''' 방식으로 진행된다. '로빈슨 크루소 판타지'에서는 미니게임 역시 진행되는데, 이 미니게임을 통해서 필요한 아이템을 얻을 수 있었다.
3. 시리즈 목록
3.1. 로빈슨 크루소 판타지
초기작으로 턴 RPG와 간단한 조작으로 플레이하는 미니게임 요소가 들어있었으며, 이를 통해 자원을 얻을 수 있었다. 다만 후속작에서는 반영되지 않았다.
3.2. 로빈슨 크루소 판타지 2 : 워리어의 귀환
거의 1년만에 새로 나온 후속작. 기존의 미니게임 요소가 사라지고, 캐릭터 육성 시스템을 극대화시켰다. 한동안 시즌 1과 같이 운영 되었다. 육성에 도움을 주는 가구가 몬스터를 잡아서 나오는 재료만으로 지을 수 있어서 전작보다 훨씬 난이도가 올라갔다. 아이템 파밍 역시 복잡해지고 어려워진 편. 총 4개의 마을로 구성되어 있고 마을마다 던전이 2개씩 있다.
초반에는 한 던전당 5,10층 구조이지만 갈수록 5층씩 더 늘어나다 후반엔 폭증해 마지막 던전은 60층에 육박하는데, 장비 세팅도 별가루가 더럽게 모이질 않아서 상당한 노가다가 요구된다.
사이트가 사라져 마찬가지로 게임을 플레이 못하지만, 현재는 새로운 제작진들이 따로 모여서 게임 복구 수순에 들어간 상태이다.. 지금도 현재진행형으로 지속 업데이트 중. 덕분에 로빈슨 크루소 중에서도 유일하게 할 수 있는 게임.
3.3.
제작자가 직접 올린 예고편 동영상.[5]
개인 블로그, 네이버 오픈 캐스트, 시리즈 최초 '''3D'''등 기존의 시리즈를 완전히 뒤집을 최신작이 나올 '''뻔''' 했으나, 전작이 모두 서비스 종료되고 회사도 해체되면서 사실상 베이퍼웨어가 되어버렸다. 루리웹에서도 '2010년 개발 중단'으로 표기되어 있다.
4. 기타
야후! 꾸러기에서 오랫동안 연명했던 모 마법학교 게임과는 달리 일러스트의 차이가 천차만별이다(...). 특히, 엔딩과 네이버에 검색하면 자주 볼 수 있는 이미지의 그림체 차이를 생각하면 더욱 그렇다.[6]
야후가 서비스를 종료함에 따라 같이 서비스가 완전히 종료된 마법학교 시리즈와 달리 로빈슨 크루소 판타지는 자체 웹사이트에서만 서비스하는 바람에 그다지 오래 살아있을 수도 없었다. 그래서 회사가 부득이한 사정으로 해체되자 자연스럽게 섭종 수순을 밟았다.
이후 한동안 쥬니어네이버에서 플래시 게임[7] 으로만 만날 수 있었으나 2019년 2월 28일을 마지막으로 쥬니어네이버의 게임랜드마저 서비스를 종료하면서 더 이상 체험판도 플레이할 수 없게 되었다.[8]
그러다가 2019년 3월경, 로빈슨 크루소 판타지 2가 복원되었고, 이후 지속적인 업데이트 및 자료 복구 작업이 이루어지고 있다. 2020년 4월 기준 레거시 버전에 마을 4개 중 마지막 마을을 제외한 3개의 마을과 8개의 던전 중 7개의 던전을 복구 및 구현했다.[9]
안드로이드로 구현하기까지 하였다. PC의 데이터를 옮길 수 있다.
2020년 4월 5일 기준 리부트 버전이 출시되면서 모든 마을에 들어갈 수 있고 던전 또한 전부 구현했다. 이 외에 몬스터나 보스, 로얄 계급, 로나 스킬, 몬스터에게 드랍하는 재료와 검은태양(!!)까지 구현했다.
[1] 어째서인지 로빈슨 크루소 판타지 2의 사이트는 보존이 잘 되어있지 않다.[2] 2010년 8월경 한 해커때문에 홈페이지어 데이터가 날아갔다.[3] 정확한 날짜가 아닐 가능성도 있다.[4] 물론 마법학교 시리즈도 스토리의 퀄리티, 양 모두 최상급이다.[5] 업로드자 이름은"Naplusfantatsy",즉 나플러스다.[6] 물론 때는 2006년, 일러스트레이터는 수준급일지 몰라도 동영상 자체를(아마도 플래시 비디오일 듯 하다.)수준급으로 만드는 사람은 부족했을 것이다. 그리고 정말 작은 회사였다. 사원이 20명 정도였으니...[7] 물론 체험판이였다. 예를 들어 퍼즐이나 채굴 등 약간 맛만 볼 수 있는 게임들 같은 거. 그나마 로크판2 체험판은 던전 요소가 구현되어 있고 분량도 1편 체험판에 비해 방대해서 체험판 치고는 생각보다 할 만한 편이었다.[8] 다만 아카이브 파일을 이용해서 체험판을 플레이하는 방법이 있긴 하지만...[9] 짙은 어둠의 동굴까지 포함하여 7개의 던전이지만 3번째 마을 크루소 빌리지에 위치한 리버스엔포트가 짙은 어둠의 동굴로 대체돼서 조금 애매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