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후! 꾸러기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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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코트'''였던''' '꾸꾸'와 '야야'.[1]
야후! 꾸러기는 야후! 코리아에서 운영했던 어린이 포털이다. 2000년에 Yahooligans(2006년 이후로는 Yahoo KIDS)의 한국어 서비스로 개설되었으며, 교육적이고 어린이들에게 유익한 내용을 가진 사이트들을 야후꾸러기의 전문 서퍼들이 직접 각 사이트를 방문해서 관련 디렉토리로 만들어졌다. 디렉토리 서비스 외에도 어린이들에게 추천하는 재미있는 게임, 동화, 동요, 학습 서비스 등 풍부한 정보를 접할 수 있었다. 또한 게임들도 무척 많았으며 주전자닷컴이나 플래시365에서 제작된 플래시 제작물들이 올라왔고 이는 야후 꾸러기의 원동력 중 하나이기도 했다. 지금 다시보면 굉장히 추억만 남는 사이트.
하지만 2012년 12월 31일에 야후코리아의 서비스가 종료되면서 야후꾸러기도 서비스가 다음날 종료되었고 이 여파로 그동안 야후꾸러기에서 컨텐츠를 가져오던 다른나라의 야후키즈도 독자컨텐츠를 가지고 있는 야후재팬의 야후키즈[2] 를 제외하면 모두 다 서비스를 종료했다.
이후 쥬니어네이버와 야후 꾸러기를 번갈아가며 이용하던 많은 어린이들이 대체제로 다음 키즈짱을 이용했으나 3년 후 다음 키즈짱마저도 2015년에 서비스를 종료하면서 이제 어린이 포털은 쥬니어네이버 하나만 남게 되었지만 쥬니어네이버 역시 2014년 개편 때부터 옛날에 있던 수많은 컨텐츠들이 대부분 사라져버렸다. 이런 일들로 어린이 포털에서 활동했었던 추억을 가지고 있는 청소년들과 청년들이 아쉬워하고 있다. 대신 옷입히기 게임은 4399[3] , caihongtang에 많이 있다. 야후 꾸러기, 쥬니버 것뿐만 아니라 다음 키즈짱에 있었던 것까지 있으니 해보고 싶은 사람은 참조하자. 웨이백머신도 쓸만하다.
2. 역사
- 2000년 3월 1일에 개설. 처음에는 어린이용 디렉토리 서비스로 시작.
- 2001년경에 애니게임(www.anigame.com)과 플래시게임 계약을 체결하며 어린이들에게 최초로 플래시게임을 제공
- 2004년경에는 해태제과와 플래시게임 계약을 체결하며 그 유명한 아이부라보닷컴 게임들이 들어오게 된다. 아바타 스타 슈와 고향만두 게임 등이 유명했다.
- 2005년 어린이용 RPG 게임인 마법학교 아스티넬 오픈.
- 2013년 1월 1일에 서비스 종료.
3. 제공 서비스
3.1. 게임플러스
- 놀이터 - 플래시 게임과 쇼크웨이브 기반 게임으로 구성. 그 중에서 인기있는 플래시 게임중 하나는 '알피'였다. 알피 해보기 단, 링크에 있는 것들은 모두 게임이라기보다는 플래시 그림책이라고 볼 수 있다. 알피 컨텐츠는 크게 게임과 이야기로 나누어져 있었으며 게임 중에서는 Java 기반의 "벽돌과 사다리"가 가장 유명했다.
- 인형놀이 - 일부게임은 로이월드 제휴로 제공했다.
- 게임+ - 인기게임/자작/펌게임/재미게임/중독성게임1/중독성게임2/오락실게임/자동차게임/엽기게임/슈팅게임/스포츠게임/요리게임/격투게임/모험게임/학습게임/꾸러기게임으로 메뉴가 나뉘어 있었으며 플래시게임과 자작게임은 플래시365, 쉬프트 카페 등 여러 플래시게임 사이트에서 제공했다.
- 야후! 꾸러기에 제공됐던 추억의 플래시게임과 자작 게임 등은 플래시365, 키즈짱365에서 여전히 제공되고 있다.
- 게임천국
- 게임플러스
- 마법학교 아스티넬
- 아스티넬 2 아비스 대모험
- 마법학교 아르피아
- 대결짱 - 여러가지 게임을 할 수 있는곳으로 야후가 사업을 철수하기 이전까지도 사람들에게 인기가 있었다. 다음에도 있었는데[5] 2006년 경 없어졌다.
- 미션쿵쿵따: 대결짱의 간판이라 할 수 있는 게임. 말 그대로 쿵쿵따다. 단어 입력은 채팅창에 세 글자 단어를 치면 알아서 되었다. 넷마블 쿵쿵따와는 달리 공포의 쿵쿵따 요소를 매우 충실하게 재현한 것이 특징.[4] 가끔 누군가 채널 전부를 점령해서 플레이를 못 하게 하거나, 원조교제 장소로 쓰는 일이 있는 등 좋은 일만은 일어나지만은 않았다.
- 꾸러기서당: 수많은 글자들이 써있는 정사각형의 글자판 속에 숨어있는 사자성어를 찾는 게임. 가끔 사자성어이긴 한데 게임판 왼쪽의 목록에 안 나와있어서 인정이 안 되는 경우가 있었다. 상대보다 많이 찾으면 이긴다.
- 닌자키드: 서로 번갈아가면서 게임판의 칸을 하나씩 파괴하면서 숨어있는 상대를 찾아 대미지를 입히는 게임. 플레이어가 파괴된 칸으로 들어갈 경우 상대에게 그 위치가 노출되므로, 파괴되지 않은 칸으로 숨어야 한다.
- 원카드 주니어: 말 그대로 원카드다. 다만 카드 무늬가 별, 무지개 등으로 되어있으며, 카드가 1장 남은 사람이 생겼을 때 '원카드'를 외치는 것은 그때그때 중앙에 나타나는 버튼을 누르는 것으로 구현했다.
- 용쟁호투: 장기 게임. 상대의 기물을 잡을 때마다 애니메이션이 나왔는데, 실제 각 기물이 상징하는 것들이 등장해서 한쪽이 다른 한쪽을 쓰러트리는 모습이 나온다. 초나라 진영의 궁은 청룡, 한나라 진영의 궁은 백호, 馬와 象은 한자 그대로 말과 코끼리, 車는 수레를 탄 돼지, 包는 대포를 쏘는 곰, 士는 토끼, 卒과 兵은 거북으로 형상화되었다.
- 엽기윷놀이: 윷놀이. 말은 한 사람당 3개씩이며, 설치하고 3턴 이후 모서리나 정가운데에 들어오지 않은 말들은 전부 말판에서 없애는 핵폭탄, 매 턴마다 상대의 말을 일정 간격으로 쫓는 유도탄 등 여러 아이템이 있었다. 명절에 친척들이 모여서 하는 경우도 있었다고 전해진다.
- 오목: 말 그대로 오목.
- 배틀킹덤: 체스와 유사한 방식의 게임으로 아이템 등으로 상대의 의도를 알아차리는 등의 심리전이 벌어지는 전략 게임. 탈출 구역은 상대 진영에 있으며 턴이 지나갈 때마다 우리 진영과 상대 진영이 모두 바뀐다. 상대 기물의 정체는 볼 수 없게 가려져 있다. 승리 조건은 우리 진영 기사가 모두 잡히게 두거나, 왕이 한명이라도 탈출하거나, 상대 진영의 왕을 모두 잡으면 이긴다. 또한 시작할 때 상대의 의도를 읽고 기물의 위치를 정하는 것도 심리전의 요소 중 하나다. 상대가 지뢰를 밟으면 한 턴을 쉬게 되므로 이를 이용한 전략도 있었다.
- 뱀주사위 놀이: 주사위를 던져서 제일 먼저 도착하는 게임. 교통안전공단과 마린블루스의 협찬으로 서비스되었다. 칸에 도착하면 교통규칙이 나온다. (잘 지키면 지름길로 올라가고 못 지키면 내리막길로 내려간다.) 주사위를 던지고 나서 말이 가끔 게임판 밖으로 나가버리는 버그가 있었다.
- 로스트캐슬: 유명한 이누야샤 게임과 룰이 똑같다. 카드로 패턴을 정해놓고 적의 체력을 다 깎으면 이기는 게임이다.
- 오델로: 처음 병뚜껑 빨강,노랑,초록,파랑중에서 고르고 게임을 시작한다.
- 보물찾기: 지뢰찾기와 룰이 똑같다.다만 이쪽은 더 많이 찾아야 이기는 쪽. 2인게임이다.
- 스핀스핀: 야후 꾸러기가 사라지기 훨씬 전에 사라진 게임. A~Z까지 알파벳을 찾거나 찬스 같은것을 써서 바로 단어를 입력해서 먼저 맞추면 승리하는 방식이다. 알파벳 하나를 선택할때 맞으면 크게 빛이 나는 연출이 뜨고 선택한 알파벳이 틀리면 약간 빛나고 곧바로 먼지처럼 지워진다.
지금은 대결짱 BGM(꾸러기서당, 닌자키드, 로스트캐슬, 미션쿵쿵따, 배틀킹덤, 뱀주사위놀이, 보물찾기, 블럭스, 빙고, 영구없다, 오델로, 원카드쥬니어)까지 들을 수 있다.
3.2. 재미플러스
아마도 야후꾸러기의 추억 대부분은 다 여기에 몰려있을것이다. 그 당시에는 검열같은게 없었는지 아동이 보기에는 좀 그런류의 욕설이 난무하는 자작 플래시 애니메이션이나 게임 같은것도 그냥 올라와 있었다.[6]
3.3. 공포플러스
누르면 무서운 내용이 있다는 경고창이 뜨면서 "안 무서우니 계속 볼래요!" "무서워요 야후꾸러기로 돌아갈래요~"라는 선택지로 정말 볼 것인지 여부를 물었다. 컨텐츠는 다양했는데 각종 귀신 사진, 영상, 공포영화 스틸컷[7] , 플래시 등이 있었다. 플래시 작품들은 아무래도 어린이를 타겟으로 한 컨텐츠이다 보니 개그 작품이 상당히 섞여 있기도 했지만, 그림체부터 소름끼치는 작품, 갑툭튀가 나오는 작품들도 더러 있었다. 다음은 당시 업로드되어 있던 플래시 작품들 중 일부의 내용을 간략하게 요약한 것이다.
- 지하실의 비밀: 한 남자가 어느 아파트의 지하실에 이사온다. 남자는 집주인으로 보이는 할머니의 '창문을 꼭 열어놓고 자라'는 당부에 창문을 열어놓고 자는데, 창문 밖에 거꾸로 매달린 시체 같은 그림자가 흔들거리다가 사라진다. 자다 깬 남자는 놀라 창 밖을 보는데, 이번에는 다리가 흔들거리다가 사라진다. 그리고 다시 거꾸로 매달린 그림자가 나타나자 남자는 그대로 혼절한다. 사실 그 정체는...[8]
- 검은 폭포: 수험생 딸을 둔 어머니가 골동품 가게에서 검은색 폭포가 그려진 그림을 사서 딸의 방 안에 걸어둔다. 그 후 딸은 날이 갈수록 초췌해져 갔고, 이상하게 여긴 어머니가 몰래 딸의 방 안을 들여다보게 되는데 놀랍게도 검은 폭포의 정체는...[9]
- 언니 먹어도 돼?: 수능을 앞둔 수험생이 공부를 하는데 어머니가 간식을 들고 오면서 잠깐 나갔다 올테니 동생 잘 보라고 한다. 어머니가 나간 후, 동생은 언니에게 간식을 먹어도 되냐고 물어보고 언니는 먹으라고 한 뒤 공부에 집중한다. 간식을 먹은 동생은 잠들고, 누군가가 "언니 꺼 먹어도 돼?"라고 물어본다. 동생이 간식을 먹어도 되냐고 물어본 줄 아는 언니는 뒤도 안 돌아보고 먹으라고 하고 더 신경쓰지 않는다. 동생의 시체가 질질 끌려가고, 어둠 속에서 언니의 등 뒤로 시뻘건 눈동자가 빛나고 등 뒤까지 다가온 귀신. 이번에는 "언니 먹어도 돼?" 라고 물어보며 끝.
- 공포의 칼국수: 캠핑을 온 일행이 이상한 할머니와 마주친다. 할머니는 칼국수를 먹고 가라고 하는데 일행은 괜찮다며 사양한다. 그 뒤로 할머니는 끈질기게 일행을 따라다니며 어디를 가든, 심지어 변소 안에서도 칼국수를 먹고 가라면서 나타난다. 날이 저물고 슬슬 출출해진 일행 앞에 이번에도 어김없이 할머니가 나타나 눈물까지 글썽이며 칼국수를 먹고 가달라고 부탁하고 일행은 마지못해 칼국수를 먹겠다고 한다. 그렇게 칼국수를 먹은 일행은 잠이 드는데 다음날 눈을 떠보니 할머니는 온데간데 없고, 칼국수라고 생각하고 먹었던 것의 정체는...[10]
- 뒤돌아보지 마라: 1인칭 시점으로 숲을 걷는 장면이 나온다. "혼자 길을 걷다가 누군가 따라오는 느낌이 들 때 괜히 뒤를 돌아보면..." 이라는 내용의 음성이 나오고, 화면은 뒤를 돌아보는데 아무도 없다. 음성이 "위를 올려다보지 마라" 라고 하는데 화면이 위를 향하자 머리만 있는 귀신이 점점 다가온다. 비명 소리와 함께 걷던 사람의 머리로 보이는 잘린 머리가 툭 떨어지고, 음성이 "그러지 않으면... 나처럼 될테니까.." 라고 말하며 끝.
- 공포심 테스트: 여러가지 무서운 상황이 제시되고 어떻게 행동할 것인지 4가지 선택지가 뜬다. 예를 들면, "당신은 어떤 문의 문구멍을 통해 안을 들여다보며 벌벌 떨고 있다. 안에 뭐가 보이는가?" A. 귀신이 식칼로 사람을 살해하는 장면. B. 권투선수들이 치고박고 있는 장면. C. 문구멍을 통해 마주친 눈동자. D. 마녀가 주술을 부리는 장면. 선택한 것에 따라 자신의 공포심이 어느 정도인지에 대한 결과가 나온다.
- 여름놀이: 화면은 나란히 서있는 남녀의 다리를 비추고 있다. 둘은 숲 속에서 공동묘지를 바라보며 떨면서 대화를 나누는데 그들 앞에 갑자기 유령이 나타난다. 둘은 기겁하는데 유령이 한다는 말이 "엄마가 밥먹으러 오래~" 알고보니 두 사람의 다리로 보였던 것은 다리 모형이 붙어있는 막대기였고, 그 막대기를 들고 인간 흉내를 내던 유령 두 마리가 "인간 놀이도 이제 재미없다"라고 말하며 끝.
- 공포의 하얀 장갑: 어느 부부가 있었다. 어느 날 옆집에 한 여자가 이사오는데 이 여자와 눈이 맞아버린 남편은 옆집 여자와 같이 살기 위해 아내를 살해하고 시체는 지하실 벽에다 묻어버리는 만행[11] 을 저지른다. 그렇게 둘이 살던 중 어느 날 밤, 지하실에서 들려오는 이상한 소리에 내려가 본 둘은 다시 그 시체를 확인해보는데 시체의 손에 전에는 없었던 하얀 장갑이 씌워져 있는 것이었다. 그 하얀 장갑을 벗기자 또 하얀 장갑이 씌워져 있었고, 계속해서 벗겨도 하얀 장갑은 여전히 시체의 손에 씌워져 있었다. 그렇게 장갑을 계속 벗긴 둘은 장갑이 많아져 장갑 장사를 해서 잘 살았다고 하는, 살해당한 아내만 불쌍한 내용.
- 여고괴담: 어느 비오는 날 밤, 어떤 여고에서 성적을 비관한 여학생이 투신자살한다. 여학생은 목이 부러져 죽어버렸고, 그 후 비가 오는 날 밤마다 자신의 부러진 목을 들고 학교를 배회한다는 괴담이 학생들 사이에서 돈다. 이후 그 귀신의 모습이 나타나는데 무서운게 아니라 무겁다며 거대한 머리통을 낑낑대며 들고 다니는 몸이 나타난다. 머리통은 몸에게 똑바로 안드냐고 윽박지르다가 화면을 바라보며 이걸 보는 즉시 10명에게 보내지 않으면 머리가 나만해질 것이다라고 한다. 그리고 보내는 조건으로 선물을 주겠다며 몸이 4칸짜리 사물함을 밀고 온다. 각 칸에는 튀어오르는 머리통, 움직이는 팔, 부러진 팔다리가 들어있고 마지막 칸에는 선물엄따~ 그리고 오른쪽 아래에 다시보기 기능으로 보이는 머리통 아이콘이 나타나는데 누르면 이걸 또 보냐?라며 다시 보여주지 않는다...
- 비가 내리면: 비 오는 날 밤의 학교가 보이고 "비오는 날이면... 너무 춥고 외로워..."라는 문장이 나온다. 손전등을 든 경비 아저씨가 "거기 누구 있소?"라고 말하며 어두운 복도를 순찰하는데, 갑자기 귀신이 튀어나오고 비명 소리와 함께 손전등이 바닥에 떨어진다. 그리고 다시 어두운 복도가 보여지다가 귀신 얼굴이 화면 가득 클로즈업되며 "나와 함께 있어줘... 영원히..."라는 문장이 나오고 끝.
- 악몽: 한 남자가 방 안에 있는데 방 안의 물건들이 저절로 날아다닌다. 이 광경을 보고 남자는 바람이 심하게 분다며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데, 창 밖에서 귀신이 들어와 머리카락으로 남자를 휘감고 목을 조르기 시작한다. 알고보니 그것은 꿈이었고, 목을 조른 것은 목에 감긴 이불이었다. 남자는 비명을 지르다가 꿈에서 깬 후 안심하고, 화면을 바라보면서 "너도 악몽 조심해!" 라고 말하며 끝.
- 진짜 갔어?: 한 남자가 문 틈새로 고개를 내밀고 바깥에 있는 사람에게 "진짜... 갔어?" 라고 물어본다. 바깥의 사람은 "응 갔어." 라고 말하지만, 남자는 믿지 않고 정말로 간게 맞는지 또 물어보고, 바깥의 사람은 정말로 갔다고 대답한다. 이후 화면이 줌아웃되며 이 남자가 숨어있는 문의 정체가 나타나는데 이 남자는 냉장고 안에 있는 것이었다. 남자가 자꾸 간게 맞는지 물어보자, 바깥의 사람은 화가 나서 "진짜 갔다니까!" 라고 말하며 남자가 냉장고 문 틈새로 머리와 손을 내밀고 있는데 문을 그대로 쾅 닫아버린다. 사실 이 작품은 폭염에 관한 이야기이다. 해석이랄 것도 없지만, 풀이를 해보자면 연일 지속되는 폭염에 지친 남자가 더위를 피하려 냉장고에 들어가 더위가 갔느냐고 계속 확인하는 내용이다.
- 18저수지의 비밀: 어느 저수지에 보름달이 뜨는 날 밤마다 귀신이 나온다는 소문이 돌았다. 그 귀신은 "18... 18..."을 계속 중얼거리며 저수지 주변을 맴돈다고 한다. 그래서 아무도 보름달이 뜨는 날 밤에는 그 저수지 근처에 가지 않았는데, 어느 겁없는 낚시꾼이 보름달이 뜨는 날 밤 그 저수지를 방문하였고 그 귀신을 만나게 되었다. 그 귀신은 소문대로 "18...18..."을 중얼거리며 낚시꾼에게 점점 다가왔고 아연실색한 낚시꾼은 도망치려다 그만 발을 헛디뎌 저수지에 빠지고 만다. 이후 귀신은 "19...19..."를 중얼거리면서 끝.[12]
- 꺼내줘 : 초가집에 한 남자아이가 있다. 아이는 액자 속의 그림을 보게 된다. 그 그림엔 자신이 살고 있는 초가집과 똑같은 집, 자신과 똑같이 생긴 아이가 있다. 그림 속의 아이는 푸른 빛의 얼굴로 남자아이에게 자신과 바꿔 살자고 얘기한다. 남자아이가 그러자며 수락하는 순간 현실 속의 아이는 그림으로 들어가고 그림 속의 아이가 현실로 나오며 바뀌게 된다. 나무창살에 피묻은 손으로 꺼내달라며 창살을 흔드는 장면으로 끝.
- 위험한 산행 : 산행 중인 여자가 길을 잃게 된다. 그런데 어두워 잘 보이지 않는 바위 위에 사람 얼굴이 있는 걸 보고 "괜찮으세요?" 라고 물으며 다가간다. 다가가보니 눈이 충혈되어 머리만 남은 남자가 '내 몸을 찾아줘' 라고 하며 끝.
3.4. 홈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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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후꾸러기에서 자신의 블로그를 말한다. 싸이월드의 미니홈피와 흡사하다.
3.4.1. 홈피 아이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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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피를 꾸밀 수 있는 아이템. 스킨, 음악 등이 있었다.
3.4.2. 행운의 아이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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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후꾸러기 홈피에는 행운의 아이템이라는 게 존재했다. 특정조건을 달성하면 주는식으로 게임의 엠블럼 칭호 같은 식이였다.
- 행복의 반지 - 내 홈피 행복지수가 100%가 되었을때 획득 가능.
- 천힛동안 전광판 - 홈피 방문수가 1000을 돌파할 때 획득 가능.
- 스타의 핸드프린팅 - 인기지수가 100,000점 이상이어야 획득 가능.
- 주인의 열쇠 - 홈피배우기를 모두 읽어야 획득 가능.
- 포토놀이 견습생 자격증 - 포토놀이를 5장 이상 꾸며야 획득 가능.
- 친절의 화부 - 친구들 홈피에 방문하여 방명록에 상냥한 인사말을 10회 이상 남겨야 획득 가능.
- 친구 수첩 - 첫번째 서로 친구가 생길 때 획득 가능.
- 큐피드의 화살 - 친구들에게 홈피아이템을 50회 이상 선물했을때 획득 가능.
3.5. 우리반
오픈당시 기사
기획자인 허주환씨 인터뷰
2009년 2월경에 서비스를 중단했다.
3.6. 기타
2018년 11월 16일. '''야후꾸러기가 복원됐다'''라는 소문이 전해지면서 네이버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 '''1위''' 자리를 단번에 앗아가버리는 사건이 일어났다. 알고보니 웨이백머신에 2008년의 야후 꾸러기의 홈페이지 모습이 찍혀 애초에 아카이브 형식으로 보관되고 있던 도중 누군가가 그것을 캡처해서 인터넷에 '''야후 꾸러기가 복원되었다'''면서 주소를 공유했던 것이었다. 심지어는 아카이브 주소창을 닫고 캡처하기도 하면서 진짜 복원된 줄 알고 주소를 누르고 그걸 확인한 네티즌들이 주소 뿌리고 복원되었다고 뿌리면서 그 사단이 난 것.
4. 관련 문서
[1] 물론 '꾸꾸'와 '야야'의 경우 야후! 꾸러기가 섭종된 이후에도 유아용 교구재와 애니메이션 등으로 명맥을 이어나가고 있다.[2] 마스코트는 야후 꾸러기와 다르게 인간형이 아닌 듯하다. 2020년 12월 31일부로 플래시게임 서비스 완전 종료.[3] 숫자만 봐도 알수있겠지만 현재 이슈가 되고있는 악명 높은 양산형 게임인 '''기적의 검'''을 만든 그 중국회사 맞다.[4] 게임을 시작하면 쿵쿵따 테마곡이 나온다.[5] 정확히는 '키즈짱'의 전신인 '꿈나무'에서 서비스했다.[6] 하지만 "추억의 재구성"이라는 성인 블랙코미디 시리즈물은 정도가 지나치다고 생각했는지 얼마 뒤 웹사이트에서 사라진적이 있었다.[7] 헌데 이 당시 검열이 허술했는지 영화를 선택하고 스틸컷을 뒤져보면 애들이 보기에 상당히 잔인해보이는 장면들이 그대로 전시되어 있기도 했다.[8] 놀이터에서 놀던 아이들의 그림자였다. 거꾸로 매달린 그림자는 철봉에 거꾸로 매달리기를 하고 있는 소년의 그림자, 흔들거리던 다리는 그네를 타는 소녀의 다리였다.[9] 폭포가 아니라 귀신의 흘러내리는 머리카락이었다. 그림이 확대되며 귀신 얼굴이 튀어나오고 끝.[10] 그릇이라고 생각한 게 해골바가지였고, 국수는 구더기들이었다.[11] 에드거 앨런 포의 소설 검은 고양이에서 영감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12] 아마도 18은 귀신으로 인해 사망한 사람들의 수를 말하는 것으로 추정.[13] 당시 크리스마스 시즌이라 관련 영상과 홈페이지가 크리스마스로 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