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존디아

 

아룬드 연대기에 등장하는 국가[1]. 마브릴 족의 나라이다. 수도는 아르나브르. 수도인 아르나브르의 뜻은 고대 이스나미르 어로 '아르나의 축복'이란 뜻이다.
원래 세르무즈의 왕비였던 '알스님 아미냑'이 정치적 알력으로 인해 왕비 자리에서 물러났고, 세르무즈의 귀족이었던 사촌오빠 단스킬 아미냑[2]과 아미냑 가문의 추종자 일파를 데리고 세르무즈를 떠나 독립하여 만들어진 국가이다. 그들이 현재의 로존디아 땅에 도착했을 때 이슬비가 내리기 시작하였고 이것에서 로존디아(이슬비의 땅)이라는 국가명이 유래하였다. 알스님 여왕이 현재의 아르나브르 땅을 발견했을 당시 땅 속에서 막대한 보물과 옛 이스나에들의 지식으로 여겨지는 많은 비서(秘書)들을 발견하였다. 이것이 왕국의 기초를 다지고 아무 것도 없던 황량한 땅에 로존디아를 건설할 수 있게 한 밑바탕이 되었다. 초대 알스님 여왕을 비롯하여 다른 어떤 국가보다도 여왕이 많다. 왕위를 이을 공주는 대공주의 칭호를 받는다.
1부 태양의 탑의 주요 배경으로 등장한 나라이기도 하다. 태양의 탑의 시점에서는 시이를 8세에 이어 주드마린 공주가 즉위하여 여왕이 되었다.
세월의 돌의 주인공 유리카 오베르뉴가 로존디아 출신이다. 덧붙여 유리카는 자신이 마브릴임을 밝히면서 '주드마린 여왕 폐하의 다스림을 받는다'고 하는데 태양의 탑이 세월의 돌 시기보다 200년 앞선 이야기인 것을 생각하면 이 주드마린 여왕은 주드마린 아마셸 달브렌느 아미냑인 모양.

[1] 우기를 의미하는 로존드와 어원이 같다. 굳이 해석하자면 '이슬비의 땅'.[2] 이후 알스님은 단스킬과 재혼하여 부부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