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즈 재단
누리집
옥스퍼드 대학교 소속 재단. 전 세계 외국인들의 옥스퍼드 대학교 유학(대학원 과정)을 지원하는 로즈 장학금을 운영하고 있다.
세실 로즈는 600만 파운드라는 막대한 기부금을 옥스퍼드 대학교에 기부하였으며, 로즈 재단이 로즈 장학금을 운영하고 있다. 외국인들의 옥스퍼드 대학교 대학원 학위과정 유학을 지원하는 장학금이다.
로즈 장학금은 전세계적으로 가장 받기 어려운 장학금이자 명망있는 장학금으로 손꼽히는데, 옥스퍼드 대학교에서 석사나 박사 과정을 하는 동안 등록금은 물론이고 기숙사비와 생활비, 심지어 여행비까지 전액 지원해준다. 미국과 영연방에 속해 있는 나라의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뽑는데, 로즈의 뜻에 따라 높은 학문적 성과와 야망이 있고, 봉사심과 리더십을 갖췄고, 거기다가 (필수조건은 아니지만) 스포츠를 오랫동안 해온, 그야말로 지덕체를 완벽하게 갖춘 학생들을 뽑는다.
당초 로즈 장학금은 백인 남자만 뽑는 것이 원칙이었고, 1970년까지 흑인 학생을, 1977년까지 여학생을 뽑지 않았다. 현재는 국적과 성별 구분 없이 전세계의 우수한 인재들을 가리지 않고 뽑는다. 한 짐바브웨 출신 흑인 장학생은 "로즈가 나를 포함해 수많은 유색인종이 로즈 장학생으로 뽑힌 것을 알게 된다면 지금 관 안에서 데굴데굴 구르고 있을 것 아닌가. 내가 옥스퍼드에서 배운 학문을 조국에서 짐바브웨인들을 위해 이용한다면 그것으로 복수는 충분하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2017년부터 제국주의적 악습을 타파한다는 뜻으로 장학생 선발지를 영연방 국가들만이 아닌 전세계 모든 국가들로 확대했다. 2019년에는 한국인도 합격한 바 있다. [1]
South Parks Road에 있는 Rhodes House도 옥스퍼드 대학교가 세실 로즈를 기념하여 건립한 건물이다.
2016년, 남아프리카공화국 국적의 로즈 장학금 장학생(옥스퍼드 대학교 재학생)이 High Street 옆의 Oriel College(오리엘 컬리지) 건물에 있는 세실 로즈 동상 철거를 요구했다가, 옥스퍼드 대학교 동문들의 반발로 동상 철거가 무산되었다고 보도되었다.# 2020년, 미국에서 촉발된 흑인 관련 인종차별 논란이 전 세계로 퍼지면서 옥스퍼드에서도 다시 세실 로즈 동상 철거 요구가 불거졌다. #]
또한 같은 시기인 2020년 6월 14일, 로즈 재단(Rhodes Trust) 측에서는 당시 미국에서 촉발되어 세계적으로 번진 인종차별 논란(Black Lives Matter)에 대하여 개방적이고 진취적인 자세로 임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한 바 있다. [2]
한때 특정 국가(식민지를 포함한 영연방 국가)와 남성 중심으로 선발해왔다. 그러나 최근에는 국적과 성별 구분 없이 선발하는 것으로 변경되었다.
2019년에는 한국인도 합격한 바 있다. [3]
1. 개요
옥스퍼드 대학교 소속 재단. 전 세계 외국인들의 옥스퍼드 대학교 유학(대학원 과정)을 지원하는 로즈 장학금을 운영하고 있다.
2. 역사
세실 로즈는 600만 파운드라는 막대한 기부금을 옥스퍼드 대학교에 기부하였으며, 로즈 재단이 로즈 장학금을 운영하고 있다. 외국인들의 옥스퍼드 대학교 대학원 학위과정 유학을 지원하는 장학금이다.
로즈 장학금은 전세계적으로 가장 받기 어려운 장학금이자 명망있는 장학금으로 손꼽히는데, 옥스퍼드 대학교에서 석사나 박사 과정을 하는 동안 등록금은 물론이고 기숙사비와 생활비, 심지어 여행비까지 전액 지원해준다. 미국과 영연방에 속해 있는 나라의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뽑는데, 로즈의 뜻에 따라 높은 학문적 성과와 야망이 있고, 봉사심과 리더십을 갖췄고, 거기다가 (필수조건은 아니지만) 스포츠를 오랫동안 해온, 그야말로 지덕체를 완벽하게 갖춘 학생들을 뽑는다.
당초 로즈 장학금은 백인 남자만 뽑는 것이 원칙이었고, 1970년까지 흑인 학생을, 1977년까지 여학생을 뽑지 않았다. 현재는 국적과 성별 구분 없이 전세계의 우수한 인재들을 가리지 않고 뽑는다. 한 짐바브웨 출신 흑인 장학생은 "로즈가 나를 포함해 수많은 유색인종이 로즈 장학생으로 뽑힌 것을 알게 된다면 지금 관 안에서 데굴데굴 구르고 있을 것 아닌가. 내가 옥스퍼드에서 배운 학문을 조국에서 짐바브웨인들을 위해 이용한다면 그것으로 복수는 충분하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2017년부터 제국주의적 악습을 타파한다는 뜻으로 장학생 선발지를 영연방 국가들만이 아닌 전세계 모든 국가들로 확대했다. 2019년에는 한국인도 합격한 바 있다. [1]
South Parks Road에 있는 Rhodes House도 옥스퍼드 대학교가 세실 로즈를 기념하여 건립한 건물이다.
2016년, 남아프리카공화국 국적의 로즈 장학금 장학생(옥스퍼드 대학교 재학생)이 High Street 옆의 Oriel College(오리엘 컬리지) 건물에 있는 세실 로즈 동상 철거를 요구했다가, 옥스퍼드 대학교 동문들의 반발로 동상 철거가 무산되었다고 보도되었다.# 2020년, 미국에서 촉발된 흑인 관련 인종차별 논란이 전 세계로 퍼지면서 옥스퍼드에서도 다시 세실 로즈 동상 철거 요구가 불거졌다. #]
또한 같은 시기인 2020년 6월 14일, 로즈 재단(Rhodes Trust) 측에서는 당시 미국에서 촉발되어 세계적으로 번진 인종차별 논란(Black Lives Matter)에 대하여 개방적이고 진취적인 자세로 임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한 바 있다. [2]
3. 로즈 재단의 사업
- 로즈 장학금 :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대학원생 장학금이자, 이 점을 널리 홍보하고 있다.
- 각종 학술행사
4. 로즈 장학금 지원 자격
한때 특정 국가(식민지를 포함한 영연방 국가)와 남성 중심으로 선발해왔다. 그러나 최근에는 국적과 성별 구분 없이 선발하는 것으로 변경되었다.
2019년에는 한국인도 합격한 바 있다. [3]
5. 영상
- The Vision of the Rhodes Trust
- What on Earth are the Rhodes Scholarships?
- Why the Rhodes Scholarship is for you
[1] https://www.mk.co.kr/news/society/view/2019/12/1086915/[2] https://www.rhodeshouse.ox.ac.uk/blm-covid-impact/blacklivesmatter-racism-and-legacy/[3] https://www.mk.co.kr/news/society/view/2019/12/1086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