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쿠죠 크리스
발드 스카이의 등장인물.
팬디스크인 다이브X의 시나리오 'Bound for Seventh'에 등장하는 인물. 은발에 인형같은 외모와 차가운 분위기를 풍기는 신비한 분위기의 소녀이다.
87-52-83에 164cm의 글래머러스한 체형임에도 불구하고 이벤트 장면에서는 유아 체형으로 나오는데, 원화가인 키쿠치 세이지의 화풍이 영향을 준 듯.
주인공 카도쿠라 코우는 가출해버린 쿠를 찾아 폐기된 상업지구에 갔다가 우연히 한 소녀, 로쿠죠 크리스가 도미니온의 슈미크람에게 쫓기는 걸 목격하게 된다. 안그래도 세컨드 소녀들이 연속으로 납치되는 흉흉한 시기라 그냥 두고볼 수 없어 코우는 크리스를 구해준다.
호쇼 학원 학생임에도 자신을 구해준 코우에게 정중히 감사를 표하고, 코우와 함께 있는 쿠에게 데이트를 방해해서 미안하다며 사과하고 떠난다. 이후 또다시 집나간(…) 쿠를 찾아 나온 코우와 우연히 테러현장 근처에서 만나게 되고, 호쇼 학원 학생임에도 넷에 자주 오냐는 코우의 의문에 크리스는 자신은 디자이너즈 차일드이자 세컨드라고 밝힌다. 세컨드가 호쇼의 학생이란 사실에 넋이 나간 코우에게 크리스는 어려서부터 숨어사는데 익숙해 별 문제가 안된다고 말한다. 그리곤 테러가 활발해진 이유가 도미니온의 예언의 날이 다가왔기 때문일 거라고 얘기해준다. 사이버 그노시즘주의와 도미니온의 교리에 대해 이상하리만치 자세한 크리스를 코우가 희한하게 여기자 그녀는 자신의 할아버지가 도미니온의 신자였기 때문에 그런 것이라 설명하고, 헤어지기 전에 서로 주소를 교환하고 떠나간다.
그러나 세컨드임에도 세이슈의 수업공개참관일 쿠리하라 나오키의 수업현장에 나타나 어셈블러가 악용될 가능성을 집요하게 추궁하는 희한한 모습을 보인다. 이 수업에서 발작으로 쓰러진 쿠리하라 나오키를 만나러 병원에 왔던 코우와 키리시마 레인이 하필 공원에서 질베르 질베르트 일당과 마주쳐 한바탕 싸움이 벌어지기 직전, 질베르트 일당 뒤에서 나타난 크리스가 간단히 질베르트 일당을 제지하고 돌려보내 위기를 모면한다. 크리스는 사실 호쇼 학원의 학생회장이었던 것. 코우는 이를 계기로 크리스에게 등교거부중인 레인의 사정을 설명하고 도움을 요청한다.
레인의 이야기를 하던 도중, 세컨드임에도 굳이 크리스가 호쇼에 입학한 이유를 궁금해하는 코우에게 크리스는 자신은 아크를 신뢰하지 않기 때문에 호쇼에 입학했다는 얘기를 한다. 크리스는 전뇌증의 원인을 아크사의 두뇌칩 때문이 아닐까 생각하고 있었고, 그 자신도 가벼운 전뇌증을 앓아 자신이 죽어버린 비참한 미래의 꿈을 꾸고 있었다.
한편, 코우의 설득으로 레인이 아버지와 정면에서 맞서기로 결심할 무렵, 딸이 외간남자 집에서 동거하고 있다는 소식을 들은 키리시마 이사오 대령이 레인을 찾아 나타나고, 아버지와의 말다툼 끝에 레인은 그대로 가출해버린다. 그리고 바깥을 헤매는 레인의 앞에 갑자기 크리스가 나타나 어머니의 진실을 확인해보지 않겠냐고 하는데...
놀랍게도 크리스가 레인을 데려온 곳은 텅빈 도미니온의 아지트. 레인은 도미니온의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어머니의 NPC를 만나게 되고, 갑자기 나타난 쿠의 도움으로 어머니의 진실을 깨닫게 된다. 그때 크리스는 드디어 찾아냈다며 갑자기 레인에게 칼을 겨누고 레인을 죽이려 드는데...
그녀의 정체는 바로 도미니온의 창시자 그레고리 신부[1] 의 손녀. 어려서부터 차기 도미니온 교단의 지도자가 되기 위한 교육을 받아왔던 크리스였으나, 그레고리 신부가 카도쿠라 에이지에게 죽은 뒤 교단은 풍비박산이 났고, 가족들은 뿔뿔이 흩어져 본인도 동유럽 곳곳을 전전하다 로쿠죠 가문에 양녀로 들어가게 된다.
교단의 괴멸 이후 사람들에게 등한시당하며 교단 시절이 트라우마가 된 크리스는 할아버지가 도대체 무슨 생각을 했는지 알고자 조사하기 시작했고, 급기야 도미니온 아지트의 단말기로 발드 시스템에 접속해 할아버지의 기억정보를 보려 했다. 하지만 정보를 보는데에는 실패하고, 본인은 장기간 혼수상태에 빠져버린다. 그러나 혼수상태에서 깨어난 뒤부터 세계가 대재앙에 멸망하는 꿈을 꾸게 되고, 대재앙에서 죽은 세컨드 소녀가 되살아나 신의 사자로 강림할 것이란 예언과 그레고리 신부를 살해한 용병부대가 아크에 고용되었단 사실을 알아낸다.
크리스는 이 사실에 도미니온과 아크가 노인첸의 뜻을 잇기 위해 비밀리에 손잡고 거대한 음모를 꾸미고 있다고 굳게 믿기 시작했고, 쿠리하라 박사의 발작이나 와카쿠사 부부를 노린 폭탄테러사건, 시뮬라크라의 제조 등 모든 것이 모조리 음모에서 비롯된 것이라는 망상에 빠져버린다. 그리고 세계를 멸망시키려는 AI에 대항하기 위해, 예언 속 소녀가 대재앙에서 죽은 뒤 부활하지 못하도록 '''미리 닥치는 대로 세컨드 소녀들을 납치해 죽인다.''' 질베르트 일당은 크리스의 납치극을 돕고 있었다. 아크가 세컨드들을 세뇌하고 있다는 편집증에까지 빠져서, 코우의 지골로 기질에 묘하게 끌렸던 것도 아크의 수작일지도 모른다며 분개하기도 한다.
크리스는 레인이 도미니온 구조체에서 뭔가 정보를 끄집어낸 것과 자신의 꿈을 토대로 레인이 바로 예언의 소녀라고 단정짓고, 세컨드 계집에게 속았다며 길길이 날뛰는 질베르트의 발목을 '''전기톱으로 잘라버리곤''' 레인의 목숨을 위협한다. 때마침 미나즈키 소라의 도움으로 레인의 뒤를 쫓아온 코우가 그녀를 방해하지만, 순간적인 기지를 발휘해 코우의 시야를 벗어나 칼로 레인을 죽이려 들고 레인을 보호하려 쿠가 매달리자 이번엔 쿠의 '''멱을 따버린다.''' 급기야 슈미크람까지 꺼내들어 레인을 죽이려 들었으나 사투 끝에 코우에게 패하고 결국 쓰러져 기절한다.
그러나 마지막 순간, 정신을 차려 현장에 나타난 소라의 모습을 보곤 이미 예언의 소녀는 만들어져 있었다며 미친듯이 웃으며 '''아지트를 자폭시켜 버린다.'''
이 난리를 치고도 구사일생으로 뇌사는 면해 나중에 연쇄납치살해 용의자로 구속되어 감옥에 갇혀버린다.
세계0의 코우와 소라의 이야기에서 밝혀지는 바론 사실은 잿빛 크리스마스 때 죽어야 할 희생자 중 한명. 관측자 효과 때문에 불필요한 변화가 생겨난 것.
게임에서의 성능은 질베르트의 상위호환. 어설프게 근접계열로 나갔다간 슬쩍 피한 다음 마비당하고 지뢰에 당하고, 다트랜서에 뚫리고 호밍 체인소에 썰리고 설치형 프레일에 맞고 나중에는 크리스의 광기어린 웃음소리를 들으면서 포스크래쉬를 맞게될 것이다(…). 반대로 이쪽에서 공격을 안해도 계속 무기를 쓰면서 오버히트 게이지를 쌓게 될텐데, 그때 원거리 공격(서치 미사일, 호밍미사일)을 쓰면 알아서 자멸(...) 그냥 적당히 기회를 봐서 영거리 샷건으로 쏴버려라.
해금해다가 직접 써먹어보면 근접 모드와 영격 모드를 오락가락하는 트릭키한 운영법 덕에 꽤 쓸만하고 재미있지만, 카게로우로 풀히트 콤보 먹일때보다야 결정적인 한방이 아무래도 부족한 게 단점.
팬디스크인 다이브X의 시나리오 'Bound for Seventh'에 등장하는 인물. 은발에 인형같은 외모와 차가운 분위기를 풍기는 신비한 분위기의 소녀이다.
87-52-83에 164cm의 글래머러스한 체형임에도 불구하고 이벤트 장면에서는 유아 체형으로 나오는데, 원화가인 키쿠치 세이지의 화풍이 영향을 준 듯.
주인공 카도쿠라 코우는 가출해버린 쿠를 찾아 폐기된 상업지구에 갔다가 우연히 한 소녀, 로쿠죠 크리스가 도미니온의 슈미크람에게 쫓기는 걸 목격하게 된다. 안그래도 세컨드 소녀들이 연속으로 납치되는 흉흉한 시기라 그냥 두고볼 수 없어 코우는 크리스를 구해준다.
호쇼 학원 학생임에도 자신을 구해준 코우에게 정중히 감사를 표하고, 코우와 함께 있는 쿠에게 데이트를 방해해서 미안하다며 사과하고 떠난다. 이후 또다시 집나간(…) 쿠를 찾아 나온 코우와 우연히 테러현장 근처에서 만나게 되고, 호쇼 학원 학생임에도 넷에 자주 오냐는 코우의 의문에 크리스는 자신은 디자이너즈 차일드이자 세컨드라고 밝힌다. 세컨드가 호쇼의 학생이란 사실에 넋이 나간 코우에게 크리스는 어려서부터 숨어사는데 익숙해 별 문제가 안된다고 말한다. 그리곤 테러가 활발해진 이유가 도미니온의 예언의 날이 다가왔기 때문일 거라고 얘기해준다. 사이버 그노시즘주의와 도미니온의 교리에 대해 이상하리만치 자세한 크리스를 코우가 희한하게 여기자 그녀는 자신의 할아버지가 도미니온의 신자였기 때문에 그런 것이라 설명하고, 헤어지기 전에 서로 주소를 교환하고 떠나간다.
그러나 세컨드임에도 세이슈의 수업공개참관일 쿠리하라 나오키의 수업현장에 나타나 어셈블러가 악용될 가능성을 집요하게 추궁하는 희한한 모습을 보인다. 이 수업에서 발작으로 쓰러진 쿠리하라 나오키를 만나러 병원에 왔던 코우와 키리시마 레인이 하필 공원에서 질베르 질베르트 일당과 마주쳐 한바탕 싸움이 벌어지기 직전, 질베르트 일당 뒤에서 나타난 크리스가 간단히 질베르트 일당을 제지하고 돌려보내 위기를 모면한다. 크리스는 사실 호쇼 학원의 학생회장이었던 것. 코우는 이를 계기로 크리스에게 등교거부중인 레인의 사정을 설명하고 도움을 요청한다.
레인의 이야기를 하던 도중, 세컨드임에도 굳이 크리스가 호쇼에 입학한 이유를 궁금해하는 코우에게 크리스는 자신은 아크를 신뢰하지 않기 때문에 호쇼에 입학했다는 얘기를 한다. 크리스는 전뇌증의 원인을 아크사의 두뇌칩 때문이 아닐까 생각하고 있었고, 그 자신도 가벼운 전뇌증을 앓아 자신이 죽어버린 비참한 미래의 꿈을 꾸고 있었다.
한편, 코우의 설득으로 레인이 아버지와 정면에서 맞서기로 결심할 무렵, 딸이 외간남자 집에서 동거하고 있다는 소식을 들은 키리시마 이사오 대령이 레인을 찾아 나타나고, 아버지와의 말다툼 끝에 레인은 그대로 가출해버린다. 그리고 바깥을 헤매는 레인의 앞에 갑자기 크리스가 나타나 어머니의 진실을 확인해보지 않겠냐고 하는데...
놀랍게도 크리스가 레인을 데려온 곳은 텅빈 도미니온의 아지트. 레인은 도미니온의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어머니의 NPC를 만나게 되고, 갑자기 나타난 쿠의 도움으로 어머니의 진실을 깨닫게 된다. 그때 크리스는 드디어 찾아냈다며 갑자기 레인에게 칼을 겨누고 레인을 죽이려 드는데...
그녀의 정체는 바로 도미니온의 창시자 그레고리 신부[1] 의 손녀. 어려서부터 차기 도미니온 교단의 지도자가 되기 위한 교육을 받아왔던 크리스였으나, 그레고리 신부가 카도쿠라 에이지에게 죽은 뒤 교단은 풍비박산이 났고, 가족들은 뿔뿔이 흩어져 본인도 동유럽 곳곳을 전전하다 로쿠죠 가문에 양녀로 들어가게 된다.
교단의 괴멸 이후 사람들에게 등한시당하며 교단 시절이 트라우마가 된 크리스는 할아버지가 도대체 무슨 생각을 했는지 알고자 조사하기 시작했고, 급기야 도미니온 아지트의 단말기로 발드 시스템에 접속해 할아버지의 기억정보를 보려 했다. 하지만 정보를 보는데에는 실패하고, 본인은 장기간 혼수상태에 빠져버린다. 그러나 혼수상태에서 깨어난 뒤부터 세계가 대재앙에 멸망하는 꿈을 꾸게 되고, 대재앙에서 죽은 세컨드 소녀가 되살아나 신의 사자로 강림할 것이란 예언과 그레고리 신부를 살해한 용병부대가 아크에 고용되었단 사실을 알아낸다.
크리스는 이 사실에 도미니온과 아크가 노인첸의 뜻을 잇기 위해 비밀리에 손잡고 거대한 음모를 꾸미고 있다고 굳게 믿기 시작했고, 쿠리하라 박사의 발작이나 와카쿠사 부부를 노린 폭탄테러사건, 시뮬라크라의 제조 등 모든 것이 모조리 음모에서 비롯된 것이라는 망상에 빠져버린다. 그리고 세계를 멸망시키려는 AI에 대항하기 위해, 예언 속 소녀가 대재앙에서 죽은 뒤 부활하지 못하도록 '''미리 닥치는 대로 세컨드 소녀들을 납치해 죽인다.''' 질베르트 일당은 크리스의 납치극을 돕고 있었다. 아크가 세컨드들을 세뇌하고 있다는 편집증에까지 빠져서, 코우의 지골로 기질에 묘하게 끌렸던 것도 아크의 수작일지도 모른다며 분개하기도 한다.
크리스는 레인이 도미니온 구조체에서 뭔가 정보를 끄집어낸 것과 자신의 꿈을 토대로 레인이 바로 예언의 소녀라고 단정짓고, 세컨드 계집에게 속았다며 길길이 날뛰는 질베르트의 발목을 '''전기톱으로 잘라버리곤''' 레인의 목숨을 위협한다. 때마침 미나즈키 소라의 도움으로 레인의 뒤를 쫓아온 코우가 그녀를 방해하지만, 순간적인 기지를 발휘해 코우의 시야를 벗어나 칼로 레인을 죽이려 들고 레인을 보호하려 쿠가 매달리자 이번엔 쿠의 '''멱을 따버린다.''' 급기야 슈미크람까지 꺼내들어 레인을 죽이려 들었으나 사투 끝에 코우에게 패하고 결국 쓰러져 기절한다.
그러나 마지막 순간, 정신을 차려 현장에 나타난 소라의 모습을 보곤 이미 예언의 소녀는 만들어져 있었다며 미친듯이 웃으며 '''아지트를 자폭시켜 버린다.'''
이 난리를 치고도 구사일생으로 뇌사는 면해 나중에 연쇄납치살해 용의자로 구속되어 감옥에 갇혀버린다.
세계0의 코우와 소라의 이야기에서 밝혀지는 바론 사실은 잿빛 크리스마스 때 죽어야 할 희생자 중 한명. 관측자 효과 때문에 불필요한 변화가 생겨난 것.
게임에서의 성능은 질베르트의 상위호환. 어설프게 근접계열로 나갔다간 슬쩍 피한 다음 마비당하고 지뢰에 당하고, 다트랜서에 뚫리고 호밍 체인소에 썰리고 설치형 프레일에 맞고 나중에는 크리스의 광기어린 웃음소리를 들으면서 포스크래쉬를 맞게될 것이다(…). 반대로 이쪽에서 공격을 안해도 계속 무기를 쓰면서 오버히트 게이지를 쌓게 될텐데, 그때 원거리 공격(서치 미사일, 호밍미사일)을 쓰면 알아서 자멸(...) 그냥 적당히 기회를 봐서 영거리 샷건으로 쏴버려라.
해금해다가 직접 써먹어보면 근접 모드와 영격 모드를 오락가락하는 트릭키한 운영법 덕에 꽤 쓸만하고 재미있지만, 카게로우로 풀히트 콤보 먹일때보다야 결정적인 한방이 아무래도 부족한 게 단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