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데우스 그레이랫/작중 행적
1. 소년기
1~2장에선 파울로에게 검술을, 가정교사로 온 록시에게 마법을 배운다.[1] 아이들에게 왕따를 당하는 실피에트를 구해줘 친구가되어 마법을 가르쳐주며 파울로의 아이를 임신하여 곤란한 상황에 처한 리랴를 구해주기도 한다. 마법습득에 한계를 느끼고 마법대학에 가려하나 친구가 없는 실피를 혼자두게되는것을 꺼려 파울로에게 실피와 함께 라노아 마법대학에 다닐 수 있게 부탁한다. 하지만 실피가 루디에게 너무 의존하게 되는 것을 걱정한 파울로에 의해 5년간 아가씨의 가정교사일을 성실히 수행하면 실피와 마법대학에 보내준다는 조건하에 검으로 쳐 기절시켜 강제로(...) 피트아령으로 보내진다.[2] 이후 3년간 에리스의 가정교사를 하며 길레느에게도 산술과 읽기를 가르쳐주고 에리스와 함께 길레느에게 검술을 배운다.
3~5장에선 갑작스러운 전이로 인해 에리스와 함께 마대륙으로 가게되어 루이젤드와 만나 도움을 받아 다시 돌아가기위해 여행. 파울로와 재회한다. 5장 밀리스 성국에서 파울로와 재회한 루데우스는 자신을 일방적으로 매도하는 파울로와 갈등이 심화되어 헤어지나 기스의 충고로 자신을 잘못을 안 파울로와 화해한다.
2. 청소년기
6장에서는 피트아령으로 돌아온 후 과감하게 에리스 그레이랫와 관계를 갖기도 하지만, 관계 후의 아침에 에리스는 '지금의 나는 당신과 어울리지 않는다'라는 편지를 남기고 잠적한다. 에리스는 루데우스가 올스테드를 이기기 위해 단련한다고 생각했고, 올스테드와의 전투 당시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았던 자신을 크게 자책하였기 때문. 그러나 에리스의 말주변이 서툴렀던 탓에 루데우스는 자신의 테크닉이 모자라 에리스에게 차였다고 글귀를 정 반대로 이해했고 ED가 되어버렸다...
7장에서는 2년동안 모험가를 하며 제니스를 찾아다니다 엘리나리제와 인신(히토가미)의 조언에 따라 마법대학에 입학. 자노바와 재회하며 피츠 선배와도 친해지게된다. 여기서 자신의 사촌인 루크와 만나게 되고 자신을 경계하는 루크의 행동에 당황한다.
8장에선 록시인형을 모욕한 리니아와 프루세나를 굴복시키고 줄리를 사고 크리프와 친해지거나 버디가디랑 대결하는 등 우여곡절을 겪는다. 이 과정에서 학교의 최강자로서 학생들 에게 공포의 대상이 되기도(...)
9장에선 둔감으로인해 실피의 대쉬를 철벽수비로 막으며 발암을 유발한다.
10장에서는 아리엘 일행의 작전으로 피츠 선배의 정체가 실피인것을 알게되었으며, 실피의 헌신 덕분에 3년동안의 불능생활을 청산한다. 그리고 몸바쳐 불능을 치료해준 실피에게 책임을 지기 위해 실피와 결혼한다.
3. 청년기
11장에선 제니스를 구하기위해 베가릿트 대륙으로 향하는 파울로 대신에 여동생들[3] 을 돌보게 되었다. 이 동안은 나나호시의 소환 마법의 배터리 역할을 하고 있었는데, 마법진에 난항이 빠진 그녀에게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시하여 그녀가 재기하는 데 도움을 준다.[4] 이 아이디어는 클리프와 제노바와 함께 저택 지하실에 있던 움직이는 인형에 있던 마법진을 연구하던 중 클리프가 발견한 것으로 종전의 2차원으로 제작하던 마법진이 3차원으로 작동하게 하는 아이디어를 제안한 것으로 이 아이디어를 통해 나나호시는 원래 살던 세계의 페트병을 소환하는 데 성공한다. 그리고 여동생들을 데리고 온 루이젤드와 재회한다. 아이샤와 노른 중 노른은 마법 대학에 진학시켰는데 매우 강한 여동생 바보 면모를 보인다.[5] 이후 노른의 등교 거부가 자신 때문임을 알고 여자 기숙사 안까지 잠입, 여동생에게 사과를 했다. 그리고 거기에서 과거 자신이 집에 틀어박혔을 때의 모습을 오버랩하고 과거의 자신의 행동에 대해 반성한다. 이후 루이젤드의 좋은 점을 널리 펼치려는 계획에서 노른의 도움[6] 을 받는다. 이 장에서 실피가 첫째 딸인 루시를 임신한다.
12~13장에서는 제니스구출에 고난을 겪는 파울로일행을 돕기위해 엘리나리제와 베가릿트 대륙으로 갔다. 우여곡절끝에 파울로 일행이 있는 미궁도시 라판에 도착. 파울로일행과 함께 전이의 미궁을 공략한다. 전이의 미궁에 고립된 록시를 구출하며 록시와 재회. 전이 미궁의 함정을 간파하여 미궁의 수호자 에게로 가는 계단을 발견. 미궁의 수호자 히드라와 일전을 벌인다. 제니스 구출 이후 파울로의 희생과 구출된 제니스의 상태[7] 로 말미암아 정신붕괴 비슷한 상황까지 몰렸지만 록시의 보살핌으로 위로받고 어느정도 회복. 샤리아로 돌아간다. 이후엔 록시를 두번째 아내로 맞이하게된다. 파울로가 죽은 후로 소중한 사람들을 지키기위해 자신의 몸을 험하게 다루는 면이 강해진듯.
15장에서는 나나호시의 소개로 팰기우스를 알현. 나나호시에게 꽤 잘해주는 모습을 보여 실피가 질투하기도... 드레인병에 걸려 사경을 헤메는 나나호시를 위해 마계대제 키시리카 키시리스를 찾아 자노바, 크리프, 엘리나리니와 마대륙으로갔다. 병으로인해 정신적으로 상당히 망가진 나나호시에게 심한말을 들었음에도 나나호시를 구하려고 마대륙으로 가는 모습이 인상적. 드레인병을 치료할수있다는 소커스풀을 얻기위해 마왕 아토페를 알현하나 아토페가 너무 바보라 일전을 벌이는 상황에 놓인다. 동료들과 함께 아토페와 친위대에게 대항하며 아토페를 상당히 무력화시키나 결국 패배. 팰기우스에게 구해지게된다. 이때 나나호시에게 제법 호감을 산듯 하긴 하지만 그녀는 다른 시리즈의 히로인이라 결국 이루어 지진 않았다(...).
16장에서는 미래에서 온 자기자신의 조언을 받고 히토가미의 본의를 알게되어 본색을 드러낸 히토가미의 협박에 못이겨 가족을 지키기위해 올스테드와 사투를 벌인다. 올스테드와의 사투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일기의 내용, 인신의 조언과 자노바, 크리프의 힘을빌려 마갑주(매직아머)를 완성. 나나호시까지 이용한 완벽한 기습 작전을 성공시키지만 상대가 상대인지라 실질적인 타격은 주지 못한채 마력을 전부 소진한체 양팔을 잃고 절명의 위기에 처하지만, 난입한 에리스에 의해 위기를 벗어나고... 이후 올스테드의 회유로 올스테드의 휘하로 들어가게된다. 물론 나중에 올스테드가 밝힌 바에 따르면 왕,제급 마법을 수차례 방어하느라 마력을 상당히 소모했었다고 한다.[8] 그리고 올스테드의 자비(?)로 양팔을 복구 시켜주기도... 올스테드와의 결전 이후 에리스를 3번째 아내 로 맞이했다.
16장 이후의 모습을 보면 가족과 친구들에 대한 애정이 상당한듯. 특히 가족애가 굉장히 강하다. 가족을 지키기 위해서라면 목숨정도는 그냥 내줄정도. 용신의 아래에 들어간 이유도 그렇고, 20장에선 자노바를 설득하다가 동생, 직계 가족이라는 말에 한방에 할말을 잃는모습도 보이며 21장에서도 제니스때문에 한나라를 적으로 돌리는것도 불사하는 모습을 보인다. 다행히도 주위가 말려 그만뒀지만. 22장에선 자식이 라프라스라도 그 자식을 지키기위해 어떤 강적과도 싸울것이라는 각오를 내비친다.
17장에서 올스테드의 설명에 의하면, 400년 전 마신 라프라스가 7명의 용사와 루이젤드에 의해 토벌당 할때 용족의 전생법으로 자신이 전생하게될 적합한 육체들을 찾아 흩뿌린 인자(속칭 라프라스 인자)를 가지고 있다는 게 판명됐다. 이 인자 자체가 개사기 캐릭터를 만드는 요인은 아니고 일반적으로는 평범한 자들에 비해 조금 마력이 높거나, 마법적성이 높거나 하는 식이라고 한다. 루데우스외에도 라프라스 인자를 보유한 사람들은 많이 있으며, 이 중에서 라프라스의 영혼과 궁합이 적합한 육체가 선택되는 식이라는듯. 때문에 루데우스가 그냥 평범하게 성장했다면, 보통사람보다 다소 마력총량이 많은 정도에 그쳤을거라고한다. 지금처럼 마력총량이 엄청나게 증가해 라프라스 본체를 능가하는 마력량을 보유한 건 어디까지나 루데우스가 2~3세 때부터 자력으로 마력량을 늘리는 훈련을 해왔기 때문이라고. 물론 루데우스가 평범하게 성장했을 가능성이란게 없으니 무의미한 가정이다만.
4. 최종결전편
17장에선 제 2왕녀 아리엘을 도와 펠기우스의 협력을 받는데 기여를 했고, 이후 18장에선 아리엘의 암살을 막고 다리우스가 고용한 수신과 북제를 포함한 북신삼검사를 제거하며 아리엘이 왕권을 쟁취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해내었다. 사촌인 루크의 입장을 고려해 귀족의 작위를 따로 내려주진 않았으나, 그후 여러모로 편의와 지원을 약속받았다. 현재 아슬라 왕도내에 왕녀가 하사한 별장 과 루이젤드 전기 출판과 배포에대한 자금 지원을 약속받은 상태.
19장에선 노예가된 리니아의 빚을 갚아주고 아이샤의 힘을 빌려 '루드 용병단'을 창설. 성수가 실종되었다는 편지를 받아 리니아, 레오와 도루디아 마을로 갔다. 사정을 설명후 구세주인 라라를 성인이되면 데려오겠다는 약속을 하고 돌아갈려는 찰나 프루세나가 감옥에 갇힌신세인걸 알게 돼 라니아와 함께 규에스에게 부탁해 라니아, 프루세나, 레오와 샤리아로 돌아갔다.
20장에선 자노바를 따라 록시와 함께 시론왕국으로 간다. 카론 요새에서 록시와 함께 10배 이상 차이가 나는 적의 대군을 압도하며 왕급 이상의 마법사가 전장에서 얼마나 무시무시한 능력을 발휘하는 존재인지 보여준다. 단, 이때 전쟁 묘사는 아주 단조롭고 그만큼 루디 본인도 전쟁에 대해 즐길 수 없었던 심경을 드러내고 있다. 처음 전쟁에 임할 때 사람 죽이는 것에 대해서 복잡하게 생각하고 이후 전형적인 전쟁터에서의 집단심리에 빠져 잠시 승리의 고양감을 맛보기도 하나 자신과 록시 마법에 아군이 말려들어 죽은 것에 대해서 이후 무겁게 생각하는 등 이 소설에서는 전반적으로 전쟁에 대해 꽤 무겁게 묘사하고 그리 화려히게 묘사하고 있지는 않다. 자노바가 애써 위로하기도 하지만 한동안 루데우스는 충격에 빠졌으며, 이후 누가 부탁해도 전쟁에는 절대 참여하지 않겠다고 맹세할 정도였다.
이후 록시, 자노바와 함께 칠대열강 5위 사신과 일전을 벌이는데 마갑주(매직아머) 없이도 제법 아슬아슬한 승부를 벌인다. 이것으로 보아 루데우스의 현재 전투력은 칠대열강의 하위에 미치지는않지만 아슬아슬 상대는 할수있을정도. 즉 신급을 상대로도 일단 싸울 수는있는 수준인 듯 보인다.
집에 돌아온뒤 자노바와 팍스의 일이 생각나 아이샤, 노른에게 자기는 어떤 때에도 너희들편이라며 곤란한 상황에는 믿음직스럽지 못할지도 모르지만 자신을 의지해달라며 눈물을 흘렸다.
21장에선 크리프를 돕고 겸사겸사 용병단을 만들고 제니스 친가에 들르기 위해 크리프, 아이샤, 제니스와 함께 미리스 신성국에 가게되었다. 신성국에 있던 어머니 제니스의 친가 라트레이아가에 들렸으나 너무나 달랐던 사상과 오해, 그리고 음모가 엮여 제니스가 납치당하는듯 큰 심적 고통을 겪는다. 여기에 교단에 있던 신의 아이인 무녀와 결루된 교단내 파벌싸움에도 엮여 또 한바탕 소동을 이룬다. 루데우스가 마갑주의 힘으로 임시 종교재판(을 가장한 린치)을 탈출하여 무녀의 납치상황극을 통해 위험을 타파하고 협상테이블에서 할머니 제니스의 10년 징역형으로 이야기가 마무리 되려는 찰나, 심신 상실 상태이던 제니스가 난입하여 체포를 막는다. 그리고 크리프의 진심어린 규탄아래에 모두가 눈물을 흘리며 사건이 해결된다. 그리고 모두가 돌아가려는 찰나 '''기스가 (인신의)사도'''인것을 알게된다.[9]
22장에선 기스에 대항할 전력을 모으기위해 바쁘게 돌아다닌다. 왕룡왕국, 마대륙등을 돌아다니며 협력자를 구했지만 칠대열강 5위인 사신의 협력은 구하지 못했으나 그의 의뢰를 달성해 그가 적이되는 사태만큼은 막게된다. 그리고 마대륙에선 불사마왕 아토페와 협력관계를 제안했지만 그녀는 바보라(...) 여실히 실패. 전투로 간신히 제압하여 수하로 부릴수 있게 된다. 별 의미는 없지만 용사 루데우스가 되었다(...). 그리고 키리사카를 만나 또하나의 마안 천리안을 얻고 기스의 위치에 대한 정보를 얻는다. 그리고 협력자들에 대한 정보와 그간 행방이 묘연하던 루이젤드의 정보가 들어오는데 공교롭게도 기스의 위치와 겹치는 상태. 최종결전을 짐작하고 힘을 모으게 된다.
23장에선 아리엘이 보내온 지원군 '샨돌 폰 그란돌'과 '도가'와 함께 루이젤드를 찾아 비헤이릴 왕국의 제2도시 이레루로 향한다. 이레루에 도착한후 주점에서 정보통과 거래를 한뒤 주스를 마셨는데 그 주스가 오래전부터 계속 찾아왔던 간장이였다! 하지만 상황이 상황인지라 한병만사고 길을 서두른다.마음같아선 장인을 고용하고 공장을 차리고싶었다고..그 후 루이젤드가 발견되었다는 '지룡 골짜기 마을'에 도착. 스펠드족과 만나 스펠드족 마을로 향했다.
스펠드족에 도착해 루이젤드와 재회하지만 스펠드족마을엔 역병이 진행중이며 명왕 '비타'와 함깨나타난 기스가 병의 진행을 막아주는것을 대가로 루이젤드에게 함께 싸울것을 부탁한 후였다. 루이젤드도 루데우스도 서로를 해치기 싫어 싸우지않고 대치중이였지만 갑자기 루이젤드가 명왕 비타에게 조종당해 루데우스에게 키스(!) 하였고 그로인해 명왕 비타가 루데우스의 몸속으로 침식. 환영을 반복해서 보게 된다. 루데우스의 경우에는 다른 여성들과의 결혼 생활이었고, 등장 인물은 리니아, 프루세나, 아리엘, 아이샤 등이었다. 그러나 마침 루데우스가 올스테드의 명령에 따라 차고있던 란돌프의 반지가 전대 사신이 명왕 비타를 죽이기 위해 만든 물건이었던 우연이 발생했다. 반지의 효과는 '환영에 걸린 대상이 가장 신뢰할 수 있는 고인이 등장해 계속 죽는 모습을 보여 주면서 현재 상황이 환영임을 인지하게 하는 물건'이었던 것. 참고로 루데우스 앞에 나타난 고인은 루데우스의 아버지인 파울로.
그렇게 명왕 비타는 소멸하고 루데우스는 자기도 모르는새에 명왕 비타를 쓰러트렸다.(..) 작중에서 루데우스 본인이 지혼자 뒤졌어요! 라는 표현을 사용하기도.[10] 문제는 명왕 비타가 죽어 스펠드족의 역병이 다시 진행되기 시작한 것. 올스테드와 의사들도 데려와봤지만 소용이 없는듯. 그렇게 절망하는 듯 싶었으나 때마침 미리스의 원군들과 함께 크리프가 등장한다. 식별안을 가진 천재인 자신에게 맡기라면서 어찌어찌 스펠드족을 치료해준다. 이후 무사히 루이젤드와 그와 함께 살아남은 스펠드족과 협력관계를 구축하는 데 성공한다.
스펠드족을 받아들이고 토벌대를 해체할 것을 부탁하기위해 비헤이릴 왕국의 왕과 알현한다. 의외로 왕은 스펠드족이 악마같은 종족이 아니라면 부탁을 들어주겠다며 병사 2명을 빌려주고 루데우스는 병사 2명과 함께 스펠드족 마을로 간다. 하루동안 병사 2명도 스펠드족 마을을 보고 그들이 위험하지않다고 판단했는지 순조롭게 비헤이릴 왕국으로 돌아가는듯 했지만 '''그 둘은 변장한 적이었다. 한명은 (전)검신 '갈 파리온'과 북신 카르만 3세 '알렉산더 라이백'. '''갑작스런 기습에 루데우스는 양팔이 잘리고 지룡의 절벽 밑으로 떨어졌다.
변장한 북신3세 알렉산더 라이백(통칭 알렉)과 (전)검신 갈파리온에게 뒤를잡혀 죽을 뻔하다가 북제 도가가 구해주거나 샨돌의 정체가 북신 2세 알렉스 라이백인 사실을 알게되고 샨돌과 함께 알렉과 대적하기도한다. 다만 이때 상당히 고전하는데 이유는 알렉이 단순실력만으로도 샨돌과 호각인 열강하위의 강자인데다 전투에대해선 퍼스트타입마저 뛰어넘고 투신의갑옷과 동렬취급되는 최강의 검 '''왕룡검 카작트'''를 가지고있었기 때문이다.
샨돌과 함께 어떻게든 싸워보지만 고전을 면치못하고 (전)검신을 쓰러트린 에리스와 루이젤드의 가세에도 불구하고 밀린다. 결국 알렉이 왕룡검을 통한 오의를 쓰게되고 그에의해 죽을위기해 처하는 동료들을 마법으로 오의의범위에서 조금이라도 벗어나게한다. 결과 자신과 샨돌은 다쳤지만 무사. 에리스와 루이젤드도 기절했지만 목숨에 지장은 없었다. 그때 록시의 신호를 발견하고 샨돌에게 시간끌기를 부탁한뒤 자신은 퍼스트타입을 가지러간다.
퍼스트타입을 장착한채 샨돌과 함께 알렉과 대적. 곧 정신이든 에리스와 루이젤드도 가세하며 이번에는 퍼스트타입의 덕인지 싸움에서 우위를 점하며 알렉을 몰아붙힌다. 알렉을 쓰러트리기직전 귀신에게당한 도가와 자노바가 날아오고 귀신이 참전해 위기가될뻔도 하지만 귀신은 바로 아토페의 협박에의해 물러선다.
궁지에몰려 도망치는 알렉을 혼자서 추적. 다친 알렉과 일대일대결을 벌이고 승리한다. '''칠대열강 7위'''가 된다.
그러나 아직 기스에게 승리한건 아니기에 이후 기스를 경계하며 동료들과 함께 스펠드족마을에 머문다. 그리고 샨돌과 단둘이서 알렉에 대한 이야기를 하며 술잔을 나누던중 '''투신 버디가디에게 습격당한다.'''
샨돌이 시간을 끄는동안 도망간 루데우스는 급하게 동료들을 모아 투신과 대적하나 '''결과는 참패.'''
루데우스가 전력으로 쏜 뇌광에도 불구하고 투신은 무사했으며 일격에 퍼스트타입이 부서지고 기절한다. 뒤를이어 에리스도 일격에 기절하였으며 불리하다생각한 루이젤드가 귀신과 아토페가 시간을 끄는동안 기절한 두명을 들고 후퇴한다.
결국 아군중 샨돌과 아토페가 생사불명에 귀신이 사망이라는 큰손실을 입게된다. 너무 강대한 적때문에 전의를 상실할뻔하기도 하나 마음을 다잡고 투신과 싸울 결의를 다진다.
원군과 비장의수가 도착할 시간을 끌기위해 투신과 며칠동안 게릴라전투를 하나 결국 몰리게되고 어쩔수없이 동료들[11] 과 함께 투신과 승부를 펼친다.
그러나 서서히 전선이 붕괴되기시작하고 루데우스자신도 죽을위기에 처한다. 그때 실피가 길레느와 이졸테를 지원군으로 데려와 난입. 록시가 기다리고있다는말에 마을로 달려갔다. 마을엔 록시가 비장의수인 매직아머 타입 제로[12] 를 가지고 대기중.
루데우스는 타입 제로를 탄채 올스테드에게 왕룡검 카작트를 받고 다시 전선으로향했다.
도착한후 투신과 1:1전투를 벌인다.
투신의 팔을 몇개 자르는등 꽤나 선전하지만 전세가 어려워져 죽을 위기에 몰리기도한다. 그때 에리스의 난입으로 인해 시간을 벌게되자 왕룡검에 대량의 마력을 넣어 에리스에게 투척, 검을 받아든 에리스가 버디가디에게 일격을 날리고 왕룡검에 사용된 대량의 마력에 의해 발동된 중력마법으로 간신히 승리를 거둔다.(이때 루데우스와 에리스모두 마력이 고갈되어 머리가 흰색이되어버린다. 에리스는 마력부족으로 의식을 잃는다.)
이후 루이젤드, 길레느, 이졸테와 함께 기스를 쫒는다. 발견된 기스는 도중에 루데우스가 쓴 화성급마법인 플래시 오버에 의해 극심한 화상으로 사망직전의 상태였고 루데우스와 길레느에게 유언을 남기고 곧 사망. 싸움이 끝난 줄 알았던 루데우스앞에 부활한 북신3세가 투신갑옷과 왕룡검을 들고 나타나 루데우스를 제외한 3명은 의식을 잃고 루데우스역시 의식은있지만 전투가 불가능한 상황에 빠진다. 북신3세는 자기가 강해진건 어떻게보면 루데우스의 덕이니 살려주겠다고하며 그냥 간다.
이후 북신3세는 올스테드를 죽이러 스펠드마을로 쳐들어가지만 기다리고 있던것은 올스테드 혼자뿐, 다른 이들은 모두 아이샤에 의해 전이마법진으로 도망간 상황이였다. 북신은 자신을 속인거냐며 분노찌질이의 열폭을 하며 루데우스를 죽이려고하나 그때 올스테드가 등장.
올스테드는 루데우스에게 '됐어. 충분하다. 이젠 나도 각오를 다졌다.', '나도 한 번쯤, 동료를 믿으며 싸워보고 싶다'라고 말하며 독자들을 감동의 도가니로 빠뜨리곤 북신3세와의 싸움을 시작한다.
하지만 북신3세는 10분 조금 넘는 시간안에 간단히 푹찍제압당하곤 올스테드의 충실한 부하가 되기로 한다.(심지어 올스테드와 싸우고 나니 정신까지 차리게 된다.)[13]
덕분에 현재 열강 순위는
1위『기신』 라플라스
2위『용신』 올스테드
3위『투신』 버디가디
4위『마신』 라플라스
5위『사신』 란돌프 마리앙
6위『검신』 지노 블리츠
7위『마도왕』루데우스 그레이랫[14]
이전 4장에서 공개됐었던 열강 순위는
서열 1위『기신』
서열 2위『용신』
서열 3위『투신』
서열 4위『마신』
서열 5위『사신』
서열 6위『검신』
서열 7위『북신』
으로 루데우스가 3위가 되지 않는이유는 투신갑옷을 착용한 버디가디가 3위 투신이기때문에 투신갑옷을 입은 버디가디를 함께 죽여야 하는데 문제는 투신 갑옷은 반쯤 자아가 있고 무한히 재생되는데 그렇다고 불사 마족처럼 사망 판정이 날 수 있는 기준도 없고 패배를 인정할 리도 없기에 순위 변동은 일어나지 않는다고 한다.
아무튼 루데우스는 이렇게 히토가미에게 이녀석은 무슨 수를 써도 죽일수 없다는 패배감을 안겨줘 승리하게 된다. 열강 7인 중 1위, 4위는 아직 태어나지 않았으며 용신의 부하이며, 5위인 사신과 6위인 검신에게는 최소 중립적인 관계를 받아낸 루데우스이기 때문에 3위 투신, 7위 북신까지 동원해 친 히토가미지만 그들까지 패배한 현재 더 이상 히토가미에게는 쓸 수 있는 패가 남지 않게 된 것.
5. 그 후
칠대열강이 된 이후에는 대외적인 활동은 알렉산더에게 맡긴채 자신의 이름을 숨기고 사일런트 세븐스타, 즉 나나호시의 이름으로 활동했다. 이는 나나호시의 부탁대로 향후 전생할 사람이 금방 알아챌 수 있게 하기 위해서였다. 하지만 본인의 이름이 아닌 나나호시의 이름으로 활동한 것 때문에 이런저런 업적이 굉장히 많음에도 그 실체가 불분명하고, 유명인이 된 주변인들에 비해 사료가 부족하여 학자들 사이에서 '정말 천재였는가 혹은 천재들에 빌붙은 사기꾼일 뿐이었는가' 등 논란의 대상이 되기도 했다고 한다. [15][16]
세상의 모든 것을 변화시키고 라플라스 전쟁과 히토가미와의 전쟁준비를 모두 끝낸 루데우스는 갑용력 481년 향년 74세 나이로 록시와 실피 그리고 에리스를 그대로 닮은 페리스, 올스테드, 그리고 수많은 자신의 가족과 후손들이 지켜보는 앞에서 평안하게 숨을 거둔다. 사인은 에리스와 마찬가지로 노환으로 인한 자연사. 여담으로 죽을 때까지 록시의 팬티를 지니고 있었던 걸로 보이며 그의 사후 주머니에서 나온 흰 천조각을 아내인 록시가 재빨리 숨겼다는 기록이 있다(...)
히토가미가 보여준 미래에 의하면 루데우스의 후손들과 올스테드는 결국 히토가미를 쓰러트리고 봉인해버리지만, 루데우스 사후 마지막으로 만난 히토가미는 그렇게 되는 것을 막기 위해 지금까지의 루데우스를 본받아 차근차근 암약하며 후손들을 이간질하여 승리를 얻겠다고 선언한다. 이는 이제 더 이상 이 세상에 간섭할 수 없는 루데우스가 절망하길 바래서였지만, 히토가미의 기대와는 달리 자신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끝내두었다고 생각하고 있는 루데우스는 오히려 힘내라는 격려까지 한 뒤 홀가분한 마음으로 사라진다. 특이한 사항으로 원래 루데우스가 히토가미와 만났을 때와는 다르게 영혼의 모습이 젊었을 때의 루데우스 그레이랫으로서의 모습으로 바뀌어 있었다. 이는 아무래도 더 이상 니트였던 인생이 아닌 평생 노력한 자신인 '루데우스' 쪽을 진짜 자신으로 인식하게 되었다는 것으로 추측된다. 이 책의 부제처럼 '전생한 뒤 '''최선을 다한' ''' 자신을 긍정하게 된 것.
6. 사족편
웨딩 오브 노른 편에선 노른을 결혼시킨다는 올스테드에게 결투(..)신청을 하기도한다. 이후 오해를 풀고 사정을 들어 수많은 고민 끝에 노른과 루이젤드의 혼담을주선하기도 하지만 의외로 양쪽이 서로에게 마음이 있어 쉽게 혼담이 성사된다. 이 과정에서 루이젤드에게 눈물을 흘리며 노른을 절대로 행복하게 해달라고 부탁한다. 결혼식 준비도 거의 다해준 듯. 결혼식때도 눈물을 흘리지만 노른과 말할 때는 오히려 울고있는 노른을 달래주며 자랑스러운 마음으로 노른의 결혼을 축하한다.
루시와 아빠편에선 루시의 학교생활이 보고싶어서 올스테드로 변장까지하고 몰래 루시를 보러간다. 실피에게 들켜 실피가 울기도 하지만 금방 화해한다. 하지만 그 모습을 루시에게 들켜버린다. 의외로 루시는 화를 내지 않았고 학교가 끝난후 세명이서 사이좋게 귀가한다. 루시에게 아빠머리는 무슨색(..)[17] 이냐며 물어보기도 한다.
여담이지만 지금 루시는 루디의 수염을 좋아하는데 루디는 루시가 아기일적 루디의 수염에 닿으면 울었던걸 기억하고 있어서 루시가 자신의 수염을 싫어한다고 착각하고있다.
참고로 이 사건이후 올스테드가 루시를 노리고있다는 소문이 퍼져 올스테드에게 혼났다.(..)
추가로 피임도구인 콘돔을 개발하여 아슬라 왕국에 팔았더니 스펠드 족 인형과 동화 그리고 그외 다양한 피규어 보다 불티나게 팔려 재정적으로는 여유가 넘친다고 한다.
인형이 걸어나간 날에서는 무슨 이유에서인지 인형을 만드는 과정에서 쓸데없이 성기능할 수 있는 것을 인형에게 부여한 바람에 일어난 소동을 다루고 있다. 본인 말로는 열정을 쓸데없이 과다하게 투자한 끝에 정신차려보니 불필요한 성기능 부분이 붙어있는 오버스펙으로 만들어져 있었다고(...). 루디는 이런 괜한 성기능 부여 때문에 실피를 비롯한 아내들의 분노를 두려워했고 이때 내뱉은 말을 들은 인형이 탈출하면서 잠시나마 소동이 벌어진다. 결국 사건 이후 실피와 아내들은 모든 진실을 알게되었고, 덕분에 아내들한테 침대 위에서 차가운 시선을 받아야 했었다(...). 인형의 외형 모델인 나나호시의 역겨운 시선 받은 것은 덤이고.
밀리스 여행기에선 루드 용병단에 겁을 먹으며 루데우스의 이름을 듣자 식겁하는 범죄자들로 단편적으로나마 루데우스의 위상을 보여준다. 동시에 타르핸드가 게이라는 사실을 이때 알고 그에게 순간이나마 정조와 청년막(...)의 위기를 느끼기도 한다. 다행히 타르핸드는 유부남은 흥미없다고 하지만...
검의 성지편에선 에리스와 알렉, 올스테드 를 데리고 검신 지노에게 협력을 요청하러 검의 성지로 간다. 협력요청은 거절됐지만 지노의 중립을 지키겠다는 의사표시를 받고 만족하고 돌아간다. 또한 협상이 끝난뒤 에리스와 알렉이 검성들의 연습을 봐주다가 지노와 모의전을 하게되었으나 둘다 패배한다. 에리스와 알렉이 패배한뒤 검성들의 시선이 루데우스에게 집중되며 열강끼리의 싸움을 볼수있는건가 기대하는 뻘줌한 상황이 연출됐지만 당연하게도 (..)루데우스는 거절하고 검성들이 실망하든말든 쌩까고 돌아갔다.
여담이지만 이때 검성들의 대사를 보면 루디가 열강 7위인 사실은 적긴해도 알만한 사람은 아는듯하다.
아래에서 보았다시피 아이샤 편은 글은 내렸으나 어쨋든 아이샤와 알스가 이어진다는 뼈대 설정은 남은지라 추후 리메이크되어도 여전히 고생할 예정이다.
나나호시가 주인공인 나나호시의 미식에선 1달에 한 번씩 깨어나는 나나호시를 매번 만나러 와서 일본식 음식을 대접해 주고 이것저것 아이들에 대해 상담을 받는 것으로 등장한다. 매번 펠기우스도 여기에 끼어서 함께 음식을 먹으며 대화를 나눈다. 이때 아이샤와 알스가 결혼하게 된 것이나 루시와 클라이브가 결혼하는 이야기가 언급된다.
지크하르트가 주인공인 잡리스 오블리주에서는 40대가 넘은 나이로 등장. 지크가 자신을 피하는 걸 서운해 한다. 이후 아내들과 라라 등에게 지크가 샤리아에서 정의의 아군 문나이트로 활동한다는 것을 알게 되고, 지크와 얘기를 나누고자 지크의 스승인 알렉과 짜고 섀도 군단의 대장인 문섀도로 분장하고 나타난다. 일명 샤리아 최고의 악당. 뻔한 연기에 처음 만나자마자 죄다 들통나 있었고, 지크의 안에 있던 아버지에 대한 인상이 와르르 무너져 내린 것은 물론이다.(...)
이후 지크와 함께 술을 마시며 지크의 고민을 들어준다. 사실 지크는 아리엘의 딸인 사리엘과 자신이 결혼하여 아슬라 왕국에서의 영향력을 높여주기를 루데우스가 바란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아슬라 왕립학교 졸업식 때 루데우스가 '기대하고 있다.'는 말을 해준 적이 있었는데, 지크는 이를 자신이 사리엘과 결혼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알아 들었던 것. 이때 지크는 친구인 팍스 주니어를 돕고 싶었으나, 팍스가 몸 담고 있는 왕룡 왕국과 아슬라 왕국 사이의 적대 관계를 생각했을 때 그렇게 되면 아버지의 기대를 져버리게 될까봐 따라가지 못하고 내내 무직으로 집에서 놀고 있었던 것이다. 지크가 루디를 피해다닌 것은 지금의 자신을 보고 루디가 뭐라고 말할지 두려워서였으며,[18] 문나이트 행세를 하며 정의의 아군 '놀이'를 한 것도 자기위안이었던 것. 이를 알게 된 루데우스는 '아슬라 왕국과의 관계도 중요하지만 너희들보다 소중하지는 않다. 나랑 적대하게 되는 것도 상관 없으니 하고 싶은 일을 해라.'라고 말해준다. 이렇게 오해가 풀린 뒤 에일 세 잔을 내리 마시고 완전히 취해서 지크와 함께 기분 좋게 집으로 돌아간다. 이후 알렉에게 북제로 인정받고 샤리아를 떠나는 지크를 샤리아 성문에서 배웅해준다.
라라와 지크의 대화를 보면 루디의 아이들은 루디가 자신들에게 너무 무르다는 걸 알고 있다. 처음 루디가 자신들에게 아무런 기대도 하지 않는다고 생각했던 장녀 루시도 클라이브와 결혼할 때 사실 루디가 자신들을 얼마나 생각해주고 있었는지 알게 되었다는 언급이 있다.
※삭제된 아이샤 편에서
현재 삭제된 사족편 '아이샤가 메이드를 그만둔 날'에선 방에서 알스와 아이샤가 성교를 하는 장면을 보고 큰 충격을 받고 가족회의를 열였다. 가족회의에서 뭔가 받아줄거같은 분위기가 형성되지만[19] 루디로썬 이례적으로 이유를 제대로 말하지 않고 감정적으로 끝까지 반대한다. 가족회의 후 세 아내들과 상의해 알스를 아슬라 왕국 국립학교 기숙사로 보내고, 졸업 후에도 마음이 있다면 그때 허락해 주기로 결정한다. 이는 연장자인 아이샤가 알스를 제대로 제어하지 못한 것을 보고 아이샤와 함께 있으면 알스는 더는 성장할 수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다음 날 알스와 아이샤는 메모 한장만을 남기고 사랑의 도피를 해버렸다.
바로 인맥을 총동원해 아이샤와 알스를 찾기 시작했으나 아이샤의 쓸데없이 높은 스펙(...) 때문에 행방은 찾을 수 없었다. 이때 루데우스는 자신이 왜 그렇게 반대했는지 이유를 깨닫게 되는데, 전생에 자기 조카의 알몸 사진을 몰래 찍어 이를 반찬삼아 DDR을 하던 중 조카의 아버지인 큰형에게 이 모습을 들키고, 이로 인해 가족과의 관계가 완전히 끊어져 집에서 쫒겨나게 되었던 것이 트라우마가 된 것. 때문에 이세계여서 윤리적으로 문제가 없는데도 가족간에 관계를 맺는 것에 심한 거부감을 가지게 된 것이다.
아이샤와 알스를 찾지 못하고 1년의 시간이 흐르는 동안 집안 분위기도 안좋아지고 루데우스 자신도 자책감에 빠져 있을 때 쯤 드디어 두 사람을 찾았다는 소식이 들어온다.
아내들과 함께 알스와 아이샤가 있는 집에 도착했더니 집앞을 살벌한 분위기의 알스가 검을 들고 지키고 있었다. 루데우스는 알스에게 넌 아직 아이샤를 지킬 힘이 모자라다고 말하지만 이에 알스는 자신은 1년 전과 달라졌다고 대답한다. 그리고 옆에 있던 에리스는 자신이 확인해주다며 나서며 모자간 혈투가 시작된다. 처음에 알스는 에리스의 발목을 베어내며 꽤 선전했으나, 당연히 에리스 쪽이 압도적으로 우세하게 진행되었다. 루데우스는 에리스에 의해 반죽음이 된 아들을 보며 말릴까 조마조마하나 반죽음을 당하면서도 아이샤를 지키려는 의지를 굽히지않는 알스를 보며 자신이 올스테드에게 도전하던 때를 떠올려 알스를 장하다고 생각하며 인정하게 된다. [20] 이후 에리스가 알스를 인정하며 싸움이 끝나고 루데우스는 실피에게 왕급 치료 스크롤을 줘 알스를 치료하게 한뒤 아이샤가 있는 집으로 들어갔다.
이때 이미 아이샤는 알스의 아이를 임신중이었다.(...) 1년동안 잘 도망치던 두 사람이 루데우스에게 발견된 이유는 바로 아이샤가 임신하게 되면서 거동이 불편해졌고, 아이샤가 죄책감으로 피폐해지면서 흔적을 제대로 지우지 못하게 됐기 때문이었다. 게다가 아이샤는 루데우스가 가족을 지키기 위해서는 물불 안가리고 덤벼든다는 사실을 경험으로 알고 있었고, 자신이 한 짓은 가족을 붕괴시킬 수도 있는 일이었기 때문에 루데우스와 적대하게 될지도 모른다면서 엄청나게 불안해 하고 있었다. 가족회의 때 루데우스의 표정이 올스테드와 싸우기 위해 매직 아머를 만들던 때를 떠올리게 할 정도로 험악했다고.
이후 루데우스와 아이샤는 서로가 잘못한 점을 이야기하며 화해하게 된다. 루데우스는 자신이 전생의 트라우마 때문에 그렇게 반대했다는 것을 고백했는데, 아이샤는 루데우스의 행동이나 나나호시와 올스테드와 대화하면서 루데우스가 전생자라는 것을 눈치채고 있었다고 한다. 아마 실피나 록시도 알고 있을 거라고. 에리스는 잘 모르겠다고 한다(...) 두 사람이 화해한 이후 그레이랫 가로 돌아가게 된다.
아이샤와 알스를 집으로 대려온 다음 두 사람의 사이를 허락한 루데우스는 아이샤의 제안에 따라 그녀에게 벌을 주는데, 아이샤를 명목상 그레이렛가문에서 제명하고, 그녀를 아슬라 왕국으로 유학을 보내 아이와 떨어져 생활하도록 하는 것이었다.[21] 그 동안 아기는 루데우스가 키우는걸로 되었으며 알스는 마법대학 복학 후 성인되고 나면 둘이 결혼하는 것으로 되었다. 참고로 아기의 이름은 르로이 그레이렛. 남자아이이다. 4년 후 알스는 우수한 성적으로 마법대학을 졸업하고, 아이샤와 결혼해 마법도시 샤리아에서 살게 된다.
다만 이 아이샤편이 여러 가지 이유로 크게 논란이 되어 작가가 아이샤편을 내린 상태다. 이후 나오는 외전 이야기를 보면 글만 내렸을 뿐 큰 줄거리는 그대로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아이샤 그레이랫 항목 참조.
[1] 이때 마족에 대해 배우기도 하는데, "여자밖에 없나요?"나 "이마의 보석이 뭔가 하면 파란색으로 변하나요?" 같은 드립을 치는데 정황상 이건 란스 시리즈의 카라 드립이다(...).[2] 루데우스는 이걸 기절당한 뒤 마차 안에서 깨어날 때까지 모르고 있었다.[3] 노른, 아이샤[4] 꽤 중요한 사실 중 하나인데, 이후 노데우스의 세계 속의 나나호시는 마법진 연구 끝에 자신이 돌아가지 못한다는 것을 알게 되자 자살했다.[5] 노른은 오빠와 비교되는 것이 싫어 등교거부를 하는데, 이 모습을 과거의 자기와 오버랩해서 누군가 괴롭히는 것으로 알고 1학년 교실에 쳐들어갔다.[6] 노른 항목에 나와 있지만 그녀는 이후 작가가 되어서 그 외에도 루데우스의 전기 등을 쓰게 된다.[7] 마력결정화로 인한 기억소실[8] 올스테드는 루프의 권한을 얻은 대신 마력의 회복이 매우 느리다.[9] 여담이지만 이 과정에서 무녀를 지키던 신전기사단들에게서 최소 뭔가 친밀감을 느끼게 된다. 전생 전 루데우스가 봐오던 오타쿠들과 비슷한 점이 많다고. 그래서 아예 그들을 오타쿠들이라고 칭한다. 그리고 묘하게도 신전기사단들의 무녀를 향한 팬심은 루디의 록시를 향한 숭배심과 '''똑같다.''' 괜히 자노바가 루디의 록시를 향한 감정을 신전기사단의 광신성과 똑같다고 한 게 아니다. 즉 묘하게 루디와 신전기사단은 서로 동류였던 것.[10] 실제로 이 부분이 개연성으로 인해 비판을 받는 부분이기도 하다.[11] 에리스, 루이젤드, 자노바, 도가, 엘리나리제, 크리프, 스펠드족 전사 몇명[12] 퍼스트타입에서 마력소비량을 3배로하고 성능을 대폭향상시킨 단기결전병기[13] 충성의 증거로 오른팔을 봉인. 올스테드만이아니라 루데우스에게도 복종한다.[14] 참고로 순위가 변동될때 그 인물을 상징하는 문장이 새겨진다.[15] 하지만 마법역사에서는 무영창을 활성화시키고 마법사들에게 맞는 근접기술을 가르치는 등 마법사 전성시대를 연 선구자로 기록되었다. 작가공인[16] 미리스 신성국은 루데우스가 한창 활동할 시절부터 루데우스가 섬기고 있는 신이 어느 마족이라는 사실까지 짚어내고 있었다. 아슬라 왕국에서조차도 루데우스가 죽을 때까지 짚어내지 못한 사실을 말이다. 그야말로 세계관 최강급 정보력을 가지고 있는 미리스 신성국의 정보력이라면 이미 루데우스의 진실에 대해 가장 많이 근접했을지도 모른다. 특히나 후일 루데우스의 동료인 크리프가 교황이 되는 것을 보면 더더욱 말이다. 참고로 크리프는 루데우스 방구석에 있는 제단에 대해 알고있다(...)[17] 루시가 어렸을때 올스테드의 은발이 실피와 같은색이라 올스테드를 아빠라고 부른게 기억난듯[18] 지크는 아버지가 화내는 것보다 아무런 말도 하지 않는 것, 즉 자신에게 전혀 관심을 보이지 않는 것을 더 무서워했다. 루데우스의 자식들이 대개 그랬지만, 어렸을 때부터 알렉에게 아버지의 대단함을 계속해서 들어왔던 지크는 특히 더 아버지인 루데우스에 대한 존경심이 컸기 때문.[19] 윤리문제는 이세계라 조금 차이가 있는 듯 루디가 상담한 사람들 대부분이 그게 그렇게 큰 문제냐는 식의 반응을 보인다. 실제로 근세까지만 해도 한국같은 유교권문화를 제외한 나라의 상류계급에서는 1촌, 2촌만 아니면 근친혼이 있었고 일본만해도 1950년대까지 시골지역에서는 근친혼이 있었다.[20] 잡리스 오블리스에서 지크의 독백으로도 드러나듯, 루데우스의 자식들이 생각하는 루데우스와 실제의 루데우스는 상당한 괴리가 있었으며, 실제로 이 괴리가 처음으로 해소되는 것은 한참 뒤인 루시가 결혼하는 때였다.[21] 아이샤는 가족을 배신한 자신은 더 심한 벌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지만 가족에게는 끔찍한 루데우스가 반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