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레인
1. 오버 더 호라이즌의 등장엘프
이영도 단편집 오버 더 호라이즌에 등장하는 인물, 아니 엘프이니 정물(?). 성우는 사문영.
그레올 산맥 부근에서 태어난 '''방년''' 194세(작중 설정으로는 엘프의 10년은 인간의 1년 정도에 해당한다고 한다)의 엘프 여성이다.
'악기 살해자' 호라이즌이 랜돌 마타피 교수에게 방문 예고장을 보내자 아스레일 치퍼티를 지키기 위해, 정확히는 아스레일 치퍼티를 승계받고자 찾아온다. 지데가 그녀가 아스레일 치퍼티를 받을 확률이 높다고 여기고 그녀에게 약을 먹인 것이나, 제린다 공국의 궁정 음악가인 노움 까자리가 '모두가 인정하는 훌륭한 연주자인 루레인 양'이라고 말한 것 등으로 보아 상당한 실력을 지닌 (아마도 바이올린) 연주자로 추정된다. 만일 연주 실력으로 바이올린을 승계받는다면 가장 훌륭하게 아스레일 치퍼티를 지킬 수 있는 인물이기도 하다. 호라이즌이 요청한다면 자신도 연주자니 거부할 수 있고, 호라이즌이 무례하게 "내가 더 나은 연주자니까 내가 연주하겠다"고 말하지도 않을 것이고, 무례하게 그런 말을 한다 하더라도 루레인이 격분해서 거절할 수 있는 데다, 엘프인데다 젊으므로 특별히 사고사를 당하지 않는 이상 호라이즌보다 오래 살면서 연주 요청을 거절할 수 있다. 그러나 호라이즌이 워낙 넘사벽인 탓에 교수에게서 실력을 인정받지 못하고 교수의 집에 유숙하면서 호라이즌 일행을 기다리게 된다.
결국 바이올린을 티르가 훔쳐내는 바람에 호라이즌에게 악기가 살해당하지도 루레인이 승계받지도 못했다. 루레인은 티르가 범인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결국 악기를 찾아내진 못했다. 후속작에도 안 나오는 걸 보면 포기하고 떠난 모양.
엘프다운 고지식한 성격의 소유자이다. 티르는 그녀를 보고 왜 엘프들은 말할 때 한가지 의미로 해석되게 말할 수 없는지 투덜거리기도 한다.
참고로 금발이다. 그런데 측백나무관 앞 연주 신에서는 '달빛도 별빛도 없는 밤 눈밭의 반사광을 받아 금발이 연보랏빛으로 빛난다'고 묘사되었고, 그 장면을 그린 새 표지에도 실버 블론드에 가까운 연보랏빛으로 그려졌다. 물론 엘프의 머리카락이니 재질이 독특해서 빛을 받지 않을 때는 금발, 달빛을 받으면 연보랏빛이 될 가능성도 있고, 한밤중 눈밭에 반사된 달빛이 역광으로 작용한 것일 가능성도 있다.
2. 영웅서기 시리즈의 루레인(영웅서기)
모바일 게임 영웅서기 시리즈에서 찾아온 것이라면 여기로
3. Void Memory의 루레인(Void Memory)
게임 제작자인 구스타프가 만든 게임 Void Memory의 등장인물. 자세한 건 항목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