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르두사우루스
1. 개요
중생대 백악기 전기 아프리카에서 살았던 조각류 공룡. 학명의 뜻은 '육중한 도마뱀'이다.
몸길이 10.9m, 몸무게 5.9t이다.
2. 상세
이 녀석의 체형은 다른 이구아노돈류 조각류들에 비해서 훨씬 육중했다. 팔다리는 짧고 강력했으며 엄지손톱이 뿔처럼 확장되어 있었다. 또한 목뼈 각각의 길이가 길고 개수도 많았기 때문에 근연속들보다 목이 훨씬 더 길었다. 고생물학자 톰 홀츠는 이 녀석의 특이한 신체 비율과 넓은 손으로 보아 이 공룡이 하마처럼 반수생 생활을 했을지도 모른다고 추측했다. 이 가설에 따르면 길다란 목만 수면 위로 내놓은 채 강물이나 호수의 식물성 먹이들을 섭취했을 것이라고 한다.
니제르에서 발견되었으며 오우라노사우루스와 공존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