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삭동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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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脊索動物 / Chordata
텅 빈 배신경삭, 척삭, 인두열과 내관을 지니고 있으며 일생 동안 항문뒤에 꼬리가 나있는 동물을 이른다.
1.1. 척삭동물에서 공통으로 나타나는 특징
- 척삭 (脊索 / Notochord) : 평생 또는 개체발생의 일정기에 몸의 정중배측 신경관 바로 밑을 전후로 뻗어있는 막대모양의 지지기관. 척삭은 유연성이 있는 퉁퉁한 막대기 모양을 띠며 등 쪽에 나 있다. 또한 골격 지지의 역할을 한다. 척추동물들은 이 부분이 척추로 발전해 있다.
- 배신경삭 (背神經索 / Dorsal nerve cord) : 척삭과 함께 등쪽에서 전후로 뻗어있는 신경 구조이다. 환형동물의 복신경삭에 대응한다. 척추동물들은 이 부분이 척수로 발전해있다.
- 인두열 (咽頭裂 / Pharyngeal slit) : 새열 또는 아가미 틈이라고도 부른다. 인두[1]에 나 있는 부위이다. 물고기들은 이 부위를 아가미로 발전시켰으나 미삭동물아문의 생물들은 여과기로 이용하여 호흡하거나 먹이를 걸러낸다. 이외 대부분의 척추동물에게서는 발생 중의 배아에게만 인두열이 나타난다.
- 항문 뒤 꼬리 (Post-anal tail) : 항문 뒤로 나 있는 근육질의 꼬리. 모든 척추동물들이 가지고 있으며 퇴화되거나 없다 하더라도 배아 발생시기에는 나타난다. 피낭류는 유체에게서만 나타난다.
- 내주 (內柱 / Endostyle) : 인두의 복벽에 나 있는 홈. 미삭동물의 식도에서 먹이를 나르는 것을 보조하는 목적으로 먹이 입자를 모으기 위해 점액을 생산한다. 또한 요오드를 저장하며, 때문에 척추동물들의 갑상선의 원시기관이라 볼 수 있는 부분이다.
2. 아문의 종류
2.1. 두삭동물아문
頭索動物 / Cephalochordata
머리에 뇌가 없으며 감각기관들이 특화되어있다. 인두새열이 발달되어 있고 등 쪽에는 속이 빈 신경삭이 발달되어 있다. 몸은 근육성이며, 반복되는 근절로 구성되어 있는데, 유영을 하거나 구멍을 파는 데 도움을 준다.
2.2. 미삭동물아문
尾索動物 / Urochordata
'''피낭'''이라는 몸의 바깥쪽에 있는 주머니 형태의 질긴 덮개를 가지고 있는 동물로서 탈리아강과 유형강으로 분류된다.
미삭동물아문의 동물들은 그들의 유생이 올챙이같이 생겼는데, 척삭과 신경삭, 새열과 꼬리를 가지고 있다. 이 중 피낭류의 유생은 커가면서 척삭동물의 공통된 특징을 잃는다. 꼬리, 척삭, 신경삭은 몸 속으로 흡수되거나 퇴화하고, 원래 머리 부분에 작은 크기를 차지했던 새농(새열)이 몸의 대부분을 차지할 정도로 커지게 된다.
해초강의 생태는 독특한데, 유생때까지는 위에서 이야기한 기관들과 동물로써 안점, 후각계, 뇌, 근육, 지느러미, 신경, 척삭, 뇌 등의 상당히 고등한 기관을 가지고 있지만, 성장하여 한 곳에 정착하면 그 모든 고등기관들을 소화해 없에 버리고는 식물화해버리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심지어는 동물 둥 유일하게 셀룰로스를 체내에서 합성해내는 걸 보면 이게 동물인지 식물인지 구분도 되지 않을 지경.
2.3. 척추동물아문( Vertebrat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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脊椎動物 / Vertebrata
척추 동물은 척삭 동물이 갖는 기본적인 특징 이외에 몇 가지 추가된 특징을 갖는다. 척삭이 발달한 척추, 발달한 뇌, 복부에 위치한 심장, 배부에 위치한 대동맥, 가스교환을 위한 아가미와 허파, 2쌍 이하의 수족, 1쌍의 신장을 지닌다. '''동물'''이란 단어를 들었을 때 대다수의 사람들이 흔히 떠올리는 동물들이 바로 척추동물이다. 또한 많은 국가들의 동물학대법에서 보호대상으로 삼는 범위 또한 척추동물에 속하는 동물들이다.[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