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스에어 9605편 추락 사고

 


'''항공사고 요약도'''
'''발생일'''
2011년 6월 20일
'''유형'''
CFIT
'''발생 위치'''
러시아 페트로자포츠크 공항 근처
<color=#373a3c> '''탑승인원'''
승객: 43명
승무원: 9명
<color=#373a3c> '''사망자'''
50명
<color=#373a3c> '''생존자'''
2명[1]
'''기종'''
Tu-134
'''항공사'''
루스에어(Rusair)
'''기체 등록번호'''
RA-65691
'''출발지'''
도모데도보 국제공항
'''도착지'''
페트로자포츠크 공항

1. 개요


페트로자포츠크 공항으로 가던 Rusair 9605편이 착륙 도중 추락한 사건.

2. 사건 경위


모스크바 도모데드보 국제공항을 출발해 페트로자포츠크 공항으로 가던 Rusair9605편[2] 이 활주로에 접근하고 있었다. 그러나 비행기는 정상항로에 비해 약 660ft정도 먼저 하강을 시작했다.
UTC 시간으로 19시 40분, 항공기는 소나무에 충돌한 뒤 활주로를 1.2km 남기고 A-133 연방 고속도로에 추락했다. 당시 악천후와 좋지않은 시야로 인해 페트로자포츠크 지상관제는 복항을 지시하였으나 조종사는 무리하게 착륙을 진행하였다고 한다.
하지만 사고의 원인은 악천후와 글러먹은 시야만이 아니었다.
우선 기장이 항법사를 많이 믿고있었는데, 문제는 당시 항법사가 취한 상태였다.[3] 게다가 ADF, 즉 자동방향탐지장치와 기타장치를 사용하지 않았다. 글러먹은 조종실과 글러먹은 시야의 대환장파티였던 것이다.

3. 탑승객


총 43명의 승객과 9명의 승무원이 탑승하고 있었다. 이 사고로 인해 41명의 러시아인, 4명의 러시아/미국 복수국적자, 2명의 우크라이나인, 그리고 벨라루스, 네덜란드, 스웨덴 국적의 승객이 1명씩 사망하였다. 오직 2명의 러시아인만이 살아남았다. 또한 사망자 중에는 FIFA 축구심판 1명과 5명의 러시아 원자력 전문가가 있었다고한다.[4]

4. 여파


  • 이 사고의 여파로 Rusair가 망하고 AtlaasJet로 사명을 고친뒤 재오픈을 했다.
그런데, 지역항공사의 단순한 추락사고로 끝날수도 있었던 이 사고는 생각보다 큰 폭풍을 가져왔다.
  • 러시아 전역의 Tu-134기체의 비행이 완전 금지되는 계기가 된다.[5]

5. 유사 사건사고



[1] 사고직후 5명이 살아남았지만 이후에 추가로 3명이 사망함[2] 기종 TU-134A-3, 기령 31년, 총 비행시간 35591시간.
원래는 CRJ200이 비행 예정 이였으나 기체 문제로 인해 급하게 구해온 비행기였다.
[3] 당시 혈중 알코올 농도는 0.08%였다.[4] 그중에 한명은 부사장 겸 수석 디자이너로써 이란의 부셰르 원자력 발전소와 쿠단쿨람 원자력 발전소의 수석디자이너이기도 했다,[5] 본문을 보면 알겠지만 항공기의 결함이 아닌 인재 사고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