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시앙-랄리에 역(EXO)
1. 개요
캐나다 퀘벡 몬트리올에 있는 EXO의 철도역이며, 1997년 개업하였다. 상트흐 벨과 바로 붙어있으며[1] 이 때문인지 역 대합실에 몬트리올 커네이디언스의 샵이 있다.
몬트리올 상트랄 역과 더불어 몬트리올에서 가장 큰 광역 철도 터미널 역 중 하나이다. 몬트리올 지하철 루시앙-랄리에 역과 바로 연결되어 있으며, 역이 언더그라운드 시티와 연결되어 있어, 도보로 상트랄까지 이동이 가능하다. 다만 2020년 현재 COVID-19의 영향으로 상트흐 벨이 문을 닫아 도보로 지하로 가는 것은 불가능해졌다. 2020년 12월 기준 루시앙-랄리에 역으로가는 지상통로는 2020년 5월 기준과는 다르게 문을 연 상태.
2. 상세
- 과거 몬트리올의 관문이었던 윈저역이 폐지되고 역 구내 부지가 도심 재개발의 일환으로 몰슨 센터로 개발이 되면서 세워진 역이다.
- 원래는 역을 지을 당시 윈저역의 이름을 따서 그대로 윈저 터미널로 명명하려 하였으나, [2] 메트로와 환승을 강조하기 위해 가까운 메트로 역인 루시앙-랄리에 역의 이름을 따서 그대로 지어지게 되었다. 윈저역은 현재도 없어지지 않고 남아있고 루시앙-랄리에역과 통로로 연결되어있다. 승강장과 대합실이 전부 원형 그대로 보존되어 있으며, 기차만 안들어올 뿐이지 윈저 철도호텔 역시 아직도 영업중.
- 또한 이 역에서 EXO의 일회용 승차권을 구입할 수 있는데, 정기권이 아닌 이상 왕복시에는 이 역에서 왕복 승차권을 반드시 사가야 한다. 대부분의 EXO역들은 딱 기본적인 시설만 갖추어져있는 무인역이 많은편이고, 그렇다고 한국처럼 차장이 직접 차내에서 승차권을 발권해주는 시스템이 없어 매우 곤란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탑승시에는 반드시 대합실에 있는 승차권 단말기에 카드를 찍어야 한다.[3] 속 편하게 오푸스를 이용하여 EXO 승차권을 탑업 시킨다음에 이용하자.
- 이 역 근방에 대한민국 주 몬트리올 영사관이 있다.
- 버스나 기타 환승정보는 메트로 역인 루시앙-랄리에 역 항목 참조.
3. 구조
- 4면 8선의 큰 규모의 터미널식 승강장이다. 이 때문에 기관차가 나갈때는 후방 총괄제어로 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