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시엘라(판타지 수학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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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반인반수의 군단장. 상체는 푸른 피부의 여성이고 하체는 말이다. 뇌제 화극이라는 창을 사용하며[1] 이명은 '푸른 번개'. 그에 걸맞게 창에서 전격을 뿜으며 공격한다.
타 군단장들과는 다르게 경어를 쓰며 말투가 굉장히 공손하다.[2] 미지수(판타지 수학대전)에게 털리고 있는 베엘제블을 구해준뒤 도리어 성을 내는 베엘에게도 "죄송합니다, 하지만 제가 끼어들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습니다"라고 할 정도. 자기 부하에게도 경어를 사용한다.
빅마운틴과 대조되게 침착하고 치밀한 성격을 가졌고 싸우는 도중에도 지수에게 싸움의 의미에 대해 묻곤 한다. 무의미한 싸움을 싫어하며 수학대전을 빨리 종결시키길 바라고 있다고.
2. 행적
첫 등장은 3권 마지막으로 지수의 분신을 보고 암살하려 달려들었다가 역관광당하기 직전에 빠져나간다.
이후 지수와 1:1 대결을 벌이기도 하는데, 지수를 멘붕에 빠뜨려 이길 뻔했으나 라무의 아메스 파피루스에 당해 빛을 내며 소멸.. 한 줄 알았더니 8권에서 지수에게 당하기 직전의 베엘제블을 구해주며 다시 나타난다.
9권에서는 피타고라스 학파에게 3대 작도 불능 문제를 제기하면서 '''오크들의 습격에도 끄떡없던''' 이토니아를 붕괴시킨다. 공습이나 대결이 아닌, 이토니아의 주류를 이루는 학계의 자존심을 무너뜨리는 방법을 사용한 것이다.
이후 마우리아에서 다른 군단장들과 함께 우르에게 리타이어, 18권에서 지수의 상상 속에서 대치한다. 분수가 무한히 반복되는 포스를 보여주며 꽤 폼을 잡는 듯했지만 사실 실질적인 포스는 ''''1''''.
루시엘라의 포스는 호루스의 눈으로 알려져 있는 분수들의 합이다. (1/2)+(1/4)+(1/8)+....이렇게 끝없이 더한 무한 등비급수의 합인데 수학1(개정 미적분 1)을 공부한 학생이면 누구나 쉽게 알 수 있다.
루시엘라의 포스를 이해한 지수는 이전에 "포스 1짜리인 슬라임보다 못한거냐."며 조롱했던 적이 있는데 정작 진짜 포스가 1이라는 사실에 경악했다. 그러고 다음권에서 마왕군 포스를 다 알았다고 자뻑하는 지수에게 "전 지지 않았습니다."라고 태클을 걸며 짤막하게 등장한다.
3. 기타
주로 '뇌신참'이라는 기술을 쓰고, 12권에서 딱 한번 나온 '라이덴'이라는 기술을 쓴다. 둘 다 전격을 사용해 공격하는 기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