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체른

 



1. 개요
2. 역사


1. 개요


Luzern
스위스의 주, 그리고 그 주의 주도 이름이다. 루체른은 독일어식 명칭이며, 프랑스어식으로 뤼세른(Lucerne)이라고도 한다.
도시 루체른은 루체른 호수의 서안 로이스 강의 기점에 위치한다. 배후에는 필라투스 산이 솟아 있어 알프스의 전모를 바라볼 수 있는 스위스 최대의 관광·휴양지이다. 도시의 크기는 15.8km²로 대단히 작은 편인데, 루체른 역에서 바로 유람선을 탈 수 있는 루체른 호의 1/7밖에 안 되는 크기이고 대한민국의 기초자치단체 중 가장 작은 크기인 구리시(33.4km²)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할 정도.
광역 교통은 상당히 편리한 편이다. SBB의 경우 스위스 내 주요 도시인 취리히, 바젤, 베른, 로잔, 제네바는 물론이고 근교 관광지인 인터라켄에 심지어 밀라노행 열차의 기착지인 루가노까지 환승없이 갈 수 있다.

2. 역사


730∼735년에 베네딕토회 수도원[1]이 건립된 후, 이곳을 중심으로 한 생고타르 언덕을 따라, 지중해 지역과의 무역 중계지로서 급속히 발전하였다. 현재 기계·섬유·식품 공업과 금세공이 발달했다. 해마다 8·9월에 국제 음악제가 개최된다. 시에는 빈사의 사자상, 17세기의 공회당, 8세기경에 건립된 옛 성당이 남아 있다.

[1] 지금은 성 레오데가리오 성당(St. Leodegar im Hof)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