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릿
1. 개요
제노니아 시리즈 1,2,3,4편의 등장인물.[1][2]
2. 작중 내역
2.1. 제노니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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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양아버지인 파든(듀프레)이 리그릿을 키우지만 상급 악마를 물리치다가 희생되고 말았다. 결국 이 일 때문에 친절했던 마을 사람들에게 따돌림 당하고 다른 마을들도 얄짤없이 어느 어른들에게도 따돌림 당한다. 이렇게 많이 미움을 당함에도 불구하고 견디는 리그릿이 참 대단할 정도다(...) 특히 몇 몇 퀘스트를 할 때에는 NPC들이 '왜 죽지 않고 돌아온거지?' 라는 반응을 보인다.'''Regret 리그릿'''
갑작스러운 아버지의 죽음으로 인해 마을사람들의 배척속에 살아가다 마을 사람의 부탁을 받고 도시로 떠나게 된다.
우연찮은 기회에 길에서 마을에 조사를 나왔던 성당기사단과 한 여자의 싸움을 목격하게 되고, 선택의 기로에 놓이게 된다.
이 일을 통해 아버지의 죽음에 대한 의문과, 아버지의 과거에 대해서 알게 되며 이를 알아가기 위한 여정을 시작하게 되는데...[3]
사실 리그릿은 라돈이 만들어낸 '혼돈의 씨앗'이다. 라돈이 스토리 이전에 소멸되기 직전 부활을 위해 그릇을 남겨두었던 것. 양아버지인 파든은 리그릿이 악마[4] 로서 각성 할 때 각성을 억누르려다 죽임을 당한 것이다. 마을 사람들이 그를 따돌렸던 것은 누군가 악마로 변한 리그릿을 보고 소문을 퍼뜨렸기 때문.[5] 홀로 용혈족을 모두 쓰러뜨리고 기사단장이 되지만 죄책감이나 각성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성격도 어두워지고 자살도 고려하는 모습이 눈에 띈다. 결국 자신의 '친아버지'[6] 인 라돈과 자신의 자아인 '오시리스'를 쓰러뜨린다.
이후 다른 마족왕에게 언제든지 몸과 자아를 빼앗길 수 있다는 두려움에 빠져 살게 된다. 이는 3에서 다시 언급 된다.
여담으로 이 편에서 역대 주인공 가운데 가장 '소년'스럽게 표현된다. 마음에 안 드는 것이 있으면 꽁시랑 대기도 하고 퀘스트를 주면 '왜 이 게임에서는 먹을 것 하나 마음껏 먹지 못하는 거지?'라고 한다. 다른 캐릭터에게 자신이 한살 많으니까 이름으로 부르지 말라고하기도. 스탠딩 CG 역시 표정이 상당히 다채롭다.
1에선 후속작들과 다르게 선과 악을 선택하는 분기점이 있는데 선을 선택할경우 빛의 기사단소속에 랑그라는 페어리가 따라다니고 악을 선택할경우 밤의 조합에 파롤이라는 페어리가 따라다닌다...분기에 따라 전개는 약간씩 다르지만 결말은 여러모로 시궁창. [7]
안드라력[8] 323년 기준으로 본 게임에서 17세. 모든 주인공들 중 유일하게 나이를 직접 언급한다.
2.2. 제노니아 2
망토를 입고 스탠딩 이미지도 안 나오지만 리그릿 맞다.[9] 물론 주인공은 아니지만(..) 중간에 주인공들이 천상계로 가야할 때 자신의 마족왕의 기운을 하늘 포탈에 억지로 주입시켜 포탈이 작동하게 만든다.그 외에도 등장은 몇번 있지만, 비중은 크지 않고 그냥 조언자로서 등장하는 격.
라돈의 기운을 느껴 주인공 일행을 도와주는데, 정작 라돈의 기운 뒤에 숨어 있던 더 똑똑한 마족왕 티아리스의 기운은 느끼지 못했던 듯.[10]
1에서 성기사단장이 되었는데 기사단에서도 별 언급이 없고 등장 할때도 '수수께끼의 남자'라 불리는데, 이건 본인이 각성을 두려워 하고 기사단을 은퇴하고 은둔 생활을 자처했기 때문.
NPC 중에 전 작에도 등장했던 말하는 개인 '핫도그' 라는 개가 있는데 주인공이 말하는 개에 놀라자 '예전에도 이런 녀석있었지...' 라며 반응한다. 전작을 플레이 했으면 꽤나 재미있는 부분.
2에는 게임빌이 1의 후속작이라는 느낌을 강하게 심어주길 원했는지 그 외에도 작품 여기저기서 '영웅'으로서 칭송받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주인공들도 리그릿의 이야기를 여러번 들어서인지 그와 몇 번 대화하고 나서는 '당신 설마...?'라는 태도를 보인다.
안드라력 340년 기준으로 본 게임에서 34세.
2.3. 제노니아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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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카엘의 아버지.[12]'''리그릿(Regret)'''
"이 평화가 오래가기를"
과거, 마왕 라돈을 물리쳤던 영웅이다.
하지만 몸에 남아있는 라돈의 힘을 두려워해 은거 생활 중이다.
평화로워진 세상 속에서 카엘을 키우며 조용히 살기를 원한다.[11]
기사대장 루 등의 선배격이었고, 아직도 2대 홀리스들과 친분을 유지하고 있는 듯. 2의 중요 NPC 리사[13] 와도 친분이 있는 듯하다. 죽은 천족 어머니 곁에서 울고 있던 카엘을 홀로 거두어 길렀는데[14] , 카엘의 사상 대부분은 리그릿에게서 기인했다고 보면 된다.
게임초반 카엘이 '자신을 수련시켜달라'는 부탁을 하여 그와 함께 노력하면서도 몬스터가 없는 세상인데 그렇게 강해질 필요가 있냐는 것으로 보아 그를 딱히 강하게 키울생각은 없는 모양이다.
어느날 카엘이 프레이의 선물을 준비하러간다는걸 눈치채면서도 그냥 귀여워하며 딱히 잡지않는다.
이후 행적는 드문드문 카엘을 기다리는 모습을 비출뿐 별다른게 없다가...
후반부 타르크가 셀리느를 제물로 삼아 리그릿을 중간계로 강제소환한 후 타르크의 목적(리그릿의 육체로 마족왕 안티온을 강림시킨다.)에 의해 희생당한다.[15] 다만 모드에 따라 약간 차이가 있다 노말은 뺏긴게 맞지만 하드에선 카엘이 안티온을 쓰러트릴수 있게 자신을 아예 희생한것
해당 퀘스트의 이름이 '아버지 리그릿'(노말루트 한정)이라는것도 의미심장하다.[16] 카엘에게 마지막으로 한마디를 남긴 후 안티온에게 몸을 빼앗기는건 노멀/하드 변함이 없다. 다만, 하드모드에서는 상당히 이갈리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번 편에서 죽었다는 이유로 1편에서 리그릿을 만렙까지 끌어본 유저들은 "내 만렙 리그릿이!!"라고 오열했다고(...).
안드라력 360년 기준으로 본게임에서 54세. 하지만 왠지 30대 같아 보일 정도로 동안이다. 원래 본작에서 주인공으로 등장할 예정이었으나 완성형 캐릭터에 나이가 많아 플레이어들의 공감과 흥미를 일으키기엔 부적합했고, 결국 카엘이란 캐릭터가 만들어지게 되었다고.
덧붙여 제작자는 3에서의 리그릿의 죽음이 절대 비극적이지 않다고 말했고, 오히려 자기 자신을 두려워하며 평생 숨어 살아야 했던 그가 카엘로써 새로운 희망을 남기고 소명을 다하며 영원한 안식을 찾는, 그런 온전한 영웅의 모습을 그리고 싶어했다고 한다.
그러나...
2.4. 제노니아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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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안식은커녕 어른의 사정으로 다시 주인공. 초반부를 봤을때 외형의 나이는 1과 비슷한때라고 생각된다. 왠지 적안이 되어버렸다.
3에서 죽었기때문에 망자의 세계에서 환상을 보고 살았으나, 미래에서 온 자신에 의해 각성하여, 다시 안드라 대륙을 구하기위해 움직인다. 1과 마찬가지로 창조신에게서 세계를 지키기 위한 사명을 부여받았고, 페어리 애냐를 동료로 두었다.
시대 상으로는 3 이후인지라 자신의 아들인 카엘보다 어려졌고, 또 이미 죽은 사람이기 때문에 억지로 정체를 숨기는 모습을 보인다[17] . 게다가 카엘은 페어리를 데리고 있는 본인의 모습을 보고 알아보지는 못할 망정 의심하고 싫어하기만 한다.
성루석을 흡수한 사투르가 설정 상 라돈보다 강하기도 하고, 또 아들 내미 문제도 있어서 (...) 시리즈 중 가장 고생한다. 오죽하면 몇 번이나 루프를 했을까...
만일 살아있었다면 안드라력 369년 기준으로 63(!!!!)세.
스크립트가 캐릭터의 성격을 잘 살리지 못한다. 1에서 보여준 역대 주인공들 중 가장 깐족거리고 열혈인 소년의 모습은 물론 아니고, 3에서 보여줬던 인자한 아버지의 모습은 3에 비해 많이 부족하다. 사실 17살로 어려져서는 60대 말투를 구사하면 어색하기도 하고, 몇년 전 캐릭터 설정 들먹이느니 성격을 바꾸는게 편하다. 그래도 초대의 주인공을 다시 데려오고서는 캐릭터의 특징을 제대로 구현하지 못한 것은 아쉬운 부분.
최후반부에는 결국 사투르를 물리치게되지만 카엘과 홀리스들이 자신을 찾을것을 염려해 그냥 카엘을 만나기전의 과거로 떠나 거기서 얌전히 살기로 한다. 당장 제노니아 1의 활약상만으로도 기사단장을 위임한 리그릿이니 그간의 활약상을 모으면 인간계와 천계 전체의 영웅으로 추앙받아도 마땅할테지만 계속 그들곁에 있다보면 언젠가 또 자신속의 마족왕 라돈의 힘이 깨어나 평화로워진 인간계를 다시 위협할 가능성을 두려워해 이런선택을 했다고 한다.
하지만 마족을 이렇게 많이두고 떠나는건 마음에 안든다고(...) 그들을 인간계에서 쓸어버리고 떠나기로 한다.
2.5. 제노니아 5
인트로에서 마족왕을 물리쳐 인간계에 평화를 가져다준 과거의 영웅으로 언급되고 등장 끝(...)
3. 그 외
제목인 제노니아[18] 는 '이방인 이야기'라는 뜻으로 인간에게 버림 받았던 이방인인 리그릿을 의미하고 있다. 세상에게 버림 받았던, 스스로의 힘을 두려워하는 고독한 영웅인 그가 점차 성장해가며 선과 악, 어떤 길을 택하게 되며 어떤 결과가 따를 지 알게 되는 것이 1의 주제라고.
최초의 주인공이라 그런지 모 정점군 마냥 제작진에 의해 가장 많이 주인공 보정을 받은 캐릭터가 되었다. 리그릿은 아무 도움 없이 1의 라돈과 4의 (성루석까지 흡수한)사투르를 쓰러뜨렸지만[19] 2는 사실상 주인공 넷이서 파티 플레이에 라돈은 부활한지 얼마 안되어 약한 상태였다. 3의 카엘은 리그릿이 없었다면, 갑자기 각성한 천족의 힘이 없었다면 안티온을 쓰러뜨리지 못했을 것이다. 몸에 마족왕의 힘이 깃들어 있다는 설정 때문에 일단은 세계관 최강자. 본인이 이 힘을 사용하길 꺼리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약해보일 수도 있지만... 안티온에게 몸을 빼앗기기 전 까지만 해도 리그릿은 불사(不死)의 몸을 가지고 있었다. 애초에 제노니아 4의 부제가 "Return of the Legend" 이다. 게임빌은 리그릿을 전설은 아니고 레전드급으로 만들 셈인듯.
마족왕들(마족왕:라돈, 오시리스, 티아리스, 안티온, 사투르)이 유독 리그릿의 육체를 손에 넣을려는 이유는 천마대전때 마족왕들은 천상계와의 싸움으로 육체를 소멸당했기 때문. 원혼만 남아있는 상태에서 온전히 부활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마력을 재충전 시킬 수 있는 힘이 필요한데, 그걸 얻기 위해서는 성루석의 강력한 힘이나 라돈의 대체 육체로 탄생한 리그릿이 절실히 필요하기 때문이다.
참고로 4에서 사투르가 라돈의 봉인을 이용하려던 것은 설정 오류. 라돈의 육체와 원혼은 2에서 '''완전히''' 소멸되었다고 나온다. 원래는 봉인 같은게 남아 있을리가 없긴한데... 4에서 '망자의 땅' [20] 이라는 새로운 설정이 등장하면서 이것은 기각. 소멸되었어도 그 원혼은 망자의 땅에 봉인 된다는 설정과 리그릿이 4에서 다시 죽지 않았다는 사실은 라돈이 다시 리그릿을 노리고 리그릿이 마족왕으로서 각성 할 가능성이 있다는 떡밥을 남겨놓았다.
1 시절부터 트레이드 마크는 배꼽티. 3에서는 중년의 나이에 걸맞게 나오지 않지만, 4의 포스터가 처음 공개되었을 때 배꼽티만 보고 리그릿을 알아본 플레이어들이 더럿 있었다. 기본적으로 주인공이고, 설정이 상당히 매력적이기 때문에 동인계에서 아들인 카엘과 자주 엮이며 사랑받는다.
같은 회사에서 제작한 2009 프로야구(게임)에는 마타자로 특별출연했다. 이후 2011 프로야구(게임)에서 외인구단 팀 1번타자로 재등장한다.
제노니아 온라인에서 다시 등장한다. 직업은 슬래셔(검사)로 다른 직업은 다른 캐릭터이다.
현재 개발 중인 제노니아 S에 주인공으로 재등장하는 듯하다! [사실] 메인 일러스트에 나오는 캐릭터는 누가봐도 리그릿.
[1] 2에도 이름은 초반에만 언급이 되지만 분명히 등장한다. 플레이 한 사람은 확실히 알 수 있을 것.[2] 1,4에선 주인공이다.[3] 게임빌에서 제작한 제노니아 홍보자료의 등장인물소개 내용[4] 1에서는 '악마'라고 언급되지만 2에서 세계관에 천족과 마족 등이 추가되면서 '마족'으로 변경되었다. 이 당시에는 라돈이 그저 상급 악마에 용혈족 수장이었다는 말. 2를 거치면서 마족왕으로 상향(?)되었다. 리그릿 역시 2 이후 부터 악마의 힘이 아닌 마족왕의 힘을 지녔다고 나온다.[5] 이는 카엘이 어렸을 때 어머니가 없기 때문에 마을 아이들에게 당하던 일방적인 따돌림과는 다르다. 애초에 어른들조차도 어린 리그릿에 대한 왠지 모를 불길함을 느꼈다. 리그릿을 상처입히지 않도록 (라고는 하지만 파든을 봐서) 친절함으로 자신들이 느끼는 불길함을 포장해 숨겼던 것인데, 두려움이 극대화되자 그 가식을 벗어 던졌고, 따돌리는 것이 아닌 기피하려고 했던 것.[6] 사실 제노니아 3의 스토리 작가는 라돈을 여자라는 설정으로 가려고 했다고 한다. 작가 블로그[7] 싸우는 몹이 조금씩 다를 뿐 그리 차이는 없다. 선 편에서는 리그릿이 본인의 자아 오시리스를 죽일 때 성녀 체리티가, 악 편에서는 의붓 여동생 썬이 희생하여 원래대로 였다면 '자살'이었었어야 할(오시리스=리그릿, 리그릿=오시리스. 원래 그가 오시리스를 죽인다면 리그릿 역시 죽어야 할 운명이었다.) 그를 살린다. 그러나 초창기 버전에서는 그런거 없이 선악 모두 체리티가 희생한다. 참고로 악 편에서는 체리티가 보스몹 중 하나로 나오고, 썬은 선 편에서 마지막까지 살아남아 리그릿 곁을 지킨다.[8] 아직 안드라 제국이 설립되기 전이기 때문에 '안드라력'이라는 명칭은 없었다[9] 결정적으로 3의 등장모습과 도트가 같다.[10] 사실 체감 난이도는 티아리스가 더 쉽다(...) 플레이어의 스탯을 그대로 복사해서 나오기 때문에 총잡이 등의 방어 낮은 캐릭터를 골랐다면 라돈보다 세배는 쉽게 죽는다. 근데 2는 전체적으로 난이도가 매우 낮기 때문에 필살기만 제대로 먹여주면 라돈이던 티아리스던 3초도 안 걸려 잡는다(...)[11] 게임빌에서 제작한 제노니아3 홍보자료의 주요 등장인물 소개 내용[12] 원래 이 부분에 리그릿이 1대 홀리스라고 쓰여있었으나 아니다. 1대 홀리스들은 리그릿 후대에 4인을 뽑은 것. 제노니아 2의 앞부분을 보면 알수 있다. 1대 홀리스는 제이드, 아스라, 자브키엘, 젤로스의 네 사람. 참고로 왠지 이는 본편에서는 언급이 되지 않는다 (...)[13] 근데 3에서는 직접 등장은 안한다(...) 사실 2때도 스토리상 대단히 중요한 npc이면서도(대략 1편의 썬, 3편의 셀리느, 4편의 엘리사와 같은 메인 히로인 포지션이다) 모니카와 자브키엘도 갖고 있는 고유 일러스트가 없었다(...) 안습.[14] 그가 중간계로 소환되기 전까지 카엘에게 자신이 아버지라고 속이며 길렀다.[15] 리그릿은 라돈과 오시리스의 씨앗이기 때문에 마족왕 안티온의 그릇으로 적합한 것[16] 하드루트에서는 퀘스트 이름이 '마지막 싸움'이다.[17] 정체를 숨길 때 사용한 이름은 얼떨결에 대답한 신발 브랜드 '아다스'. 카엘이 죽자 거리낌 없이 본명을 밝힌다(...) 하드모드에서는 카엘이 죽지 않지만 본명을 밝히는것은 동일하다(....)[18] 그리스어 Zenon에서 유래.[19] 물론 스토리에서 언급되었듯이 몇 번의 루프가 있긴 했지만 그건 오히려 사투르를 쓰러뜨리는 데 거의 성공하지만 다른 사건(카엘의 죽음 등)들을 미연에 방지하지 못했던 부주의 때문에 실패했기 때문에 행해진 것으로 보인다.[20] 제작 당시에는 리그릿의 이야기는 3으로 이미 완결이 났다고 여겨졌고 리그릿에 대한 이야기보단 이제까지 만들어왔던 세계관을 보완하는, 천마대전 당시의 마족왕들의 이야기나 3에서의 등장인물들에 대한 이야기 등을 그릴 계획이었고, 그에 따라 4의 주인공은 네르갈로 예정되어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어른의 사정이 개입하게 되며 초기의 설정들이 꼬이게 된 것. [사실] 5탄에서는 리그릿이 나오지 않았다. 그런데 5탄의 내용이 영 좋지 않았고, 그에 따라 제작진이 다시 리그릿을 투입한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