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들러(아캄버스)

 



1. 개요


아캄버스에서 가장 증오받는 빌런. 성우는 Wally wingert.
괴롭히라는 배트맨은 안 괴롭히고 게이머들을 괴롭히고 있다. 리들러의 특징을 잘 살려 곳곳에 수수께기를 두고 배트맨을 조롱하는 등 캐릭터를 훌륭하게 재연했지만 단순히 게임을 즐기고 싶은 유저들에게는 클리어하고 나서도 100%를 달성하기 위해서 맵을 돌아다니며 문제를 풀어야 한다. 리들러 맵도 풀기 어려운것들은 공략을 봐야하니 번거롭다.

2. 작중 행적



2.1. 아캄 어사일럼


오라클과 비슷하게 방송과 이미지로만 등장.
영 박사와 대화할 때도 만화와 비슷한 얘기가 있는데, 아버지가 허구헌 날 천치니 병신이니 뭐니 하며 갈궈대는 게 화가 나서 퀴즈 쇼에 가서 우승하자 이번엔 컨닝한 거라며 아니라고 하는데도 기절할 때까지 자길 두들겨 팼다는 회상을 했다. 박사가 아픈 기억을 꺼내게 해서 미안하다고 사과하자 "미안할 거 없어요. '''컨닝한 건 맞으니까.'''"라고 했다(...) 이를 보아하니 설령 아버지와 사이가 좋고 정상인으로 자랐다 한들 그 특유의 자랑하고 다니길 좋아하는 건 변하지 않았을 듯.
또한 조커가 난동을 부릴 걸 미리 알고 배트맨이 찾아왔을 때를 대비해 240개의 수수께끼를 아캄에 준비해 둔다.
처음에는 배트맨의 사설주파수를 해킹해 "나의 우월하고 천재적인 지성에 비하면 너의 채널 해킹 따위는 간단하지!"라면서 콧대 높은 도전장을 들이밀지만 점차 배트맨이 50%, 80% 치의 리들러 챌린지를 풀다 보면 "넌 속임수를 쓰는 게 분명해!", "인터넷에서 검색이라도 했나!", "남에게 도움을 받다니 부끄럽지도 않나!"라면서 발악을 한다.
배트맨에게 열폭하는 관심병 환자라는 묘사가 알맞다. 이런 점은 평소에도 드러나는데, 배트맨의 활동을 계속 체크하는지 트로피나 수수께끼 근처에 배트맨이 얼쩡대면 통신으로 뭐라고 중얼중얼댄다. 역으로 말하면 리들러가 떠들어대면 그 근처에 뭔가 있다는 의미. 이것은 아캄버스 시리즈 전체에 공통적으로 적용된다.
결국 237번째 챌린지를 풀면 배트맨에게 주파수를 역트래킹 당해서 위치가 들통나고, 240번째 챌린지(즉 올클리어)를 풀면 배트맨에게 정보를 제공받은 일반 경관들에게 은신처가 발각된다. 이 때 고담 전역에 챌린지를 준비[1]해 놨다는 개드립을 치지만 묻지도 따지지도 않는 경찰들에게 체포되어 아캄으로 송환된다. 그 와중에 배트맨에게 자신이 있는 곳을 어떻게 알아냈냐고 묻지만 배트맨은 물론 쿨하게 씹는다. 후속작의 행보를 보면 그게 큰 충격이 된 듯.
수수께끼 240개를 꾸준히 풀어야 업그레이드를 다 할 수 있으므로 고맙게 생각하고 풀자. 자신이 체포당할 위험을 무릅쓰고 수수께끼를 내 배트맨에게 간접적으로 도움을 줬으니, 어떤 의미에서는 아군. 적어도 수용소에서 깽판부리는 다른 빌런보다는 낫다

2.2. 아캄 시티


이번에 리들러 챌린지는 총 '''440개.''' 전작에서도 그랬지만 '''플레이어도 겨우 들어갈 수 있는 장소에 버젓이 리들러 챌린지를 박아놓았기에''' 리들러가 사실 최종보스라는 소리도... 리들러 챌린지를 완수하는 타이밍을 보면 사실 '최종'이긴 하다.
이번에는 수수께끼들 이외에도 '''인질들을 잡고''' 온갖 살벌한 함정들을 준비하여 배트맨을 위험에 빠트린다. PV에서 나온 모습을 보면 완전히 직쏘나 다름없다.
LIDLO ACERTIJO BATMAN
PV에서 나온 대사들을 보건대 전작인 아캄 어사일럼에서 배트맨에게 패하고 잡혔던 것이 엄청 분해서 이런 짓들을 저지르게 된 듯.[2][3] 게임 내에서 첫 번째 인질을 구하고 나면, 알프레드가 배트맨에게 '''"주인님이 저번에 퀴즈 다 풀고 경찰에 넘겨 버린 게 큰 상처가 되었나 봅니다."'''라는 말을 한다.
전작에서 '''자기가 준 지도 때문에 대책없이 쳐발린'''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서인지 더 이상 리들러 맵을 제공하진 않는다. 단 자기가 직접 뛴 게 아니라 부하들을 시켜 퀴즈를 깔아놨기 때문인지, 탐정 모드에서 초록색으로 표시되는 리들러의 부하들을 취조하면 맵에 리들러 챌린지의 위치가 일부 추가된다. 즉 모든 위치를 추가하려면 부하들이 등장할 때마다 찾아다녀야 한다. 리들러를 처음 만났을 때처럼 나머지 놈들을 모두 처리하고 리들러의 부하(탐정 모드로 한 번 확인하면 모드가 꺼진 뒤에도 초록색으로 빛난다.)를 취조하면 된다. 여담으로 리들러의 부하들을 취조할 때의 배트맨의 협박이 실로 무시무시하다.[4]
전작에선 그저 접근하기가 어려운 곳에 트로피를 감춰둔다던가 말장난스러운 퀴즈뿐이었다면, 아캄 시티에선 문제 내는 실력이 진일보하여 리들러의 트랩을 풀어야 하거나, 특정 장치를 작동시켜야 하는 등 (배트맨: 아캄 시티 문서 참고.) 패턴이 다양해졌다. 앞서 언급했듯 인질들을 잡아놓고[5] 트랩을 설치해 배트맨이 그들을 구하지 않으면 죽도록 만들어 놓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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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들러 챌린지를 해결하지 못하고 죽거나 인질이 죽게 되어 게임오버되었을 때 볼 수 있는 리들러의 모습.
첫 번째 인질#
두 번째 인질#
세 번째 인질#
네 번째 인질#
다섯 번째 인질#
인질 구출 챌린지를 얻기 위해선 이전에 각각 80개의 리들러 챌린지를 달성해야 한다. 다섯번째 인질 구출을 위해 선행되어야 하는 리들러 챌린지만 '''320개.''' 주의할 점은 인질들을 구하지 않고 챌린지만 너무 많이 클리어해뒀을 경우, '''수수께끼 장치를 풀어도 다음 인질 위치가 공개되지 않는 버그가 있다.''' 정확히는 다음 인질을 알려주는 이니그마 장치가 아니라 맨 처음의 이니그마 장치가 나온다. 이럴 땐 게임을 껐다가 다시 실행해 주자. 그러면 이니그마 장치가 제대로 나오는 걸 볼 수 있다.
리들러 챌린지들을 달성해서 5번째 인질을 구하면 리들러가 다음 수수께끼를 알려주는 주파수 번호를 가르쳐주지 않았다는 것을 알게 된다.[6]
이에 배트맨은 오라클에게 리들러에 대해서 조사해보라고 하고 자신은 리들러의 비밀을 계속 파헤쳐보기로 한다. 결국 남은 인질들을 모두 구하려면 '''400개 이상의 리들러 챌린지를 다 달성해야 된다.''' 그나마 팁이라면 캣우먼의 리들러 트로피도 400개에 포함하므로 이 쪽도 찾아가면서 땜빵하자.
리들러 챌린지를 400개(총 개수는 440개) 달성하면 리들러가 어디 있는지 알아낼 수 있는데, 그곳에 들어가 보면 리들러가 아론 캐쉬를 포함한 GCPD와 의사 등을 잡아놓고 걸음을 멈추면 폭발하는 폭발물을 몸에 부착한 다음 계속해서 트랙을 따라 걷게 해 놓았음을 알게 된다.
고로, 뺑뺑이 돌고 있는 사람들의 앞을 가로막으면 '''죽어버리니''' 인질들의 뒤를 따라가는 식으로 리들러에게 접근해야 한다. 어찌저찌 잘 접근해서 리들러가 서 있는 곳 바로 밑에 도착하면 발판을 무너뜨리고 위로 손을 뻗어 리들러를 낚아채서 제압할 수 있고, 이후 리들러는 자기가 자기 장치에 묶여 뺑뺑이를 도는 신세가 되어 버린다.[7] 이번에도 역시 결말에 가선 안습.[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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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런 꼴이 되는데, 발걸음을 멈추게 되면 폭발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배트맨으로 길막을 하면 기겁을 한다.
어쨌건 직접 대면이 잠깐이나마 있는 만큼, 전작과는 달리 리들러 챌린지를 해결하던 도중 게임오버가 되면 리들러가 나와서 약올린다.
리들러의 인질들을 구출하면서 얻게 되는 휴고 스트레인지와의 면담 테이프를 보면 처음에는 리들러 본인이 휴고 스트레인지의 주파수를 해킹해서 먼저 말을 걸어왔다는 것을 알게 된다. 게다가 리들러는 이미 휴고의 계획에 대해 전부 알아낸 상태. 이후 자신을 협박하는 휴고 스트레인지를 상대로도 시종일관 여유를 잃지 않고 대화를 하다가 스트레인지가 '''배트맨의 진짜 정체'''를 알고 있다고 말하자 급격히 당황, '''리들러 자신이 유일하게 못 푼 수수께끼'''의 답을 스트레인지가 알고 있다는 것을 믿기 힘들다고 이야기하다가[9] 결국 할 말을 잃어버린다.[10]

2.3. 아캄 오리진


프리퀄인 작품 특성상 배트맨과 이때 최초로 조우하게 된다. 이때 배트맨이 '에니그마'라는 가명을 붙여준다. 이때는 아직 예의 그 화려한 초록 색동옷을 입고 있지 않았다.
고담시의 유명 인사들과 정치인들의 비리 등을 차곡 차곡 수집해 모아두었다가 크리스마스에 맞춰 전부 폭로, 고담시에 혼란과 폭동을 일으켜 무너뜨릴 작정이다. 문제는 이 과정에 라디오 송신국마다 방해 전파를 쏘는 장치를 설치해 두었는데, 이것 때문에 배트윙의 자동 내비게이션에 지장이 오는지라 결국 배트맨이 직접 해킹해 무용지물로 만든다. 이걸로 배트맨이 자신의 일에 최대 걸림돌이 될 것이라 여긴 리들러는 퍼즐을 만들고 함정을 설치하는 등 방해 공작을 펼치기 시작한다.
아직 리들러가 아니라 물음표 모양 트로피는 숨겨두지 않았고 대신 데이터 팩을 여기저기 깔아뒀다. 전부 모으면 에니그마의 비밀 방을 찾아갈 수 있는데, 아쉽게도 전작들과는 달리 에니그마를 철저히 지적으로 깨부순 다음 체포하면서 만족감을 얻을 수는 없다. 에니그마는 그 방에 있지 않기 때문에 붙잡을 수 없다. 방을 둘러보면 배트맨의 정체에 대해 에니그마가 굉장히 궁금해한다는 사실을 알 수 있고, 데이터 팩을 모두 모은 시점에서 리들러로 각성한 건지 방에 눈에 띄게 ? 문양이 많이 보인다. 그리고 방 끝에 도달하면, '''첫번째 리들러 트로피'''를 획득할 수 있다. 이때부터 만들기 시작한 모양이다. 옆에는 리들러 트로피를 가져가기 위해 트릭을 풀도록 만드는 장치도 고안되어 있다. 도안으로도 확인 가능.
자세히 살펴보면 에니그마가 배트맨의 정체를 크게 두 명의 후보까지 압축한 것을 볼 수 있다. 바로 브루스 웨인하비 덴트.

2.4. 아캄 습격


아만다 월러에게 쫓기고 있다. 원래 그녀 밑에서 일을 했지만 그녀가 운영하던 수어사이드 스쿼드의 정보들을 가지고 잠적하였기에 월러가 새로운 수어사이드 스쿼드를 만들어 암살하려고 한다. 킬러 프로스트가 아캄 감방에 있던 리들러를 죽이려 했지만 이미 월러가 그들에게 나노 폭탄을 설치한것을 알았기에 수어사이드 스쿼드의 나노 폭탄을 제거해주는 대신 살아 남는 것으로 거래를 한다.

2.5. 배트맨: 아캄 나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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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하게도 등장하는데, 배트맨에게 연달아 당했던게 정신적 충격이 컸던 것인지 외모가 후줄근해졌고 볼살도 많이 빠졌다.이로써 4부작 모두 개근.[11] 상기 사진의 모습은 게임오버시나 캣우먼 구하고 난 뒤에 나오고 그전까지는 전작과 비슷한 모습으로 스크린에 등장한다.
아캄 나이트에선 243가지의 수수께끼와 함께 돌아왔다. 아캄 시티의 440개의 수수께끼 보단 줄어 들었지만 배트모빌을 이용하는 등의 복잡한 수수께끼가 많아졌다. 수수께끼를 하나도 남김없이 모두 푸는 것이 진엔딩을 볼 수 있는 조건 중 하나이기 때문에 전작들의 팬들 사이에서 우스개소리로 나오던 리들러가 최종 보스라는 말이 사실이 되었고 캣우먼을 인질로 잡고 배트맨의 문제 풀이를 강요한다. 새롭게 배트모빌이 추가됨에 따라 배트모빌과 관련된 챌린지가 많이 생긴 게 특징. 왠지는 모르겠으나 구작들과는 달리 배트맨을 계속 '탐정'이라고 부른다. 라스 알 굴의 말투가 옮았나. 딱히 하수인을 부리지 않던 전작과는 달리 '리들러봇'이라는 로봇 하수인[12]을 만들어서 귀찮게 하는 것도 특징이다. 이놈들의 복부는 빨간색이나 파랑색을 띄고 있는데 빨간색은 캣우먼, 파랑색은 배트맨만 때릴 수 있고 때릴 수 없는 로봇의 공격에는 반격도 할 수 없다. 초록색은 그냥 때리면 된다.
총 9번의 과제[13]를 해결해서 캣우먼의 목걸이를 풀어 주면 열폭하면서 웬 거대 메카에 탑승하더니 로봇들을 잔뜩 불러내서 싸운다. 이 때 하는 대사 중에 '''"죽어, 애비새꺄! 아니, 배트맨!"'''[14]을 통해 리들러의 트라우마를 아주 살짝 엿볼 수 있다. 로봇들을 다 제거했을 때 수수께끼 243개 다 못 풀면 안 싸워 줄거라면서 지하로 자취를 감추며, 243개를 다 풀어서 오면 결국 등장해서 최종 대결을 벌이게 된다. 243개 다 풀었다고 아주 대차게 열폭한다.거대 메카라지만 가운데에 짱박혀서 가끔 레이저나 쏘고 로봇 색을 바꾸는걸 빼면 실질적으로 위협이 되지는 않는다. 다만 로봇을 다 없애기 전에 보호막이 유지되어서 공격 못하는게 좀 짜증날 뿐. 총 3번에 걸쳐 로봇을 다 제거하고 메카에 발이 묶인 리들러를 열심히 때려주면 마침내 제압할 수가 있다. 배트맨이 캣우먼에게 이별을 고하는 이벤트를 본 다음 리들러를 배트모빌로 GCPD로 실어 나르면 상황 종료. 끝까지 "나라면 여기까지 너보다 2배는 빨리 운전했을거야!"라며 정신승리를 하는 리들러의 모습을 마지막으로 볼 수 있다.
여러가지를 통해 리들러가 얼마나 절박했는지가 보인다. 오디오 로그에서는 스케어크로가 배트맨의 신경이 분산되면 이기기 쉽지 않겠냐고 말하자 그딴 제안 필요없다면서 '''혹시 우연히 나의 완벽하고 우월한 계획이 네 작전 거행일과 겹칠지도 모르니까 날짜를 알려달라'''고 하질 않나, 미끼로 쓰기위해 캣우먼에게 연락해서 자존심을 잔뜩 구기면서도 살살 달래질 않나, 처음엔 허세부리면서 숫자 2개 풀어주더니 다 푸니까 인정 못해서 문제 하나 더 내고, 거대 로봇을 꺼내면서는 자기 머리로 만든 물건이니까 이걸로 배트맨을 때려잡아도 지성의 승리라며 별 궤변을 다 쏟아낸다. 게임오버 화면 중에는 아예 자기가 이겼다는 사실에 충격먹고, 스케어크로 보스전을 마치고 말을 걸면 남들은 다 브루스 웨인의 가면에 속아넘어갔을지 몰라도 자기는 안 속는다며 혼자 배트맨의 정체를 안 믿는 띨띨한 면모를 보여주기도 한다.[15] 오리진에서는 배트맨의 정체를 브루스 웨인까지 거의 좁혔었다.
사실, 게임 오버시를 포함한 그의 대사들을 잘 들어보면 진짜로 띨띨해서 믿지 않는다기 보다는 이미 자신의 안에서 절대적인 우상인 배트맨이 '''인간 브루스 웨인'''임을 인정하지 않으려는 것 뿐인 듯 하다.
아캄 나이트에서도 당연히 사람 성질을 박박 긁어놓는 빌런이며 진엔딩을 위해 클리어가 강요돼서 더 짜증나기도 하지만, 대신 이번에는 아주 신나게 두들겨 패면서 리들러의 열폭을 온 몸으로 느낄 수 있다. 조커 환상에서 잠깐 나오기도 하는데 이 때는 '''총으로 쏴 죽일 수 있어서''' 그 동안 쌓인 분노를 조금이나마 풀어볼 수 있다. 여자 경찰을 인질로 잡을 때 리들러가 머리를 내미는 걸 조준해서 리들러만 쏴도 되고 인질 죽인 다음에 리들러를 죽여도 관계 없다. 추가적인 대사는 후자 쪽을 통해 들을 수 있다. 안 쏘고 망설이면 총질을 하니 주의.
참고로 발매하기 전 배트모빌 관련 정보가 풀렸을 때, 루리웹 등지에선 배트모빌 뒤에 리들러 매달고 달릴 수 있게 해달라는 유저들이 있었다.
캣우먼 DLC 스토리 팩에서는 캣우먼이 리들러에게 복수할 겸 리들러봇 공장에 침투해서 돈을 다 털어버리려고 하는데 마침 리들러는 리들러봇들에게 명령을 내려서 자기를 탈출시킬 계획이었다. 즉, 아직 감옥에 있기에 목소리만 나온다. 변호사에게 전화하는 척 공장에 전화를 거는 중이다. 간수들이 돌아다닐 때마다 변호사랑 통화하는 척 말을 바꾸는 게 묘하게 안습. 여기서는 허당끼가 제대로 드러나는데, 리들러 공장의 인공지능은 리들러에게 오늘도 참 똑똑하다고 아부를 하는 것이 인삿말이고(...) 그 후 리들러가 명령을 내리는데 리들러가 쓰는 단어를 못 알아들어서 리들러를 열받게 만든다[16][17]. 리들러 봇을 전멸시킨 다음에는 잠금장치가 되어있다며 캣우먼을 도발하다가 음성인식이 되어 잠금장치가 풀린다.[18] 결국 273만 달러를 캣우먼에게 깔끔하게 털리고, 공장은 자폭하고, 멘붕해서 발악하다가 캐시 경관에게 전화도 빼앗기고 전기충격기 맞으면서 엔딩[19].
[1] 이 때부터 떡밥이 뿌려진 것인지는 알 수 없지만, 배트맨: 아캄 오리진에서 고담 시가 나온데다 리들러 트로피가 어떤 박스아트에서 발견되면서 정말 그렇게 됐다. 하지만 아캄 오리진은 스토리상 프리퀄이라는 게 문제. 다만 아캄버스 시리즈의 마지막 작품인 배트맨: 아캄 나이트의 무대가 고담시가 되면서 사실이 된다.[2] '''"이제 내가 박쥐보다 뛰어난 걸 인정하겠지?"'''라거나 '''"더 즐길 준비는 되었나? 찾아보라고! 내 챌린지들을 찾고 푸는 것에 실패하고 방 바닥 위의 무식한 아이처럼 누워서 질질 짜고 있을 때 리들러가 너보다 대단하다는 것을 인정하게 될 거야."'''라는 말이라든지.[3] 실제 트레일러를 보면 영상 중간중간 숫자가 포함된 영어단어가 지나가는데 이 단어를 <배트맨 포에버>에 등장한 수수께끼 방법으로 풀면 '''"I am better than you.(내가 너보다 나아.)"'''라고 나온다.[4] 그냥 리들러에 대해 말하라는 것은 예사고 '''"쉽게 갈까? 아니면 고통스럽게 갈까?"'''는 기본에 '''"네 몸의 뼈가 몇개나 부러질 수 있을지 시험해볼까?"'''나 '''"평생 딱딱한 건 못 먹게 만들어줄까?"''', '''"빨대로만 밥을 먹게 해줄까?"'''같은 협박도 나온다 사실대로 대답해도 펀치나 공중에 매달기로 혼수상태에 빠트려버린다.[5] 무고한 인질들 갖고 왜 그러냐는 배트맨에게 리들러는 '''그놈들이 좀만 더 똑똑했으면 인질이 안 되었을 테니까 무식한 게 죄'''라고 답한다.[6] 리들러는 자기가 잡은 인질들에게 다음 인질의 위치를 알려주는 수수께끼를 가르쳐주는 비밀 방송의 주파수 번호들을 알려주었는데 5번째 인질에게 알려주지 않은 이유는 '''배트맨이 5번째 방만큼은 돌파하지 못할거라고 확신해서'''였다.[7] 걷지 않으면 폭발시켜 버린다고 협박해서 돌게 하는데 폭발물은 배트맨이 작동하지 않게 해 놓았지만 리들러는 그 사실을 모른다.[8] 이 헬맷은 아캄 나이트에서 자기 본거지에 보관하면서 배트맨에게 수수께끼 소재로 써 먹는데, 수수께끼 내용이 자신의 좋은 머리에 어찌 이런 추악한 고문 도구를 달 수 있냐며 열폭하는 것이다. 보통 능글능글한 말투로 수수께끼를 내는 보통의 리들러와 달리 이 수수께끼에는 격한 감정이 담겨져 있는데 이를 보면 이 사건은 리들러에게 큰 트라우마로 남은 듯 하다.[9] 심지어 나중에는 스트레인지에게 '''제발 배트맨의 정체를 가르쳐달라고 애원하기까지 한다.'''[10] 할 말을 잃은 리들러에게 휴고가 '비어있는 사전과 리들러하고는 하나의 공통점이 있군. '''바로 할 말이 없단 거지''''라며 깐다. word가 '말'이자 '단어'도 뜻하는 걸 이용한 말장난.[11] 빌런 중에서는 조커, 할리 퀸, 킬러 크록만 개근했다. 다만 넷 다 제대로 개근했다고 해주기에는 각각 하자가 있다.[12] 오디오 파일을 들어보면 이걸 만드는데 캣우먼의 도움을 받은 것 같다.[13] 고양이에게 9개의 목숨이 있다는 것에서 착안한 숫자. 방송 전에 첫번째 코스를 끝낸 경우 보너스라고 2개를 없애주긴 하지만 마지막에 정신승리하면서 과제 하나를 더 내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9개. 여담으로 이 소재는 팀 버튼의 배트맨 리턴즈에서 캣우먼이 써먹은 적이 있다.[14] 국내 정발판 자막. 원래 대사는 "Die, Father! No, I mean...Batman!!". 리들러의 감정을 한껏 살린 훌륭한 초월번역.[15] 근데 사실 리들러뿐만 아니라 GCPD에 보초를 서고있는 스타일러 경관에게 엔딩을 본 뒤 말을 걸면 사람들은 배트맨의 정체가 진짜로 브루스 웨인인줄 안다며 자기는 안 속는다고 말하면서 분명 속임수가 있는거라고 배트맨의 정체를 애써 부정한다. 또 거리를 돌아다니다 보면 폭력배들이 브루스 웨인이 배트맨이라니 헛소리 말라며 분명 진짜 배트맨이 그놈 뒤에서 웃고있을것이라고 하는게 들린다. 심지어 책임의 대가라는 사이드미션에서 배트맨에게 구출된 소방관들 중 어떤 소방관은 배트맨의 정체가 조커인줄 알았다고 한다.[16] exigent(위급한)와 immure(가두다), Run(작동하다)이란 단어를 모르고 있으며 심지어 리들러가 너무 답답한 나머지 "Argh!!"라고 신음하자 이것마저도 "Error, Do not understand. "Argh""라고 말한다(...)[17] 나중에 리들러가 컴퓨터에게 전화를 거는 대사를 들어보면 전작에 배트맨에게 많이 얻어 맞아 자금이 부족해 폐품을 모아 만들었다고 한다. [18] 이때 안돼 라고 절규하다가 캐시가 다가오는지 사법거래는 안해요 라면서 운다.[19] 리들러가 이제는 될 대로 되라는 심정으로 캐시 경관에게 "나한테서 손 떼고 갈고리 떼란 말이야, 정부의 개야!(Unhand and unhook me you authoritarian attack dog!!)"라고 외치다가 캐시 경관에게 전기 충격기를 맞아버리는데 전기 감전되어 혀가 돌아가는 목소리가 즐길 만 하다. 굳이 "손 떼고 갈고리 떼라(unhand and unhook)"라는 말을 쓴 이유는 캐시가 킬러 크록 때문에 한 손을 잃고 갈고리로 대체했기 때문으로, 그냥 반항했어도 응징당했을텐데 인신공격까지 더해서 매를 번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