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렌자 로타디스크

 

[image]
Relenza
글락소스미스클라인사의 인플루엔자 치료제. 성분명 Zanamivir.
신종플루에도 효과를 보인다고 하며, 타미플루의 대체약품으로 사용될 수 있다.
리렌자는 타미플루와 비슷한 효능을 나타내지만, 타미플루가 Neuraminidase(뉴라미니데이즈)의 경쟁적 억제제인 반면 리렌자는 효소에 직접 작용하여 효소의 기능을 억제하기 때문에, 보다 빠르고 효과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
타미플루는 경쟁적 억제제로 기질인 바이러스-세포막보다 먼저 뉴로미니데이즈와 합성하려고 기질과 경쟁한다. 바이러스는 다른 세포막과 결합하기 위해 뉴로미니데이즈 효소의 도움을 받아 자신에게 붙은 세포막 물질을 떼어내려고 한다. 이때 타미플루가 먼저 효소를 이용해버려 바이러스를 엿먹이는 것이다.
이와 달리 리렌자의 경우는 비경쟁적 억제제로서 뉴로미니데이즈가 바이러스-세포막 기질과 결합하기 위한 구조자체를 바꾼다. 쉽게 말해서 타미플루가 열쇠구멍에 복제한 열쇠를 먼저 꽂아서 원래 열쇠가 들어오지 못하게 한다면, 리렌자의 경우는 열쇠구멍 구조를 바꿔서 원래 열쇠가 못들어오도록 하는 것이다.
특이하게도 내복약이 아닌 '''분말 흡입식'''으로 약이 든 디스크를 흡입기에 장착하고 흡입기에 장비된 개봉장치를 이용하여 분말 형태의 약이 든 포낭을 개봉한 뒤 약을 흡입해서 복약해야 된다.
영어로 된 동영상이니 유튜브 캡션을 켜서 활용할 것.[1]
용법은 증상 치료시에는 1일 2회 2번씩 5일간 흡입기를 사용하여 흡입, 증상 예방시에는 1일 1회 2번씩 10일간 흡입기를 사용하여 흡입하면 된다.
알레르기 반응이 주된 부작용이며, 그 이외에 '분말흡입식’이기 때문에 천식 및 기관지 질환자에게는 호흡 곤란 증상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처방시 주의를 해야 한다. 상대적으로 타미플루의 심각한 부작용에 비해서는 부작용이 적고 그 정도가 약한 편이다.

[1] 보면 알겠지만 코로 흡입하는 것이 아니다. 설명서에서도 약을 어떻게 개봉/장착하는지에 대해서만 나와 있기 때문에 의외로 상당수의 환자들이 코로 흡입하는 오용 사례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