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루엔자 A

 




1. 개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일종. 인플루엔자바이러스 A형 속의 유일한 종이다. 헤마글루티닌과 뉴라미니다아제의 종류에 따라 H1부터 H18까지, N1부터 N11까지 이론적으로 198가지가 존재할 수 있으나 지금까지 발견된 인플루엔자 A 바이러스는 이 수를 밑돈다.

2. HTH 바이러스


인플루엔자 A 바이러스 중 지금까지 사람 대 사람(HTH, human to human) 감염을 일으키는 종류는 아래에 언급한 H1N1, H2N2, H3N2 3종류만 알려져 있다. 간혹 H5N9 등 조류 인플루엔자(Avian influenza)의 인체 감염 사례가 보고되고 있으나, 아직까지 사람 대 사람 간 전염된 경우는 보고된 바 없다.
한 개체가 두 가지 이상 유형의 바이러스에 동시에 감염될 경우(coinfection) 바이러스 간 유전자 교환을 통해 빠르게 진화할 수 있으며 이 경우 범유행전염병으로 발전하기도 한다.

2.1. H1N1


인플루엔자 A의 아형으로, 국내에서는 2009년 신종플루를 일으키는 병원체로 익히 알려졌다. 세계적으로는 스페인 독감의 원인 바이러스로 많이 알려졌다.
이제는 사실상 계절독감 수준으로 전염성이 낮아졌으며, 연마다 유행성 독감 예방접종을 권고할 때 해당 백신이 필수로 포함되는 경우가 많다.

2.2. H2N2


1957년 중국에서 시작된 아시아 독감이 이 종류였다.

2.3. H3N2


1968년 시작된 홍콩 독감이 바로 이 종류였다.

3. AI 바이러스



3.1. H5N1


인플루엔자 A 중 고병원성으로 악명이 높은 바이러스 아형으로 2004년부터 2007년까지 12개국에서 278명이 감염되고 이로인해 168명이 사망했다.
영화 감기의 바이러스는 H5N1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을 소재로 하고 있으나, 실제 증세를 보면 바이러스 자체는 H5N1이 아닌 가상의 바이러스다.

3.2. H5N6


대한민국에선 2016년 대한민국 AI 유행의 원흉이였지만,동년도 중국에서 18명에 감염, 9명이 사망하여 무려 50%의 치사율을 보였던 고병원성 바이러스다.

3.3. H7N9


중국에서 2013년에 발병해서 감염자 49명에 사망자 11명을 낸 바이러스 아형, H5N1 정도는 아니지만 고병원성으로 악명이 높다.

4. 유행 사례


과거 여러 차례 유행하였으며, 그 중 대표적인 사례로는 아래에 정리해두었다. 특히 스페인과 2009년 사건의 원인 바이러스는 H1N1 아형이며, 이 아형은 2015년에도 인도에서 유행병을 일으켜 33,000명이 감염되고 2,000명 이상이 사망했다.
매년 맞으라고 홍보하는 독감 백신은 두 종류의 A백신과 한 종류의 B백신을 함유한다. 그리고 이름이 '''3가 백신'''이다.[1],, 인플루엔자 A의 일부 아형(subtype)은 돼지 독감의 병원체 중 하나다 (influenza A - H1N1, H1N2, H2N1, H3N1, H3N2, H2N3).
조류 독감의 유행 사례는 조류 독감 문서에 정리되어 있으니 참고.

4.1. 1918년 스페인 독감



4.2. 1957년 아시아 독감



4.3. 1968년 홍콩 독감



4.4. 2009년 인플루엔자 범유행



4.5. 2019년 일본 인플루엔자


2019년에는 매우 낮은 확률로 이상행동을 유발하는 인플루엔자가 일본에서 유행했었다.[2]

[1] 물론 A백신 두 종류와 B백신 두 종류를 함유한 4가 백신도 있다. 하지만 3가보다 값이 비싸서 3가를 선호하는 경우가 많다.[2] 아형은 H1N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