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아, 리비아, 리비아

 



1. 개요
2. 역사
3. 듣기


1. 개요


ليبيا ليبيا ليبيا‎, يا بلادي (야 빌라디) 라고도 한다.
1951년 ~ 1969년, 2011년부터 쓰이고 있는 리비아 왕국리비아의 국가이다.

2. 역사


원래는 리비아 왕국에서 쓰이던 국가였으나 1969년무아마르 카다피가 쿠데타를 일으켜 당시 터키에 있던 이드리스 1세가 강제 퇴위되고 왕국이 없어지면서 이 국가 또한 같이 폐지되었다. 그리고 카다피에 의해 '알라후 아크바르'라는 국가가 지정되고 나서 이 국가는 한동안 쓰이지 않게 된다.
그리고 쿠데타를 일으켜 왕정을 몰아낸 카다피는 무려 42년동안 집권해 리비아를 통치했다. 그러다 2011년 튀니지에서 혁명이 일어났고 이 혁명은 성공해 아랍의 봄이 되어 아랍 전역으로 퍼졌으며 리비아에도 점점 확산되었다.
카다피의 통치를 보다 못한 리비아 시민들은 대규모 시위를 일으켰으나 권력에 눈이 멀었던 카다피는 국민을 상대로 내전을 벌여 자국민을 학살했다. 이대로 죽을 수 없던 국민들은 시민군으로 무장해 리비아를 점령했고 결국 카다피는 고향 시르테에서 국민의 손에 죽었다. 그리고 국가로 쓰이지 않던 이 곡은 42년만에 다시 리비아의 국가로 지정되었다.
그러나 이드리스 1세의 독재와 탄압이 있던 리비아 왕국의 상징적인 국가이고 이드리스 1세를 찬양하는 내용이 많아 다시 지도자 우상화가 없는 카다피 정권에서 쓰인 알라후 아크바르를 국가로 제정하자는 움직임이 있었으나, 리비아 왕국 시대에 이집트의 군가로 쓰이던 노래라 정통성은 커녕 이집트에 종속되지 않고 리비아 왕국을 이어받겠다는 국민들의 반발 때문에 흐지부지되었다. 그래도 이드리스 1세 찬양이라는 문제는 거슬렸는지, 대부분의 국가적 행사에서 이드리스 1세 찬양이 없는 1절 혹은 2절만 부른다. 최근에는 3, 4절을 아예 개사하자는 움직임도 있다.

3. 듣기



~[1]

[1] 이런 네이밍 센스는 에리트레아의 국가인 에리트레아, 에리트레아, 에리트레아에서도 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