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노래)

 


한자


영어
National Anthem
1. 개요
2. 역사
3. 나라별 특징
4. 논란
5. 스포츠
6. 일람
6.1. 아시아
6.2. 북아메리카
6.3. 중앙아메리카
6.4. 남아메리카
6.5. 오세아니아
6.6. 유럽
6.7. 아프리카
6.8. 특이한 사례
6.9. 국가가 아닌 찬가
7. 음반
8. 여담

나는 일생동안 네 나라의 국가(國歌)를 부르며 살아야 했다. 영국의 ‘God Save the Queen’, 일본의 ‘기미가요', 말레이시아의 ‘나의 조국’, 그리고 싱가포르의 ‘전진하라 싱가포르'이다.

리콴유


1. 개요


나라를 상징하는 노래.

2. 역사


최초로 법제화된 국가는 1792년 프랑스의 국민공회[1]가 도입한 라 마르세예즈이다.
전근대 시대에는 오늘날처럼 국가의 개념은 희박하였고 왕실의 지배가 국가의 역할을 하였으므로 왕실의 안녕을 기원하는 노래가 국가와 비슷한 역할을 하였다. 영국의 'God save the Queen'(1745년 제정)의 경우에는 왕실을 상징하는 노래였다가 관습화되어 국가가 된 경우이다. 프랑스는 발루아 왕조 시대 1515년에 제정한 François 1er part en Guerre를 불렀고, 부르봉 왕조 개창자 앙리 4세는 1590년에 'Marche Henri IV' 를 선포했다. 마찬가지로 폴란드-리투아니아 연합에서는 최초의 연방 국가로 1569 년에 'Rzeczpospolita'(폴란드어로 '공화국')를 국민(농민)과 귀족(세임) 의회에 반포한 역사가 있다.

3. 나라별 특징


공식적으로 국가를 법률로 지정한 나라들도 있지만, 법률로 정하지 않고 관습적으로 국민들 대다수가 알고 있는 노래를 국가로 사용하는 나라들도 있다. 대한민국애국가도 사실 법률로 지정된 것은 아니다.
군가가 국가가 된 케이스가 전세계에 상당히 많다.[2] 이런 국가들은 들어보면 대한민국애국가와 완전히 분위기가 다른데, 행진곡풍의 경쾌하고 장엄한 곡조에 가사도 나라의 힘과 영광, 혹은 살벌한 전투와 승리를 강조하는 식이다.
가령 프랑스 혁명 때 불렀던 노래가 국가로 지정된 프랑스의 국가 라 마르세예즈는 가사가 과격하다 못해 잔인하다. 피가 밭고랑을 채운다느니 목을 벤다느니 하는 내용이 있으니까. 물론 라 마르세예즈 말고도 많은 국가들이 투쟁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미국The Star-Spangled Banner, 중국의용군 행진곡 역시 곡조나 가사의 의미를 따져보면 한국인이 바라보기엔 상당히 과격한 이야기가 담겨있다. 미국의 첫번째 국가인 Hail, Columbia는 "'''자유'''를 위해 피 흘린 영웅들"이라는 구절이 존재하며 현 국가인 The Star-Spangled Banner는 주제가 맥헨리 요새 방어전으로 작렬하는 폭탄, 치열한 전투, 반역자 타도 같은 가사가 들어있다. 중국의용군 행진곡이나 베트남진군가도 원래 군가라 대놓고 군인을 가사의 주인공으로 삼았다.
그 외에는 군주 찬가나 애국가같은 형식. 나라의 아름다움을 찬양하는 가사들이 있다. 대한민국애국가안익태가 작곡한 한국환상곡에 1절이 수록되었다가 이후에 완성되었다.
노래가 수십, 길게는 수백 년 단위로 오래된 곡이 많다보니 일부 가사가 현대인의 가치관과 맞지 않는 경우도 꽤 있다.
  • 미국 국가의 3절에는 노예의 존재를 긍정하는 옛날 노예제 시대상의 흔적이 남아있으며, 그래서 미국에서 3절은 특히 잘 안 부르고, 노예제를 까는 내용의 5절을 새로 만들어서 추가했다.
  • 프랑스의 라 마르세예즈는 상술했듯 잔인한 가사도 많고, 사실 라 마르세예즈는 '인종차별 논란'으로도 말이 많은 국가다. 외국놈들이 우리 고향을 노린다는 가사도 있다.[3]
  • 독일독일의 노래는 1절이 영토 수복 야욕으로 해석될 수 있어 1절을 잘 안 부른다. 2절은 1절만큼 논란은 아니지만 남성중심적 가사 취급받고 3절이 가장 일반적이다.
  • 한국의 애국가도 1절의 하느님기독교와의 연관성과 관련해, 4절의 괴즐나사전체주의와 관련시켜 비판하는 목소리가 있다.
종종 본좌 작곡가들이 작품에 차용한 경우도 볼 수 있다. 베토벤은 '웰링턴의 승리' 라는 관현악곡에 영국 국가, 차이콥스키1812년 서곡에 프랑스 국가, 베르디는 '여러 민족의 찬가(Inno delle Nazioni)' 에 이탈리아와 영국, 프랑스 국가를 넣어 작곡했다. 다만 이런 작품은 대부분 겉으로 드러나는 효과에만 치중해(표제성이 너무 강해서) 알맹이가 영 좋지 않은 졸작이라며 까였다.
다만 베르디 작품의 경우, 추축국이었던 이탈리아의 작곡가 작품임에도 2차대전 중에 연합국의 결속을 과시하기 위한 선전용으로 이용되기도 했다. 1943년에는 이탈리아 출신으로 미국에 머물고 있던 대지휘자 아르투로 토스카니니의 지휘로 웨스트민스터 합창단과 NBC 교향악단이 연주한 기록영화까지 제작되었을 정도였다.
다만 이탈리아 국가가 나오는 부분의 가사는 파시즘 정부가 아닌 레지스탕스의 입장을 대변하도록 하기 위해 '배신당한 나의 조국이여' 등으로 디스하는 개사 조치가 취해졌다. 그리고 마지막 부분에는 원곡에는 없는 미국과 소련 국가(당시 소련 국가는 인터내셔널가였음.)를 추가해 연합국의 모든 국가가 골고루 주악되도록 편곡하기도 했다.
거꾸로 클래식 곡을 국가로 삼은 경우도 있다. 독일의 국가는 하이든의 현악 4중주 "황제" 의 2악장의 주 선율에 가사를 붙인 것이다.
일본기미가요는 그 상징성 때문에 일부 좌익성향의 일본인들이나 류큐 계열의 오키나와 지방에서는 제창하지 않는 경우가 있었다. 다만 기미가요 문서를 보면 알겠지만 지금에 와서는 기미가요 가사를 모른다고 하면 한국에서 애국가 가사를 모른다고 하는것만큼 이상한 사람 취급받을 정도로 사실상 일반적인 국가화가 되었다.
스페인,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산마리노, 코소보의 국가에는 '''가사가 없다.''' 국가가 나오면 그냥 가만히 서 있는 것이 보통이다. 스페인은 1981년까지는 가사가 있었으나 당시 국가 현재는 민족의 다양성과 프랑코 정권 잔재 청산 때문에 사라졌고 다시 붙이려는 시도가 무성했으나 몽땅 실패했다 (...) 스페인은 학교에서 국가를 들려주지 않는다. 대학 입학 전까지 열 번 들었으면 많이 들은 것이다. 2010 남아공 월드컵 당시 BBC의 캐스터가 '스페인 선수들이 노래를 부르지 않는군요. 꽤나 긴장한 듯 합니다' 라고 말했다가 망신을 당했다.
통상적으로는 장조로 된 국가를 사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나 예외적으로 단조로 된 국가를 사용하는 국가들도 일부 있다. 대개 구 공산권 국가들이나 이슬람 국가들이 그러한데, 네팔[4], 슬로바키아, 루마니아, 불가리아, 몬테네그로, 우크라이나, 터키, 이스라엘, 아제르바이잔, 아프가니스탄, 카자흐스탄, 타지키스탄 [5] 등이 이런 케이스이다. 또한 과거 대한제국의 국가였던 대한제국 애국가도 단조로 된 국가 중 하나였다. 박자의 경우는 대부분 4/4박자가 일반적이지만 미국이나 그리스, 리히텐슈타인, 불가리아, 스위스, 에스토니아, 영국, 오스트리아, 웨일스, 폴란드, 핀란드 국가처럼 3/4박자가 쓰여진 사례도 간간히 보이며, 네팔방글라데시의 국가는 특이하게도 6/8박자가 쓰였다.
일부 군주국은 국가와 별도의 왕실가(王室歌)를 가지고 있다. 예를 들면 태국, 노르웨이, 덴마크, 스웨덴 같은 나라.

4. 논란


한 나라를 상징하는 노래인만큼 문제가 생기면 큰 논란거리가 되기도 쉬운 법이다. 가령 종교 문제에 민감한 이들에게 자주 까이는 애국가의 '하느님이 보우하사(하나님과 하느님의 차이로 자주 반박되기 때문에 크게 번지지는 않는다)' 부분이라든지, 국가를 창작물에 함부로 사용한다든지 하는 경우(외국 것일 경우에는 거기에 또 복잡해진다)가 바로 그것.
또 한편으로는 그 나라의 국민이라면 모두 알고 사용하는 노래라는 점이 부각될 때도 있다. 예를 들어, 한창 저작권 논란이 번졌을 때 '애국가도 돈 내고 불러야 하는가'라는 시비가 붙었던 것을 예로 들 수 있다(이에 안익태의 부인이었던 롤리타 탈라베라 안 여사[6]애국가의 저작권이 대한민국 국민의 것이라고 선언했다).
미국의 국가인 The Star-Spangled Banner는 너무 번거로워서 많은 국민들이 제대로 부르지 못해 전용 가수를 시켜서 부르게 한다. 아르헨티나브라질, 우루과이(국가 악보) 등 남미 국가들의 경우 생략 없이 풀 버전으로 연주하면 3~5분이나 걸릴 정도로 대규모라서, 스포츠 이벤트에서는 흔히 노래 나오는 부분만을 적당히 잘라서 연주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5. 스포츠


월드컵 같은 경우에는 경기 시간을 맞추려고 전주만 나오는 경우도 있어 관중들이 부르려고 하면 노래가 끊어지는 사례가 있다. 그런데 1998 프랑스 월드컵 당시 덴마크 관중들이 국가연주가 끝났음에도 후렴까지 밀고나가서 불렀다. 배구 경기에서는 아예 국가연주는 45초를 넘을 수 없다는 규정이 있기 때문에 웬만한 국가들 다 잘린다. 일본 국가는 짧은 덕에 안 잘리고 잘 나오지만 한국에서 열린 대회 때 한번은 보통 축구 경기에서는 원정팀의 국가를 먼저 연주하고 홈팀의 국가를 나중에 연주하는 것이 보통이다.[7] 이유는 아마 손님에 대한 예우라는 차원이 유력하다. FIFA에서는 국가 연주를 90초로 제한했다.

6. 일람


괄호 안은 제목의 해석이고, 취소선은 없어진 나라나 정식으로 인정받지 못한 나라를 의미한다.

6.1. 아시아


  • 대한민국 - 애국가
  • 대만(중화민국) - 中華民國國歌(중화민국국가)[8]
  • 레바논 - نشيد وطني لبناني (레바논의 국가)
  • 말레이시아 - Negaraku (조국)
  • 몽골 - Монгол улсын төрийн дуулал (Mongol ulsyn töriin duulal, 몽골의 국가)
  • 베트남 - Tiến Quân Ca (진군가)
    • - "공민에게 고함" (베트남어: Tiếng Gọi Công Dân)
    • - "남부 해방" (베트남어: Giải phóng miền Nam)[9]
  • 부탄 - འབྲུག་ཙན་དན་ (Druk Tsendhen, 전룡의 왕국)
  • 북한 - 애국가
  • 사우디아라비아 - 사우디아라비아 국가[10]
  • 싱가포르 - Majulah Singapura (전진하는 싱가포르)[11]
  • - أمتي قد لاح فجر(조국이여, 여명이 밝아온다)
  • 이란 - سرود ملی جمهوری اسلامی ایران (이란 이슬람 공화국 국가)
  • 아랍에미리트 - عيشي بلادي
  • 아프가니스탄
    • - "열렬해져라, 더 열렬해져라"
  • 이스라엘 - הַתִּקְוָה (Hatikvah, 희망)
  • 인도 - জন গণ মন (Jana gana mana, 마음의 노래)
  • 인도네시아 - Indonesia Raya
  • 일본 - 君が代 ('우리 임금의 치세' / 또는 '그대의 시대')
  • 중국 - 义勇军进行曲(의용군진행곡), 歌唱祖国(노래하자 조국이여)[12]
  • 카자흐스탄 - Менің Қазақстаным(Meniñ Qazaqstanım, 나의 카자흐스탄)
  • 캄보디아 - បទនគររាជ; (Nôkôr Réach, 왕국)
    • - ដប់ប្រាំពីរមេសាមហាជោគជ័យ (영광스러운 4월 17일)
  • 태국 - 태국 국가 (เพลงชาติไทย, Phleng Chat Thai)
  • 터키 - İstiklâl Marşı (독립 행진곡)
  • - བོད་རྒྱལ་ཁབ་ཀྱི་རྒྱལ་གླུ།(뵈걜 캅끼 걜루: 승리의 노래)
  • 투르크메니스탄 - Garaşsyz, Bitarap, Türkmenistanyň döwlet gimni(독립, 중립, 투르크메니스탄의 국가)
  • 필리핀 - Lupang Hinirang(선택된 땅이여)

6.2. 북아메리카



6.3. 중앙아메리카



6.4. 남아메리카



6.5. 오세아니아


  • 뉴질랜드 - God Defend New Zealand (신이시여 뉴질랜드를 지키소서)
  • 호주 - Advance Australia Fair (전진하라 아름다운 오스트레일리아여) [13]
  • 파푸아뉴기니 - O Arise, All You Sons (오, 모든 아들들아 일어나라)
  • 마셜 제도 - 마셜 제도여 영원하라 (마셜 제도여 영원하라) [14]

6.6. 유럽


  • 유럽연합 - Europa hymne (유럽찬가)[15]
  • 그리스 - Ύμνος εις την Ελευθερίαν (Ymnos is tin Elevtherian, 자유의 찬가)
  • 네덜란드 - Wilhelmus van Nassouwe (나사우의 빌렘)
  • 노르웨이 - Ja, Vi Elsker Dette Landet (우리는 이 조국을 사랑하노라)[16]
  • 덴마크 - Det er et Yndigt Land (사랑스러운 땅에서)
  • 독일 - Deutschlandlied (독일의 노래)
    • - Heil dir im Siegerkranz, 라인강의 파수꾼[17]
    • - 호르스트 베셀의 노래[18]
    • - Auferstanden aus Ruinen (폐허에서 부활하여)
  • 라트비아 - Dievs, svētī Latviju (신이시여, 라트비아를 축복하소서)
  • 러시아 - Гимн Российской Федерации (Gimi Rossiiskoi Federatsii, 러시아연방국가)
  • 루마니아 - Deşteaptă-te, române! (루마니아여, 일어나라!)
  • 룩셈부르크 - Ons Hémécht (우리 나라)
  • 리투아니아 - Tautiška giesmė (국가 찬가)
  • 리히텐슈타인 - Oben am jungen Rhein (저 라인 강 위쪽으로)
  • 모나코 - Hymne Monégasque (모네가스크의 찬가)
  • 몬테네그로 - Oj, svijetla majska zoro (오, 5월의 밝은 새벽이여)
  • 몰도바 - Limba noastră (우리의 언어) [19]
  • 몰타 - L-Innu Malti (몰타 찬가)
  • 바티칸 - Inno Pontificale (교황 행진곡)
  • 벨기에 - La Brabançonne (브라방의 노래)
  • 벨라루스 - Мы, беларусы (My, biełarusy우리는 벨라루스인) [20]
  •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 Državna himna Bosne i Hercegovine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국가)
    • 스릅스카 공화국[21] - Моја Република/Moja Republika(나의 공화국)
  • 북마케도니아 - Денес Над Македонија (Denes Nad Makedonija, 마케도니아의 오늘을 넘어)[22]
  • 불가리아 - Мила Родино (Mila Rodino, 친애하는 조국이여)[23]
  • 산마리노 - Inno Nazionale
  • 세르비아 - Боже правде (Bože pravde, 하느님의 정의[24])
  • - Гимн Советского Союза (소련 찬가)[25]
  • 스웨덴 - Du Gamla, Du Fria (그대의 조상, 그대의 자유)
  • 스위스 - Schweizerpsalm (스위스 찬가)
  • 스페인 - 국왕 행진곡 (Marcha Real)
  • 슬로바키아 - Nad Tatrou sa blýska (타트라의 폭풍우)
  • 슬로베니아 - Zdravljica (축배) [26]
  • 아르메니아 - Մեր Հայրենիք (우리의 조국)
  • 아이슬란드 - Lofsöngur (아이슬란드 찬가)
  • 아일랜드 - Amhrán na bhFiann (전사의 찬가)[27] [28]
  • 아제르바이잔 - Azərbaycan marşı (아제르바이잔 행진곡)
  • 안도라 - El Gran Carlemany (위대한 샤를마뉴)
  • 알바니아 - Hymni i Flamurit (깃발의 찬가)
  • 에스토니아 - Mu isamaa, mu õnn ja rõõm (나의 조국, 나의 행복과 기쁨)
  • 영국 - God save the Queen (하느님, 여왕님을 지켜주소서), Rule Britannia, I vow to thee my country
  • 오스트리아 - Land der Berge, Land am Strome (산의 나라, 강의 나라)
  • 우크라이나 - Ще не вмерла України (우크라이나의 영광은 사라지지 않으리)
  • - 슬라브족이여
  • 이탈리아 - Inno di Mameli (마멜리 찬가)
  • 조지아 - თავისუფლება (자유)
  • 체코 - Kde domov můj? (나의 조국은 어디에?)
  • 크로아티아 - Lijepa naša domovino (우리의 아름다운 조국) [29]
  • 키프로스 - (자유의 찬가, 그리스 국가와 동일)
  • 포르투갈 - A Portuguesa (포르투갈 찬가)
  • 폴란드 - Mazurek Dąbrowskiego (폴란드는 아직 죽지 않았다)
  • 프랑스 - La Marseillaise (마르세유의 노래)
  • 핀란드 - Maamme (우리의 땅)
  • 헝가리 - Himnusz (찬가)

6.7. 아프리카


  • 이집트 - بلادي بلادي بلادي‎ (우리나라, 우리나라, 우리나라) [30]
  • 리비아 - ليبيا ليبيا ليبيا (리비아, 리비아, 리비아) [32]
    • [31]
  • 모리타니 - نشيد وطني موريتاني (아버지의 나라는 영예로운 선물)
  • 알제리- نشيد وطني جزائري (맹세)
  • 부르키나파소 - Une Seule Nuit (단 하나의 빛)
  • 남아프리카 공화국 - Nasionale lied van Suid-Afrika/National anthem of South Africa(남아프리카 공화국 국가)
    • (남아프리카의 외침)
  • 짐바브웨 - Simudzai Mureza wedu WeZimbabwe (짐바브웨의 대지에 축복을)
  • 말리 - Pour l'Afrique et pour toi, Mali(말리는 아프리카와 당신에게)
  • 에티오피아 - Wodefit Gesgeshi, Widd Innat Ityopp'ya(전진하라, 나의 어머니 에티오피아)유튜브 링크


6.8. 특이한 사례


한 멜로디를 여러 나라가 자기네 국가로 돌려쓰는 경우도 있다.
여기에 같은 멜로디를 사용하는 17개 국가의 국가 모음이 있다.

6.9. 국가가 아닌 찬가


주권 독립 국가가 아닌 지역이 별개의 팀으로 나와서 그 지역을 상징하는 노래를 연주하는 경우는 제외한다.
  • 올림픽 찬가: 올림픽 개회식/폐회식 때 오륜기 게양/하강시 연주되는 노래. 1992 동계올림픽 구소련 단일팀[33], (현재 징계 중인) 쿠웨이트, 난민 올림픽 선수단(2016년 리우 올림픽부터 참가), 기타 개인 자격으로 참가하는 팀들을 대상.
  • 패럴림픽 찬가: 패럴림픽 개회식/폐회식 때 패럴림픽 깃발 게양/하강시 연주되는 노래이다. (현재 징계 중인) 러시아 대표팀, 1992년 구소련 단일팀, 2000년 동티모르 개인 선수, 2016년 쿠웨이트 개인 선수 자격으로 참가하는 팀들을 대상으로 한다.
  • 중화올림픽위원회 회가: 중화민국(대만) 대표팀의 대체 명칭인 중화 타이베이의 대표팀. 중화민국 국기가에서 가사만 바꿔서 만든 노래이다. 해당 문서 참조.
  • 환희의 송가: 베토벤 교향곡 9번의 일부로 1956-1964년 올림픽의 동·서독 단일팀과 1968년 올림픽의 동독, 서독의 국가, 1992년 올림픽의 남아공 국가를 대신하여 연주.
  • 아일랜드의 부름: 아일랜드 공화국과 영국령 북아일랜드의 럭비, 크리켓 단일 팀이 사용하는 곡.
  • 아리랑: 대한민국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단일 팀을 구성할 때 사용하는 곡.
  • 국제 대학 스포츠 연합 찬가: 원래는 독일 민요로 브람스의 '대학 축전 서곡'에 포함되어 있다. 유니버시아드 시상식에서는 우승국의 국가가 아니라 이 곡을 연주한다.
  • 라 에스페로: 인공어에스페란토의 찬가.

7. 음반


지구상에 워낙 나라가 많은 관계로, 국가만을 수록한 음반들의 경우에도 대부분은 올림픽이나 월드컵 등 세계구급 스포츠 행사철을 겨냥해 몇몇 유명한 나라들의 것만을 싣는 것이 보통이다. 정치적인 이유 때문에 발매되는 음반도 더러 있는데, 1972년에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 지휘의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유럽연합의 모체 중 하나가 되는 유럽회의 가맹국 17개국[34]의 국가에 유럽연합 찬가를 더해 발매한 음반이 그 좋은 예. 1997년에는 오자와 세이지가 지휘한 신일본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1998년 나가노에서 개최된 동계올림픽에 참가한 67개국의 대회 중 의전 행사를 위해 사전에 녹음한 국가들을 수록한 필립스CD 세트도 대회 개최에 맞춰 발매된 바 있다.
이보다 더 대규모로 진행된 프로젝트로 1998년과 2005년 2차례 그 당시 존재했던 모든 나라와 미승인국, 자치제가 강한 지방의 국가 혹은 준국가격 노래들을 관현악용으로 편곡해 녹음한 사례가 있다. 둘 다 편곡과 지휘는 슬로바키아 출신의 캐나다 작곡가 페터 브라이너가, 연주는 슬로바키아 방송 교향악단이 맡아 낙소스 산하 레어템 전문 레이블인 마르코 폴로에서 출반했다.
1998년 버전은 CD 6장, 2005년 버전은 8장이라는 어마어마한 분량인데, 긴 국가들의 경우 풀 버전과 숏 버전을 따로 수록해놓고 있다. 거기에 2005년 버전에는 올림픽 메달 수여식용으로 좀 더 짧게 편곡한 '올림픽 버전' 까지 집어넣어 양이 더 많아졌다. 이들 외에 재차 똑같은 프로젝트를 시도하는 정신나간(…) 뮤지션이나 음반사는 아직 없는 상황.
대한민국에서는 핫트랙스에서 77,700원에 판매되고 있다. 그러나 사전에 예약하는 것이 좋다. 예약하지 않고 직접 매장에 갈 경우 매장 내 재고가 없을 가능성이 많다.
물론 2005년 이후로도 이리저리 찢어진 나라나 없어진 나라, 국가를 바꿔버린 나라도 존재하기 때문에 2013년 현재 시점에서 완전한 전집은 되지 못하고 있…었는데, 2013년 7월에 세 번째 전집이 나와서 또 기록을 뒤집었다(…). 이번에는 남수단, 남오세티야, 압하스, 이츠케리아 체첸, 코소보, 트란스니스트리아 등 2005년 이래 새롭게 출범한 국가 혹은 미승인국, 여타 지역의 국가 혹은 준국가와 러시아 산하 자치공화국들인 바시코르토스탄, 타타르스탄의 국가, 세보르가 공국소제 공화국, 헛리버마이크로네이션(다만 시랜드 공국의 경우 이미 2005년 버전에 수록되어 있으므로 예외다), 아프리카 연합의 연합가, 장애인 올림픽 찬가가 추가되었다. 그리고 영국이나 프랑스 같이 세계 각지에 아직도 식민지나 속령, 자치구 등을 두고 있는 곳도 만약 그 지방의 준국가격 노래가 있다면 가능한한 추가했고, 동시에 지배국 국가들도 끼워넣었다.
남아프리카 공화국, 네팔, 러시아, 르완다, 리비아, 모잠비크, 미크로네시아 연방,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소말리아, 아프가니스탄, 이라크, 조지아, 카자흐스탄, 카타르, 투르크메니스탄처럼 1998~2013년까지 이런저런 이유로 국가 자격을 잃고 퇴출된 곡들이나 반대로 그 기간 동안 새로 바뀐 곡들도 대부분 그대로 들어갔고, 대한민국, 르완다(2001년 바뀐 국가), 마셜 제도, 모로코, 몬테네그로, 부탄, 불가리아, 세르비아, 수단, 싱가포르, 예멘, 토고, 포르투갈처럼 편곡이 영 좋지 않아서 비판받았던 국가들도 원곡에 가깝게 새로 편곡해서 실었다. 다만 1998/2005년 버전들 외에 2013년 버전용으로 제작된 신녹음에서는 기존의 슬로바키아 방송 교향악단 대신 코시체를 거점으로 하는 슬로바키아 국립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기용되었다. CD 매수는 총 10장. 상품 소개 페이지
2019년에도 새로 출시했다.

8. 여담


나라를 상징하는 음악이니 각 국가간의 우열을 굳이 가리겠다고 나서서 문제를 만들 필요도 이유도 없지만, 그래도 듣기 좋고 간지나는 국가를 가지고 있으면 그 나라 국민들은 따라 부를 때 왠지 뿌듯해진다. 개인보다는 여러 사람이 모여 부를 때가 많기 때문에 떼창이 듣기 좋은 쪽이 좀 더 멋지다.
비틀즈는 곡 All You Need Is Love의 전주에 프랑스 국가를 넣었는데 의도는 '전쟁이나 일으키는 국가보다는 사랑이 희망이다' 같은 뜻이라 뭔가 묘하다.
꼭 그렇지만은 않고 꽤 주관적이나, 구 공산권 국가들의 국가는 꽤나 좋다는 평을 많이 듣는다. 그리고 웅장하다(...) 대표적으로 소련, 몽골, 동독 등이 있다.[35]
세계에서 가장 많이 편곡되고 리메이크되는 국가는 아마 소련 국가/러시아 연방 국가일 것이다. 곡 자체도 웅장하고 소련 체제의 특수성 때문에 유명해졌고 수많은 버전으로 연주었으며, 음역대가 다양하고 곡의 흐름이 끊김없이 부드럽게 흐르는 구조라서 웅장하고 진지한 원곡을 평화롭거나 신나는 분위기 같은 다른 느낌으로 리메이크하기가 적절한 곡이다. 이런 영상에 달리는 댓글들은 You튜브가 Our튜브로 바뀌었다, 내 돈이 우리의 돈으로 바뀌었다, 삼다수가 보드카로 강아지가 불곰으로 자동차가 전차로 달러가 루블로 바뀌었다 등등,[36]유튜브 좀 보는 사람들에게 사실상 인터넷 밈으로 자리잡은 노래라고 할 수 있겠다. 물론 어느 국가가 그렇듯 인터넷 문화에 관심 없는 대중들에겐 클래식 음악보다는 마이너하지만 말이다.
카자흐스탄의 국가인 나의 카자흐스탄은 놀랍게도 대중가요가 원곡이다.
대다수 방송사에서 방송 시작 전과 방송이 끝나기 직전에 틀어주기도 한다. 비단 한국뿐만 아니라 유럽, 중남미, 동남아시아, 중동, 아프리카 국가에서도 흔히 볼수있는 광경이다.[37] 하지만 다국적 위성방송사에서는 방송 시작 전후에 틀어주지 않는다.

[1] 오늘날의 의회 정도다.[2] 처음엔 다른 이유로 만들었지만 군가가 됐다가 국가가 된 경우도 많다. 물론 이런 노래들은 군가로 채택될 만한 곡조였기 때문에 군가로 채용된 경우가 대부분이다.[3] 오스트리아프로이센의 프랑스 침공으로 추정된다.[4] 다만 이 쪽은 단조로 시작하다가 장조로 바뀌어 끝난다.[5] 국가를 바꿔버려서 이제는 해당되지 않는다.[6] 2009년 3월 별세[7] 예를 들어 2002년 6월 18일 (화요일)에 대한민국이탈리아의 월드컵 16강 경기가 대전 월드컵 경기장에서 개최되었을 때, 이탈리아 국가를 먼저 연주하고 애국가를 연주했다. 다른 경기도 마찬가지.[8] 중화 타이베이의 이름으로 참가하는 올림픽 등 중요한 국제행사에서는 중국의 압력으로 이 국가를 사용하지 못하며 대신 국기를 게양할 때 쓰는 중화민국 국기가(中華民國國旗歌)를 개사한 중화올림픽위원회 회가를 사용한다. 다만 대만 관중들이나 선수들이나 실제로는 중화민국 국기가 가사대로 부르지 중화올림픽위원회 회가 가사대로 부르지 않는다.[9] 남베트남 공화국베트남 전쟁 이후 베트남이 남베트남 지역을 통치하기 위해 임시적으로 만든 괴뢰 정부이다.[10] 국내 주요 행사에 주로 쓰이는 왕실가(王室歌)가 따로 있다.[11] Singapura는 말레이어로 싱가포르를 말하며, 영어 표기 Singapore도 여기서 나왔다.[12] 제2국가로 간주되며주로 국가적 행사 때 많이 연주되고 있다. 중국 본토에 살다 보면 들을 기회는 많다. 의용군행진곡의 가사보다는 많이 순화된 편.[13] 한국 번역은 전부 fair를 "힘차게"라고 해 두었는데 일본어, 프랑스어, 독일어 번역엔 "아름다운"이라고 되어있다.[14] 놀랍게도 작곡가가 길옥윤으로 한국인이다.[15] 이 노래는 베토벤 교향곡 제9번 4악장의 합창 부분을 연주한다. 공식적으로 가사는 붙이지 않지만, 비공식적으로 또는 독일에서는 독일 가사를 붙여 부른다. 또한 라틴어 가사도 있다.[16] [17] 이 곡이 사실상 진짜 국가 역할을 맡았다.[18] 나치 당가, 위의 독일의 노래와 함께 공동 국가로 제정되었었다.[19] 39초부터 [20] [21]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에 속한 세르비아괴뢰국. 1995년 데이턴 협정 이후 세르비아괴뢰국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구성국으로 존속하고 있다.[22] [23] 문서 이름은 '친애하는 조국'으로 되어 있다.[24] '정의의 하느님'으로도 번역한다.[25] 초기에는 인터내셔널가가 국가로 쓰였으나, 1944년에 이 곡으로 대체되었다. 현재 쓰이는 러시아 국가와 음은 동일하다.[26] 2분 58초부터[27] 이 노래 전체가 국가는 아니고 후렴구만 국가로 제정되어 있다.[28] [29] 45초부터[30] [31] 카다피리비아 다스렸을 시절에 부른 국가. 제목은 알라후 아크바르. 이 노래는 알라후 아크바르 문서에 작성되어 있다.[32] [33] 그 해의 하계올림픽에서는 단체경기에서만 이것을 연주하고, 개인경기는 선수의 출신지 국가를 연주[34] 네덜란드, 노르웨이, 덴마크, 독일, 룩셈부르크, 몰타, 벨기에, 스웨덴, 스위스, 아이슬란드, 아일랜드, 영국, 오스트리아, 이탈리아, 키프로스, 터키, 프랑스. 이후 CD로 재발매될 때 그리스 국가와 덴마크 왕실가 2곡의 미공개 녹음들이 추가되었다.[35] 체제의 우월성 선전을 위해 웅장한 가사를 넣은 경우가 많다.[36] 이건 소비에트 마치같은 다른 소련 관련 노래들도 마찬가지이긴 하다.[37] 다만 24시간 방송이 시작되었다거나 하는 이유로 없어지는 경우도 있다. 영국이 대표적인 사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