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사 체페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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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을 쌓아 의술로 사람들을 돕겠다는 생각으로 악마성으로 들어왔다가[2] 드라큘라와 만나고 그와 결혼하게 되었으며, 그 사이에서 아들을 낳는다. 여기서 나오는 성격은 상당히 당차고 깨어있는 여성으로 자신을 위협하는 드라큘라에게 "매너를 좀 배울 필요가 있겠다."라고 응수하고 드라큘라에게 세상은 변하고 있으니 한 번 인간처럼 여행을 해보라고 권유한다.
이후 드라큘라에게 전수받은 지식을 바탕으로 많은 사람들의 병을 치료해준다. 이 때 어느 사이비 노파 주술사가 리사 때문에 자신의 약이 팔리질 않게 되자 그녀를 그레시트의 주교에게 밀고해버린다. 이 주교는 당대 사람들과 달리 과학을 신봉하는 리사를 매우 아니꼽게 보았기에 병사들을 이끌고 와 그녀를 이교도로 몰고 사형 선고를 내린다.[3]
리사는 자신에게 문제가 생기면 당신들에게 더 안 좋은 일이 생길다며 진심을 담아서 주교를 걱정한다. 하지만 주교는 당연히 이런 말을 이단의 농간으로 판단하여 끝끝내 그녀를 포박해서 끌고 나가게 된다. 결국 마을 한복판에서 십자가에 매달린 채 화형을 당하고 만다. 리사는 마지막 순간까지 드라큘라에게 인간을 미워하지 말아달라고 소리치며 애원했지만, 드라큘라는 그 자리에 없었다. 결국 여행에서 돌아온 드라큘라는 뒤늦게 리사가 화형당한 걸 알게 되고 복수심에 인류 말살을 꿈꾼다. 알루카드는 아버지에게 '주동자는 죽이되 무고한 사람들을 해쳐선 안 된다'고 말렸지만 소용이 없었다.
사실 주변의 상황을 알았다는 전제 하에 리사 자신의 처신에도 문제점은 많았다. 물론 만악의 근원은 주교지만, 그 주교가 들이닥쳤을 때의 대응을 보면 스스로의 입으로 상황을 더 악화시키고 있었다. 당시의 상황을 생각해보면 '나를 해치면 그가 가만히 있지 않을 것이다'라는 식의 항변은 특히나 최악의 대처였다. 그로 인해 주교는 그녀가 마녀라는 의심을 확신으로 바꿨고[4] 감정적으로도 더 격해졌다. 차라리 가만히 있기라도 했으면 드라큘라가 돌아올 시간 정도는 벌 수 있었을지도 모르는 일이다.
시즌 3 후반에 지옥에서 드라큘라와 함께 있는 모습이 나왔다. 이 때문에 팬 커뮤니티에서 소소한 논란이 일었다. 선한 캐릭터로 묘사된 리사가 어째서 지옥에 떨어졌냐는 것.
작중 강조되지는 않지만 일부 팬들이 찾은 흥미로운 점은 바로 리사와 트레버가 비슷한 꼴을 당했다는 것이다. 리사와 벨몬트 가문 둘 다 흑마술 혐의를 뒤집어쓰고 몰락했다는 공통점이 있으며, 리사가 끌려갈때 병사 둘이 그녀의 팔 양쪽을 잡고 끌고가는데, 오프닝에서 트레버는 양 쪽 팔이 잡힌 상태로 가문의 영지가 불타는 것을 보게 된다.
캐슬바니아(애니메이션)의 리사 체페슈."당신이 가르쳐준다면 그들은 더 이상 소작농으로 살지 않을 거예요. 그들에게 진짜 약이 있다면 일찍 죽지 않을 테고, 세상이 돌아가는 원리를 안다면 미신을 믿지도 않을 거예요." - 애니메이션 캐슬바니아에서, 드라큘라에게
지식을 쌓아 의술로 사람들을 돕겠다는 생각으로 악마성으로 들어왔다가[2] 드라큘라와 만나고 그와 결혼하게 되었으며, 그 사이에서 아들을 낳는다. 여기서 나오는 성격은 상당히 당차고 깨어있는 여성으로 자신을 위협하는 드라큘라에게 "매너를 좀 배울 필요가 있겠다."라고 응수하고 드라큘라에게 세상은 변하고 있으니 한 번 인간처럼 여행을 해보라고 권유한다.
이후 드라큘라에게 전수받은 지식을 바탕으로 많은 사람들의 병을 치료해준다. 이 때 어느 사이비 노파 주술사가 리사 때문에 자신의 약이 팔리질 않게 되자 그녀를 그레시트의 주교에게 밀고해버린다. 이 주교는 당대 사람들과 달리 과학을 신봉하는 리사를 매우 아니꼽게 보았기에 병사들을 이끌고 와 그녀를 이교도로 몰고 사형 선고를 내린다.[3]
리사는 자신에게 문제가 생기면 당신들에게 더 안 좋은 일이 생길다며 진심을 담아서 주교를 걱정한다. 하지만 주교는 당연히 이런 말을 이단의 농간으로 판단하여 끝끝내 그녀를 포박해서 끌고 나가게 된다. 결국 마을 한복판에서 십자가에 매달린 채 화형을 당하고 만다. 리사는 마지막 순간까지 드라큘라에게 인간을 미워하지 말아달라고 소리치며 애원했지만, 드라큘라는 그 자리에 없었다. 결국 여행에서 돌아온 드라큘라는 뒤늦게 리사가 화형당한 걸 알게 되고 복수심에 인류 말살을 꿈꾼다. 알루카드는 아버지에게 '주동자는 죽이되 무고한 사람들을 해쳐선 안 된다'고 말렸지만 소용이 없었다.
사실 주변의 상황을 알았다는 전제 하에 리사 자신의 처신에도 문제점은 많았다. 물론 만악의 근원은 주교지만, 그 주교가 들이닥쳤을 때의 대응을 보면 스스로의 입으로 상황을 더 악화시키고 있었다. 당시의 상황을 생각해보면 '나를 해치면 그가 가만히 있지 않을 것이다'라는 식의 항변은 특히나 최악의 대처였다. 그로 인해 주교는 그녀가 마녀라는 의심을 확신으로 바꿨고[4] 감정적으로도 더 격해졌다. 차라리 가만히 있기라도 했으면 드라큘라가 돌아올 시간 정도는 벌 수 있었을지도 모르는 일이다.
시즌 3 후반에 지옥에서 드라큘라와 함께 있는 모습이 나왔다. 이 때문에 팬 커뮤니티에서 소소한 논란이 일었다. 선한 캐릭터로 묘사된 리사가 어째서 지옥에 떨어졌냐는 것.
작중 강조되지는 않지만 일부 팬들이 찾은 흥미로운 점은 바로 리사와 트레버가 비슷한 꼴을 당했다는 것이다. 리사와 벨몬트 가문 둘 다 흑마술 혐의를 뒤집어쓰고 몰락했다는 공통점이 있으며, 리사가 끌려갈때 병사 둘이 그녀의 팔 양쪽을 잡고 끌고가는데, 오프닝에서 트레버는 양 쪽 팔이 잡힌 상태로 가문의 영지가 불타는 것을 보게 된다.
[1] 결혼 전 성씨이기도 하며, 의사로 있던 시기엔 남편의 정체를 숨기기 위해 이 이름으로 활동했다.[2] 드라큘라가 미지의 지식을 가지고 있다는 말을 들었기 때문이었다. 실제로 드라큘라가 리사에게 성의 과학 물품이 있는 곳을 안내하는 장면이 나온다.[3] 드라큘라의 지식은 오히려 과거에는 일상적이었던 수준의 지식들로, 그레시트의 주교가 주도권을 잡으면서 왈라키아의 기술력이 몇백년이나 쇠퇴했음을 밝히는 장치로도 쓰인다.[4] 물론 그 이전에도 사제들이 이해하지 못하는 실험도구들로 인해 혐의가 짙어지기는 했으나 그 반응을 더 극적으로 끌어낸 것은 그 어설픈 항변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