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드리머
1. 소개
한국의 레게, 힙합 프로듀서.
이전엔 '리얼드리머(RealDreamer)'라는 이름을 사용했으나[1] , 루드 페이퍼 1집 이후 RD로 줄여서 쓰는 중. 힙합듀오 '우주선'의 본(VON)과 함께 URD라는 프로젝트 팀을 결성해 앨범을 낸 적이 있다. Simon Dominic의 히트곡 'Lonely Night'[2] 의 작곡가로도 알려져 있다.
2. 음악적 행보
사실 대중에게는 아주 생소한 프로듀서이지만 힙합계에서는 잔뼈가 아주 굵은 프로듀서이다.
대전을 고향으로 이루어진 팔도보이즈란 팀을 시작으로, 현재 힙합 1.5~2세대 잘나가는 래퍼들은 꼭 한번씩 이 작곡가를 거쳤다.
다양한 음악색깔을 지닌 이 저평가된 작곡가는, 힙합을 시작으로 일렉트로닉과 레게를 결합한 앨범 루드 페이퍼의 정규 1집 'Paper Spectrum'으로 자신의 음악적 역량을 세간에 알리기 시작했다.[3] 같은 팀의 쿤타와는 완벽하게 다른 성격의 소유자로, 활발하고 에너지가 넘치는 쿤타와는 달리, 냉정하고 침착하다는 소문.[4]
그 이후 쿤타, 엠타이슨과 함께 자메이카에 다녀온 뒤 더욱 루츠레게에 집중된 루드 페이퍼의 정규 2집 'Destrot Babylon'을 내놓는데, 여기서 주목해야 할 점은 그의 음악적 정체성과 방향이 루드페이퍼 1집때와는 완벽하게 다르고 더욱 진화했다는 점이다.
힙합으로 시작해 일렉트로닉과 레게의 하이브리드를 거쳐 지금은 완벽한 자메이카풍의 루츠레게를 시도하였고, 현재 한국에서 가장 레게다운 레게를 하고있는 작곡가로 위용을 떨치고있다.[5]
라이즈 어게인이라는 국내 유일의 레게 페스티벌을 킹스턴 루디스카의 보컬 이석율과 함께 기획하여 한국 레게 뮤직 아티스트들이 화합하는데 꽤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 한다. 또 이스트 잠락이라 하는 레게 댄스홀 무브먼트를 만들어 활동 하는걸 보면 레게 뮤직씬 확장에 꽤나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는듯.
3. 음반
2007
Raw Deal(LP) - URD
2008
URD(LP) - URD
2011
Radio(EP) - 루드페이퍼
2012
Paper Spectrum(LP) - 루드페이퍼
2015
Destroy Babylon(LP) - 루드페이퍼
2018
Breath of Purple Ocean(LP) - RD
그 외에 바스코, 데프콘, 언터처블 등 다수 뮤지션의 수록곡을 프로듀싱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