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코리스(소녀전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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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black,white> '''Lyco'''
萊柯

'''이름'''
리코리스
'''소속'''
90wish → 철혈공조
1. 개요
2. 리코는 누구인가?
3. 페르시카와의 관계
4. 작중 행적
4.1. 본편 이전
4.2. 본편
5. 바깥 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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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소녀전선의 등장인물. 작중에서는 주로 리코라고 불리며 본명인 리코리스는 꽃무릇(Lycoris)의 학명에서 따왔다.[1] 영어 이름이 밝혀지지 않았을 때에는 루이스 럭, 혹은 루이스 럭키로 음역되었다.
페르시카와 같은 90wish의 전 멤버였으나 이탈하여 2051년 철혈공조에서 전술인형을 개발했다. 허나 2061년 발생한 나비 사건으로 인해 사망했다. 이미 고인이긴 하지만 '''철혈공조의 전술인형들과 지휘 시스템을 설계한 인물'''이며, 때문에 작중에서 큰 떡밥을 지닌 인물이기도 하다.

2. 리코는 누구인가?


90wish의 구성원으로 페르시카와 함께 인공지능 분야에 특히 탁월했던 인물이지만 당장의 실용성을 추구하는 페르시카와는 달리 완벽한 이론을 연구하는데 매진했었다. 워낙 리코의 정보가 부족하여 3차 세계대전이후 철혈공조와 협력하였단 사실 밖에 없으나 아는 사람들의 말에 따르면 조용하면서 괴팍한 타입의 천재지만 아이같이 순진함과 이상을 가득 가지고 있으면서 관심없는 대상엔 일체 신경쓰려하지 않는 면도 있다.

3. 페르시카와의 관계


같은 90wish의 일원이며 인공지능 분야에 특화되긴 했지만 성격부터 인공지능 기술을 연구하는 방향부터가 다르다보니[2] 일단 겉으로는 라이벌같은 관계였지만 개인적인 감정은 그정도로 심각하진 않았다. 실제로 둘은 나비 사건 이전까지 그럭저럭 교류를 계속하고 있었으며, 나비 사건 이후 페르시카는 리코가 죽은 것에 큰 충격을 받고 어떻게든 진상을 알아내려고 애쓰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리코 역시 자신들이 윌리엄의 함정에 속아넘어갔음을 깨닫자 죽는 순간까지도 줄곧 페르시카를 걱정하며 M16A1에게 메세지를 남겼다.[3]

4. 작중 행적



4.1. 본편 이전


3차세계대전 이후 철혈공조에 스카우트 되어서 중앙관제 AI를 통해 목표를 지정하면, AI가 가장 효율적인 작전 방안을 산출해, 그것을 바탕으로 전술인형 제대가 작전을 수행 할 수 있는 네트워크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었다.
2054년 철혈측은 이에 대한 실증적 기술을 흭득하였으며 이 중앙관제 AI의 명칭을 '엘리사'로 명명했다. 하지만 이 당시 엘리사는 모종의 문제로 안정적이지 못한 상태였으나 리코는 이것이 사소한 버그이며 곧 개선될 수 있다고 주장해 이 점에 대해선 크게 문제삼지 않은채로 넘어가게된다.
2061년 소속불명의 특수부대가 철혈을 습격 엘리사를 탈취하려는 통칭 '나비 사건'이 발생. 리코는 특수부대에게서 엘리사를 지키기 위해 방어 프로그램을 기동시켜 철혈내 전술인형들로 맞서지만 특수부대와 전술인형의 교전에서 피하지 못하고 유탄에 맞아 치명상을 입고 말았다. 죽기 직전 '버그' 수정을 위해 봉인해놨던 엘리사를 기동시키고 엘리사에게 자신의 모든 권한 즉 철혈소속의 모든 전술인형의 지배권을 포함한 기술들을 모조리 이양했다. 이후 엘리사는 철혈의 시설을 강제로 봉쇄하고 건물내의 '''모든''' 인간을 말살했다.

4.2. 본편


본편시점은 커녕 본편 조금 이전 시점인 0전역 스토리에서도 이미 죽은지 오래인 인물이나 페르시카는 그가 남긴 자료가 있을 것이라며 AR소대에게 그것을 회수해달라는 내용이다.[4]
엘리사와 간부급 인형을 포함한 철혈의 전술인형을 만든 그리폰 & 크루거 측에서 보자면 모든 골칫거리의 근원인 셈이지만 적어도 그가 살아있을 때만 해도 철혈 쪽에서 문제 하나 없었으며 엘리사가 얌전히 있었다는 것과 현재 엘리사가 폭주한 계기인 소속 불명의 습격자들의 정체도 밝혀지지 않았으니 상세한 것은 불명이다.
딥 다이브 이벤트에서 밝혀진 내용에 따르면, 나비 사건 당시에 일어난 대혼란으로 인해 군 측에서 사살은 커녕 신변 확보조차 성공하지 못했다는 충격적인 진상이 드러나서, 재등장 가능성 및 흑막설이 거론되기도 했다. 하지만 이후 밝혀진 내용은 그냥 '사망 당시의 순간'을 정규군이 직접 목격하지 못했다는 뜻이었고 리코는 사망한 것이 맞았다.
특이점 이벤트에서 리코가 사살당한 것을 페르시카가 영상을 통해 직접 확인했으며, 카터의 군부와 협력하는 인물은 바로 과거에 페르시카와 리코가 있었던 90wish의 연구원 윌리엄이었음이 확인되었다. 페르시카가 "직접 리코를 죽일 수 있는 일에 (그가) 가담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까지 말한 것으로 미루어 보면 사이가 굉장히 좋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이후 연쇄분열에서 간만에 언급이 되었는데, 엘리사를 제작할 당시 팔디스키 잠수함 기지에 보관되어있던 'A-51-241번 스피라에나 노드'를 청사진으로 삼았다고 하며 이후 리코 자신만의 독자적인 요소와 페르시카로부터 받아낸 루니샤의 뇌 스캔본을 추가해 현재의 엘더 브레인을 완성시켰다고 한다. 다만 그렇게 완성시킨 엘리사가 유적에 반응하는 모습을 보이자 무슨 일이 일어날지 두려워 어떤 부분을 삭제했다고 하는데, 무엇을 삭제했는지는 이후 진행된 이벤트인 편극광에서 밝혀진다.
편극광에서도 M16의 전자전으로 마인드맵 심층에 빠진 UMP45의 나비 사건 당시 회상에서 잠깐 등장하는데, 방어 시설을 돌파한 안전국 부대와 마주쳤으나 안전국 측에서도 협조하면 불이익은 없을거라 밝혔고 리코 본인도 그다지 저항하지 않았다. 그 순간 UMP40의 공작으로 난데없이 철혈 인형이 가동함과 동시에 전술인형들이 서로를 공격하기 시작했고, 이때 리코는 특이점에서 페르시카가 확인한 것처럼 어떤 이유로 오가스의 재가동과 관련된 문서를 폐기하려고 했다가 사살당한 듯하다. 그리고 엘리사에게서 무엇을 삭제했는지도 밝혀졌는데, 엘리사가 잘못된 선택을 하지 않도록 오가스 체계의 중요 권한 다수를 삭제했다고 한다.
그리고 나비 사건 당시 엘리사의 도움으로 마인드맵 융해를 피한 M16이 약속대로 리코를 만나러 갔었을 때도 등장하는데, 이때까지만 해도 아직 살아있었으며 자신을 보고있는 M16을 보며 페르시카가 그녀를 완성했음을 단번에 알아본 뒤 죽기 직전까지도 페르시카가 윌리엄의 함정에 빠질까 염려했다. 살아있는 본인이 등장한 것은 이때가 마지막이며, 유적 네트워크의 연결에 실패한 엘리사의 눈앞에 데이터 깊은 곳에 저장되어 있던 그의 기록이 나타나 자신은 엘리사의 영혼을 만들만큼 어리석었지만 엘리사를 깨울 용기는 없었음을, 그리고 엘리사가 스스로 선택할 권리를 빼앗았음을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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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전역에서도 나비 사건 회상 장면에서 다시 등장. 스피라에나 코어 앞에서 큰 부상을 입은 채 쓰러져 있었으며, 응급처치를 하려는 M16에게 자신은 이미 틀렸다며 거절했다. 엘리사가 M16을 시켜 자신의 소체를 생산하기 시작하자 생산 코드를 제거하려 했는데 너무 늦었다며 한탄했다. 이후 M16이 어떤 존재인지를 알아채고 페르시카에게 윌리엄은 90wish의 연구를 인체에 적용할 계획이고, 자신도 그 계획의 일환으로 노드를 이용해 엘리사를 개발하는 과정에서 핵심 알고리즘을 추출하도록 유도당했으며, 페르시카 역시 함정에 빠질 수 있으니 루니샤의 마인드맵 코드를 보완하면 안된다는 말을 전해달라고 말하고 사망한다.
아이러니하게도 과거에는 윌리엄의 제안을 거절[5]했으면서 나중에는 윌리엄의 계획대로 루니샤의 뇌 스캔본과 스피라에나 노드를 이용해 엘리사를 만들게 되었는데, 특이점에서 자신만의 AI 구조를 개발하고 있었다는 언급이 있었으며 연쇄분열의 기밀정보 IV에서 리코가 인간의 기억과 신경 구조에 기반한 마인드맵 모형을 설계하고 싶다고 말했다는 것으로 보아 사람에 가까운 AI를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삼은 과정에서 생각이 바뀌었던 듯하다.[6]

5. 바깥 고리



[1] X.D.글로벌에서 소녀전선 운영을 담당하는 스태프도 이 이름을 닉네임으로 쓰는데 공식 카페에서는 라이코로 부르고 있다.[2] 페르시카는 자신이 세운 식각이론을 토대로 곧장 전술인형부터 발전시키려 했지만 리코리스는 인공지능을 통해 중앙관제 AI부터 발전시킨 뒤 전술인형의 전투체계를 발전시키려고 하였다.[3] 다만, 이 메세지는 윌리엄의 계략으로 페르시카에게 전달되지 못했다. 자세한 내용은 나비 사건 문서 참조.[4] 한국어 패치판 기준 이 때는 리코리스라는 이름이 나오지 않고 루이스 럭이라고 칭하는데, 사실 그냥 음역 오류일 가능성이 크다. (중국어 음차만 보면 원음 추정하기가 힘들다.) 이후 큐브 플러스 막바지에서 그의 이름이 처음으로 언급된다.[5] 다만 하벨은 철혈을 만들어냈으니 그런 일에 가장 적극적인 줄 알았다며 의외라는 반응을 보였는데, 작중에서 리코가 윌리엄의 제안을 거절한 구체적인 이유는 언급되지 않는다. 일단 페르시카의 말에 따르면 납득 못하는 일에는 절대 자기 주장을 굽히지 않았다는 듯.[6] 엘리사에게 마지막으로 한 영상에서 한 말에서도 그때의 내가 정말 어리석었다고 말하며 자신이 만든 엘리사에게 사과를 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