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키 알바레스
1. 클럽
보카 주니어스 유스를 거쳐 2008년 벨레스 사르스필드와 프로 계약을 맺었다.
2009년 5월 31일에 힘나시아 경기에 교체 출전하여 프리메라 디비시온에 데뷔했지만, 무릎 십자인대 부상으로 시즌 1경기 출전만에 시즌이 끝나버렸다.
다음 시즌부터 출전 기회가 크게 증가하여 26경기에 출전하였다.
2010년 4월 30일 원정에서 리버 플레이트 전에서 첫 골을 기록하였다.
2011년에 들어서면서 점점 기량이 향상되면서 여러 포지션을 소화하며 팀의 클라우스라 우승에 공헌하였다.
2011년 여름 이적 시장에서 유럽 클럽이 쟁탈전을 전개하였다.
일부 언론에서는 AS 로마와 아스날과의 이적 합의가 보도되었지만 인테르에 이적료 총액 1180만 유로, 5년 계약으로 이적하였다.
2011년 8월 6일, 베이징에서 열린 수페르코파 리아나 경기에 선발 출장해 인테르의 일원으로서 공식적으로 데뷔하였다.
11월 22일에 열린 챔피언스 리그의 트라브존스포르와의 경기에서 인테르에서의 첫 골을 신고하며 팀을 16강으로 이끌었다.
처음에는 이탈리아 축구에 적응하는 데 고생하였지만 리그 21경기 중 선발 15경기에 출장하면서 점차 적응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2012-13 시즌은 내시경에 의한 무릎수술을 받은 적도 있었다. 9월 16일의 토리노 전에서 복귀하면 후반에 교체 선수로 처음 출전하였다.
2014년 9월 1일 선더랜드 AFC로 1시즌 임대되었고, 의무 이적 조항 발동에 따라 선덜랜드로 이적했으나, 선더랜드가 선수의 무릎 부상을 빌미로 이적을 거부하면서 FIFA의 중재를 기다리는 상황이 되었다.
리키 알바레스 역시 자신을 거부한 선덜랜드로는 못 가고, 인테르에 남아도 이미 플랜에서 제외된 상황이므로 다른 팀으로 이적하기 위해 FIFA에 추가적인 이적 기한을 달라고 요청했다.
리키 측에서는 일단 아르헨티나 복귀를 위해 CA 산 로렌소와 협상을 진행했다.
FIFA의 중재 결과 리키 알바레스는 자유계약 선수가 되었는데, 유럽 내에서의 자유로운 계약만 가능하게 되었다.
인테르는 쩌리 선수를 치운 대신, 받아야 할 이적료 10M를 못 받게 되었고,[1] 리키는 자유롭게 계약은 할 수 있게 되었지만, 원하는 팀으로는 못 가면서 낙동강 오리알이 된 찝찝한 결말.
2015년 11월 FIFA에서 최종 중재 결과를 내놓았는데, 리키 알바레스는 12월 FA 시장이 열리면 어느 클럽으로든 이적하는 것이 가능하게 되었으며, 인테르는 선덜랜드로부터 이적료와 선수 연봉을 받는 것이 가능하게 되었다.
선덜랜드 팬 포럼에서도 보드진만 깔 뿐, 대체로 중재 결과에 승복하는 분위기.
2016년 1월 4일 UC 삼프도리아와 6개월 단기 계약을 맺었다.
2. 국가대표
2011년 8월 18일, 아르헨티나 대표팀에 첫 소집되었다. 9월 2일 베네수엘라와의 친선 경기에 선발 출전해 A 대표로 데뷔하였다.
3. 여담
줄리엔 강을 닮았다.
[1] 다만 FIFA에서 이적료 지급에 대한 판단은 내리지 않아 추가적인 제소 및 중재의 여지는 남아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