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컨 마치
1. 개요
2011년 11월 Batman Vol 2 #1 "The Court of Owls, Part One: Knife Trick", 국내에서는 2014년 10월 <<배트맨 1: 올빼미 법정>>에서 새롭게 등장한 배트맨의 적. 올빼미 법정이라는 비밀 집단과 손을 잡고 브루스 웨인의 삶에 감춰져 있던 충격적인 진실을 교묘하게 이용해 배트맨을 혼란에 빠뜨린다.
2. 소개 및 특징
본명조차 나오지 않은[1] 떡밥만 무수한 미스테리한 인물인 링컨 마치[2] (a.k.a 토마스 웨인 주니어)는 작품 내에서 한 말이 모두 진실이라는 가정하에 고담시 내의 케인티 카운티에 위치한 정신병과 신경 질환을 앓고 있는 어린이를 주로 돌보는 윌로우드 아동 보호소에서 싱크홀이 병원 인부 속소를 집어삼키기 전까지 유아기와 유년기를 보냈으며 그 후의 행적은 자세히 알 수 없으나[3] 이후 후원을 받아[4] 학교와 대학교를 나온 후 마치 벤처의 COO로[5]로 지내며 소년의 집 후원과 방과 후 읽기 쓰기 교실 등의 자선사업을 펼치며 이스트사이드에 있는 레슬리 톰킨스 후송병원을 인수하는 등의 활동을 하다 고담시 시장 후보로 출마하였다.
정확한 신체적 프로필은 알 수 없으나 머리 모양은 리전트컷으로 정갈하게 9:1로 가르마를 타 포마드로 머리를 정발한 클래식한 스타일이며 웨인가의 특징인 푸른 눈과 검은 머리를 가지고 있다.
미스터 프리즈가 개발한 특수 혈청[6]을 주사하고 난 후에는 시체처럼 창백한 피부와 군데군데 푸른 혈관이 불거지게 되었고 혈청이 개발 되기 전 새로운 탈론을 훈련시키기 위해 만든 현대적이고 배트맨에 필적할 만한 슈트를 착용하게 되었다.
3. 배트맨과의 관계
3.1. 가족설
엄밀히 말하자면 링컨 마치는 배트맨이 아닌 브루스 웨인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었다. 링컨이 윌로우드에서 브루스에게 친동생임을 주장하며 토마스 웨인 주니어임을 밝힌 것으로 링컨과 브루스는 가족이라는 관계가 성립되었다.
코믹스에서는 링컨이 진짜 브루스의 동생이 될 수도 있다는 근거로 브루스가 3살때 마사 웨인은 실제로 임신을 했었고, 브루스의 기억에는 없지만 기록에는 남아 있는 자동차 사고때문에 고담 머시 병원에서 미숙아로 태어난 웨인가의 둘째는 곧바로 삽관을 받아야 할 정도로 신경계에 심각한 상처를 입고 살아난다고 해도 평생을 식물인간으로 살아야 될 정도였으나 결국 12시간 뒤에 죽었다는 기록이 있지만 어떻게든 살아남아 웨인 부부가 윌로우드로 몰래 옮겨 치료했고 법정이 기록을 위조했을 가능성에 대한 이야기를 늘어놓았다.
하지만 브루스가 머시의 기록을 다각도로 조사해 봤으나 위조된 흔적은 나오지 않았고 토머스 웨인 주니어가 죽은 후 윌로우드의 치료 기록에 신원 미상의 아기가 하나 들어 왔으나 그것은 연필로 쓴 위조 가능한 기록이었으며, 실제로 마사 웨인이 윌로우드를 자주 찾았으나 마사는 후원 기관을 원래 다 찾아다녔고 링컨이 언급한 하트 핀은 감사의 의미로 받았을 것이며 따라서 링컨 마치는 실제로 자신의 동생이 아닐 것이라는 뉘앙스의 말을 했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링컨의 이야기가 사실일 가능성이 있지 않느냐고 하면 링컨의 DNA가 없는 한 모른다고 일축했고. 링컨이 토마스 웨인 주니어라고 주장한 것조차 법정의 계획인지 아닌지 모르겠다고 이야기해 독자들을 아수라장으로 밀어넣었다.(...)
결론은 링컨은 실제로 브루스의 동생일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고, 링컨 자신이 브루스의 동생이란 사실에 집착하며 주장했던 것 역시 법정의 계획인지 링컨 본인의 의지인지 링컨이 다시 나오지 않는 이상은 모른다는 것이다.
한동안 등장이 없다가 배트맨 이터널 vol.3에 등장하였다. 이터널의 흑막인 클루 마스터와 함깨 모든 것의 흑막을 밝히고 배트맨과 싸우다가 싸우는 도중 난입한 스포일러에게 크게 당하고 그 이후 모인 고담시 히어로들에게 둘러싸이며 바닥에 구멍을 뚤고 탈출 이후 올빼이 법정에 끌려가서 반역죄로 10년 정도 강제로 관에 넣어진다. 참고로 콜루 마스터외 처음 만난 시점은 링컨이 법정멤버를 막 죽인 시점이다.
3.2. 브루스를 증오하게 된 계기
윌로우드에서 어린이가 된 링컨 마치는 성장도 하고 눈꺼풀 사이로 들어오는 빛에 의존해 볼 수 있으며 청각과 정신은 살아있었지만 움직일 수도 말할 수도 없는 식물인간 상태로 지내고 있었다.
그와중에 법정은 밤마다 와서 누워있는 링컨에게 너는 토마스 웨인 주니어라고 속삭이며 부모님은 돌아가셨지만 네 형은 살아있다는 말을 해 브루스의 존재와 자신이 누군지를 각성시켰다.
그 이후 링컨은 맑은날 크라운 타워에서 반사되어 보이는 웨인 인더스트리를 보며 형(브루스)이 찾아오겠구나 라는 생각을 하며 매일 매일 기다리고 기다렸지만 그 집이 지옥으로 변하는 와중에[7] 법정이 그곳에서 링컨을 구해주고 치료해주지만 형은 여전히 나타나지 않고 언젠간 동생을 기억해 줄거라고 믿었지만 오랜 시간이 흘러 링컨은 형이 자신을 잊어버리고[8] 곧 도시를 독차지하려고 하며 윌로우드에 버려뒀다고 생각하게 되고 브루스를 증오하게 된다.
3.3. 브루스의 정체를 알게 된 계기
브루스의 고담시 재건 사업의 투자 유치를 위한 프레젠테이션 발표회에 간 링컨은 '고담 가제트'의 기자 비키 베일의 소개로 브루스를 처음 만나게 되었고 거기서 브루스가 하는 사업에 대한 관심과 브루스의 표를 원하는 정치인이라는 빌미로 구舊 웨인타워에서 만나게 되었다.
이후 링컨이 "법정은 나더러 거기서 지켜봐도 된다고 했어."라고 하면서 둘의 첫 만남과 두번째 만남등은 법정의 계획이라는 것이 밝혀지지만 그 덕분에 링컨은 구舊 웨인타워에서 브루스 웨인=배트맨이라는 것을 알게되었고 뭐가 돼야 하는지 뭘 해야 하는지 알게 되었다고 말했다.
4. 관련 문서
[1] 토마스 웨인 주니어는 윌로우드에서 사고로 누워있는 아이에게 법정이 불러준 이름이고, 링컨 마치는 도시로 돌아온 브루스 웨인에 대항하기 위해 법정이 지은 가명이다. dc wikia 역시 링컨의 real name은 unknown으로 표시하였다. 출처: http://dc.wikia.com/wiki/Lincoln_March_(Prime_Earth)[2] 법정이 고담으로 돌아온 브루스 웨인에 대항해 다른 방식으로 고담을 차지 하기 위해 만든 이름으로, 어디까지나 추정이지만 정식 발매된 <<배트맨2: 올빼미 도시>>의 본편이 마무리 되고 난 다음 장 <<자비스 페니워스의 편지>>에서 마사가 고담의 불우 아동을 위해 짓고 있는 학교 부지를 브루스에게 보여주려다 링컨가와 마치가의 교차로 모퉁이에서 사고가 나 법정이 이름을 '링컨 마치'로 지은 것으로 추정된다.[3] 브루스가 실제로 동생이 살아났다고 하더라도 평생을 식물인간으로 살아야할 정도로 상태가 심각했다는 점과 올빼미들의 치료를 받고 막 완치된 직후 브루스 웨인이 고담으로 돌아왔다고 말하는 것을 보면 윌로우드 아동보호소에서 옮겨져 어딘가 다른 장소에서 계속 치료 받고 있었을 거라고 추정된다.[4] 올빼미 법정의 후원으로 추정된다. [5] 정식 발매된 책에서는 부사장이라고 되어 있으나 COO는 최고운영책임자라는 뜻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사장이 CEO, 부사장이 COO인 경우가 많기 때문에 부사장으로 표기한듯 하지만 사장이 COO인 경우도 많다.[6] 엘렉트럼이라는 전도성이 뛰어난 합금을 치아에 박아넣고 여러 해에 걸쳐 혈액과 세포 안 등에 합금이 스며들도록 한 뒤 빅터 프라이스 박사(미스터 프리즈)가 노라를 위해 냉동보존된 신체를 되살리는 연구를 하며 만들어낸 화합물을 주사하면 전도성이 좋은 엘렉트럼이 스며든 세포와 화합물이 결합하여 급속한 열을 생산하며 세포 재생을 하게 된다.[7] 웨인부부의 후원금이 고갈되고 싱크홀때문에 건물에 이상이 생겼을 쯤인 듯 하다.[8] 브루스의 동생을 마사가 임신했을 당시 브루스는 3살 이었고 교통 사고를 당했을 때는 3~4살경이었으며, 웨인 부부가 동생이 살아났다 하더라도 오래 못살 가망성 때문에 브루스에게 비밀로 했다는 이런 저런 가정으로 브루스는 링컨의 존재 자체도 몰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