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나 덫
TCG 《매직 더 개더링》에 나오는 카드.
맨 처음에 나왔던 코어세트인 Limited Edition(Alpha)부터 등장했던 굉장히 유서깊은 카드다.
나랑 상대 모두 모든 대지가 마나를 뽑기 위해서 탭하게 되면 그 조종자에게 피해가 들어가는 카드로, 마나를 많이 써서 대지를 탭하는 덱에는 쥐약이나 다름없는 카드다. 특히 마나 우위에 있거나 후반을 도모하는 컨트롤 계열 덱들을 상대로 강력하다. 나도 맞는다는 단점이 있기는 하지만 이걸 사용하는 아키타입은 대부분 1~3마나 저발비만 사용하는 모노 레드기 때문에 피해는 상대에 비해 아주 적다.
물론 우르자 삼신기를 쓰는 상대를 만나면 쓸모없지만, 태초의 거신을 써서 대지를 많이 퍼오는 덱에는 꽤 좋은 견제가 될 수 있다.
다만 범용성은 떨어지기 때문에 메인덱에는 들어가지 않고 사이드보드에 들어간다.
1. 불타는 대지
Magic 2014에서는 변종인 Burning Earth(불타는 대지)가 등장했는데, 탭할 때 피해가 들어가는 대지가 '기본대지가 아닌 대지'로 바뀌어서 모노레드는 부담없이 지를 수 있는 카드가 되었다. 게다가 라브니카로의 귀환을 거치고 난 뒤 다색덱이 증가한 환경이므로, Blood Moon에 준하는 위력이 되었다. 아니나 다를까 이 카드 때문에 피해가 생긴 다색덱이 한둘이 아니다. 아메리칸(UWR) 컨트롤이라든가 에스퍼(UWB) 컨트롤, 준드 미드레인지 등이 현재 가장 큰 피해자이며 3색 이상 덱에겐 지옥을 선사하고 있다.
불타는 대지가 컨트롤 덱에게 있어서 주는 공포는 계시를 쳐도 오히려 생명점이 깎인 다는 것. 기본 랜드 없이 짜진 3색 컨트롤 덱이라고 가정했을 때 계시 x는 7을 하면 10점의 피해가 들어가게 된다. 게다가 부여마법이라 컨트롤 덱에 들어가는 각종 디나이얼에 처리 당할 위험도 매우 적다. 이 때문에 아메리칸, 에스퍼 컨트롤 등에선 억류의 구체가 메인, 사이드 4장이 꽉꽉 들어가고 아메리칸에선 파죽//기세도 사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M14가 나오고 초반에는 0.5불 정도였으나 2013년 8월 13일 기준으로 5불을 기록하고있다. 그러나 신규 블록인 테로스가 나오면 어떻게 될지 모른다. 돈법사 측에서 테로스에선 M14-RTR-M13-ISD처럼 풍족한 환경을 테로스-M14-RTR에선 안주겠다고 선언한지라.. 실제로 신앙심 단색덱들이 뜨면서 이 카드의 위력이 많이 줄었다. 그런 덱에선 비기본대지 쓰는게 변이의 방이랑 닉스의 신전 닉소스 밖에 없기 때문에.
여담이지만, Blood Moon과 같이 쓰면 상대는 비기본 랜드가 산이기때문에 닥치고 '''R을 뽑으면서도 1점은 맞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