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od Moon

 

  • Blood Moon은 한글판이 재발매되기 전 세트에서만 등장했기 때문에 한글로는 나온 적이 없지만 비디오 게임인 DotP 2014에 번역되어 등장했다. 여기에 표시된 한글판 명칭과 플레이버 텍스트는 정발시 바뀔 수도 있다.
TCG매직 더 개더링》에 나오는 카드.

1. Blood Moon
2. 규칙 관련
3. 변형
3.1. 핏빛 태양
3.2. 고산지대 달
4. 관련 문서


1. Blood Moon


'''영어판 명칭'''
'''Blood Moon'''
[image]
'''한글판 명칭'''
'''''피의 달'''''
'''마나비용'''
{2}{R}
'''유형'''
부여마법
기본 대지가 아닌 대지는 산이다.
'''수록세트'''
'''희귀도'''
The Dark
레어
Chronicles
레어
매직 더 개더링 8th Edition
레어
매직 더 개더링 9th Edition
레어
Modern Masters
레어
Modern Masters 2017
레어
심플하고 강력한 카드. 모든 비기본대지는 자신의 능력 및 타입을 잃고 그냥 산이 된다. 고로 대미지 랜드든, 듀얼 랜드든, 변신 대지든, 페치 랜드든 산과 다를 바 없어진다. 다만 상위 유형이나 다른 카드 유형은 잃지 않기 때문에 전설적 대지는 여전히 전설 룰의 영향을 받으며 마법물체 대지는 마법물체 타입을 잃지 않기 때문에 어피니티에 여전히 영향을 주는 점엔 유의.
이 카드의 진정한 무서움은 가지고 있는 모든 랜드가 전부 특수랜드라면, 특수한 상황을 제외하고는 저 카드를 부술 방법이 마땅찮다는 것이다. 특히 적색은 Chaos Warp같은 카드를 제외한다면 부여마법을 부술 수 있는 수단이 전혀 없다. 이러다보니 특수 대지가 메인으로 쓰이는 덱의 하드카운터다. 대표적으로 우르자 삼신기를 쓰는 트론덱의 경우 이 카드가 나오면 사실상 게임을 이기는건 불가능에 가깝다.
특히 하위 타입으로 내려갈수록 기본대지를 쓰는 빈도가 낮아져서 이 카드의 압박이 심하며 익스텐디드에 9판이 있을 때에 이 카드를 쓰던 데미갓 스톰피나 레거시의 드래곤 스톰피는 이걸 첫 턴에 꺼낼 확률이 엄청나게 높기 때문에 더 무섭다. 이게 떠서 특수대지를 제대로 못 쓰자 게임을 포기하고 집에 가면서 정말로 달이 차오른다 가자가 되었던 것. 8th Edition이나 9th Edition이 익스텐디드에 있었을 시절에는 모노레드 뿐 아니라 보로스덱이나 나야주 덱에서 사용하기도 했다.
이후 모던 포맷이 출범한 뒤에도 열심히 사용됐던 카드이며 라브니카로의 귀환 블록에서 불타는 나무 부족 사절이 등장하자 모던에서 모노레드나 로봇덱 전용이다시피 했던 이 카드를 모노그린에서도 쓸 수 있게 되었다.

2. 규칙 관련


'''305.7.''' 어떤 효과가 대지의 서브타입에 기본 대지 타입을 부여한다면, 그 대지는 더 이상 이전의 대지 타입을 가지지 않습니다. 그 대지는 이전 대지 타입과 룰 텍스트, 그 대지에 적용되고 있는 복사 효과에 나와 있는 모든 능력을 잃어버리고 새로 얻은 대지 타입에 맞는 적절한 마나 능력을 얻습니다. 그 대지가 다른 효과로 인해 받은 능력들을 없애는 것은 아니라는 것에 유의하세요. 대지의 서브타입을 부여하는 것은 다른 카드 타입(생물 등)이나 슈퍼타입(기본, 전설적, 눈 등)을 추가하거나 제거하지 않습니다. 대지가 자신의 원래 타입에 추가로 하나 이상의 대지 타입을 얻으면, 원래의 대지 타입과 룰 텍스트는 유지되고 새로 얻은 대지 타입과 마나 능력이 추가됩니다.

--

종합규칙서 305.7항

심플한 텍스트에 비해 룰적인 상호작용이 복잡하기로 악명이 높다. 룰 상 대지 유형을 기본 대지 유형으로 바꾸는 효과가 적용되면, 기존 대지 유형을 잃을 뿐만 아니라 '''갖고 있던 능력까지 전부 잃어버린다'''. 심플한 텍스트를 유지하기 위해 이에 따른 사항들을 전부 룰북에 박아놨기 때문에 사실 블러드문의 진짜 텍스트는 룰북에 적혀있다는 농담도 있다.
야그모쓰의 무덤 우르보그와의 상호작용이 어떻게 되는가는 유명한 매직 규칙 퀴즈 중 하나이고, 심판등을 목표로 룰을 공부하는 입장이라면 한번쯤 꼭 보게 되는 문제다. 능력을 부여하고 잃게하는 특성 때문에 레이어 규칙, 의존성 규칙과도 얽혀있다.[1]

3. 변형


Urza's Saga 때 나온 순수로의 회귀가 비슷한 용도로 사용되며 Future Sight에서는 이 카드의 생물 버전인 Magus of the Moon이 나왔다. 불타는 대지도 어떻게 보면 이 카드의 바리에이션. 그리고 익살란의 숙적들 블럭에서 이 카드를 약간 비튼 핏빛 태양이라는 카드가 등장했다.

3.1. 핏빛 태양


'''영어판 명칭'''
'''Blood Sun'''
[image]
'''한글판 명칭'''
'''핏빛 태양'''
'''마나비용'''
{2}{R}
'''유형'''
부여마법
핏빛 태양이 전장에 들어올 때 카드 한 장을 뽑는다.

모든 대지들은 마나 능력을 제외한 모든 능력을 잃는다.
''불멸의 태양을 차지하기 위한 사투가 심해지면, 세계는 피로 물든 붉은 하늘 아래에서 어둠을 맞이했다.''
'''수록세트'''
'''희귀도'''
익살란의 숙적들
레어
블러드문의 효과와 비슷하지만 다른 부여마법. 거기에 드로우는 덤. 구체적인 효과는 다음과 같다.
  • 능력을 잃어버리기 때문에 페치 랜드가 바보가 된다. 블문의 경우 페치 랜드도 산이 되어버리기 때문에 마나를 뽑을 수 있지만 블썬은 그냥 아무 능력 없는 마나도 못뽑는 대지가 된다.
  • 마나 락킹이 불가능하다. 마나 능력은 기본적으로 막지 못하기 때문에 어떤 대지든 자기가 낼 수 있는 마나를 모두 제공할 수 있다. 특히 다색 마나 대지같이 마나생성을 선택할 수 있는 대지나 우르자 삼신기, Ancient Tomb, 톨라리아 아카데미같은 중복 마나 생성도 막지 못한다.
  • 마나 능력에 수반하는 효과는 막을 수 없지만 마나 능력과 따로 표기되는 능력은 막힌다. 즉 Ancient Tomb과 같이 마나를 얻으면서 피해를 주는 효과는 막을 수 없는데 황동의 도시의 탭되면 피해를 주는 대지의 데미지효과는 무시된다.
  • 위의 마나 효과 관련이 아니면 모든 발동 및 트리거 효과는 막힌다. 아즈칸타, 유령지구, 황야 등등의 특수랜드의 부가 발동효과는 당연히 발동 못하고, ETB 트리거도 모조리 무시당하여 쇼크랜드, 탭랜드 등이 들어올때 조건부 탭효과가 무시된 상태의 평범한 듀얼랜드가 되어버린다. 그리고 배반자들의 도시의 조건부 희생같은것도 막힌다. 그리고 라브니카 블럭의 탭&바운싱 조건의 바운스 랜드들은 ETB 탭도 바운싱도 씹어버리는 무시무시한 2마나 대지가 되어버린다(.........)
  • 블문과 블썬이 같이 있을 경우 블문의 효과가 우선된다. 예를 들어 블문과 블썬과 패치가 전장에 있으면 그 패치는 그냥 산이다.
  • 야그모쓰의 무덤 우르보그에 관련하여 복잡한 레이어 룰이 있다. 이거랑 같이 나왔을 경우는 저지를 부르자(...) - 참고 링크
즉 둘 다 극단적인 선택지로 모는 블러드문과 달리 바운스랜드 등의 대지를 이용하여 이득을 보는것이 가능하다. 스탠에서는 평범한 변신대지 견제 사이드에 불과하지만[2] 모던 레가시에서는 페치 랜드유령 지구황야를 견제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쓰는 덱이 기대되었으나 결국 블러드문이 더 나은 것으로 확인되어 아무도 안 쓰게 되었다. 이 카드 때문에 잠깐 연꽃의 계곡계열 카드들이 폭등하기도 하였지만 도로 제자리를 찾고 있는 중.

3.2. 고산지대 달


'''영어판 명칭'''
'''Alpine Moon'''
[image]
'''한글판 명칭'''
'''고산지대 달'''
'''마나비용'''
{R}
'''유형'''
부여마법
고산지대 달이 전장에 들어오면서, 기본이 아닌 대지 카드 이름 한 개를 고른다.

당신의 상대들이 조종하는 선택된 이름의 대지는 모든 대지 유형과 능력을 잃고, "{T}: 원하는 색의 마나 한 개를 추가한다."를 얻는다.
''"진귀하고 환상적인 현상이야"
타미요''
'''수록세트'''
'''희귀도'''
코어 2019
레어
코어세트 2019에서 '''또''' 변형판이 나왔다. 코어 2019에서는 녹색은 제외한 카드 중에서 저발비로 특정 덱을 메타하는 헤이트카드가 여러장 등장했는데, 이 카드는 적색 특기인, 특수대지 사용 덱에 대한 메타를 담당하고 있다.
핏빛 태양과 달리 트론덱을 완벽하게 카운터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는데 우르자 삼신기 중 하나의 이름만 불러도 완벽하게 봉쇄가 가능하다.[3] 그 외에도 연기자의 무대를 불러서 터보뎁스나 랜드덱을 봉인하거나, Valakut, the Molten Pinnacle을 불러서 타이탄시프트덱도 봉인 가능하다. 다만 완전히 봉쇄하는게 아니라 5색 대지로 만든다는게 단점이라면 단점. 하지만 그걸 감안해도 1마나라는 '''심하게''' 싼값에 트론덱을 잡을 수 있다. 그리고 RG 트론 덱이라면 '''남의 트론'''을 견제하기 위해 사이드로 넣는 것도 가능하다(...)
하지만 결국 트론 견제는 도로 블러드문을 쓰는 상태. 그린 트론 외에는 애초에 블러드문을 막지 못해서 어느정도 사멸했으며, 그린트론은 초반은 호명된 카드가 녹마나 뽑고 Nature's Claim으로 깨버리는데다가 중후반은 신령 용 우진이 -1만 쳐도 날아버리기 때문에 생각보다 별로였기 때문.
여담이지만 플레이버 텍스트를 말하는 사람이 타미요고 일러스트를 확대했을때 나오는 형상을 보면 저 달은 아마도...

4. 관련 문서



[1] 정답만 말하자면 우르보그는 블문 앞에서 산이 되어 효과를 잃는다.[2] 다만 태양의 은신처카틀라칸의 저장고는 전혀 못 막는다. 그리고 익살란의 숙적들의 양면 대지는 기본적으로 5색 대지 역할이 탑제되어 있다.[3] 우르자 삼신기의 발동조건은 이름이 아니라 타입이다. 이 카드로 타입을 지워버리면 우르자 삼신기는 1마나밖에 못 뽑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