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드라사

 


مدرسة
madrasah
1. 개요
2. 주요 마드라사
3. 매체 등장 사례


1. 개요


아랍어로 학교를 의미하는 단어로 아랍권에서는 '''학교의 종류가 어떻든간에 상관없이[1] 마드라사라고 부른다'''. 근대화 이후로 현대식 교육이 보편화 되기이전에도 마드라사는 여러가지 종류로 나누어져 있었으며 신학교도 있었지만 기술학교나 법률학교도 마드리사라고 불렀으며 신학교라고 해서 이슬람 신학만 전공하는 것도 아니었다. 이 당시의 이름 높은 마드라사들은 당시 이슬람 문화를 꽃피우는 요람이라고 부를 정도로 이름이 높았으며 어쨌든 20세기 이후로는 아랍권도 근대화되고 현대식 마드라사들이 공교육의 보편화에 따라 대규모로 세워졌으며 이 때문에 전통적인 마드라사의 상당수는 한국의 향교서원, 서당처럼 과거의 유물이 되었다. 다만 전통식 마드라사라고 해도 다 소멸된건 아니고 명문학교들은 여전히 이름을 날리거나 말 그대로 한국에서의 성균관대학교와 비슷한 역할을 하는 등 지역이나 국가에 따라 각양각색의 모습을 보인다.
20세기 후반 이후로는 서방 언론에서 극보수적인 전통 이슬람 신학교를 지칭하는 용어로 쓰이기도 하며, 종종 해당국가들의 정치인들도 마드라사라는 단어를 사이비 교육과 테러리즘을 전파시키는 문제가 많은 학교라는 뜻으로 쓰지만 이건 아랍인이나 무슬림 입장에서 보았을때는 멀쩡한 단어를 엉뚱한 용어로 소개하는 것이다. 위에 나와있듯이 마드라사는 그냥 학교라는 뜻의 단어이고 극보수적인 미션스쿨 자체를 뜻하는 단어는 아니기 때문이다. 한국으로 친다면 어떤 사이비 종파들이나 극보수적 종교인들이 자체적으로 학교나 학원, (유교 계통 사이비 종파일 경우)서당, 서원을 만들어내서 문제를 일으켜대는데, 이게 국제언론에 소개되었을때 사이비 종파 신자또는 극보수파를 양성하는 요람이 "학교" 또는 "학원", "서원", "서당"으로 소개되는 꼴이나 마찬가지인 셈이다.
어쨌거나 문제가 되는 마드라사는 주로 극보수파들[2] 및 이슬람주의자들이 지원하는 사이비 신학교들로 특히 정규교육 인프라가 아주 열악한 인도네시아 아체나, 파키스탄 등의 빈곤지역에서 극단주의의 토양이 되고 있어서 악명이 높다. 이런 지역의 많은 마드라사들은 장학금을 주거나 숙식을 해결해주는 식으로 정규 학교에 갈 여력이 안되는 가난한 학생들을 모집하고 기본적인 읽기 쓰기와 쿠란 암송, 이슬람 교리만 가르치고 다른 세속 학문은 가르치지 않는다. 그렇지만 이런 문제 마드라사들만 있는것은 당연히 오산이며 멀쩡한 종파에서 만들어낸 마드리사들도 당연히 적지 않으나, 이슬람권에서 극보수파들이 목소리가 크고 그들이 일으키는 테러 및 폭력사태도 자주 일어나서 문제 마드라사가 더 주목받을 뿐이다.

2. 주요 마드라사


  • 이집트 : 가장 규모가 큰 마드라사가 있다. 이곳 이맘의 영향력도 꽤 커서 교황이 대면을 하기도 했다.
  • 한국 : 한남동 중앙성원에는 무슬림 초등학생들을 위한 방과후 이슬람 학교가 운영되고 있다. 다만 1986년 부산에 무슬림이 아닌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이슬람 미션스쿨인 알리고등학교가 세워진 적은 있었다.
  • 파키스탄-아프가니스탄 : 이들 지역의 마드라사는 그 지역의 이슬람 극단주의자 양성소라 불릴 정도로 이슬람 근본주의의 온상으로 악명이 높다. 극보수파들이 마드리사 설립에 자금을 대주는 경우가 많고 자연히 선생님들의 성향도 치중되어있다보니까 그렇게 된 것. 물론 이들나라도 여러 정치성향을 지닌 이들이 있다보니 사회복지와 빈민구제에 주력하는 나름대로 멀쩡한 마드라스들도 적지 않게 있기는 하다.

3. 매체 등장 사례


이슬람권 연구기관으로 거의 고정적으로 출연한다.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2에서 사라센 문명의 특수 기술 중 하나로 나오는 데 효과는 수도사 사망시 비용의 33% 반환으로 구현되었다.[3]
문명 6에서 아라비아 문명의 고유 특수지구로서 대학을 대체하는 시설로 등장한다. 고증을 위해 타문명의 대학보다 시대적으로 빨리 등장한다.

[1] 즉, 전통적인 학교든 현대식 학교든간에 상관없이[2] 와하브파, 살라프파.[3] 한국 정발판에서는 신학으로 번역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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