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들렌

 



'''마들렌'''
'''$$\textit{Madeleine}$$'''
1. 개요
2. 상세
2.1. 제과기능사 마드레느


1. 개요


프랑스가 원산지인 과자로, 카스텔라와 비슷한 맛이 난다. 기본적으로는 조개 모양의 틀로 구워서 사진과 같이 조개 모양으로 굽지만, 사용한 모양틀에 따라 다양한 형태가 존재한다. 박력분, 베이킹파우더, 설탕, 계란, 버터를 이용해서 만든다. 계란의 잡내를 없애기 위해 바닐라향이 들어가기도 한다. 레몬즙을 넣어서 만들기도 한다.

2. 상세



필요한 재료는 계란 두 개, 밀가루 100g, 설탕 100g, 버터 80g, 소금 조금 베이킹 파우더 2g
계란을 풀어서 설탕을 넣은 뒤 잘 섞어준 후 거품을 내 부피를 두 배 가까이 내고 거품이 충분히 올라오면 미리 체친 가루를 넣고 밑에서 퍼 올리듯이 섞어준다. 이때 계란 거품이 꺼지지 않게 주의하고 가루가 보이지 않을 정도로 잘 섞어준다.
그런 다음 중탕으로 녹인 버터를 식히고[1] 반죽에 넣고 잘 섞어준다. 반죽을 퍼올려서 위에서 떨어뜨렸을 때 계단 모양이 남으면 잘 된 반죽이다.
급한경우 냉장고에 3시간, 가장 좋은방법은 24시간 정도 넣어 휴지시킨 후 마들렌 틀에 버터를 바르고 80퍼센트 정도만 반죽을 채워넣은 후[2] 섭씨 180도로 예열된 오븐에 10분 정도 구워낸다.
만든 지 하루가 더 지나야 맛있어진다고 한다. 홍차랑 잘 어울리는 과자 중 하나이다.
과자류가 그렇듯 칼로리는 엄청나다... 보통 쓰이는 레서피 기준으로, 밀가루와 버터, 설탕의 비율이 1 : 0.8 : 1이다...
마르셀 프루스트의 문제작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에서는 마들렌이 중요한 소재로 나온다. 주인공이 홍차에 적신 마들렌을 맛보면서 옛날의 기억을 떠올리는 것으로 이야기가 시작된다. 이 장면에서 프루스트 현상이 유래되었다. 내 이름은 김삼순에서 삼순이가 다니엘 헤니에게 이걸 설명할 때 '''섹시 쿠키'''라고 해서 한동안 별명이 섹시쿠키가 되기도 했다.
코토부키 츠무기가 경음악부 티 파티에 주로 내오는 과자 중 하나이다.
안도 나츠미의 순정 만화 <키친의 공주님>에 나온 바에 따르면 재료가 단순하기 때문에 쓰는 재료의 품질에 따라 맛이 그대로 결정된다고 한다.
PSYCHO-PASS에서 마키시마 쇼고최구성과 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때 마들렌을 홍차에 찍어먹는 장면이 잠깐 등장한다.
화이트데이에 발렌타인의 답례로 마들렌을 줄 경우, '''좀더 친해지고 싶다'''라는 의미를 가진다고 한다. 조개껍질처럼 생긴 과자가 원만한 관계를 의미한다고.

2.1. 제과기능사 마드레느


정식 명칭은 마들렌이 아닌 마드레느. 제과기능사 시험 품목 중에서는 비교적 쉬운 편인데, 반죽에 버터를 녹여서 넣는 1단계 변형 반죽법이라 쉽다. 단, 균일한 팬닝이 중요하고, 완제품에 배꼽이 올라와야 한다.

[1] 계란 반죽이 익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버터를 식혀야 한다. 그렇다고 너무 식히면 굳어버린다.[2] 가득 채우면 나중에 반죽이 넘쳐흘러 모양이 이상하게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