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나 델 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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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라 세상아! 난 마리나 델 레이!(Hello world! It's Marina Del Rey!)"''' - 테마곡인 Just one mistake 중

'''Marina Del Ray'''[2]
1. 개요
2. 작중 행적
3. 이야깃거리


1. 개요


인어공주 - 에리얼의 어린 시절(The little mermaid - Ariel's beginning)의 등장인물로 작중 악역. 트라이튼이 딸들을 교육하기 위해 고용한 가정교사로 자기 직급에 만족하지 못하고 세바스찬의 비서장 자리를 호심탐탐 노리는 여자. 조수로 벤자민이라는 듀공을 두고 있으며 거대하고 위험한 전기뱀장어들을 애완동물로 키우고 있다.
성우는 샐리 필드 / 문희경
테마곡은 '''Just one mistake(그런 약점 한가지)'''

2. 작중 행적


더 높은 자리로 출세하는걸 바라지만 7명이나 되는 공주들은 말을 안 들어먹어서 허구언날 스트레스를 받는다. 결국 지각해서 아침 산책에 늦게 와 세바스찬에게 까이는데 이때는 트라이튼이 면전에 있어서 화를 참지만 후에 아침 일과가 끝나고 조수인 벤자민에게 푸념을 늘어놓는다.
그러다 '아무도 완벽할 순 없다'라는 벤자민이 아무 생각 없이 던진 격려에 세바스찬도 약점이 있을 것이고 그것만 찾아낸다면 비서장 자리는 자기 것이 될거라며 야망을 보인다.(Just One Mistake.)

'''마리나의 테마곡인 Just one mistake(그런 약점 한가지)'''
그러다 세바스찬이 밤마다 몰래 음악회를 연다는 사실을 발견하고[3] 이를 트라이튼에게 고발하여 세바스찬을 체포하고 그토록 바라던 비서장 자리를 꿰찬다.(Just one mistake reprise)

'''마리나의 테마곡인 Just one mistake reprise(그런 약점 한가지 리프라이즈)'''
승진의 기쁨에 만끽한 채 권력의 맛을 음미하던 중[4] 에리얼이 가출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자신이 너무 했다는걸 자각하고 있던 트라이튼은 이 극적인 사고를 통해 마음을 고쳐먹고 감옥에 가둬놨던 세바스찬을 부르기로 하는데, 트라이튼이 여전히 세바스찬을 총애한다는 사실에 마리나는 격분한다.
몹시 흥분한 마리나는 세바스찬을 살해할 생각을 하게 된다. 벤자민은 극구 말렸지만 택도 없었고 그녀는 자신이 기르는 전기뱀장어들을 대동하고 자신 또한 무장하여 세바스찬 을 없애려고 출격한다.
결국 세바스찬 일행과 마주치자 에리얼과 플라운더는 애완동물들한테 맡기고 본인은 세바스찬을 죽이려고 든다. 분명 심각한 장면인데 둘이서 온갖 개그씬만 찍다가(...) 항아리에 갖혔다 그대로 세바스찬을 향해 돌진, 그러나 에리얼이 세바스찬을 구하기 위해 세바스찬을 밀치고 대신 공격을 받아서 트라이튼 왕이 에리얼이 기절한 모습에 딸과 화해하게 해주는 계기를 마련해주었다.
사건이 일단락 된 후 과정은 나오지 않았지만 벤자민과 함께 감옥에 투옥된 모습으로 엔딩 크래딧 직전에 재등장. '이번 일로 깨달으셨죠? 남을 해치는건 안 된다는거'란 벤자민의 물음에 그걸 인정하며 해탈한 표정으로 쌈바를 춘다(...) 나름 해피엔딩?

3. 이야깃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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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서장 자리를 차지하고 승진의 기쁨에 날뛸때 인어공주 1편의 Part of Your World의 한 장면을 패러디한게 보는 이들을 뿜게 했다(...)[5][6] 후크 선장이나 하데스, 이즈마처럼 개그 성향이 강한 디즈니 빌런. 작중 8할이 개그씬이다(...) 하나하나 살짝 과장된 표정, 머리는 사실 대머리이며 중간중간 뜬금없는 드립들이 포인트.[7] 그래서 그런지 최후엔 기존의 디즈니 빌런처럼 죽지않고 감옥에 들어간다.
  • 작중 내내 에리얼에게는 그다지 관심을 두지 않으며 오로지 세바스찬을 향한 질투와 열등감, 증오로만 움직인다. 에리얼의 어린시절이라는 3편의 부제와 달리 메인 악역이 에리얼에게 관심도 없고, 세바스찬만을 노리고 죽이려고 하고 있으며 스토리에서 에리얼에게 음악 쪽에 큰 영향을 끼치기도 하는 등 세바스찬이 상당히 중심역이다보니 세바스찬의 시작이 진짜 부제가 아니냐는 말도 있을 정도.

  • 전작의 악당들과는 달리 문어가 아니고 인어이다.
  • 어찌보면 불쌍하기도 한게 세바스찬의 자리를 노린 건 맞지만 영화를 보면 세바스찬 쪽에서 왕 앞에서 대놓고 그녀를 까는 등 스트레스를 먼저 주기도 했다. 세바스찬과 라이벌 기믹으로 등장하는 본작의 묘사를 보면 꽤나 오래 전부터 원수지간이었던 듯하며 중간에 이성을 잃을 정도로 빡돌아서 그렇지 에리얼을 마구 혼내는 트라이튼을 노려보다 동정 어린 시선으로 에리얼을 쳐다보는 장면도 있다. 비서장 자리를 차지한 과정도 딱히 비겁한 수를 쓴것 또한 아니다. 직장 내 스트레스에 출세에 대한 야망 등, 현실의 커리어우먼적인 모습과 더불어 사람 자체가 악한 건 아니라 그녀를 동정하는 시선도 있다.
  • 음악이 금지된 아틀란티카에서 신나게 노래를 한다(...) 딱히 조심한다는 묘사도 없는데다 배달원 물고기 앞에서 대놓고 부르기도... 현대 시점에서 제일 먼저 테마곡을 부른게 에리얼도 아니고 마리나다.

[1] 옆에 있는 듀공은 벤자민이란 이름의 마리나의 조수. [2] 이름의 유래는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요트 전용 항구로 추정.[3] 트라이튼이 왕비의 사고사에 상심하여 1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아틀란티카에서 음악을 금지했다.[4] 딱히 대단한 건 아니고 트라이튼의 바로 옆자리에서 수다떠는 정도.[5] 파도가 칠 때 에리얼같은 명장면은 못 찍고 그대로 파도가 본인을 덥쳐 머리가 젖는데 이때 갈매기 한 마리가 날아온다. 대사 하나 없지만 팬들은 이 갈매기가 스커틀이라 추측한다.[6] 이 장면 전에 고래 등에 올라타 물살을 만지는 씬은 2편에서 멜로디가 For a moment를 부르는 장면을 패러디한 것이며 이후 부른 노래 중에 "And I never going back!"을 외치며 고갤 돌리는건 본작의 테마곡인 I remember을 패러디한 것. 한 씬만에 세 작품의 모든 메인 테마곡을 패러디 했다는 거다(...)[7] 가령 트라이튼 앞에서 7공주가 일으킨 말썽에 대해 장황하게 늘어놓던 세바스찬의 말에 맞장구쳐주다 "아티나 공주님 머리가 소라에 낀 건 어떻고요?"라고 하자 "그건 나였거든?"이라 하고 전기 뱀장어들을 풀어줄 때 작중 거의 없는 진지한 장면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빨리 좀 움직여!"라며 분위기를 깨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