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빌런
위 사진 왼쪽부터 뮬란의 샨유, 정글북의 쉬어 칸, 아더왕의 검의 미치광이 마녀 밈, 레이디와 트램프의 사이와 엠, 알라딘의 자파와 이아고, 잠자는 숲속의 공주의 말레피센트와 디아블로, 101마리 달마시안의 크루엘라 드 빌, 백설공주와 일곱 난쟁이의 그림하일드, 신데렐라의 트리메인 부인과 고양이 루시퍼, 인어공주의 우르슬라, 피터 팬의 후크 선장, 헤라클레스의 하데스, 라이온 킹의 스카,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의 하트의 여왕, 타잔의 존 클레이튼. (개스톤과 프롤로가 빠졌다.)
1. 개요
월트 디즈니 컴퍼니에서 디즈니 장편 애니메이션에 등장하는 '''악역'''들을 지칭할 때 쓰는 용어.
2. 상세
대체로 디즈니 개봉 작품에 나오는 최종 보스들과 그 최종 보스의 직속 하수인을 그 작품의 빌런이라고 부른다. 작품을 크게 좌지우지하는 빌런이 아닌 그 밑의 부하 a,b,c들이나, 단순하게 주인공을 싫어할 뿐인 찌질이들은 어지간해서는 디즈니 빌런이라고 부르거나 하지 않는다. 그리고 일단 아이들에게 교훈을 주기 위해서 단순히 생각이 없을 뿐인(=악의는 없는) 주인공과 대적하는 사람은 빼는 경향이 있다. 예로 정글북에 등장하는 짐승인 쉬어 칸은 정글북의 성격상 인위화가 되어서 악당이지만 같은 짐승인 타잔의 세이버투스나 토드와 쿠퍼의 곰은 다른 동물들과 달리 말 자체를 못 하고 본능뿐인 모습을 보여서 포스와 주인공에게 끼친 영향(=친부모 살해)은 크지만 빌런이라고 까지는 않는다. 다이노소어의 벨로키랍토르와 카르노타우루스 역시 빌런으로 보지 않는다.
대부분의 빌런들이 자신들의 욕망(부, 권력 등)을 이루기 위해 악행을 저지르고 이 때문에 주인공 측과 대립하게 되는 것이 보통. 디즈니 빌런의 대표적인 3대 클리셰는 탐욕, 질투, 추락사이다. 어떤 목표에 대한 욕심과 주인공에 대한 질투심에 빠졌고 목표 달성에 실패해서 결국 추락사로 사망. 그나마 뮬란의 샨유는 추락사는 아니지만 질투나 탐욕형이긴 하므로 기본 컨셉은 있다고 봐야 한다.
참고로 빌런즈 내에서도 테마별로 몇몇을 묶어 따로 명칭을 두기도 한다. 여성 악당들을 모아서 'Disney Divas of darkness'나 고양잇과 악당들을 모아 'Disney sinister cats' 같은 식. 다만 마이너한 편이고 대체적으론 그냥 디즈니 빌런으로 묶어서 내놓는다.
디즈니 빌런 대다수는 본인이 빌런인 것 자체가 스포일러인 경우가 많지만 블랙 피트 같은 경우는 쿠파나 디디디 대왕과 비슷한 맥락으로 레귤러 악역 캐릭터로 등장한다.
2.1. 권선징악의 대표
당연히 악당답게 최후가 좋지 못하다. 특히 디즈니는 악당에게 자비가 없기로 유명하기에 어지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모두 갱생하지도 못한 채로 죽는다. 간혹 죽지 않아도 당연히 좋은 꼴은 못 본다. 디즈니에 악역으로 등장했다는 것 자체가 일종의 패배 플래그이자 사망 플래그. 특히 빌런들이 죽을 때 높은 곳에서 떨어지면서 추락사하는 경우가 많아, 이는 거의 클리셰 수준으로 자리 잡았다. 대부분이 사고사라 주인공이 직접 손을 더럽히지 않아도 되며, 디테일한 설명이 없어도 아이들에게 '아 죽었겠구나'라는 일종의 암시를 줄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와 다르게 아이들에게 보여줘도 괜찮은가 싶을 정도로 다소 끔찍한 최후도 있다. 낭떠러지에 떨어져 바위에 깔려서 죽은 백설공주의 계모이자 사악한 여왕 그림하일드, 뼈가 드러날 정도로 흡수당해 사망한 타란의 대모험의 뿔왕, 범선에 배가 관통당해 죽은 인어공주의 우르슬라, 폭탄에 터져 죽은 뮬란의 샨유, 하이에나들에게 산 채로 잡아먹힌 라이온 킹의 스카, 용광로 쇳물에 떨어져 죽은 노틀담의 꼽추의 프롤로, 덩굴에 목이 감겨 교살로 생을 마감한 타잔의 존 클레이튼, 플린 라이더에 의해 잘린 라푼젤의 머리카락 때문에 급노화로 인해 탑에 추락해 한 줌의 재가 된 라푼젤의 고델 등등. 공주와 개구리의 파실리에는 아예 산 채로 저승으로 끌려갔고, 킹 캔디는 사이버그화되어 용암 안으로 멋대로 들어가 타죽었다.
빌런들의 죽음은 대부분이 자멸로 인한 사망이며, 정황상으로는 사고사에 가깝다. 좀 더 정확히 말하자면, 주인공과 악당 모두 위험에 빠지기 쉬운 지형(벼랑, 나무 위, 옥상 난간, 용암 위 등)에서 대치하고 있던 중에 악당이 어떻게든 주인공을 해치려 발악하거나 자신이 승기를 잡았다고 좋아하던 중 방심해서 자멸하는 식. 라이온 킹의 심바 같은 경우 스카와의 일기토에서 승리하여 그를 절벽 아래로 떨어뜨리긴 하지만 그 이상 추격해 목숨을 끊지 않으며, 스카를 죽인 것은 스카 자신의 말실수 때문에 배신감과 복수심을 품은 하이에나들이었으니 근원적으론 혓바닥으로 인한 자멸인 셈. 타잔의 존 클레이튼 경우도 타잔은 그를 덩굴로 포박해 행동 불능으로만 만들려 했을 뿐 오히려 클레이튼이 칼로 덩굴을 끊어댈 때는 덩굴이 그의 목에 감긴 것을 눈치채고 말리려 했다. 이 역시 클레이튼의 자멸.
에릭 왕자가 조종한 배에 복부를 찔린 우르슬라, 뮬란의 작전으로 초대형 폭죽에 폭사한 샨유, 용으로 변신해 싸우다가 필립 왕자가 던진 칼에 가슴을 찔린 말레피센트 등 주인공이나 주요 조력자들이 직접적으로 빌런의 사망 원인을 제공한 경우도 있긴 하다. 하지만 2010년대 작품으로 갈수록 이런 케이스는 점점 찾기 어려워지는 편.
가끔씩 죽지 않는 빌런들이 있지만 이는 굳이 죽일 필요를 느끼지 못하는 경우. 신데렐라의 계모와 두 딸이 악역인 것은 맞지만 죽을 필요까진 없는 것처럼.[1][2] 포카혼타스의 랫클리프 총독은 죽지 않고 영국으로 압송되는 고운 결말을 맞이했다. 피터 팬의 후크 선장은 개그 캐릭터 보정이 있어서 1편에서도 2편에서도 악어나 크라켄으로부터 도망치는 식으로 끝났다. 이외에도 죽지않는 악당은 쿠스코? 쿠스코!의 이즈마와 101마리 달마시안의 크루엘라 드 빌, 정글북의 쉬어 칸, 아서왕의 전설의 미치광이 마녀 밈 등이 있다.[3] 보물성 등의 몇 작품에서는 이 '디즈니 빌런'이라는 개념에 변주를 두어, 악당이지만 나름의 복잡한 내면을 소유하고 있고, 극 후반에도 비참한 최후를 맞지 않는 사례를 집어넣기도 했다.
약간의 개그 캐릭터 보정을 받는 빌런들(대체로 서브 빌런)도 죽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악당들이 맞게 되는 클리셰는 호송하는 사람(일반적으로 경찰. 시대 배경에 따라 경비병일 때도 있다) 두 명에게 한쪽 팔씩 잡힌 채 연행되면서 "아니요, 내가 그러려고 한 게 아니라 실은 누구누구(메인 빌런)가 날 꼬셨어요"라는 식으로 변명을 늘어놓으며 감옥이나 호송차에 처넣어지는 결말.[4][5] 전통적 클리셰인 추락 결말을 맞을 때는 물에 빠져 우스꽝스럽게 허우적대며 스타일을 구긴다. 이런 캐릭터가 속편에서도 등장하게 될 경우에는 아예 개심하고 주인공 편에 붙기도 한다. 알라딘의 이아고가 그 예.[6]
대체로 이 녀석도 사실은 좋은 녀석이었어 클리셰보단 평면적인 악역들이 많았으며 어느 정도 뒷설정이나 불행한 과거가 있는 빌런들도 본편에선 과거를 밝히지 않거나 암시가 되는 수준에 그쳤다. 그러나 주먹왕 랄프를 시작으로 악당이 된 사연이 꽤나 자세하고 임팩트 있게 묘사되기 시작되었다. 그중에 한스는 극 중에서도 과거가 나오는데 13형제 중 막내여서 형들과 아버지에게 왕따를 당했다는 과거가 나온다. 이 역시 한스도 살짝 안습....
과거에 빌런들이 본편에서 대부분 과거사 관련 부분이 삭제당하거나 간접적으로만 묘사되는 이유는 아마 영화를 보는 이들에게 입체적인 악역보다 평면적인 악역으로 보여주어 '권선징악(착한 자는 복을, 나쁜 자는 벌을)'을 실현하고 악당들이 벌이는 악행의 정당성을 줄이기 위해서인 듯싶다. 사실 작품의 반전이라거나 캐릭터 입체성 등을 이유로 '이 녀석도 사실은 좋은 녀석이었어' 클리셰를 쓰는 사례가 미디어 매체에 늘어나고 있지만 오히려 그걸 너무 남용하여 작품이 엉망이 되거나 흐지부지하는 경우도 많아 오히려 직관적인 권선징악 패턴을 쓰는 사례 역시 건재하다. 그래도 상술했듯, 최근에는 주먹왕 랄프나 겨울왕국에선 악당들이 나름 불행한 과거사를 묘사하기도 했으며 고전 악당인 말레피센트의 입장에서 잠자는 숲속의 공주를 재해석하려는 시도까지 하게 되었다.
2012년부터는 반전형 빌런이 늘어나는 편. 초반부에는 주인공 일행의 아군 포지션[7] 이지만 클라이맥스(빠르면 중반부)에서 이게 다 페이크고 사실은 주인공에게 주었던 모든 도움이 자기 목적을 이루기 위해서였다는 점이 밝혀진다. 물론 권선징악의 디즈니답게 결말에선 주인공 일행이 죽을 고생을 해가며 승리를 거두지만.[8] 또한 겨울왕국 이후의 빌런들은 전부 사망하지 않고 체포되는 선에서 끝난다. 다만 코코의 에르네스토 델라크루즈는 압살을 당한다.
하지만 빅 히어로, 모아나에선 이 반전형 빌런의 반전 타입이 정반대로 비틀려 나타났다.
또한 막판에 갱생한 빌런이 있다. 바로 모아나의 테 카이다. 변화를 보면 '아군→적군→아군'이다. 롱 존 실버도 결국 갱생한다. 쉬어 칸도 갱생 에피소드 생각이 있었으나 취소. 디즈니 빌런의 부하는 갱생하는 경우도 있다. 라이온 킹 2에서 지라의 부하, 포카혼타스 랫클리프 총독의 강아지 퍼시가 예시다.
3. 인물 일람
작품 출시 년도에 따라 정리했으며 나무위키에 개인 항목이 있는 빌런의 경우 '''볼드'''처리가 되어있다.
4. 장편 애니메이션 외 디즈니의 악역
디즈니는 미키 마우스 시리즈의 블랙 피트와 크리스마스의 악몽의 우기부기를 포함한 몇몇을 제외하면 디즈니 장편 애니메이션에 출연하지 않는 빌런들을 '디즈니 빌런'이란 상품이나 명칭으로 묶지는 않는다. 다만 지라와 같은 홈 비디오 속편의 악역들은 디즈니 빌런으로 인정하는 편.
4.1. 홈 비디오 속편
- 지라[17] - 라이온 킹 2
- 모르가나, 언더톡, 클록&대거 - 인어공주 2
- 마리나 델 레이 - 인어공주 3
- 아비스 말 - 알라딘 2: 돌아온 자파
- 살룩 - 알라딘 3: 알라딘과 도둑의 왕
- 마에스트로 포르테 - 미녀와 야수: 마법의 크리스마스
- 사로슈 - 노틀담의 꼽추 2
- 햄스터빌 - 릴로와 스티치 시리즈
- 립슬링어 -비행기(애니메이션)
4.2. 픽사
디즈니와 같이 픽사에도 거의 모든 작품에서 악역이 등장하는데, 디즈니 빌런들과 비슷하면서도 다른 유형을 보인다. 주인공의 라이벌과 같은 경우도 있고 2012년부터 디즈니에서 자주 나오는 '반전형 악당'을 먼저 보인 것도 픽사. 또한 디즈니 빌런들이 과장스러운 개성과 성격을 가진 데 비해 픽사의 악역들은 굉장히 현실적인 카리스마를 보여주는 것이 특징.
그리고 니모를 찾아서 시리즈의 바다생물들은 엄밀히 말하면 악역이 아니라 주인공들이 극을 이끌어 나가며 만나는 난관이며 그들을 방해하는 인간들 역시 악역이라고 하기엔 애매하다.[18]
또한 인사이드 아웃은 당시 디즈니의 모든 작품을 통틀어 악역이 등장하지 않는 최초의 작품이었으며,[19] 해당 작품이 호평을 받음에 따라 이후에도 소울[20] 처럼 악역이 존재하지 않는 작품이 나오게 된다.
- 왕게발 사장, 랜달 보그스 - 몬스터 주식회사
- 스키너 - 라따뚜이
- 천둥소리 - 굿 다이노
- 시드 필립스 - 토이 스토리
- 광부 아저씨, 알 - 토이 스토리 2
- 랏소 베어 - 토이 스토리 3
- 칙 힉스 - 카
- 신드롬, 미라지 - 인크레더블
- 찰스 먼츠 - 업
- 호퍼 - 벅스 라이프
- 마일즈 액셀러로드 경, Z 교수, 레몬 집단 멤버 전원 - 카 2
- AUTO, GO-4 - 월-E
- 모르 두 - 메리다와 마법의 숲
- 스털링 회장, 잭슨 스톰 - 카 3: 새로운 도전
- 에르네스토 델라크루즈 - 코코
- 스크린슬레이버 (에블린 데버) - 인크레더블 2
- 개비 개비 - 토이 스토리 4
- 저그[21] - 토이 스토리 2
- 달라[22] , 필립 셔먼[23] , 갈매기, 아귀, 창꼬치 - 니모를 찾아서
- 양카 집단[24] - 카
- 밤 보야지, 언더마이너 - 인크레더블
- 안톤 이고[25] - 라따뚜이
- 광대 - 인사이드 아웃
- 거대 오징어 - 도리를 찾아서
- 폴, 태리[26] , 22[27] - 소울
4.3. 실사 영화
- 데비 존스, 에드워드 티치#s-2.1, 커틀러 버켓, 살라자르 선장, 제임스 노링턴, 헥터 바르보사, 안젤리카 -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28]
- 크루엘라 드 빌, 재스퍼 & 호라스 - 101마리 달마시안
- 나리사 왕비, 나다니엘[29] - 마법에 걸린 사랑
- 붉은 여왕, 일로소빅 스테인, 재버워키 -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거울 나라의 앨리스
- 마녀 세 자매 - 호커스 포커스
- 트리메인 부인, 아나스타샤 트리메인, 드리젤라 트리메인, 루시퍼 - 신데렐라
- 개스톤 - 미녀와 야수
- 에바노라, 테오도라 - 오즈 그레이트 앤 파워풀
- 윈슬로우 주니어 - 곰돌이 푸 다시 만나 행복해
- 윌리엄 웨더롤 윌킨스 - 메리 포핀스 리턴즈
- 슈가 플럼 - 호두까기 인형과 4개의 왕국
- V. A. 밴더미어 - 덤보
- 자파, 이아고 - 알라딘
- 스카, 아지지, 쉔지, 카마리 - 라이온 킹
- 스테반 왕 - 말레피센트
- 잉그리스 왕비 - 말레피센트 2
4.3.1. 스타워즈
- 두쿠 백작, 다스 몰, 그리버스을 포함한 분리주의 연합 - 스타워즈 프리퀄 시리즈
- 다스 시디어스, 다스 베이더, 윌허프 타킨, 오슨 크레닉을 포함한 은하 제국 - 스타워즈 오리지널 시리즈
- 스노크, 카일로 렌을 포함한 퍼스트 오더 - 스타워즈 시퀄 시리즈
4.3.2. 마블 실사판
해당 문서 참고.
4.4. 디즈니채널
- 빌 사이퍼, 기데온 글리퍼[30] - 그래비티 폴즈
- 드라고너스[31] - 마이티 덕
- 로드 도미네이터, 로드 헤이터 - 완더 오버 욘더
- 레이디 케인, 배리언, 카산드라 - 라푼젤 시리즈
- 세드릭, 요정 네틀, 프린세스 아이비 - 리틀 프린세스 소피아
- 슈리키 - 아발로 왕국의 엘레나
- 플린트하트 글럼골드, 메지카 드 스펠, 비글마마&비글 보이즈 등 - 덕테일즈
- 플린트하트 글럼골드, 비글마마&비글 보이즈, 마크 비크스, 매지카 드 스펠 등 - 덕테일즈(2017 TV 시리즈)
- 루도, 토피, 헤이너스 - 프린세스 스타의 모험일기
- 하인스 두펀스머츠 - 피니와 퍼브
- 공포의 5인조(네가덕, 메가볼트, 쾍커잭, 부시루트, 리큐데이터) - 오리형사 다크
- 말레피센트 - 디센던츠
- 우마 - 디센던츠 2
- 오드리 - 디센던츠3
4.5. 기타
5. 유형
6. 기타
영상은 2014년 할로윈 디즈니랜드 홍보영상[35][36] 빌런들이 연합을 하는 에피소드나 세계관은 디즈니가 내놓는 단골 소재로서 매해 열리는 디즈니랜드 할로윈 축제나 킹덤하츠 시리즈 등에서 나온다. 어지간한 경우에 빌런들이 연합을 하면 리더가 나오는데 킹덤하츠 시리즈의 말레피센트, 하우스 오브 빌런의 자파가 그 예. 또한 빌런들은 서로 아무 말 없이 낄낄거리며 어울릴 때도 있지만 서로 탐탁지 않아 하는 경우도 있는데, 의외로 배신이나 팀킬은 일어나지 않고 끝까지 연합이 유지되는 의리 아닌 의리를 보여준다.
대부분의 디즈니의 악역들은 처음부터 끝까지 악당이고 대부분 겉보기에도 악당같이 생겼다.[37] 다만 백설공주와 일곱 난쟁이의 악역인 그림하일드만은 예외로 엄청 미인이다. 실제로 내용을 보면 자신이 전국 최고의 미인일 줄 알았는데 백설공주 때문에 전국 미모 서열 2위로 주저앉고 그것 때문에 흑화한다고 나온다. 이에 대해 지나치게 전형적인 캐릭터상이라는 비판이 있다. 다만 최근 업이나 겨울왕국 등에서 처음에는 나쁜 인물이 아닌 걸로 보였지만 실제로 악당이었다는 식의 반전을 넣은 걸로 보아 이런 비판을 어느 정도 수용한 것으로 보인다.
여담이지만 리틀 프린세스 소피아에서는 이전까지 선역으로 활약하던 요정이나 공주가 악당으로 나오기도 한다.[38] 전통적인 빌런상인 세드릭은 오히려 가끔 주인공을 돕기도 한다.
디즈니 악당 2세들이 디즈니 왕국의 학교를 다닐 기회를 얻게 되면서 벌어지는 내용의 판타지 어드벤쳐 영화 '''디센던츠'''(Disney Descendants)가 있다. 주인공들은 말레피센트, 자파, 크루엘라 드 빌, 사악한 왕비의 아들, 딸이다. 도브 카메론이 주연 중 한 명.
TV 영화로 2015년 7월 31일에 방영했으며 한국 디즈니채널에서 2016년 1월 8일에 방영했다.
인기가 많았는지 후속작으로 3편까지 나왔으며 TV 애니메이션으로도 나왔다.
일본 디즈니 자회사에서는 애니플렉스와 협력해 디즈니 빌런들을 모티브로 삼은 미소년 여성향 게임 Disney Twisted Wonderland를 개발했다.
6.1. 킹덤하츠 시리즈
킹덤하츠 시리즈에서 각 월드를 어둠의 세계로 물들이려는 악당으로 등장한다...는 1편 한정이고 2편부터는 그냥 각 월드의 지나가는 악당으로 나온다.[39] 멤버 대부분이 게임 내 설정인 어둠의 힘이란 걸 다룰 수 있으며 이 힘으로 하트리스라는 몬스터들을 부릴 수 있다.[40] 1편에서 말레피센트가 울술라, 후크 선장, 하데스, 자파, 우기부기를 모아서 세계를 어둠의 세계로 물들이려고 하다가 각 월드에서 당하고 2편에선 말레피센트와 피트가 손을 잡고 활동한다. 현재까지 나온 디즈니 빌런으론 울술라 일당, 자파와 이아고, 말레피센트와 디아블로, 헥터 바르보사, 산 유, 우기부기, 후크 선장, 하데스, 블랙 피트, 트리메인 일가[41] , 그림하일드 왕비 등이 있다. 킹덤하츠3에선 고델, 데비 존스, 랜달 보그스등이 등장하긴하나 아렌델이나 토이박스, 샌프란소쿄등에는 원작 빌런이 등장하지 않는 데다 하데스가 싸우기도 전에 빤스런을 하고 고델이 추락사한 이후 그녀의 하트리스와 보스전을 하는 등 원작 빌런의 보스전이 거의 없다. 데비 존스 딱 한 명만 보스전이 존재한다.
6.2. 외부 링크
7. 관련 문서
[1] 단, 3편의 모습을 보면 그 후로 매우 힘들게 산 듯. 이중 아나스타샤는 2, 3편에서 신데렐라의 도움과 자신의 양심으로 해피엔딩을 맞이하였다.[2] 다만 밑 항목에서 후술하는 것처럼 원작과 속편과는 달리, Birth by Sleep에서는 세 모녀가 신데렐라를 죽이려고 호박 언버스를 다루다가 오히려 본인들이 언버스가 떨어뜨린 폭탄에 맞아 '''폭사'''했다.[3] 다만 이즈마의 경우 고양이로 변하고(속편에서 꼬리만 제외하고 인간으로 돌아온다고는 하나 속편을 안 본 사람에게는 그대로 평생 고양이로 사는 것으로 보일 가능성도 많다), 크루엘라는 속편에서 정신붕괴 수준을 당하는 등 죽지 않는다고 험한 꼴 안 당하는 건 아니다. 더 나아가서 쉬어 칸은 실사 영화에서 끝까지 모글리를 쫓다 결국 최후의 결전에서 나무에서 떨어져 불에 타 죽는 비참한 최후를 맞이했다. [4] 심지어 101마리 달마시안 속편에 등장하는 동물 측 빌런 '리틀 라이트닝'은 개라서 경찰견 두 마리가 목걸이를 물고 연행한다.[5] 겨울왕국에서도 위즐튼 공작이 아렌델 근위병에게 한쪽 팔씩 잡혀서 연행된다. 다만, 이쪽은 태도가 적반하장식으로 나오긴 한다.[6] 사실 빌런임에도 불구하고 속편에서 등장했다는 건 대체로 감초 캐릭터로라도 어느 정도 인기를 구축하고 있다는 뜻으로 볼 수 있는 만큼 개심시켜서 계속 출연의 여지를 두는 것일 가능성이 높다.[7] 다른 세계에 온 주인공에게 친절히 안내해 준다거나, 주인공과 로맨스 분위기를 낸다던가, 주인공이 위기에 처했을 때 적재적소에 도움을 주는 등. [8] 주먹왕 랄프 이후부터 주토피아까지 4연속 반전 빌런이 나왔기에 그런 느낌이 더하다.[9] 아나스타샤는 1편까지는 확실한 '디즈니 빌런' 위치에 있었으나 속편인 신데렐라 2 세 번째 이야기에서 한 빵집 주인과 러브 스토리를 찍으며 신데렐라의 도움을 받았고, 그다음인 3편에선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깨달아 개과천선을 하게 되었다.[10] 항목이 있지만 캐릭터가 아니라 캐릭터의 모티브가 된 역사 속 인물에 관한 문서이다.[11] 실사판의 르푸는 막판에 개과천선한다.[12] 이아고는 2편에서 개과천선하고 TV판 애니에서는 동료가 된다.[13] 사실 하이에나들은 사자 입장에서나 악역이지, 하이에나 입장에서는 그 반대다. 스카의 명령을 따른 것도 그냥 굶기 싫어서였을 뿐이고.[14] 티몬과 품바와 라이온 킹 3편에서는 확실하게 매번 빌런으로 계속 나타나긴 했다.[15] 스푸키맨은 한국 현지화 버전이고, 원판은 가부키맨이다. 이름이 극 중에서 언급되지는 않고, man(guy) in a mask, 마스크맨 등으로 불리운다. 디즈니 갤러리에서도 대략 그렇게 통하는 중. 설정이 바뀌기 전의 이름은 요괴를 일본어로 발음한 요카이였다.[16] 작중 시점에선 이미 고인이므로, 직접적인 등장은 없지만, 생전에 저지른 악행으로 2편 스토리의 발단이 되었다.[17] 코부는 악행을 저지르기 전에 개과천선했고, 누카는 뭘 해보기도 전에 허무하게 사망했으며, 비타니는 막판에 복수를 그만두고 코부의 편으로 돌아섰다. 마지막까지 복수를 포기하지 않은 건 지라뿐. 즉, 빌런이라고 할 수 있는 캐릭터는 지라 하나밖에 없다.[18] 해양생물들이 보았을때나 등장하는 인간들과 포식자들이 악당이지, 실제로 인간이 보았을땐 그냥 다 별거 아닌 엑스트라 수준에 가깝다.[19] 사실 인사이드 아웃도 개발 당시에는 빌런이 존재하는 스토리로 가려고 했으나, 줄거리가 너무 정신없어지고 복잡해진다는 문제점이 생겨 현재의 줄거리로 변경되었다.[20] 여기서의 적대자는 자신에 상황에 따라서 올바르거나 당연한 행동을 한것으로 악역이라고 보기에는 어렵다.[21] 버즈 라이트이어가 주인공인 스핀오프작에선 메인 빌런이다. 하지만 본작에서는 그냥 시간을 끄는 엑스트라이고 본인은 장난감인 줄 모르기 때문에 악당은 아니다.[22] 아직 어린아이라 행동에 악의가 있는 건 아니다.[23] 달라와 셔먼 의사는 해양생물들에게나 빌런으로 느껴지지, 인간들이 보았을 땐 그냥 평범한 사람이다.[24] 실제로 이 양카들의 장난 때문에 주인공 맥퀸의 고난이 시작되는 만악의 근원은 맞으나, 악역이라고 보기엔 무리가 있는 조연들이다.[25] 빌런은 아니지만, 작중 만악의 근원이자 주인공 일행이 자신들의 능력을 증명해야 하는 최종보스 포지션이다.[26] 어디까지나 자신이 맡은 일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악당이 아닌 반동인물에 가깝다.[27] 이쪽은 주인공의 가장 친한 동료가 후반부에 디즈니 빌런내지 최종보스로 전향하는 특이한 케이스이다.[28] 참고로 주인공인 잭 스패로우가 선한 것은 아니며 악역이라 표시된 커틀러 버켓과 제임스 노링턴은 엄밀히 말하면 무역회사의 총독과 대영제국의 군인으로서 해야 할 사명을 다한 것이다. (그나마 베켓은 야망 때문에 비열한 수도 쓰는 인물이라 선하다곤 할 순 없어도 노링턴은 목숨 걸고 시민들의 생명을 지키고 해적들 때려잡는 진짜 선인이다. 영화 내에선 '그래도 괜찮은 악역' 정도로 묘사되지만 매우 선량하고 정의감 있는 인물로 후속작에선 선역 편으로 돌아선 것처럼 묘사되는 것도 실제론 도덕적이고 명예로운 군인이 타락해 해적이 된 것.) 영화의 장르가 피카레스크이므로, 사실 이 영화의 거의 모든 주연이 악당이다. 이전 항목에 잭 스패로우가 밑줄이 그어진 채 악역이라고 장난으로 쓰인 적이 있는데 틀린 말은 아니다. 일단 영화 주인공이 나쁜 놈이니 모든 건 정반대로 생각하면 된다.[29] 이쪽은 최후반부에 개과천선[30] 괴종말 1편에서 개과천선.[31] 종족 특성상 난폭해서 그렇지 부하들을 나름대로 잘 챙겨주고 직접 나서서 일하며 카리스마가 있어 오히려 주인공들보다 더 멋있다는 평이 많다. 하지만 운이 없다 보니 주인공들한테 하는 일마다 전부 수포로 돌아가는 안습의 인물이다.[32] 여성나무를 납치하려다 남성나무와 대결해 패배하고 적반하장으로 숲 전체를 산불을 놓은 놈. 나중엔 자승자박으로 숯이 된다.[33] 하지만 이 캐릭터는 나름대로 차별화할 만한 요소는 의외로 엄청난데 디즈니의 유일한 식물형 악당이다.[34] 헨젤과 그레텔이 모티브로, 이 마녀는 마지막에 아이들이 가져온 끓어오르는 마법약 냄비에 산채로(!) 떨어져 버린 뒤 빠져나온 지 몇 걸음 못 가 바윗돌로 변해버리며 끔살당한다.[35] 보면 알겠지만 하데스 혼자 초반에만 딱 한 컷 나오고 별다른 역할이 없다. 심지어 마지막 장면에 단체로 모여있을 때도 혼자 빠져있다.[36] 링크 사실 이 영상은 2009년에 만들어진 애니메이션을 편집하고 내용을 덧붙인 것으로, 당시에는 우르슬라가 아무 역할이 없었다. 하데스가 2014년 영상 단체 신에서 보이지 않는 건 폭죽을 터뜨리고 있었기 때문.[37] 그렇다고 절대적으로 혐오스러운 비주얼은 아니고, 오히려 어느 정도는 호감 가는 스타일이다. 왜냐하면 디즈니 측에 따르면 '미워하기 위해서는 사랑하는 마음이 있어야 하기 때문'이라고 한다:가령 <미녀와 야수>의 개스턴은 대놓고 잘생긴 몸짱이고, <라이온 킹>의 스카도 목소리나 비주얼이 섹시하며, 래티건 교수도 못생길망정 혐오스럽지 않고 매력적이다.[38] 말레피센트 역시 요정이지만 이쪽은 악의 요정이라는 설정이라...[39] 다만 몇몇 캐릭터는 메인 스토리에 깊이 관여하지는 않는데 사실 디즈니 빌런들이 메인 스토리에 직접적으로 등장하면 여러 가지 설정이 꼬일 수 있다. 체르나보그는 어둠의 신에다가 트리톤 왕이나 울술라는 바다의 모든 힘을 다룰 수 있는 삼지창을 지녔고 하데스는 상술한 대로 죽음의 신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디즈니 캐릭터들의 스토리 개입을 디즈니 회사가 직접 제한하고 있다.[40] 퀸 오브 하트, 그림하일드 왕비 같은 예외도 있다.[41] Birth by sleep에서 나오는데 폭사한다. 농담이 아니라 진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