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아 토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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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전기사단 시절
기사단 탈퇴 이후[1]
노년기

우리는 파멸을 향해 걷고 있을지도 모르오, 마리아.(We may be walking to our doom, Maria.)

그럴수도 있지요, 하지만 우리는 함께 걷고 있어요.(We may, but we walk together.)

- 1228년 마샤프의 성, 알타이어와 마리아의 마지막 대화

강해지세요, 알타이어.(Strength, Altair.)

- 마리아의 유언

Maria Thorpe
(1161~1228)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의 조연이자 알타이어의 아내. 성우는 Elanor Noble.
잉글랜드 태생으로, 원래는 성전기사단의 일원이었다. 로베르 드 사브레의 휘하에서 일종의 카게무샤 비슷한 역할을 담당하여 알타이어가 로베르를 제거하는것을 미연에 방지하는 역할을 하는 동시에 알타이어를 꾸짖고 조롱했다. 이에 알타이어는 '목표가 아닌자를 살인할 생각은 없다'면서 마리아 토르페를 그냥 내버려두고 가고, 이후 어쌔신 크리드: 블러드라인에서 둘은 다시 재회하게 된다.
공식 번역명은 '마리아 토르페'지만, 영국인이기 때문에 실제 발음은 '마리아 소프'가 된다. 아마 번역하는 과정에서 아랍인으로 생각하고 보이는 대로 표기한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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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러드라인에서 마리아는 성전기사단에게 버림받아 고뇌에 휩싸인다. 우연찮게 알타이어와 재회하게 된 마리아는 알타이어에게서 '암살단의 신조'와, 성전기사단의 잘못된 논지에 대해서 심도있는 토론과 철학을 주제로 한 대화를 통해 생각이 차츰 바뀌기 시작했고, 막판에는 성전기사단과 과거의 행적에 대한 연을 끊어버리고 '잉글랜드로도, 성당기사단으로도 돌아가기 싫으니 계속 동쪽으로 여행을 하겠다'라고 밝혔고 그렇다면 자신과 함께 가자는 알타이어의 제안에 따라 그와 동행하게 된다.

사실 알타이어와 함께가기 이전에, 이미 알타이어의 강한 신념과 철학을 보고 알타이어를 진심으로 흠모하게 되었고, 재회했을 때에는 아크레 성 탑꼭대기에서 성관계를 통해 자식[2]까지 가지게 된 상태였던지라[3] 이러한 변화는 필연적이라 할 수 있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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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에 적들을 속이기 위해 아랍 여인으로 변장하기도 했었다. 나름대로 변장에 일가견이 있는듯.
레벨레이션에서 에지오 아디토레가 노년이 된 알타이어의 행적을 보게 될 때 마리아의 행적도 보게 된다. 젊었을때 한 성질 했던 거와는 달리 매우 온화한 성품을 지니게 되었으며, 알타이어가 그랜드마스터가 된 이후로 실의에 빠져있을때 항상 심적으로 안정을 취할 수 있도록 큰 도움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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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아바스 소피안이 알타이어에게 열폭하여 온갖 트집을 잡으며 깽판을 놓을 때[4] 아바스의 부하 스와미의 칼날에 목숨을 잃는다. 그 당시 알타이어는 겉으로 감정 표출을 별로 하지 않았지만 속으로는 큰 슬픔에 잠겨 있었다.
알타이어와는 처음에는 악연으로 만나게 된 인연이었지만, 이후에는 항상 서로를 도우며 진심으로 사랑했던 부부 사이였다. 알타이어 역시 마리아를 진심으로 사랑했으며 항상 아내를 위하는 마음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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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타이어가 그린것으로 설정된 마리아 토르페의 초상화
여담으로 알타이어를 속이기 위해 장례식에서 로베르로 변장하고 있을 때 손을 다소곳하게 모으고(...) 대기하고 있다. 사실은 다른 사람이었다는 사실이 나름 반전이었던 것 같지만, 체격으로 보나[5] 전투시의 음성으로 보나 영락없는 여성이기 때문에 유저들은 아무도 안속는다. 알타이어만 속지.
참고로 '''알타이어보다 연상이다.''' 즉 연상연하. 알타이어가 1165년생이고 마리아는 1161년생.

[1] 어쌔신 크리드 2에서 데스몬드의 기억을 통해 나타난 모습[2] 부부의 둘째 아들이자 데스몬드의 모계 쪽 조상인 세프 이븐 라 아하드[3] 어쌔신 크리드 2의 초중반부에서 데스몬드가 혼입효과로 이 모습을 지켜본다.[4] 알타이어는 둘째 아들의 죽음 때문에 마시아프로 돌아왔고, 첫째 아들 다림도 마시아프로 부른다.[5] 어깨가 좁고 가슴이 봉긋하게 나와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