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게무샤

 

1. 개요
2. 상세
3. 사례
3.1. 미디어 속의 카게무샤
4. 영화 카게무샤


1. 개요


影武者, かげむしゃ[1]
과거 일본에서 군주를 보호하기 위해 만든 '''가짜 군주'''로, 군주와 닮은 사람을 선정하여 진짜 군주 대신 표면적으로 내세우는 일종의 위장 대역.

2. 상세


당연한 말이겠지만 전국시대다이묘는 항상 신변의 위협에 둘러싸여 있었다. 언제나 닌자들이 그들의 목숨을 노리고 있었고, 권력 투쟁에 이르면 일가붙이도 믿을 수 없는 사태에 빠진다. 매일 밤 방을 바꾸는 정도는 기본. 당연히 처자식에게도 당일 잠들 곳은 비밀이었고, 심지어 심복이 잠자리를 깔아준 뒤에도 또 방을 바꾸기도 했다고 한다. 전쟁터에서는 0순위 목표가 되므로 생존 가능성은 더더욱 낮아진다. 결국 영주들은 심복 중의 심복들을 시켜서 자신과 외모가 비슷한 사람들을 골라서 대역을 맡기는데 이런 사람들을 바로 카게무샤라고 한다. 말하자면 총알받이용 대역. 물론 표면에서 대역으로서 활동하기 때문에 적의 공격이나 암살에 노출되는 위험이 늘 있다.
그냥 만 입혀놓으면 대역을 뽑은 의미가 없으므로 실제 영주와 똑같은 대접, 똑같은 일과를 보냈으며, 똑같은 교육을 받았다고 한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너는 영주님의 신하다."라는 점을 계속해서 강조했는데, 당연히 이 카게무샤가 자신을 영주라고 칭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였다. 하지만 몇몇 카게무샤들이 실제로 '''"내가 영주다! 저 자가 내 카게무샤다!"'''라고 나섰던 적도 있다고 한다. 이들은 위험한 행사에 있어서는 영주의 대역으로, 전쟁터에서도 함께 출정해서 미끼가 되는 역할을 맡았다.

3.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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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라 테츠오의 <카게무샤 도쿠가와 이에야스>. 왼쪽이 진짜 이에야스. 오른쪽이 카게무샤 세라다 지로사부로)
도쿠가와 이에야스는 사실 카게무샤가 연기했다는 (說)이 있다. 슈팅 게임 바사라노부나가의 야망 7 '장성록'에서는 전쟁 중일 때 총대장이 퇴각하면 다른 부대가 총대장을 바꾸는 형태의 숨겨진 특기로서 이 설을 채용했으며 13 '천도'는 무장 이미지와 능력치를 완전히 바꾸는 형태로 이 설을 채용하고 있다. 북두의 권의 작가로 유명한 하라 테츠오세키가하라 전투에서 진짜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전사하고 카게무샤가 그 자리를 이었다는 내용으로 <카게무샤 도쿠가와 이에야스>(한국 해적판 제목은 <영무자 덕천가강>)이라는 만화를 그리기도 했다. 다른 2차 창작물의 이에야스는 후덕한 풍채로 나타나곤 하는데 반해 여기서는 슬림한 미중년으로 등장한다. 6권 분량이고,[2] 뒤로는 시마 사콘을 주인공으로 한 2부격인 스토리가 이어지는데 여기서는 도로 후덕한 풍채로 돌아온다.[3] 사실 하라 테츠오의 이 만화는 일본의 소설가 류 케이이치로(隆慶一郎)의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만화로, 드라마화도 두 번 되었다. 1998년에는 TV 아사히에서 10부작 드라마로, 2014년에 테레비 도쿄에서 2부작 스페셜 드라마로 방영되었다. 2014년판에서 도쿠가와 이에야스 겸 세라다 지로사부로를 연기한 배우는 도쿠가와 쇼군 전문 배우로 유명한 니시다 토시유키.
또한 사무라이 디퍼 쿄우에서도 카게무샤 이에야스가 등장하는데, 여기는 초상화처럼 후덕한 이미지의 이에야스가 카게무샤였고, 이에야스 옆에 있던 닌자의 수장 핫토리 한조가 진짜 이에야스였다. 하여튼 이에야스 카게무샤설이 꽤 널리 퍼진 떡밥이기 때문인지 도쿠가와 이에야스는 여러 미디어에서 카게무샤와 자주 엮이곤 한다. 아래의 예시만 봐도 알기 쉽다.
이순신을 주인공으로 다룬 가공전기 조선비첩의 작가 아라야마 토오루(荒山徹)의 소설 '토쿠쵼카캉(덕천가강)'에서는 카게무샤 이에야스가 임진왜란때 조선에서 포로로 끌려간 조선인 승병이라는 파격적인 설정으로 나온다.
다케다 신겐도 카게무샤를 두었다고 한다. 이때 신겐의 대역을 맡은 사람은 신겐의 두 동생인 다케다 노부시게와 노부카도였다. 특히 노부카도는 신겐이 죽은 후 조문 사절로 온 호죠 가의 가신 이타베오카 고젯사이 앞에서 훌륭히 신겐 역할을 수행해 감쪽같이 고젯사이를 속였다. 고젯사이는 본국으로 돌아가 주군인 호죠 우지마사에게 신겐이 아직 살아있다고 보고했다고 한다.
우에스기 겐신도 카게무샤를 두었으며 이 역할을 맡은 이는 아라카와 나가자네라고 한다. 제4차 카와나카지마 전투에서 다케다군의 본진으로 돌격해 다케다 신겐에게 칼을 휘두르고 신겐이 들고 있던 군바이로 막은 일화의 주인공이 겐신이 아닌 카게무샤 나가자네라는 설이 있다.
사나다 유키무라오사카 성 여름의 진 당시 자신의 카게무샤를 활용해서 도쿠가와 측을 혼란에 빠뜨리기도 했다.
한국중국에도 비슷한 사례가 있다. 중국에는 한 고조 유방의 부하 장수였던 기신이 유방으로 위장하여 항우에게 목숨을 잃은 일화가 유명하고, 한국에는 당나라에 사신으로 다녀오다가 고구려 경비정에게 잡힐 위기에 처한 김춘추를 구하기 위해 김춘추의 옷으로 바꿔 입고 대신 죽음을 당한 온군해의 사례가 있으며, 공산 전투에서 견훤에게 포위된 왕건을 탈출시키기 위해 신숭겸이 왕건의 옷으로 바꿔 입고 싸우다가 전사한 일화가 있다. 고려 후기 공민왕이 흥왕사에서 김용의 모반으로 죽을 위기를 맞았을 때 공민왕과 닮은 안도치라는 환관이 공민왕을 피신시키고 대신 죽음을 맞기도 했고, 임진왜란 때 곽재우는 자신과 같은 복장을 한 10명을 각 부대의 선봉으로 배치하여 곽재우로부터 후퇴한 일본군 앞에 또다른 곽재우가 서있어 충격과 공포에 빠지게 하는 심리전으로 사용했다. 삼국지에서도 제갈량이 위나라 장수들에게 혼란을 주려고 위연 외 2명의 장수를 자신처럼 변장시켜 엄청난 혼란을 줬다. 때마침 야간인지라 더욱 혼란스러웠다. 베트남에서도 응우옌반후에가 건륭제의 팔순 축전에 직접 참석하여 조공하는 걸 조건으로 안남국왕으로 책봉을 받았으나 결국 본인이 직접 가지 않고 자신과 용모가 비슷한 다른 사람을 보낸 바 있다. 다만 일본처럼 조직적으로 카게무샤 제도를 운영한 사례는 드물고 위급상황에 처했을 때 임시변통으로 사용한 사례가 많은 편이다.
실존 인물들 중 최근의 인물로는 버나드 로 몽고메리 알라메인 자작[4] 이 있으며 사담 후세인이라크 대통령도 정말이지 꽤나 닮은 가짜를 두었다고 한다.
로널드 레이건 행정부가 아자지야 기지와 알 유미히라야 기지에 카다피가 있다는 정보로 엘도라도 작전을 개시해 리비아폭격했을 때 카다피도 대역 덕분에 목숨을 건졌다고 한다. 훗날 카다피는 2011년 리비아 혁명으로 죽었는데 덕분에 대역이 죽은 것이 아니냐는 말도 나왔을 정도였다.
김정일 역시 카게무샤를 가지고 있었다는 설이 있다.[5] 한국 언론 보도에 따르면 김정일의 총알받이 대역이 2명 있었다고 한다.# 실제 김정일은 2003년 당뇨병으로 사망하고 2011년 공식적으로 병사했다는 김정일은 카게무샤라는 설도 있지만 그건 글쎄…? 스틸레인(웹툰)에서는 김정일이 사망한 이후 북한 내에 일어난 내전에서 김정일 대역의 존재가 극히 중요해진다. 이 대역이 방송에서 어떻게 말을 하냐에 따라 모든 북한군이 그를 따르기 때문이다.
한국에도 김정일의 카게무샤가 있었다. 생긴 것도 비슷하지만 진짜 목적은 김정일의 사상이나 사고방식을 잘 공부해뒀다가 외교협상 등을 할 일이 있으면 우리쪽 특사가 실제 김정일과 마주 대하는 것처럼 리허설 및 모의전(?)을 하기 위한 것이었다고 한다. 아침에 일어나 로동신문을 읽는 것이 하루 일과의 시작이며, 북한 방송과 원전을 보며 철저히 연습하기에 몸은 남한에 있지만 생각은 거의 북한 사람과 다를 바가 없었다고 한다.
여러 명이 있었는데, 그 중에서 전 남북회담사무국장 김달술[6]은 언론에 공개된 인물이다. 김달술은 김대중 대통령2000 남북정상회담을 다녀오기 1주일 전에 가상회담 파트너를 한 것으로도 유명한데 김대중 대통령은 "그런 좋은 제도가 있는데 왜 안 하냐"라면서 적극 수용했다고 한다. 노동당 대남 비서 김용순의 대역은 정세현이 맡음으로써, 김달술과 정세현이 김대중 대통령과 함께 리허설을 했는데, 김 대통령은 적대적으로 맹공을 퍼붓는 대역들 에 유연하게 대처했다고 한다. 실제 정상회담의 질문도 리허설의 예상을 벗어나는 것이 없었다고 한다. 기사1 기사2 기사3 설경구 주연의 영화 나의 독재자는 이러한 여러 이야기에서 모티브를 얻은 스토리이다.
일본 황태자 부부의 무남독녀 도시노미야 아이코 공주에 대해서도, "카케무샤"라는 근거 없는 비방이 있다. 장남인 황태자 일가를 싫어하며 차남 후미히토 친왕 일가를 좋아하는 우익 세력에 의해 제기된, 터무니없는 소리이다. 황실 생활에 적응하지 못하고 오랫동안 적응장애 등 심신의 병을 이유로 칩거하고, 무엇보다 아들을 낳지 못한 마사코 황태자비에 대한 반감으로부터 비롯된 비난이다. 아이코 공주는 어머니를 닮아 학교 성적도 우수하며, 중3이던 2016년 즈음부터는 살이 빠지며 외모도 예뻐지기 시작했는데, 이를 두고 "진짜 아이코 공주는 장애아이며 숨겨져 있고, 다른 아이를 아이코 공주인 양 내세우고 있다!!"고 주장 하는 것이다.
현대에 와서는 주로 닮든 안 닮든 어쨌건 어떤 중요인물의 대역을 의미하는 말로도 사용되며, 일본 법조계에서는 최고재판소에서 실질적으로 판결문 작성을 담당하는 재판연구관들을 가리키는 은어로도 쓰이곤 한다. 이것은 한국도 마찬가지로 대법관이 결론을 지정하면 그 밑의 재판연구관들이 그 결론에 맞추어 열심히 판결문을 쓴다. 결론을 먼저 내리고 과정을 쓴다는 것이 앞뒤가 뒤바뀐 것 같지만 이것은 법원에서 판사들이 사건을 푸는 일반적인 방법이다. 중요한 것은 판단이지, 풀이 과정 자체가 어려운 것이 아니기 때문. 게다가 대법관 레벨 정도 되면 서류에 손을 대는 순간 사건이 해결된다는 소리를 들을 정도의 권위있는 인사들이기 때문에, 1년에 만 건 이상 밀려드는 대법원 재판을 시간내에 효율적으로 처리하기 위해서는 세부적인 판결문 작성 정도는 잡무로 취급할 수밖에 없다. 뭐 이건 좀 좋게 해석한 거고, 논리적인 법학방법론은 결코 아니다. 게다가 결론에 대법관들의 가치관과 이념이 강하게 반영된다는 소리이기도 하다. 대법원이 특정 계급을 대변한다는 것이 괜한 소리가 아닌 것이다.

3.1. 미디어 속의 카게무샤



  • 작품명 - 대역 → 원래 주인 순으로 추가한다.
만화, 게임이나 애니메이션에는 악역인 경우 대부분 최종 보스들의 훼이크다 이 병신들아! 스킬을 시전하는 아이템(…) 역할이 대부분이다. 아주 적은 사례이지만 주인공이 사실 카게무샤라는, 사람 벙찌게 만드는 전개가 들어가는 경우가 있다. 가면라이더 지오사무라이전대 신켄저가 그런 경우.
왕도 루트 진행 시 마리가 지어준다.
애니메이션판 한정. 코믹스에서는 전대의 섬사인 스승이 난파선에서 발견해 키운 이방인 아기였다.
카게무샤의 이름은 나오지 않고 그리고 그 후 행방은 알 수 없다.
도쿠가와로 진행하기 전에 '이에야스 카게무샤 전승을 믿겠습니까?'라는 질문에 '네'라고 하면 이벤트로 진짜 이에야스가 암살당하고 세라다 모토노부(世良田元信)의 이름이 도쿠가와 이에야스로 바뀌어 카게무샤로 게임을 진행하게 된다. 원래 특기도 '혼란'이지만 진짜 이에야스의 특기인 '철벽지비'로 바뀐다. 1555년 시나리오에서 이에야스가 죽는 이벤트가 있는데, 여기서 선택을 잘 하면 이에야스도 살리고 모토노부도 그대로 쓸 수 있다. 모토노부는 이에야스와 비교해 통솔과 무용이 낮지만 지모가 높다.
설정상 완전한 대역이 아닌 쌍둥이기는 하지만 성장 배경이 애초에 카게무샤에 가까운 위치였고 구국 쿠데타 당시 잠시 동안 역할을 바꿔서 상황을 어느 정도 지연시켰다.
단 이쪽은 단순한 카게무샤를 넘어서는 분신이자 동등한 존재에 가깝다. 빅 보스 본인이 진 엔딩에서 언급.
물론 실제 핫토리 한조는 도쿠가와에 봉직한 닌자로 잘 알려져 있지만 여기서 핫토리 한조란 이름은 바로 진짜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모습을 감추기 위한 가짜 모습이다. 단 애니메이션판에서는 원작의 가짜 이에야스가 진짜로 본인.
이 드라마 속에서 진짜 연개소문은 백제가 멸망하기 직전에 당군과 전투 중에 죽는다. 연개소문이 당을 대파한 전투로 알려진 662년의 사수대첩(蛇水大捷)을 이끈 연개소문은 대역. 이것은 의도한 바가 아니라 '어른의 사정' 때문에 연개소문 역의 조경환이 조기하차했기 때문이다.
연의뿐만 아니라 정사에서도 조무가 손견의 대역이 되었다. 단 연의에서는 조무가 전사하지만 정사에서는 살아남는다.
  • 이름 불명의 병사 → 장비
파촉 점령전때 엄안이 우주방어에 들어가자 유인책을 위해 자신과 닮은 사람을 대역으로 써 엄안을 낚는다. 판본에 따라서는 비슷한 덩치의 사람을 자신으로 분장시켰다고도 한다.
다만 비혈연인 타케루, 카오루와 달리 이 쪽은 피가 이어진 남매다.
단 이 카게무샤 설정은 루팡레인저 VS 패트레인저 VS 큐레인저에서 추가된 설정이다.
1인 2역이 아니고 사베 역은 당시 무명 키이라 나이틀리가 연기했다.참고
영화 도입부에 사보타주로 사망하는 역할
와카자키도 그렇고 불량기포도 그렇고 이 게임 오타가 너무 많다... 방어구 중 가장 낮은 방어력이지만 장착한 장수가 공격했을 때 기본 스펙이 똑같은[13] 분신이 생긴다. 투구를 해제해도 분신이 사라지지는 않으며 초당 3씩 체력이 깎여 체력이 0이 될 시 사라진다.
비상시에 아마테라스의 카게무샤를 하는 경우가 있지만 아이샤 자체의 명성이 너무 알려져서 거의 안한다. 되려 동생인 와스챠나 친척인 사리온 아이샤의 카게무샤를 한 사례가 있을 정도.
가짜 뫼비우스는 중년 남성의 모습을 한 안드로이드이며 진짜 뫼비우스는 라비린스를 관리하는 슈퍼컴퓨터다.
다만 여기서는 오히려 하렘 구성원들이 카게무샤인 주인공의 활약 및 정력(!?)에 반해 무능한 원래 주군을 가짜로 몰아 내친다(...).
이 작품에서 장료는 주군인 여포의 대역을 했었고, 조조 휘하에 들어간 뒤에는 관도 전투에서 조조의 대역이 되기도 했다.
  • 흑신 - 시시가미 레이신(가짜)[16] - 시시가미 레이신(진짜)
왕자와 거지처럼 서로 옷을 바꿔입고 양쪽을 왔다갔다 한다.
  • A특공대 극장판 - 머독 → 러셀 모리슨
인질 역할이기 때문에 봉투를 뒤집어쓰고 녹음된 대화를 사용하여 린치의 눈을 속였다.
  • Fate/Grand Order - 가짜 티아마트본인, 가짜 솔로몬솔로몬
  • Cytus II - 10호기야자와 린[17]
  • Sdorica - 클로버(가짜) → 다이애나 후안 고메즈(진짜)[18]
  • Summer Pockets - 츠무기 벤더스의 곰인형 → 츠무기 벤더스#s-4
  • WORKING!! - 야마다(?) 키쿠노 → 타카나시 시즈카

4. 영화 카게무샤



[1] 영무자. 우리 말로 풀면 그림자 무사. 카'''케'''무샤로 쓰는 사람도 많은데 보면 알겠지만 탁음이다. 외래어 표기법을 따르면 '''가게무샤'''.[2] 사실상 연중이다. 시마 사콘을 연재해서 완결한 뒤에는 '''두 번 다시''' 뒷이야기가 나올 리 없다.[3] 이에야스 카게무샤설에서 진짜 이에야스가 언제 죽었는지에 대해서는 여러 설이 있다. 오케하자마 전투 전후, 혼노지의 변, 세키가하라, 오사카 공방전 등.[4] 밀리터리 마니아들이 잘 아는 그 사람 맞다. 이 경우는 암살 방지가 아니라, 노르망디 상륙작전 당시 독일군에게 상륙지점에 대한 잘못된 정보를 흘리기 위해서였다. 전후에 몽고메리의 대역을 맡았던 사람 본인이 주연을 맡아서 이 이야기가 영화화되기도 했다.[5] 다만 김정일 카게무샤의 존재를 부정하는 주장을 하는 북한 학자들도 많다. 그 이유는 북한에서 김일성과 김정일은 야훼와 마찬가지로 단 하나만 존재해야 하는 유일신적인 존재이기 때문에 카게무샤의 존재는 용납될 수 없다는 것이다. 그 증거로 북한 영화에는 김일성, 김정일 역의 배우는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을 든다. 북한이란 나라가 김일성과 김정일을 신 취급하는 사이비 교단같은 집단인 걸 감안하면 그럴듯한 이유다.[6] 2020년 4월 7일에 사망했다.#[7] 아이러니하게도 카게무샤가 진짜보다 더 강한 얼마 안되는 사례다.[8] 패도루트 진행시 말이다.[9] 위의 티모시 로렌스와는 다른 인물.[10] 하지만 본인은 6부에서 이미 사망했다고 한다.[11] 전생 한정.[12] 원래는 태어나자마자 반골로 태어난 동생이 죽을 운명이었으나, 언니가 혀를 희생하여 벙어리가 되면서까지 동생을 보호해 동생을 후계자로 올리고 자신이 카게무샤를 자처했다. 하지만 가리쿠스와 결탁한 적대세력에 의해 동생이 죽으면서 유일한 적장자가 된다.[13] 백설산삼 등으로 체력을 증가시켰을경우 체력까지 말이다.[14] 영화 주인공이지만 본인 이름이 나오지 않는다.[15] 즉, 죽은 사람을 산 것처럼 위장시켜 자식들이 연금 수령이나 재산상속상의 부정을 행하는 것을 도와주는 양로원인 것이다.[16] 16권에서 자룡일족의 암살을 대비해 데려온 사람이었다.[17] 원래 10호기는 린과 목소리가 같다는 공통점이 전부인 아키텍트였으나, 제역 사건으로 인해 린이 희생되자, 린의 장례를 치뤄주고 스스로 정지했다가, 200여 년이란 세월이 흘러 A.R.C에 인계되어 다시 재가동되면서 린의 외형과 신분을 갖고 살아가게 된다.[18] 원래는 후안 가문에서 왕위 쟁탈전이 벌어지기 전까지 클로버는 진짜 다이애나를 보호할 호위병으로 데려온 전쟁고아였으나, 진짜 다이애나를 비롯한 후안 가문이 몰살당하면서 대부인 레이저 버나드의 지지로 대타로써 활동하고 있다. 하지만 대립 상태에 있는 디비어스 루이스 마르코에게 이 사실을 이미 들킨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