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오 르미나
1. 개요
1993년에 가봉의 수도인 리브르빌에서 태어난 마리오 레미나는, 중앙 미드필더가 주 포지션인 축구선수이다.
2. 클럽 경력
프랑스의 FC 로리앙 유스팀 출신으로 성인 팀을 거쳐 명문 올랭피크 드 마르세유로 이적했으나, 2015-16 프리시즌 유벤투스와의 친선경기에서 눈도장을 받았는지, 시즌 후 완전이적 옵션을 지닌 채 유벤투스에 합류했다. 1군 스쿼드에 포함되어, 챔피언스 리그 등에도 출전하였으며, 시즌 종료 후, 구단이 완전이적 옵션을 발동하여, 유벤투스로 옮기게 되었다. 선수 본인도 유벤투스라는 팀에 크게 만족하는 듯 하다.
하지만, 2016-17 프리 시즌동안 유벤투스가 활발한 이적 활동을 벌이면서 스쿼드의 비대화가 이뤄짐과 동시에, 팬덤에서 처분해야하는 선수라는 얘기가 많이 나왔지만, 잔류. 마로타의 말대로 팀의 중요한 미래 자원으로써 평가받고 있는 듯 하다. 시즌 초반 마르키시오의 부상으로 인해 레지스타 자리에 누굴 대신 기용하느냐에 있어서 고민이 깊은 알레그리 감독이 레미나를 기용해봤으나... 경기력은 그닥이었던 찰라에 칼리아리전에서 레지스타 자리에 에르나네스를 다시 기용하고 피야니치와 더불어 기존의 중미자리 (메짤라)로 올라가게 되었다. 그리고 이 경기에서 미쳐 날뛰면서 유베의 미래가 될 수 있을 거라는 기대감을 주게되었다. 하지만 장염을 시작으로 꽤 길게 부상에 시달리다 돌아오니 폼이 급락하였다.
2017-18 프리 시즌에는 웨스트 햄으로의 이적설이 있었으나, 사우스햄튼으로 향하게 되었다. 8월 8일, 확정 발표가 났다. 사우스햄튼에 있어서는 잘할때는 정말 잘하는데, 못할때는 정말 별로다. 한 마디로 기복이 오진다는 것...
2019년 7월 17일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에서 르미나 영입요청을 넣었다고 한다.
2020년 8월 30일, 풀럼으로 1년 임대를 가게 되었다,
3. 국가대표 경력
프랑스 청소년 국가대표로 선발되어, 폴 포그바, 조프레 콩도그비아와 함께 미래의 프랑스 대표팀 중원을 책임질 선수로 평가받았지만, 선수 본인은 더 많은 기회를 위해 가봉 국가대표팀에서 뛰는 걸 선택했다.
4. 플레이 스타일
박스 투 박스 미드필더로써 플레이하는 경우가 많지만, 마르세유 시절에는 쓰리백의 중앙 센터백이나 오른쪽 윙백, 풀백으로도 플레이하는 등, 수비적인 플레이도 가능한 선수이다. 체력이 강하고 활동량이 넓을 뿐만 아니라 퍼스트 터치, 바디 밸런스, 수비 스킬 모두 훌륭한 편이다. 단점은 집중력이 좋지 못하여 복잡한 롤을 맡기면 해메는 편이다. 그렇다고 아예 포지션을 확 내려서 쓰기엔 헤딩을 잘 못따는 게 또 걸린다. 가진 툴에 비해 좀 아쉬운 느낌이 많은 선수이다.
5. 같이 보기
[1] /maʁjo ləmi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