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프레 콩도그비아

 


[image]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No. 4
'''조프레 콩도그비아[1]
(Geoffrey Kondogbia)
'''
'''생년월일'''
1993년 2월 15일 (31세)
'''국적'''
[image] 중앙아프리카공화국 | [image] 프랑스
'''출생'''
프랑스 센에마른 주 느무흐
'''신체조건'''
188cm, 80kg
'''포지션'''
수비형 미드필더, 중앙 미드필더
'''주발'''
왼발
'''유스 클럽'''
낭디 (1999~2003)
US 세나르-모이시 (2003~2004)
RC 랑스 (2004~2010)
'''프로 클럽'''
RC 랑스 B (2011~2012)
RC 랑스 (2010~2012)
세비야 FC (2012~2013)
AS 모나코 FC (2013~2015)
FC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 (2015~2018)
발렌시아 CF (2017~2018)(임대)
'''발렌시아 CF (2018~2020)'''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2020~ )
'''국가대표'''
4경기 1골
'''소셜 미디어'''

1. 개요
2. 클럽 경력
2.4.1. 2015-16 시즌
2.4.2. 2016-17 시즌
2.5.1. 2017-18 시즌 (임대)
2.5.2. 2018-19 시즌
2.5.3. 2019-20 시즌
2.5.4. 2020-21 시즌
2.6.1. 2020-21 시즌
3. 국가대표 경력
4. 플레이 스타일
5. 수상
5.1. 우승
6. 기타
6.1. 여담
6.2. 같이 보기


1. 개요


중앙아프리카공화국 국적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소속 축구선수.
포지션은 수비형 미드필더, 중앙 미드필더이다.

2. 클럽 경력



2.1. RC 랑스


2010년 RC 랑스에서 리그앙 데뷔를 했으나, 팀이 강등되면서 2011-12 시즌은 2부 리그에서 뛰었다.

2.2. 세비야 FC


2012년 여름 세비야 FC로 추정 이적료 3M에 이적했다.

2.3. AS 모나코


2013년 여름 AS 모나코로 이적료 26.8M 유로에 이적했다. 러시아 부호를 새 구단주로 얻은 모나코가 강팀 건설을 위해 선수를 수집하면서 다소 오버페이한 감은 없지 않으나, 실력과 잠재력 모두를 인정 받은 것. 2014-15 시즌 챔피언스 리그로 복귀한 모나코가 짠물 수비를 펼치며 8강에 진출하는 데에 큰 역할을 했고, 유럽 유수의 클럽들의 타깃이 되었다.

2.4. FC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



2.4.1. 2015-16 시즌


2015년 여름 이적 시장에서 명가 재건을 노리는 인테르AC 밀란이 콩도그비아 영입을 노리며 이적 시장에서 데르비 델라 마돈니나를 펼쳤다. 보도되는 표면상으로는 AC 밀란이 앞선 듯하였으나 실제로는 인테르가 먼저 협상에 나서고 있었고, 로베르토 만치니가 전화로 팀의 비전을 제시 하자 콩도그비아의 마음이 인테르로 기운 상태였다. 설상가상 AC 밀란의 갈리아니 단장이 서드파티#s-4 회사인 도옌 스포츠가 이적료 지분을 요구하려 한다는 이야기를 듣자 관심을 끊어 버리면서 콩도그비아는 인테르로 이적하게 된다. 이적료는 30m+@로 추정된다.[2]
12라운드 토리노전에서 데뷔골를 넣었다. 그러나 데뷔 시즌 초반의 경기력은 다소 기대 이하. 이적생이 많은 인테르라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겉돌고 있다. 팀의 공격을 주도하던 마테오 코바치치의 대체자인 셈이라 어느 정도 공격 전개 면에서 팬들이 기대하는 바가 컸으나, 딱히 공격에서 공헌하는 부분이 없어 투박+빈공 축구를 하는 데에 기여하고 있다(....). 물론 콘도그비아가 세리에 데뷔 시즌이고, 그에게 만치니 감독도 처음 겪는 감독이므로 어느 정도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것을 이해 못할 바는 아니다. 하지만 투자한 이적료가 이적료나 연봉이나 모두 만만찮으니.. 결국 스카이 스포츠 선정 15/16 세리에 A 전반기 워스트 11에 들고 말았다. 후반기에 빨리 돈값 하는 것이 시급한 상황.
후반기 들어서 멜루, 메델 그리고 브로조비치가 모두 폼이 떨어져버린 가운데 혼자서 폼이 상승 중이다. 다만 후반기 인테르가 완전히 폭망상태라 빛이 나지 않는다는 것이 아쉬울 뿐... 홀로 솔리드한 활약을 보여주더니 마침내 콘도그비아가 잘하든 못하든 매크로로 5.5를 찍어주던 가제타 평점도 최근 들어 콘도그비아에게 6.0을 넘겨 부여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피오렌티나 전에서 경기가 종료된 후 주심에게 박수를 치다가 카드를 먹고 2경기 결장 징계를 받았다.[3] 다행히 징계는 2경기에서 1경기로 단축되었다.
후반기 인테르 미드필더의 중핵. 멜루가 무너진 지금, 현재 인테르 미드필더 자원 가운데 유일하게 볼을 키핑하면서 점유율을 늘려나갈 수 있는 자원이다. 때문에 상대 팀의 압박이 집중되는 경향이 있고, 부족한 패스 스킬과 낮은 위치가 더해져서 눈에 띄는 대형 에러를 범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그 때문에 탓하는 팬들도 좀 보이는 편. 하지만 상술했듯이 팀의 점유율을 홀로 책임지는 중이라 이것을 콘도그비아 온전히 한명의 잘못이라고 우기기엔 무리가 있다.

2.4.2. 2016-17 시즌


2016-17시즌에는 에베르 바네가, 주앙 마리우 등이 연달아 영입되고 본인도 부진하면서 점차 입지를 더 잃어가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같은 쩌리 신세였던 마르첼로 브로조비치마저 전반기 막판에 날아오르면서 혼자 오리알 신세. 리버풀 FC, 첼시 FC, 올랭피크 마르세유나 중국 슈퍼 리그로의 이적설에 시달렸다.
그런데 2017년 1월 영입된 로베르토 갈리아르디니와 함께 뛰기 시작하더니 조금씩 되살아나던 폼이 한꺼번에 폭발했다. 위치선정, 탈압박, 패스 등 모든 분야에서 2016년의 콩도그비아를 잊게 하는 활약을 보였다. 지난 시즌에도 후반기 갑자기 폼이 살아나는 모습을 보였는데 이것이 패턴인지 아니면 멘탈 문제인지는 두고봐야 알 일. 갈리아르디니가 빠진 4월 이후로 다시 최악의 폼을 보이고 있으며, 시즌 말미에는 갈리아르디니가 돌아와도 삽질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방출 명단에 올랐다는 말도 심심찮게 들린다.
시즌 내내 지적되던 문제점으로는 도통 본인의 키핑축구를 포기할 생각을 하지 않는다는 점. 사실 드리블 자체는 훌륭하고, 중원에서 전진드리블해가는 횟수도, 성공률도 훌륭하다. 하지만 그런 멋진 모습 끝에 나가는 패스가 정말 더럽게 이상하다. 적팀에 헌납하는 것은 기본이고, 적진 한가운데 홀로 박혀있는 아군에 줘서 기껏 해놓은 전진을 도로아미타불로 만들어놓기 일쑤. 게다가 공만 잡으면 일단 발재간을 부리는게 기본이다보니 쉽게 고립되고, 심지어 포지션이 CDM으로 나오는 터라 한번 실수하면 바로 상대팀에 역습찬스를 내어준다. 이럴때 멘붕해서 손을 쓰는 모습도 보이는데, 필연적으로 엄청 위험한 데드볼 찬스를 상대에게 헌납하게 된다.
더해서 시즌 말미로 갈수록 야야 투레보다 더 심한 병장축구를 구사한다. 콘도그비아 본인이 볼을 빼앗기면 '''누구보다도 느리게 수비진형으로 복귀한다'''. 명백한 본인 실수인데도 남에게 떠맡기는 태도라서, 선수 본인의 멘탈 자체가 의심되는 상황이다. 덕분에 안그래도 퍼진 주앙 미란다가리 메델이 발에 땀나도록 커버치고 있고, 사미르 한다노비치는 계속 고통받는 상황으로, 그 처참한 태도 덕에 이젠 포텐이고 나발이고 그냥 염가에 팔고 손털자는 분위기가 대세.
현재 이적료는 20m 내외로 이야기가 오가고 있으며, PSG를 포함한 몇몇 리그 앙의 팀들이 관심을 표하고 있다. AS 모나코에서 보여줬던 모습이 워낙 좋았기 때문에 여전히 원하는 팀은 존재하긴 하지만 원금회수는 아예 불가능하다. 투자한 금액의 반이나 건지면 다행일 것으로 보인다.
프리시즌 기간동안 스팔레티 감독밑에서 간결한 플레이를 보여주면서 보르하 발레로의 지원 덕에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으나, 마티아스 베시노 영입이 확정되면서 입지가 매우 불안정해졌다. 더해서 프리시즌 첼시전에서 어마어마한 대형 자책골을 범하면서 선수 스스로가 자신감을 잃어버린 듯. 자책골 사건 이후 멘탈이 깨진건지 선수측에서 자진해서 이적 요청서를 제출했으며, 구단측에서도 이를 받아들였다.
발렌시아 CF와 유력하게 연결되고 있다. 다만 발렌시아가 FFP 압박에 시달리고 있는지라, 이적 협상 진척이 매우 느린 상황.

2.5. 발렌시아 CF



2.5.1. 2017-18 시즌 (임대)


8월 22일 발렌시아로의 임대가 확정되었다. 25M 유로의 완전이적 옵션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임대에 대한 이야기가 오가던 때에는 그 전에 새 영입 대상으로 크리호비악이 부상한 데다가 이미 수많은 병장축구를 구사하는 선수들에게 지친 발렌시아 팬들에겐 부정적인 반응이 많았다.
'''그런데 여기서 반전''', 데뷔전인 2R 레알 마드리드 원정에서 과장 좀 보태서 홀로 레알 마드리드 미들진과 맞짱을 뜨는 위엄을 보이며 데뷔골까지 터트리면서 승점 1점을 가져오는데 혁혁한 공을 세웠고, 2R 라리가 베스트 11로 선정되었다. 이어서 3R인 AT 마드리드와의 홈경기에서도 팀은 비록 비겼어도 위엄돋는 커팅과 볼 키핑으로 상대의 철벽수비와 날카로운 역습에 시달리던 팀의 든든한 저지선 역할을 해 주었다.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던 팬들은 현재 대만족 중.
현재 완전이적조항을 발동시킬가능성이 크다고 한다. 구단측과 선수 간 개인합의도 마쳤고, 선수 본인과 가족들도 발렌시아 생활에 큰 만족을 표해 자녀의 학교와 거주할 집을 보러 다닌다고. 다만 완전이적금액인 25M을 발렌시아가 지불할 수 있느냐에 관한 의구심도 있다고 한다. 전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실패하면서 FFP에 여유가 많이 없다는 보도가 있었다. 설마, 이정도 금액도 지불하지 못할 상황인가 싶기도 하지만...
2017 11/16 현재 발렌시아 리그2위의 일등공신으로 활약하고 있다.
팀은 4위로 시즌을 마무리 지었고 자신은 리그 총 4골 4도움으로 시즌을 마무리 지었다.
그리고 5월 24일 완전영입이 확정되었다

2.5.2. 2018-19 시즌


부상으로 인해 작년만한 폼은 아닌 상태. 전반기 부상으로 인해 거의 경기를 나서지 못했으며, 복귀한 후반기에도 폼저하로 인해 주전 자리를 코클랭에게 내주었다.

2.5.3. 2019-20 시즌


이번시즌도 코클랭과 번갈아 나온다. 다만 코클랭보다는 퍼포먼스가 떨어지는 편. 사실 팀 핵심선수인 파레호와의 궁합은 수비력면에서 더 나은 코클랭쪽이 밸런스형인 콩도그비아보다 더 좋다. 현재 식단, 근육관리를 통해 유리몸에서 강철몸으로 바뀐 상황. 챔피언스리그 릴과의 홈 경기에서 어마 어마한 장거리 슛으로 원더골을 터트렸다. 팀은 페란 토레스의 오른발 서비스로 한 골을 추가해 4대1 승.

2.5.4. 2020-21 시즌


토트넘 홋스퍼 FC,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에버튼 FC, OGC 니스등 복수의 구단이 영입을 노리고 있었지만 기한이 지나면서 발렌시아에 남게되었다.
핵심 중원 토마스 파티가 떠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라리가 로컬룰[4]을 이용해서 콩도그비아를 영입하려 한다는 루머가 떴다. 그리고 10월의 마지막 날, 유력 기자인 파브리지오 로마노의 Here we go 포스트가 떴다. 11m+@+셀온 10% 조항으로 가게 될 것으로 보인다. 11월 메디컬 테스트에 통과했다는 뉴스가 떴고 조만간 오피셜이 날 것으로 보인다.

2.6.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image]
2020년 11월 3일 20시 경(한국시각) 오피셜이 떴다. 자세한 계약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등번호는 4번을 받았다.

2.6.1. 2020-21 시즌


라리가 9라운드 카디스전에서 72분 코케와 교체되어 출전하면서 데뷔하였다. 교체 투입된지 4분만에 주앙 펠릭스에게 정확하고 날카로운 롱패스를 찔러주는 등 몇몇 번뜩이는 모습을 보이며 약 20분의 짧은 시간이지만 인상적인 데뷔전을 치렀다.
아틀레티코 합류 후로는 코케, 사울 니게스 등에 밀려 12월 25일 기준으로 8경기 출전 중 선발은 단 1경기에 불과하다.
팀 주전들 가운데 코로나 확진자가 대거 나와 팀에 이탈자가 속출하면서 22라운드 셀타비고전에 아틀레티코 이적 후 처음으로 리그 선발 출전과 풀타임 활약을 했다. 양 팀 최다인 4회의 태클 성공과 15회의 볼 경합 성공을 기록했으며, 50분에는 헤낭 로디에게 로빙 패스를 뿌려주면서 역전골의 기점이 되었다. 또한 이아고 아스파스얀 오블락의 1:1 결정적인 실점 위기 상황에서 아스파스의 슈팅을 태클로 저지하는 엄청난 수비를 선보이며 팀을 패배의 위기에서 구하기도 하는 등 이적 후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라리가 24라운드 레반테 UD전에 선발 출장하여 30분 안일한 클리어링으로 호세 모랄레스에게 볼을 탈취 당하면서 선제 실점의 기점이 되었다.

3. 국가대표 경력


각급 대표팀을 차근차근 밟아 온 엘리트 축구 선수이다. U-16 대표팀부터 U-21 대표팀까지 무려 57경기를 뛰었다. 2013년 터키에서 열린 U-20 월드컵에 출전하여 두 골을 넣는 등 좋은 활약을 펼쳤다.
성인 대표팀에는 U-20 월드컵이 끝난 직후인 2013년 8월 14일 벨기에와의 친선 경기에 데뷔했다.
안타깝게도 브라질 월드컵 엔트리에는 들지 못했다.
그러다 2018년 9월 열릴 아프리카 네이션스 컵 예선 2차전 기니와의 경기를 앞두고 중앙아프리카공화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차출 요청에 응하면서 이제 프랑스 국가대표팀을 입고 A매치에 나설 일은 없게 되었다. 다만 발목부상으로 인해 최종 합류는 무산되었다. 대신에 무산된 후에도 프랑스가 아닌 중앙아프리카공화국의 소집에 응할것이라 인터뷰했다.
사실 콘도그비아는 이미 프랑스 국대로 5경기에 나섰지만 모두 친선 경기였고 월드컵 예선이나 대륙간컵 경기가 아니었기 때문에 위와 같은 대표팀 이동이 가능하다. 중아공 국대에는 형도 뛰고 있어 형제가 같이 뛰는 모습을 볼 수 있을 듯 하다.
현재 콩도그비아의 직접적인 경쟁자이자 프랑스 중원의 확고부동한 주전은 은골로 캉테폴 포그바가 있는데, 캉테보단 2살 어리고 포그바와는 동갑이다. 하다못해 현재 주전자리를 차지한 선수들이 나이라도 많으면 이삼년 정도 벤치신세를 감내하고 세대교체의 기회라도 노려보겠지만, 현실은 콩도그비아 본인도 세대교체 때 새로 들어온 인물이다...
거기에 당장 캉테-포그바 조합으로 월드컵 우승을 이뤄낸 프랑스인지라 둘중의 한명이 큰 부상이라도 당하지 않는한은 못해도 향후 5년이상은 교체선수 신세를 벗어나지 못할 뿐 더러, 그 교체선수 자리마저도 아드리앙 라비오, 코랑탱 톨리소, 무사 시소코, 블레즈 마튀이디 같은 빅클럽 주전 급 선수들과 경쟁을 해야하는 처지다.
이런 상황이니 어찌보면 형과 같이 뛸 수 있는 중앙 아프리카 공화국 대표팀으로 가는것도 크게 놀라운 일도 아닐지도 모른다.
결국 10월에 있을 2019년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지역예선에서 중앙아프리카공화국 대표팀의 소집에 응하며 코트디부아르 원정경기에서 선발출장하며 데뷔전을 가졌다.
데뷔전 이후 대표팀의 주장으로 선임되어 2019년 5월 현재 4경기에 나서 1골을 기록하고 있다. 네이션스컵이 24개국으로 출전국이 늘어나며 약체로 평가받던 국가들이 진출에 성공하는 모습을 볼때, 앞으로 중앙아프리카공화국을 이끌고 국제무대에서의 활약도 기대되는 부분.

4. 플레이 스타일


기본적으로 수비력이 좋은 미드필더지만, 흑인 특유의 쫄깃한 피지컬을 활용한 플레이보다는 동갑내기 대표팀 동료인 폴 포그바처럼 키핑할 때는 적절히 피지컬을 활용하되, 기술적으로 공을 다루는 미드필더이다. 발재간이 엄청나서 클래스가 터지는 순간은 거의 축구 지도하는 선생처럼 보인다. 두 세명이 압박붙어와도 피지컬과 발재간으로 다 농락 시켜버리는 수준. 단지 전진성이 지나치게 강할 때가 있다는 점은 단점으로 꼽힌다.[5]
다만 윗 문단까지는 모나코에서의 이야기로 인테르 이적 후에는 되레 그런 모습이 너무 보이지 않아 문제가 되고 있다.
수비보호나 포지셔닝, 활동량이 장점이지만, 이것은 전부 팀 동료 메델멜루 역시 잘해내는 부분이다. 사실 저 둘이 더 잘한다. 추가로 멜루는 공격 전개까지 해낼 수 있다. 물론 수비보호와 활동량은 만치니 축구에서 중앙 미드필더가 가져야 할 기본적인 조건이긴 하니 나쁠건 없다. 다만 콘도그비아는 현재 가진 것에 추가로 멜루, 메델과는 차별화 되는 자신만의 개성을 가져야 할 필요는 있다. 물론 발재간은 차원이 다르긴 하다. 다만 그것을 다른것과 연계시켜야....
마테오 코바치치의 대체자라서 팬들의 기대가 컸다. 팬들은 콘도그비아가 코바치치가 해주던 부분을 해주면서 동시에 흑인 특유의 쫄깃함과 정평난 수비력을 보여주기를 원했다. 그런데 현재로서는 활동량과 키핑 정도만 만족스러울 뿐 코바치치를 능가하는 모습은 커녕 팀에서 겉도는 모습을 보여줘서 실망감을 안겨주고 있다. 게다가 최근엔 이러한 팬들과 언론의 비판에 조바심이 생겼는지 위험한 위치에서 키핑 실수나 패스 미스를 연이어 범하면서 더더욱 안습. 아직은 팀이 잘 나가서 큰 비난은 받지 않고 있으나, 그래도 현재로서는 들인 이적료나 연봉에 비해서 많이 모자라는 활약이라는 평은 피할 수 없어보인다.
후반기 들어서 평가가 많이 반전되고 있는데, 팀 미드필더 자원이 모조리 붕괴한 자원에서 홀로 고군분투하고 있기 때문. 특히나 팀 밸런스의 핵심이었던 멜루가 무너지면서 멜루의 오프볼에 의존도가 높은 브로조비치까지 같이 폭망하는 상황이 상황이 발생했는데, 이 시점에서 활약하면서 인테르 중미의 핵심으로 떠올랐다. 아직 돈값을 한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팬들은 드디어 희망이 보인다면서 기대를 다시 걸어보는 중.
발재간이 뛰어난데, 플레이에서 도전 심리가 너무 강하고 마무리 터치가 부족하다. 2~3명의 수비수 사이로 돌진해들어가거나 압박이 들어오는 와중에도 무시하고 키핑하려는 성향이 강한데, 이게 먹히는 날엔 후위공간이 크게 뚫리면서 대박을 치지만 아닌 경우엔 상대팀에 공격기회를 그냥 헌납한다.
레지스타를 두고 콘도그비아를 중미로 올려 메짤라로 쓰려했던 만치니와 달리, 데 부르바네가를 트레콸로 놓고 콘도그비아를 더블 보란치로 내리는 전술을 쓰고 있는데, 문제는 볼을 소유하는 위치가 워낙 아래쪽에서 시작하게 되었다는 점이다. 즉, 워낙 낮은 곳에서 시작하다보니 콘도그비아가 돌파해도 얻는 것은 적고 반대로 돌파를 실패하여 볼 소유권을 넘겼을때는 어마어마한 참사가 벌어진다. 하이 리스크 - 로우 리턴이라 콘도그비아의 이런 플레이는 분명히 독인데, 선수가 버릇인지 이 플레이를 절대 포기하려 하지 않는다. 때문에 선수 클래스에 비해서 효율이 엄청나게 떨어진다.
데 부르도 이 점을 지적하여 볼로냐전을 앞도고 콘도그비아와 따로 면담을 가지고 "심플하게 플레이 하라."는 지시를 내렸지만, 콘도그비아는 여전히 낮은 위치에서 발재간을 부리다가 쓸데없는 기회를 헌납해서 1:1 찬스를 만들어주었고 실점했다. 안정적으로 3점을 가져갈 수 있었던 경기를 말아먹었으며, 27분만에 교체된 것은 덤. 이 경기 워스트로 찍혔으며, 인테르 팬들에게 트위터로 극딜을 맞는 중이다. 메짤라로 기용되었던 키예보전을 제외하면 계속 이런 모습인데, 이대로는 데부어 체제에서 살아남기 어렵다.
다만, 가장 비에이라와 유사한 스타일의 선수이다 보니 PL로 가면 의외로 잘할 확률이 높다고 본다. 솔직히, 콘도그비아는 냉정히 말해서 메짤라도 아니고 더블보란치도 아닌 그냥 박스 투 박스로 전 피치를 쓸어 가면서 플레이 하는게 자신에게 베스트 포지션이기 때문이다. 발렌시아에서 살아난 이유도 442의 박스 투 박스 중앙 미드필더 역할을 부여받았기 때문.[6]

5. 수상



5.1. 우승



6. 기타



6.1. 여담


  • 입술이 정말 크다.
  • 이름이 좀 길고, 프랑스인 특유의 어떻게 읽어야 할지 모르는 이름이다 보니 국내에서는 그냥 '(Kondogbia)'로 부르기도 한다.
  • 네 살 형인 에반스 콩도그비아도 축구 선수인데, 콩도그비아 영입 당시 패키지로 영입해서 레가 프로[7]에 있는 AC 레나테에 임대 보냈다. 조프레이 만큼 클 가능성은 거의 없지만, 가족에 대해 혜택을 준 것이라고 보면 될 듯. 그래도 중앙 아프리카 공화국 대표팀 선수로 뽑혔을 정도로 아예 재능이 없지는 않은 듯.
  • 슛 포 러브 켐페인에 인테르 선수로는 처음으로 참가했다. 누군가에게 지목된 것은 아니며, 현지 에이전트를 준비하는 분의 도움으로 참여가 이루어졌다고. 부상 후 재활훈련 하는 사이에 찍은 것으로 보이는데 6점 맞추고 7점이라 우기는 모습이 매우 귀엽다. 콘도그비아의 다음 지명 선수는 유벤투스폴 포그바, 마리오 레미나 그리고 AS 로마뤼카 디뉴. 슛 포 러브 참여 이후로도 페이스북 페이지에 자주 찾아오는 등 관심을 크게 갖고 있는듯. [8]
  • 2020년 10월 핵심 선수들을 모두 이적시킨 발렌시아 회장 아닐 머시를 저격했다.[9]
  • 발렌시아의 팬 호수아 무뇨스는 2019년 5월 발렌시아 CF 2군 경기장 한복판에서 다리에 그의 얼굴을 문신하고 조프레를 직접 만나 친필 사인까지 받았었는데 조프레의 2020년 10월 마드리드 이적 후 흑역사가 되어버렸다.

6.2. 같이 보기



[1] 프랑스어에서 자음 앞(m,n,h는 제외) 또는 어말에 오는 om, on은 프랑스 고유어로 여겨지는 이름인 경우 /ɔ̃/'옹'으로 발음되며, 외래어 또는 차용어로 여겨지는 이름인 경우도 /ɔ̃/'옹'으로 발음된다.[2] 보너스까지 합쳐서 35M 유로로 예상되고 있다.[3] 다만 그 경기 주심 판정이 지나치게 이상해서 대부분의 팬들은 콘도그비아를 까기보단 오히려 속 시원했다며 지지하는게 중평이다.[4] 이적시장 막판에 바이아웃으로 선수를 판 경우 30일의 추가 영입기간이 주어진다.[5] 다만, 이렇게 축구를 어느정도 할 줄 알다보니 자신의 재능을 과신한 플레이를 보여줘서 노답이 되는 경우도 많았다. 인테르 시절이 바로 대표적 [6] 물론, 비에이라와 다른 점이 있다면 파레호가 플레이메이킹을 다 하고 콘도그비아는 아주 단순한 롤을 부여 받은 것도 감안을 해야 한다[7] 이전의 세리에 C. 3부리그다.[8] 여담으로 슛 포 러브 관계자가 남긴 코멘트에 따르면 콘도그비아가 도착하기 전에 미리 과녁을 준비하려고 셋팅하는데 한 아저씨가 다가와서 여기서는 훈련이 이루어지니 미안하지만 장소를 옆 피치로 옮겨달라고 부탁했다고 한다. 슛 포 러브 팀은 구단 관계자인가보다 라고 생각하고 넘어갔는데 알고보니 그 아저씨는 다름아닌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이었다고. 슛 포 러브 켐페인 주최자는 바로 참여 의사를 물어보지 못한 것이 매우 아쉽다는 코멘트를 남겼다. [9] 구단에 돈이 없어서 선수들과 스탭들의 임금까지 체불된 마당에 본인이 안나가는것도 이상하긴했다. 무엇보다도 발렌시아의 구단주 피터 림이 투자금까지 회수하려는 움직임에 돈이 더더욱 없는 발렌시아는 돈 될만한 선수는 다 팔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