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마 웰즈
1. 개요
사이버펑크 2077의 등장인물. 본명은 과달루페 알레한드라 웰즈 (Guadalupe Alejandra Welles).[1] 재키 웰즈의 어머니이며, 헤이우드에 위치한 엘 코요테 코호(El Coyote Cojo) 바의 주인으로, V의 인생경로를 부랑아로 설정하면 시작하자마자 볼 수 있지만 별다른 상호작용은 없다..'''과달루페 알레한드라 웰즈... 하지만 다들 그녀를 마마 웰즈라고 부릅니다. 마마 웰즈가 자기 집 현관에 들어서는 사람이 있으면 얘기를 들어주고 맛있는 음식을 대접해 준다는 것은 어느새 거의 당연한 얘기가 됐죠. 또한, 어느 어머니가 그렇듯, 마마 웰즈도 자식들을 지키기 위해서는 목숨까지 내놓을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마마 웰즈는 헤이우드의 주요 인물 중 한 명으로, 성격이 거친 발렌티노 갱단원조차 마마 웰즈가 지나가면 존경의 뜻으로 고개를 숙입니다. 파드레가 한때 이런 말을 하기도 했죠. 마마 웰즈는 인심이 후할 뿐만 아니라, 헤이우드에 있는 그 어떤 갱단원보다 강인하다고 말입니다.'''
'''사이버펑크 2077 게임내 데이터베이스'''
2. 작중 행적
재키의 시신을 가족에게 보내기로 선택했을 경우, 재키의 장례식을 치루기기 위해 V를 부르면서 직접 만나볼 수 있다.
재키에게 바칠 오프렌다(ofrenda)를 선택하기 위해 차고로 가는데, 차고 옆에서 미스티를 만날 수 있다. 미스티와 이야기를 통해 마마 웰즈가 미스티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다는 것을 들을 수 있으며, 이후 마마 웰즈와 미스티의 관계를 개선시켜줄지, 아니면 그대로 둘지 플레이어가 선택할 수 있게 된다.
퀘스트 이후 마마 웰즈는 V에게 재키의 아치 키를 주게 되는데, 여기서 키를 받을지 아니면 받지 않고 마마 웰즈가 보관하고 있을지 선택할 수 있게 된다. 마마 웰즈가 보관할 경우 플레이어에게 이득이 될 만한건 없기 때문에 왠만하면 받는 것을 추천한다.
사랑하는 자식의 죽음이기 때문에 당연한 이야기일 수도 있지만, 재키의 죽음에 상당히 힘든 시기를 보냈다고 한다. 처음 재키의 시신이 도착했을 땐 현실을 받아들이기 힘들어 무슨 사고를 치고 왔냐며 14살 시절의 재키를 혼낼 때 처럼 이야기했다고.
만약 재키의 시신을 빅터에게 보내는 것으로 선택했을 경우, 재키의 아치를 V의 아파트로 배송해준다. 별도의 장례식에 초대받지는 못하기 때문에 이 경우 직접 대면할 수는 없다.
엔딩 크레딧에서 마마 웰즈를 볼 수 있다. 엔딩 분기에 따라 마마 웰즈의 이야기가 달라지는데, 태양, 악마 엔딩의 경우 V가 마마 웰즈에게 자주 연락하지 않아 굉장히 섭섭하다며 투덜대며 이야기한다. 별 엔딩의 경우에는 V가 노마드와 어울린 것에 대해 화를 내면서도 나중에 들려달라는 이야기를 하며 이야기가 마무리된다.
자살 엔딩을 선택할 경우 기도문을 읊는데, 내용은 이러하다." 주님, 주님의 은혜 아래 일하는 종을 위하여 귀를 기울여 주시고, 이 잔혹한 세상에서 떠나게 한 V를 평강의 빛이 비추는 주님의 땅으로 이끌어 주시고, 그리고 V를 주님의 성도로 받아 주시옵소서. 아멘. 편히 쉬려무나, V." 재키의 장례식 때는 최대한 우울해 보이지 않으려고 노력하는데, 이는 종종 현실의 장례식 문화에서도 보인다. 장례식장에서 슬퍼하거나 통곡하면 죽은자의 영혼이 이승에 미련이 남아 저승으로 가지 않는다는 미신이 있는데, 그것 때문에 장례식장에선 울지 않은듯. 그러나 자식 잃은 부모의 마음은...V도 자식으로 생각했는지 굉장히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여 주신다.
[1] 그러나 다들 마마 웰즈라는 이름으로 부르며, 본명으로 부르는 사람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