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펑크 2077/갱단

 





1. 개요
2. 법 집행기관
3. 갱단
3.2. 타이거 클로(Tyger Claws)
3.3. 목스(Moxes)
3.4. 발렌티노(Valentinos)
3.5. 식스 스트리트(6th Street)
3.6. 부두 보이즈(Voodoo Boys)
3.7. 애니멀(Animals)
3.8. 스캐빈저(Scavenger)
4. 노마드(Nomad)
4.1. 알데칼도 (Aldecaldos)
4.2. 레이스(Wraith)
4.3. 메타


1. 개요


사이버펑크 2077에 등장하는 갱단들에 대해 설명하는 문서.

2. 법 집행기관



2.1. NCPD


'''나이트 시티 경찰청(NCPD)은 나이트 시티가 필요로 하는, 그리고 나이트 시티에 딱 맞는 법 집행 기관입니다. 도시가 어떤지는 그 지역 경찰을 보면 알 수 있다는 말도 있죠. NCPD는 예산도, 장비도, 인력도 부족한 조직으로, 모든 경찰관은 매일같이 목숨을 걸고 임무에 나섭니다. NCPD 소속 경찰이 대부분 이 보람 없는 일에 신념을 잃은 것도 무리는 아니죠. 조직 전체에 무관심과 부패가 공기처럼 퍼져 있고, 길거리에 나선 경찰 중 상당수는 스트레스와 업무 특성으로 인해 잔인하고 공격적으로 행동합니다.'''

'''하지만 시민을 지키고 나이트 시티라는 정글이 완전한 혼란에 빠지지 않게 한다는 사명감을 지닌 경찰도 있습니다. 이러한 경찰들에게 경찰 배지는 여전히 숭고한 것이며, 총기는 여전히 시민을 보호하고 섬기기 위한 도구입니다. 이처럼 신념으로 무장한 경찰과 맞닥뜨리면 갱단원들은 대부분 무릎을 꿇고 손을 머리 위로 올립니다. 반항했다가는 총 맞기 십상이니까요.'''

'''물론, 다른 곳과 마찬가지로 진정한 권력은 기업들의 손에 있습니다. NCPD의 공식 후원 기업은 나이트 코프지만, NCPD는 아라사카와 밀리테크의 편의도 봐주고 있죠. 공식 수사가 벽에 부딪히면, NCPD는 몰래 용병을 고용한 뒤, 경찰의 출입을 금하는 기업 관할 지역에 투입해 증거를 확보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사람들은 여전히 문제가 생기면 NCPD를 부르고, 경찰들은 현장에 달려와 최대한 시민들을 보호하고 도와주려 애쓴다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2.2. 넷워치


'''넷워치는 본래 유럽 네트워크 보안 회사로 설립되었습니다. 하지만 이후 빠른 속도로 기업들의 지원을 받는 국제기관으로 탈바꿈하게 됩니다. 이 "네트워크 경찰"은 데이터 요새 보호, 무허가 AI 추적, 해킹 무력화, 소프트웨어 위협 제거, 문제를 일으키는 넷러너 체포 등을 전문으로 합니다. 또한 넷워치는 데이터크래시 이후 나타난 자율 AI를 막는 ICE 장벽 관리를 담당합니다. 기업 선전물에서는 넷워치 요원을 인류의 수호자로 추켜세우며, 이들 없이는 네트워크가 오래전에 붕괴했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사실, 넷워치가 생각하는 "공공의 적"이 되는 일은 어렵지 않습니다. 지금 개인 링크 연결해서 모든 네트워크 사용자에게 발송된 보안 절차를 읽어보세요. 선을 넘는 순간, 가까운 넷워치 지부의 열정으로 가득한 신참 요원이 순식간에 여러분에 대한 사건 파일을 만들어낼 것입니다.'''


3. 갱단



나이트 시티는 압도적인 인구 밀집도에 비해 뒤떨어지는 경찰 행정력으로 인해서 주요 공공기관이 위치한 도심과 기업들이 밀집한 마천루 지역, 그리고 최상류층 지역을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이 갱단에 의해서 점거되어 있다. 이러한 특성 때문에, 게임 내에서 마주하는 대부분의 적들은 갱단원들이다. 대부분의 갱단원들은 자신들이 속한 지역의 문화적 배경을 바탕으로 한 고유의 문화와 특성을 가지고 있다.
대부분의 갱단들의 주된 필드 패턴은 서넛 정도가 길거리에서 노가리나 까면서 놀거나, 혹은 트럭에다가 음악 크게 틀어놓고 주민들과 같이 노는 경우도 있지만 간혹 인접한 갱단이나 NCPD를 상대로 싸움을 거는 경우도 볼 수 있다

3.1. 멜스트롬(Maelstr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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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스트롬은 왓슨 구획과 북부 산업 구획(NID)을 장악한 갱단입니다. 멜스트롬은 위협적인 안면과 적대적인 안구 임플란트로 쉽게 알아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모습은 멜스트롬 소속임을 나타낼 뿐만 아니라, 사이버웨어와 사이버 개조에 대한 이들의 광적인 집착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멜스트롬을 보면 이런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인간초월주의의 지평을 여는 존나 용감한 선구자들이구나." 이 친구들이 자기 몸만 가지고 인체의 한계를 시험했다면 그 말이 맞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멜스트롬은 자신과 마주치는 불운한 피해자들을 상대로 이러한 "실험"을 하는 것을 즐깁니다. 멜스트롬은 아주 잔인하고 공개적인 처형식으로 유명하죠. 여기에 불법 브레인댄스 제작과 광기 어린 전투 스타일을 섞으면, 사이버 사이코시스의 언저리에 있는 정신병자 집단으로 평가받는 갱단이 탄생합니다. 사실 멜스트롬의 활동 자체는 지극히 정상입니다. 결국에는 다 사업이니까요. 그리고 소문이 돌수록 사업에는 더 좋은 법이죠.'''


3.2. 타이거 클로(Tyger Cla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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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트 시티는 여러 문화와 인종이 뒤엉킨 곳입니다. 아시아 계열 인구가 많은 편이긴 하지만, 특히 중국과 일본의 영향은 무시할 수 없을 정도죠. 타이거 클로도 마찬가지고요.'''

'''타이거 클로는 체계적이고 유능하고 지능적이지만, 행동을 예측하기 어려운 갱단입니다. 합리적으로 사업을 운영하지만 적이나 조직을 배신한 조직원에게는 아주 지독하게 대응하죠.'''

'''타이거 클로의 주요 활동 구역은 재팬 타운, 리틀 차이나, 가부키, 차터 힐입니다. 주요 수입원은 나이트클럽, 카지노, 브레인댄스 바죠. 나이트 시티 시민들은 유흥을 아주 좋아합니다. 그리고 이런 특징을 타이거 클로만큼 돈벌이에 잘 이용하는 갱단은 없죠.'''

재팬타운을 본거지로 리틀 차이나 등지를 포함한 왓슨 구역과 웨스트 브룩 구역에서 주로 활동하는 갱단이다. 일본계 야쿠자를 가장 큰 뿌리로 중국계 삼합회 다수와 기타 아시아 갱단 및 범죄자들을 포섭해 만들어졌기 때문에 갱단 전체적으로 중국풍과 일본풍이 적절하게 조화된 분위기다. 덕분에 구성원의 대다수가 동양계이며 역사도 길고, 규모도 5500명으로 발렌티노 뒤를 이어 2등이다. 간부들은 사리분별이 좀 되지만 단원들은 살인과 고문, 총기 밀매, 총기 테러를 자연스럽게 일삼는다고 하며, 동양식 문신과 동양풍의 사이버틱 복장 및 무기가 이들의 트레이드 마크. 설정집에서의 위험도는 중간(간부)-높음(단원). 주로 사용하는 언어는 일본어다.
규모가 큰 만큼 수많은 사업장을 거느리고 있으며 대부분 뒤에서 돈세탁을 하는 합법적인 업체들이다. 살인과 파괴, 총기 테러 등의 불법 청부업 또한 이들의 가장 큰 주 수입원이다. 상류층에게 무기를 제공하는 일도 하기에 대기업 간부들과도 연줄이 있으며, 특히 같은 일본계인 아라사카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 타이거 클로가 사용하는 무기 대부분은 아라사카의 것이다.
게임상 초반 메인 퀘스트와 주디 관련 서브 퀘스트 라인에서 타이거 클로가 운영하는 돌하우스 클라우드가 비중있게 다뤄진다. 일종의 디스토피아적 미래형 리얼돌이자 매춘업소인 돌하우스는 돌 행동 칩을 꽂은 매춘부들이 읽어들인 고객의 개인정보를 바탕으로 일시적으로 자아가 배제된 상태로 원하는 성행위 플레이나 심층적 섹스 토크같은 서비스를 제공하고[1], 접객이 끝나면 고객과 관련된 정보가 메모리에서 소거되어 이후의 고객 프라이버시 보호까지 보장해주는 업종이지만, 타이거 클로가 운영하는 클라우드의 경우, 사무소 내 컴퓨터 메시지를 살펴보면 고객의 수입, 직업, 가족 관계 등의 개인정보가 무단으로 수집 보존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고, 성행위가 이루어지는 각각의 방 내부에는 숨겨진 카메라가 설치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3.3. 목스(Mox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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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트 시티의 갱단 중에서 가장 최근에 조직된 갱단입니다. 2067년, 한 성 노동자의 죽음이 수일에 걸친 폭동으로 이어졌을 때부터 목스의 역사가 시작되었죠. 이 폭동의 참여자들은 목스를 결성했고 이후에도 많은 사람을 끌어들이게 됩니다.'''

'''목스는 전현직 성 노동자, 펑크, 괴짜, 그리고 이 외에도 사회에서 버림받은 온갖 인물들이 얼기설기 모인 집단입니다.'''

'''갱단의 본부는 목스의 주 수입원이기도 한 브레인댄스 클럽, 리지의 바입니다.'''

'''목스의 패션은 공격적인 키치 스타일, 화려한 색, 플라스틱과 라텍스가 특징입니다.'''

스트립 클럽 오너, 매춘부이기도 했으며 자신의 아래에서 일하는 직원들을 폭력적인 손님과 포주들에게서 보호해주고, 잘 대해준 엘리자베스 "리지" 보든이 타이거 클로 갱단에게 살해된[2] 2067년에 발족한 신흥 갱단으로 자신들을 '폭력과 학대로부터 성 노동자들을 보호하는 집단'이라 주장한다. 작중에서도 처음부터 나쁜놈이었거나 막장으로 변질된 다른 갱단들에 비해 신흥이라 그런지 아직은 원래 목적에 부합하게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3] 근거지는 보든의 이름을 딴 '리지의 바'.
다른 갱단들에 비해 규모도 작고[4] 성립 목적이 성노동자들을 보호하는 것이기 때문에, 민간인들을 건드릴 일이 전혀 없어서 설정집에서 낮은 위험도로 나온다. 말이 갱단이지 사실상 소규모 자경단 취급. 뒷골목의 인권단체 같은 성격도 있다. 주 수입원도 클럽 운영과 사창가들에서 나오는 돈들이 전부. 다만 갱단이 조직된 이유를 제공한 타이거 클로 갱단과는 앙숙이며 시시때때로 충돌한다.[5] 게임의 메인 히로인들 중 하나인 주디 알바레즈가 목스 출신이었으며, 트레일러에서 하는 말을 보면 지금도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게임 내에서 유일하게 '''적대가 불가능'''한 조직으로, NCPD 범죄 신고 등에 나타나지 않는 것은 물론이고, 길에서 보이는 목스 조직원은 어떤 방식으로도 공격이 불가능하다. 예외적으로 사이버 사이코인 목스 하나가 등장하긴 하는데 이건 크롬 문제보다는 시청했던 BD가 잘못된 것이 원인이다.

3.4. 발렌티노(Valentin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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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조끼, 번쩍이는 금색 사이버웨어, 주렁주렁 달린 장신구, 산타 무에르테와 헤수스 말베르데 문신... 발렌티노 갱단원은 조금만 봐도 금방 알아차릴 수 있습니다. 치카노 문화에 영향을 받은 발렌티노의 화려한 스타일은 멕시코 어느 동네에서 바로 올라온 듯한 느낌입니다. 하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발렌티노는 출신 배경이나 민족에 상관없이 누구나 받아들인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발렌티노는 헤이우드를 확실한 활동 구역으로 삼고 있는 갱단입니다. 지역 사회와는 가족에 가까운 유대 관계와 사업으로 밀접하게 얽혀 있죠. 발렌티노는 음식점, 나이트클럽, 정비소와 같이 합법적인 사업을 운영하기도 하지만, 보이지 않는 곳에서는 돈세탁, 차량 및 총기 밀수, 인신매매, 갱단 전쟁 같은 불법 사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발렌티노의 우정에는 값을 매길 수 없습니다. 이들에겐 무덤까지 따라가는 인연이죠. 그러니 발렌티노와 손을 잡을 때는 깊이 고민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나이트 시티에서 가장 큰 갱단들 중 하나인 발렌티노는 도덕과 전통으로 얽매여있다. 헤이우드의 라틴계 구역을 거느리고 있으며, 화려하다 못 해 난잡하다거나 정신사납다고 생각될 수준의 치장과 모습과는 달리 명예, 정의, 자매/형제애를 중시하고 동시에 극도로 진지한 갱단이다. 쌍권총을 들고 수녀복베일, 가터벨트만 착용한 알몸의 막달라 마리아를 상징으로 삼고 있으며 과달루페의 성모 등 토착화된 멕시코 천주교 문화를 공유한다. 자매애를 중시하는데에서 짐작할 수 있듯이 배신은 가장 큰 죄악으로 여겨지며, 반대로 경찰이나 다른 갱단과 싸우다 죽은 단원들은 순교자로 추대된다. 성노예나 매춘부, 유흥업소 여자들을 납치하는 것이 주요 수입원 중 하나이며, 출신답게 스페인어를 자주 사용하는 게 특징이다.
단원 수는 총 6천여명으로 갱단들 중 가장 수가 많으며[6], 이들 대다수가 히스패닉 계통이다. 휘하의 합법적인 사업장들도 타이거 클로 못지않게 많다. 다만 주요 수입원은 총기 밀매와 차량 절도, 강도, 살인 청부, 마약 밀매 등이며 합법적인 사업들은 모두 이들에게서 눈을 돌리고 돈을 세탁하는 용도로 쓰여진다. 재키 웰즈가 발렌티노 출신이다. 재키가 발렌티노를 탈퇴하고 개인 용병으로 전직한 후에도 형제로서 취급하고 장례식장에도 와서 같이 애도하는 것을 보면 나름 유도리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게임 내에서 사이드 퀘스트들을 쓸어담으며 남쪽으로 내려가다 보면 사실상 처음으로 딜량과 체력의 부족을 느끼게 될 세력으로 도심의 발렌티노 갱단은 초반의 타이거클로, 멜스트롬, 스케빈저와는 차원이 다른 강함을 보여준다.

3.5. 식스 스트리트(6th Stre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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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기업 전쟁 이후, 수많은 직업 군인이 직업과 미래를 잃은 채 버려졌습니다. 그리고 이들 중 가장 적극적인 사람들이 모여 식스 스트리트 갱을 만들었죠. 식스 스트리트 갱은 계급을 뽐내기에 바쁜 참전 용사뿐만 아니라, 전직 경찰과 기업 보안팀, 전투 훈련을 집중적으로 훈련한 "민간인"처럼 도시의 질서를 확립하고자 하는 사람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들은 목적이 수단을 정당화한다는 생각으로 강도와 갈취, 무기 거래, 차량 절도 등을 일삼고 있습니다. 식스 스트리트 갱의 본거지는 아로요지만, 도시 곳곳에서 이들의 차고와 작전기지를 쉽게 찾아볼 수 있을 것입니다.'''

나이트 시티 산토 도밍고 지역을 거점으로 활동하는 갱단. 남미 대립, 제4차 기업 전쟁 등에 참전했던 산토 도밍고 출신의 전직 병사들이 나이트 시티에 귀향한 이후 형성한 자경단 성격의 갱단이다. 처음에는 고향인 산토 도밍고에 귀향하고보니 갱단과 기업에의해 완전히 망가져있자 이를 복구하기위해 맞서싸워서 만들어졌지만, 점차 본래 역할을 망각하고 지금은 다른 갱단들과 마찬가지로 막장이 된 상황이다.[7] 상이군인들도 많지만, 사이버웨어가 일상화된 세상이라 큰 문제가 없이 활동하고있다.
2077년 시점에서는 처음 식스 스트리트를 구성한 창시자가 내부 조직원의 쿠데타에의해 물러나면서 완전히 갱단화가 진행되었는데, 주로 성조기, 군복 및 군사주의적 모습, 야구, 보수주의, 흰머리수리와 관련된 복장에 수정헌법 2조 운운하는 대사를 하는 것을 통해 레드넥을 연상시키는 부분을 많이 보여준다. 산토 도밍고가 도시 외곽지역인 만큼 노마드들과 관계가 깊으며, 노마드들과 협력해 무기나 차량, 사람을 밀수하는것이 주요사업이다. 처음에는 자신들의 주 활동지역인 비스타 델 레이와 산토 도밍고 위주로 활동했고, 그 뿌리가 뿌리인만큼 산토 도밍고의 NCPD는 이들의 치안활동을 묵인해줬지만,[8] 식스 스트리트가 번화가인 헤이우드로 진출하면서 맥시코계 갱단인 발렌티노와 대립하자 그 위험도를 계속 높이고있는 상황이다. 단원 수는 2300명이며 구성원의 인종은 백인, 동양인, 히스패닉, 흑인 등 다양하고 계급으로 단원들의 직급을 구분할 수가 있다. [9]
무장 상태가 상당히 좋을뿐만 아니라 전직군인들 출신이 많고, 나름대로 규율도 잡혀있다보니[10] 메가코프들도 이들을 종종 고용해 하청을 주기도한다. 2077에서는 식스 스트리트 구역내의 범죄진압 사이드 미션중 노조 가입 지역 노동자들이 늘어나자 이들을 죽여 본보기를 보여주는 모습이라던가, 바지사장 후보를 당선시키기위해 협박하는 모습도 많이 나타난다.
사이드미션 중에 식스 스트리트 쿠데타 기념의 사격 대회에 참가하는 미션도 있는데, 기본 리볼버만 가지고 니콜라스 홀트의 얼굴모양인 표적을 술 마신 채로[11] 맞추는 사격 경쟁이다. 총 44개의 타겟을 무난하게 맞췄다면 보상으로 유니크 스마트 AR을 받을 수 있다.[12] 만약 미션을 하기 전 헤이우드 지역 의뢰(방해공작 등)퀘를 먼저 진행했을 경우 사이드 완료시 요주의 인물인걸 알아채고 바로 적대하기 때문에 의뢰 퀘스트를 먼저 하기전에 얻는 것이 편하다.

3.6. 부두 보이즈(Voodoo Bo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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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시피카에 기반을 둔 베일에 싸인 넷러너 갱단입니다. 부두 보이즈는 구획의 독립성을 중요하게 생각하며, 지역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아이티 사회의 지도자를 자처하고 있습니다. 현재 이 갱단에 대해 불길한 소문이 돌고 있다고 합니다. 적어도 자신들의 시스템이 부두 보이즈의 바이러스에 의해 공격받고 있다는 사실을 파악할 수 있는 나이트 시티의 넷러너들과 수년간 이들을 제거하려고 했었지만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는 넷워치 요원들 사이에 말입니다.'''

60년대 아이티인과 도미니카인들이 자연재해로 인해 강제 이주된 뒤 조직된 갱단으로, 본래 마이애미같은 관광지로 개발하려다 경제난으로 실패하고 고립린 퍼시피카를 실질적으로 지배 중이다. 최근 퍼시피카에서 세력을 넓히는 중인 애니멀 갱단과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이름답게 구성원 대다수가 아프리카계 흑인.
넷워치와 적대 관계에 있다. 사이버스페이스의 블랙월 너머에 있는 자유 AI들과 접선하려 하고 있는데, 그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블랙월을 건드릴 수밖에 없기 때문에 넷워치 입장에선 눈에 불을 켜고 막아야 하는 세력. 뛰어난 넷러너들이기 때문에 가상화폐 절도와 정보검색 대행업으로 수입을 얻기도 한다고 한다. 주요 활동 범위가 넷상이어서인지는 몰라도 설정에 따르면 현실 공간에서의 위험도는 낮다고 되어있으며, 지역 주민들의 안전을 책임지는 자경단 역할도 한다. 때문에, 해당 지역에서 범죄가 벌어지면 NCPD 대신 인근에 있던 갱단원들이 제압을 위해 나타나기도 한다.
2077년 시점에는 마만 브리짓을 수장으로 두고 있다.
'''덧붙이자면 갱단 이름이 부두 보이즈가 아니다'''. 그저 워낙 폐쇄성이 강해 퍼시피카 밖으로 좀처럼 나가지를 않다 보니 세간에서 갱단의 성향을 짜맞춰본 뒤 부두 보이즈겠거니 하고 부르고 있는 것이다. 어차피 원래 명칭이 뭔지 물어봐도 외지인이라서 그런지 제대로 알려주지 않으니, 플레이 중에는 V도 내내 부두 보이즈라고 부르며, 브리짓과 플래시드도 이에 대해 뭐라고 첨언하지 않는다.
사이버펑크 2020에 수록된 '실제' 부두 보이즈는 각종 불법 약물들을 판매하는 것을 주력 사업으로 하는 갱단으로, 룰북의 설정 그림을 보면 폭주족 차림의 '''백인'''이 그려져 있다#. 즉, 아이티 난민이 아니라 백인 등 토착 미국인들로 구성된 부두교 코스프레 갱단으로서, 온갖 종류의 문신을 몸에 새기며 검은색 닭 깃털을 장식하고 다니다 보니 다소 기괴한 분위기를 풍기는 것으로 유명했던, 2077같은 사이버웨어보다는 약물과 부두 의식 콘셉트로부터 비롯된 기괴한 느낌의 콘셉트가 강한 갱단이었다.
즉 2077년의 부두 보이즈들은 2020년의 부두 보이즈과는 아예 다른 집단으로, 2077년 시대의 그들이 입고 있는 의상과 신체를 개조하는 방식 등에서 부두교적인 부분이 있어 나이트 시티 주민들이 그냥 대충(...) 똑같은 이름을 붙였다고 하며, 원래 백인들로만 이루어진 원본 갱단이 어떻게 되었는지는 게임 내에서와 게임 외적인 설정에서도 따로 언급되지 않는다.
넷러너 타입의 적으로 많이 등장하기 때문에 처치하면 낮은 확률로 '''퀵핵'''을 드랍한다. 특히 예배당 근처의 부두 보이즈는 영웅 등급의 얼티밋 퀵핵을 드랍하기 때문에, 지능 플레이를 한다면 퀵핵을 얻기 위해 꾸준히 사냥하게 된다.

3.7. 애니멀(Anim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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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나이트 시티 갱단과 달리, 애니멀은 정해진 구역이 없습니다. 어디를 가든 애니멀 단원을 볼 수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사람들이 애니멀 갱단을 일부러 찾아다니는 것도 아니죠. 애니멀은 중앙 집권적인 집단이 아닙니다. 하위 집단으로 나뉘어 있으며, 각 집단은 "알파"가 독자적으로 이끌고 있습니다.'''

'''애니멀에게 콘크리트 정글이라는 말은 허세 섞인 비유 이상의 의미가 있습니다. 호르몬을 배가시키고 야수성을 끌어내는 임플란트에서부터, 길거리 전투에 대한 애정에 이르기까지, 애니멀은 인간의 야성에 깊이 매료되어 있죠.'''

'''강인한 신체와 다양한 무술 실력(큰 덩치도 한몫하죠) 덕분에, 애니멀 단원들은 클럽과 술집의 경호원이나 문지기로 제격입니다. 그것 말고도 애니멀은 불법 격투장과 차량 납치로 유명하며, 자신들이 직접 제조하는 호르몬 혼합제인 주스에 중독된 것으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2077의 오리지널 갱단으로, 부두 보이즈와는 적대관계에 위치해 있다. 이들은 독특하게도 신체적인 근력 자체를 강화하는 데에 집착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주스'라고 부르는 독자적인 신체 능력 향상을 돕는 합성 스테로이드 약물을 주로 사용한다.[13] 게임 내에서 한 애니멀 갱단원과의 인터뷰 샤드를 발견할 수 있는데, 이 애니멀 갱단원의 말에 따르면 애니멀은 동물과도 같은 강함을 추구하기 때문에 말 성장용 스테로이드같은 것도 거리낌없이 사용한다고 한다. 인터뷰어가 사이버웨어에 대해 묻자 동물들도 발톱과 이빨 같은 것들을 사용하지 않냐고 하면서 자신들이 사용하는 칼날이나 장갑 사이버웨어들은 그런 것과 마찬가지라고 설명한다.[14]
당연히 갱단원들 또한 남녀노소 한 덩치 하는 경우가 대다수[15]며, 특성상 바운서나, 뒷세계의 생사 불문의 싸움판을 참가하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다. 애니멀 갱단은 점조직 형태를 유지하며, 큰 일거리가 생길 때만 한 곳에 모여 그들의 리더를 뽑아 활동하는데, 자연스럽게 이들의 리더는 가장 힘이 센 사람이 맡는다. 부두 보이즈 퀘스트에서는 사스콰치라는 이름의 거구의 근육질 여자가 리더이자 보스로 등장한다. 퀘스트이전이든, 다만 사스콰치는 별칭인듯 진짜 이름은 해킹모드로 보면 나오며 망치를 집을 사이도 주지 않거나 혹은 퀘스트를 하기도 전에 망치를 먼저 먹어버리면 맨손으로 덤빈다.
길거리 싸움 퀘스트인 버르장머리 고쳐주기에서 4번째 도전 대상인 라이노와 최종 보스로 등장하는 레이저 휴가 애니멀 소속이다.
민간인들이나 다른 갱단들을 습격해 먹고 사는 약탈 경제를 이루고 있으며,[16] 제약회사나 마약상을 털어먹기도 한다. 이 때문인지 설정집에서 위험도는 높음. 덜 범죄적인 일로는 상술한 클럽의 바운서나 경호원으로 일하는 단원들이 있다고 한다. 단원 수도 3천명 정도로 규모도 적지 않은 편이나, 대규모로 활동하기 보다는 소규모 패거리들로 나뉜다고 한다. 덕분에 맵 곳곳에서 심심치 않게 가드나 문지기 역할을 하는 애니멀 멤버들을 볼 수 있다.
육체파 갱단이지만 죽어라고 주먹질만 하는 것은 아니고 총기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데, 오버추어 리볼버를 위시한 대구경 화기들을 많이 쓴다. 스나이퍼 라이플류만 보기 힘들뿐이지 샷건이나 LMG도 많이 쓴다. 발각되면 여럿이 몰려와서 한발 한발이 강력한 리볼버를 난사하다보니 제대로 엄폐를 하거나 퀵핵을 제때 써주지 않으면 순식간에 눕는다.

3.8. 스캐빈저(Scavenger)


'''이들은 시신이 무덤에 도착하는 걸 기다리지도 않고, 사람이 실제로 죽었는지에 관해선 관심도 없기 때문에 단순히 도굴범으로 부르기에는 애매한 존재들입니다. 스캐빈저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고급 임플란트를 확보하는 데 특화되어 있습니다. 만약 여러분에게 노스 오크에서 적당한 크기의 맨션을 구매할 수 있을 정도로 비싼 임플란트가 있다면, 문제가 커지는 거죠. 여러분은 그래서 어둡고 비 내리는 골목길에서 임플란트가 제값을 하길 바라거나, 트라우마 팀이 도착하길 기다리는 수밖에 없을 겁니다. 아니면 걸쭉한 동유럽 억양을 쓰는 수상쩍은 사람들이 검은색 가방을 들고 당신을 찾아올 테니까요.'''

사람들을 납치해 임플란트[17]를 뽑아 판매하는 집단, 인게임 설명에서는 주로 동유럽 계열 인원이 많다고 하는데 러시아어를 주로 사용하며, 얼굴에 홀로그램 비슷한 것을 띄우고 있다. 사이버웨어가 일상화된 세계관이기 때문에 현실의 장기매매단과 비슷하게 경멸받는다. 오로지 자신들의 이익에만 신경 쓰며[18], 조직이 느슨한데다가 비밀스러워서 규모조차 제대로 파악되지 않은 형편. 다른 갱단들과는 달리 특정지역에만 있지 않고 모든 지역에서 출현한다.[19] 희생자의 신체와 장기를 싹 다 뽑아내고 남은 부분은 폐기해버리는 데다가 끔찍한 본보기를 보여주기 때문에 멜스트롬 못지않게 잔인한 갱단이다.[20] 다른 갱단과 충돌하는 이벤트가 자주 보이긴하나 멜스트롬과 애니멀과는 가끔은 같이 나올 정도로 상호 이익, 동맹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V가 산드라 도셋을 구출하면서 가장 처음으로 충돌하는 갱단으로, 2개의 후속 퀘스트에서 산드라 도셋 건을 직접 언급하며 V를 적대한다.

4. 노마드(Nomad)


'''최초의 노마드는 농부들이었습니다. 연이은 자연재해와 전쟁, 기업의 술책으로 인해 자기 땅을 떠나야 했던 농부들이었죠. 이렇게 길을 떠난 이들은 점점 더 큰 집단으로 뭉쳤고, 가족을 위해 더 나은 삶의 터전을 찾아 헤매게 됩니다. 하지만 미국 전역을 떠돌며 목격한 일들로 인해, 결국 한곳에 머무르지 않는 편이 낫다는 생각을 굳히게 되었죠.'''

'''역사적으로 보면, 노마드는 스네이크 네이션, 알데칼도, 조드 등 일곱 가지 네이션으로 나뉩니다. 또한, 네이션은 클랜으로, 클랜은 패밀리로 다시 한번 나눌 수 있죠.'''

'''노마드는 패밀리와 함께 이동 생활을 하며 돈이 될 만한 일자리를 찾습니다. 대붕괴 이후 여러 도시와 공장을 재건한 것도 노마드였고, 자기 부상 열차 네트워크를 구축한 주역도 노마드였죠. 클랜 중에는 기업에서 일을 받는 경우도 있고(물론, 한곳에 오래 머무르지 않도록 기한이 정해진 일만 받습니다), 지역 사회에서 일을 받는 경우도 있습니다.'''

'''노마드는 패밀리를 중시하고, 자신만의 고유한 규범을 따릅니다. 이 규범에서는 클랜에 대한 충성이 무엇보다 우선시됩니다.'''

무법지대인 만큼 도시 바깥세계에는 매드 맥스 내지 서부개척시대 갱단 풍의 노마드들이 떠돌고 있다.
노마드는 90년대 미국 농부들로부터 시작된다. 기업들이 대규모 농산물 사업을 벌이기 위해 농지 매입을 시작하자, 이들과 경쟁하기 어려워진 농부들이 기업에 대항해서 살아남기 위해 하나둘 모여 클랜이라는 조직을 형성하기 시작했는데, 곧 농작물 수송을 위해 사용하던 대규모 운송수단들을 이용해 운송 산업에 뛰어들기 시작했고 도시와 도시를 잇는 거대한 물류운송 집단으로 성장하게된다.
노마드는 크게 네이션 > 클랜 > 패밀리 단위로 구성되는데, 대부분의 노마드들은 패밀리 단위로 뭉쳐서 살아가지만, 네이션과 클랜의 정체성을 중요시한다. 네이션은 총 7개가 존재하는데, '''스네이크 네이션, 조드, 블러드 네이션, 메타, 알데칼도, 텔라스, 포크 네이션'''이 그것이다.
V의 스토리 라인에 가장 크게 관여하는 팬앰사울의 브라이트 패밀리는 알데칼도 네이션 소속이라 보통 그냥 알데칼도로 지칭된다. 또한 노마드 V는 속해 있었던 배커 패밀리가 스네이크 네이션 아래로 들어가는 것에 반발하여 나오는 것으로 나오고[21], 사울이 이끄는 브라이트 패밀리는 알데칼도 소속이지만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다보니 결국 바이오테크니카 휘하로 들어가려다가 팬앰과 V의 적극적 만류에 망설이다가 팬앰과 V, 그리고 참전용사 일행들이 훔친 바실리스크 전차로 습격 온 레이스 갱단들을 모조리 날려버리자 관둔다.
알데칼도 캠프에서 찾을 수 있는 샤드에 따르면, V가 속했던 배커 패밀리는 과거 강력한 리더십을 지닌 셀리타 배커의 철권 통치 아래 원만히 운영되었으나, 그녀가 사망한 이후 그녀를 대신할 리더십을 지닌 후임자의 부재로 인해[22] 지도층의 우유부단한 판단 속에서 몰락한 끝에 결국 스네이크 네이션에 합병되었다고 한다.
문명 밖깥의 야만인 취급을 받지만 모두가 악랄한 범죄조직은 아니다. 도리어 도시의 문명 지역들과 떨어져 있어도 지적 수준이 떨어지지 않도록 꾸준히 교육과 문화 생활을 영위하는 것에 상당한 노력을 한다, 이 노력은 노마드가 도시인들과의 문화적 차이를 만들었다. 또한 이들 중에서 범죄를 저질러 클랜에서 추방된 이들은 라펜이라는 명칭으로 불리는데, 이들이 진짜 뭐든 가리지 않는 악랄한 범죄조직이고, 대부분의 노마드는 도시 바깥에서 범죄와 합법 사이에서 집시처럼 아무 일이나 가리지 않고 받으면서 살아가고 있다.[23]
이런 면모때문에 인생경로에서 노마드는 순탄치 않은 삶을 살지만 그래도 장점이 있는데 '''정직함''', '''고결함''', '''자유'''를 사랑하는 마음을 얻는다며 나이트시티에선 보기 드문, 돈으로도 살 수 없는 자질이라고 높게 평가한다.

4.1. 알데칼도 (Aldecald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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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데칼도는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노마드 네이션 중 하나로, 건립자는 후안 알데칼도입니다. 후안 알데칼도는 1990년대 말에 LA를 지배하던 갱단들과 처절한 싸움을 벌였습니다. 후안이 조직한 "마을 자경단"은 이후 규모가 5천 명으로 불어났고, 결국 도시를 떠나게 됩니다. 후안은 가족의 가치를 중시하는 것으로 유명했고, 자신의 이름으로 무능한 경찰과 부패한 언론을 상대로 봉기를 일으켰습니다.'''

'''알데칼도 네이션은 현재 수십 개의 패밀리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들은 미국 전역에 흩어져 방랑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사울 브라이트, 팬앰 팔머, 미치 앤더슨의 브라이트 패밀리가 소속된 노마드 네이션. 대다수의 노마드들이 농민 출신인데 반해 도시 노동자들을 기반으로 형성되었지만, 오늘날의 노마드 네이션들의 형성에 많은 영향을 미쳤기 때문에 최초의 노마드 네이션 중 하나로 인정받고있다. 본래 로스앤젤레스의 가난한 노동자였던 후안 알데칼도가 지역 갱단의 착취와 공격에 질려 자경단을 만들었지만, 오히려 사법조직은 갱단이 아닌 알데칼도의 자경단을 공격했고, 결국 이에 질려 도시를 떠나자 그를 뒤따르는 수천 명의 시민들이 알데칼도의 기반이 되었다. 여담으로 조니 실버핸드도 알데칼도와 관련이 있는데, 일을 찾아 남미로 떠났던 알데칼도 네이션이 미국으로 돌아오는 행렬에 조니도 끼어서 돌아올 수 있었기 때문이다.
별 엔딩으로 진행하면 이들의 저력을 느낄 수 있는데, 알트 커닝햄의 도움이 크긴 했어도 패밀리 하나가 메가코프밀리테크아라사카를 상대로 싸워 어느 정도 희생이 있었지만 목적을 이루고 덤으로 대량의 기술을 털고 나온다. 미치 얘기로는 항공모함 2대쯤은 만들 정도로 자원들도 탈취했다고 기뻐하는 모습도 볼 수 있다

4.2. 레이스(Wrai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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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부터 노마드 강령에는 "다른 클랜원과 모든 것을 나눈다", "다른 클랜원에게 도움이 될 만한 것은 혼자만 가지지 않는다"처럼 다양한 규칙이 상세히 기술되어 있습니다. 이를 위반할 경우 패밀리에서 추방될 수도 있죠. 오늘날에 이 규칙을 읽어 보면, 지금과는 달리 행복했던 시절에 쓰인 글이라는 느낌을 지우기 힘듭니다. 지금의 노마드는 다른 구성원을 살해/강간/인신매매하고, 식수에 독을 풀거나, 클랜을 배신해서 추방당하는 경우가 훨씬 많기 때문입니다. 이런 일로 추방된 노마드는 라펜 쉬브라고 불립니다.'''

'''라펜은 추방된 이후에도 노마드의 생활 양식을 고수합니다. 거대한 집단을 이루어 도로를 돌아다니지만, 누구도 이들을 패밀리라고 부르지 않죠. 라펜 쉬브는 배드랜드를 돌아다니며 방심한 여행자들을 습격하고, 기업의 호송대를 약탈합니다. 다른 노마드 캠프를 습격할 때는 특히 열심이죠.'''

'''라펜 쉬브는 나이트 시티의 게이트 밖에서 레이스라는 갱단을 조직하기도 했습니다. 조직이 단단하고, 효과적으로 일하는 데다, 무슨 일이든 가리지 않기 때문이죠. 이들은 다른 라펜과 마찬가지로, 더 이상 잃을 것이 없는 사람들입니다.'''

나이트 시티 근방의 라펜 쉬브들로 이뤄진 거대 갱단, 노마드가 그저 서부 시대의 유목민들 느낌을 낸다면 이쪽은 제대로 된 매드맥스 풍의 악당들이다. 대체로 민트 색조의 형광색과 흑색을 사용하며, 매우 난폭하고 물불을 안 가린다. 팬암, 알데칼도 패밀리와 관련된 스토리 라인에서 주요 악역을 맡는다. 배드랜드 지역 의뢰퀘스트에서도 항상 등장하는 세력이며 가끔 길에서 밀리테크랑 교전할때가 종종보인다.

4.3. 메타


메타코프라고도 불린다. 유일하게 기업화된 노마드로, 노마드 네이션 중에서도 가장 신생 조직이기도 하다. 상당수가 농부들을 뿌리로 하는 다른 노마드들과 달리 이들은 대부분이 2차 중앙아메리카 참전용사 출신들을 주 구성원으로 하고 있으며, 미정부에 의해 버려진 이후 정부의 군사 장비들을 탈취해서 메타코프라는 회사를 만들었다.
[1] 다만 애석하게도 주인공 V는 메인스토리 전개상 돌하우스를 사용할 수는 있지만 이 서비스를 즐기는 건 불가능하다. 물론 돌하우스 자체는 100% 정상작동했지만 당사자인 V가 자기 인격이 죽냐 사냐 문제가 달린 상태라서, 고객의 개인정보에 따라(...) 섹스토크나 매춘은 커녕 사실상 심리상담 받고 나왔다. 여기서 V가 여성이든 남성이든 여성 돌과 남성 돌을 모두 선택할 수 있지만 스크립트 차이는 없다.[2] 매춘부를 강간하고 살해한 타이거 클로 멤버 셋을 도끼로 잔혹하게 죽이고, 시체들을 경고하는 의미로 바 앞에 전시해놓았다가 보복으로 살해당했다.[3] 그러나 조직원 한정인지 에블린이 목스에서 나갔다는 이유로 실종되어도 도와주지도 않고, 찾지도 않는다.[4] 단원수가 약 2백명이다. 부두 보이즈와 비슷한 수준.[5] 대부분 목스의 전력을 시험하려는 타이거 클로의 선빵으로 시작된다.[6] 때문에 서브퀘스트에서는 인해전술로 트라우마팀 등 기업 차량등을 습격하는 모습을 보인다.[7] 게임내에서 아라사카 빌딩 근처 건설현장의 폭력사태를 진압하는 지역에서 건지는 샤드를 읽어보면, 10년이나 교도소에서 복역하고 돌아와보니 기업의 개가 되버린 식스 스트리트에 불만을 품고, 초창기의 식스 스트리트로 되돌리려던 멤버를 살해한 정황이 드러난다[8] 실제로 게임 내에 나오는 뉴스 자막을 보면 식스 스트리트 갱단이 이미지 개선을 위해 범죄예방에 나서고 있다는 얘기가 나온다.[9] 다른 갱단들은 어느 놈이 직책이 높은지 좀 헷갈리는데 식스 스트리트들은 군대 계급을 그대로 쓰다보니, 신병이나 이병같은 병사 계급장들 말고 최소한 병장이나 장교급로 해킹 목표들을 빠르게 정할 수 있다. [10] 이 때문에 과거 멜스트롬과의 갱단전쟁때 멜스트롬 갱단의 1/3을 돌이킬수 없을 정도로 큰 피해를 줘서 압승을 거두었었다.[11] 술을 마시면 30초 동안 명중률 페널티가 붙지만, 표적이 워낙 크기 때문에 정조준하고 쏘면 크게 의미는 없다.[12] 물론 거기 모인 식스스트리트들을 모두 죽이고 가져갈 수도 있지만, 사방을 둘러싸고 쏴대기 때문에 난이도가 낮거나 신체 능력치에 충분히 투자해두지 않았다거나, 장비와 좋은 지형을 확보해두지 않으면 순식간에 게임오버 화면을 보게 된다. 버그인지 아니면 원래 그런지는 모르지만 식스스트릿의 대회에서 이기거나 그들을 전부 죽이지 않고선 아예 얻는 버튼 자체가 뜨지 않는다.[13] 인게임 내에서 설명하는 주스의 부작용을 보면 고환 위축, 면역력 감소, 여유증 등인데 이는 영락없는 아나볼릭 스테로이드로 인한 부작용과 동일한 증상이다. 퍼시피카에서는 한명이 다른 애니멀 갱에게 "자꾸 이유 없이 빡친다"며 로이드 레이지로 의심되는 증상을 토로하기도 한다.[14] 다만 보조 프로세서같은 건 사용하지 않는다고 한다. 해킹될 위험도 있고, 동물같은 강함을 추구하는 자신들에게 이런 건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하기 때문. 따라서 원래대로라면 메모리소거같은 기술은 통하지 않아야 맞겠지만, 그런식으로 일일이 구분하는건 귀찮았는지 게임에서 애니멀은 넷러닝을 이용한 해킹 공격을 사용하는 적이 등장하지 않는정도의 구분점만 두고있다.[15] 대개는 일반적인 보디빌더를 연상하는 우락부락한 체형이지만 다소 날렵한 체형의 갱단원도 있다.[16] 심지어 멜스트롬이 사이버웨어를 심는데에 쓰는 약물도 근육키우는데에 도움이될지도 모른다고 뺏었다가 싸우기도 할정도이다.[17] 사이버웨어를 부르는 또다른 말. 크롬이라고도 한다.[18] 아군이 쓰러질 경우 크롬(사이버웨어)는 자기꺼라고 말하는 심히 막장 대사를 한다.[19] 굳이 자주 출연하는 곳이라고 하면 치안이 막장 상태인 왓슨 북부 공업 지대와 퍼시피카 지역에 많이 보인다.[20] 리버 워드는 스캐빈저가 만들어내는 시체수가 가장 많다는 말을 한다.[21] 처음엔 단순히 개인으로서의 자유와 집단으로서의 소속감 사이에서 방황하는 듯이 연출되지만, 알데칼도 패밀리와 이야기하면 배커 패밀리가 스네이크 네이션에게 사실상 인수합병된 듯이 말한다.[22] 총 3번 바뀌었는데 2년을 넘기지 못했다고 한다. 첫 번째는 항쟁 중 사망, 두 번째는 스스로 사임, 세 번째는 리더 자리를 내팽개치고 실종.[23] 사람들의 도주를 돕는 일부터 시작해서 기업의 운송대 호송 업무, 심지어는 농작물 수확까지 가리지 않고 무슨 일이든 다 해준다. 심지어 50년 전에 조니가 벌인 아라사카 본부 핵폭탄 테러 당시 무너진 아라사카 본사 잔해를 치운 것도 노마드였다. 다만 이때 워낙 열악한 장비 지원으로 인해 대부분이 방사능 중독에 시달린 모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