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사(극흑의 브룬힐데)

 

1. 개요
2. 상세
3. 그라네
4. 이니셜라이저


1. 개요


만화 극흑의 브룬힐데에서 등장하는 초능력자들. 마녀라고 부르기도 한다. 전원 여성, 그것도 10대 소녀다.
초능력자라곤 하지만 선천적인건 아니며 인체개조 수술을 통해 능력을 얻은 후천적인 케이스. 수술의 영향으로 목 뒤에 원통모양의 인공물인 '하네스트'란게 박혀있다. 이게 뽑히는걸 '이젝트'라고 해서 이젝트 되면 바로 죽는다. 또한 진사제라는 약을 30시간 주기로 먹지않으면 '''온몸이 녹아내려 사망'''.[1] 일반적으로 이름이 있긴 하지만 연구소에선 주로 넘버링으로 호칭되며 AAA 랭크 이상의 마법사는 코드네임이 있어서 그걸로 주로 호칭된다. '마법'이라 일컬어지는 초능력은 보통 마녀 당 1개지만 랭크가 높은 마녀는 다수의 마법을 사용할 수 있기도 한다.
당연하지만 인권도 무엇도 보장되지 않고 비인도적 실험이나 인간병기로 투입된다. 전원 소녀라는 점에서 '''안습의 극치를 달리는 개조인간들'''이라 볼 수 있다..

2. 상세


사고 등에 의해 마법사가 탈주하기도 하는데 이 경우 마법사뿐만 아니라 라 '''이들의 존재를 안 인간 역시 연구소에 의하여 살해당한다'''. 탈주의 결과는 암담한 편으로 진사제 부족으로 고통스럽게 녹아죽거나 자객으로 파견된 마법사에게 사망하는 등. 자객으로 파견된다는건 동시에 탈주의 좋은 기회이기 때문에 자객으로 파견되는 마법사들은 하네스트에 비컨이라는 통신기를 부착하는데 연구소에서 원하거나 아니면 일정기간 내에 연락을 보내지 않으면 바로 이젝트 버튼이 눌려져 죽는다.
인체실험에 희생된 소녀들은 어마무지한 걸로 추정. 넘버링이 천 단위까지 있는걸 보면 거의 만명 단위의 피험자가 있었던 걸로 보인다.
S, AAA, AA, A, B, C라는 6단계의 랭크가 있으며[2](랭크는 세분화 되어 AA+ 랭크도 있다. 그 예로 키카코, 토미츠 나나미가 있다), B랭크 이하는 성능이 떨어진다고 정기적으로 죽이거나 A랭크 이상 마법사의 마법 테스트 표적으로 쓰여진다. AAA랭크 이상이 작중 표현으로 수백명 중에 1명 꼴로 나온다니 별로 효율 좋은 연구는 아닌듯(...)

사실 척수에 박힌 하네스트안에 '''드라실'''이라는 괴 생명체가 담겨있다. 이것이 바로 초능력의 원천급. 드라실은 짙은 녹색 아메바에 눈이 잔뜩 달려있는듯한 모습. 무척 괴기스럽고 기분 나쁘게 생겼다. 이젝트돼도 드라실은 죽지 않는다. 일종의 기생생물로 보였는데 사실 마법사의 인격은 뇌가 아니라 '''드라실 안에 있다. 즉 숙주라기보단 드라실이 본체. 육체는 껍데기에 불과하다.'''[3][4][5] 거기에 드라실은 마법사 안에 있는안 계속 성장해서 언젠가 '''숙주인 인간의 몸을 먹어치우고 완전한 괴물로 부화한다.''' 드라실의 경우 마법사들의 마법을 모두 무효화한다. 원리는 이니셜라이저와 같긴 하나, 본인이 의식하지 않아도 작용하는 점이 다르다. 드라실이 괴물로 부화하는건 랜덤이라곤 알려져있지만 사실 이미 언제 부화될지는 다 파악이 된듯.[6]
덕분에 마법사가 된 순간 이미 시한부 인생이라 할 수 있다. 진정제를 30시간 주기로 안먹음 그자리에서 죽고 설사 그렇게 살아간다고 해도 언젠가 드라실이 괴물로 부화해서 역시 끔살.[7]

3. 그라네


드라실 제조 중 수천 분의 일의 확률로 탄생된다고 하는 특수한 드라실. 그라네가 부화하면 그 순간 지구상의 모든 생명체의 세포가 융해하고 지구는 한 순간에 무생물의 별이 되어버린다. 이를 '아인소프오울'이라 하며 부화와 함께 하늘에 막이 처지고 그게 지구를 전부 덮는 순간 지구멸망. 또한 연구소는 그라네를 심은 마법사 / 마녀는 적어도 발큐리아 급의 힘을 가질 것이라고 예상했었으나, 하지만 숙주인 코토리의 소체가 영 아닌 탓에 쓸 만한 마법이 발현되지 않았다고 한다.[8] 그래서 이치지쿠는 코토리를 처분하고 그라네를 끄집어내 좀 더 강력한 숙주에게 이식하려고 하고 있다.
그라네의 마법을 지우는 반작용결계는 일반 드라실보다도 훨씬 넓다. 그라네가 부화하기 전에도 이미 숙주의 전신을 다 커버할 정도.
여담으로 그라네는, 북유럽 신화니벨룽의 반지에 나오는 '''브륀힐트의 애마의 이름'''이다.

4. 이니셜라이저


마녀들의 마법을 무효화하는 자들. 마녀사냥의 렌이 마법을 무효화시키면서 그 존재가 처음 드러난다. 이후에도 이니셜라이져가 한두명 더 등장하고, 마법을 중화하는 기계에도 이니셜라이져라고 하는것을 보면. 마법을 무효화하는것들 통칭하는 말인듯하다. 단순히 마법만 무효화하는게 아니라, 드라실자체도 한방에 없애는모습을 보인다. 마법사 전용 대책으로 만든듯하다. 마법사들이 전부 10대 여성으로 이루어져있다면, 이쪽은 전부 꼬마남자아이로 구성돼 있다. 구형은 신월전후로 마법을 쓰지 못하지만, 신형들은 이 점을 개선한듯. 마법사들은 목에 드라실이 있고 그것이 본체이고 그것이 마법의 핵인 반면에 이들은 대체 어떤 원리로 만들어졌는지는 불명. 만화가 엔딩까지 나면서 그냥 붕뜨게 됐다.

[1] 정확히는 30시간이 지나면 피부가 찢어지면서 출혈이 일어나고 35시간이 지나면 내장까지 녹아 사망한다고 한다.[2] 잡지 연재 당시에는 AAA, AA, A, BBB, BB, B 였다.[3] 즉 쿠로하 네코뿐만이 아니라 모든 마녀들은 연구소에 오기 전의 기억이 잃어버린 것이다. 실제로 카즈미 슐리에렌자우어는 부모님의 얼굴은 기억하냐는 물음에 아무런 말도 못했으며 타치바나 카나는 걸을 수 있게 되었을 때 혼자서 걸어본 기억이 없다고 말했다.[4] 95화의 쿠로하 네코는 맨 위의 버튼을 눌러서 쿠로네코의 인격을 되찾는 장면도 있긴하다. 아직 덜 풀린 떡밥이 많은 만큼 지켜봐야할 듯. [5] 치사토가 코토리에 집착하던 게 이때문으로 자신의 여동생 레나의 뇌를 먹여 드라실을 배양했으니 레나의 인격이 발현될 줄 알았던 것.[6] 단, 이는 새로 온 소장대리인 오노데라 정도만 알고있는듯 하다. 오노데라의 혼잣말로 보면 위에서도 모르는듯.[7] 유일한 예외가 와카바야시 하츠나. 마법이 거의 반칙급 재생이여서 부화한다고 해도 드라실 본체만 남기고 괴물의 몸을 부순뒤 다시 하네스트에 넣으면 거기서부터 육체가 재생이 가능하다. 단 말이 그렇다는거지. 여러번은 힘들 듯.[8] 사실 이후 코토리가 '그라네 부화 전용 소체'라면서 클론이 등장한걸 보면 페이크로 보인다.